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관리
폴더명
스크랩

바다가 보이는 대 잔디광장 외
  • 에코스케이프 2007년 08월

시모노세키(下關)는 불가사의한 거리이다. 인구는 25만명으로 와카야마시(和歌山市)보다 적은편이지만, 옥상녹화에 관해서는 전국에 자랑할 만한 훌륭한 사례가 3건이나 있다. 와카야마시처럼 일부러 다른 켄(縣)에서 보러 오는 대상지가 전무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시모노세키의 옥상녹화는 그 전에 소개한 구·아키타상사가 그 필두이며, 그 다음이 이번 소개하는 카라토 시장이다.

3,000㎡의 광대한 잔디 광장에서 보면 바다 쪽 슬로프로부터 쑥쑥 올라온 우산의 뼈대와 같은 구조체가 눈에 띈다. 일견 기묘하지만 시장 안에서 천정을 올려보면 지붕 밑 내부측에도 같은 것이 있으며, 거대한 천정판을 매달은 구조의 일부라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마치 조교(吊橋)의 일부를 뽑아낸 것 같은 형식이라고 말씀 드리면 전체의 이미지를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매달은 듯한 구조 덕분에 시장 내에는 기둥이 전혀 없다. 전망도 좋고 반입 반출에도 편리하여 더 이상 좋을 수 없는 시설이다. 하나 더, 여기를 방문한 것은 한여름의 쾌청한 날이었지만, 지붕 밑면으로부터의 복사열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던 것을 보고해 둔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월간 에코스케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