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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조경2_중국의 인공지반 녹화
  • 에코스케이프 2007년 06월

◆ 만만치 않은 중국 건설시장 진출
중국은 2003년부터 미국을 제치고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 대상국이 됐다. 1992년 8월 한ㆍ중 수교 당시 교역 규모는 50억 달러 이었으나 10여년 만인 2005년에는 약 1005억 달러로 커졌다. 중국에게도 한국은 세 번째 교역 대상국이 되었다.
이렇듯 모든 분야에서 한ㆍ중간에 교역은 급속도로 증대하였지만 한국 건설업체의 중국 시장 진출은 상대적으로 미미하다. 건설업계 관계자들은 중국시장 진출을 “만만치 않고 어려운 시장”이라고 말한다. 이러는 사이에 중국은 저렴한 인건비를 무기로 중동 등 해외시장에서 한국과 대등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제는 시공기술도 우리 건설업체의 뒤를 바짝 따라붙었다
우리 입장에서 보면 이제 중국 시장은 선택이 아니라 숙명적으로 뛰어넘어야 하는 과제가 되었다. 전략적 우선순위와 시기를 조정할 수는 있어도 해외 진출을 포기하지 않는 한 중국 시장을 포기할 수는 없다. 정면승부가 어려우면 우회하거나 틈새시장을 찾아내서라도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 국운(國運)이 걸린 중국의 녹화 사업
베이징시정부는 올림픽을 대비한 녹화사업 위원회를 설치하여 도시녹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베이징시는 공지는 물론 조그마한 자투리땅까지도 녹화하기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림픽을 대비해 조성하고 있는 올림픽공원의 규모를 보면 과연 중국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인공으로 호수를 파고 산을 쌓아 가는 현장을 보고 있노라면 도시녹화를 위해 베이징시정부가 얼마나 많이 노력하고 있는지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 시급한 도시환경 개선과 옥상녹화
중국의 녹화관련 정책은 우선적으로 도시경관을 위한 녹지조성에 역점을 두고 시행하였기 때문에 가로변 녹지대 조성과 도시공원 조성 사업을 위주로 사업을 추진하였다. 이에 비해 옥상녹화는 도시경관상 가시적인 지역이 아니므로 상대적으로 소홀하였다. 여기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크나 현실적으로 느끼는 녹화량은 적기 때문에 그다지 효율적인 도시녹화 사업이 되지 못한다고 판단한 것 같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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