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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st Howling, 숲의 울림 2016 서울정원박람회
  • 편집부
  • 에코스케이프 2016년 11월

작가부문 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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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혁 KnL환경디자인 스튜디오

최재혁은 사람의 마음을 위로하고 감성을 일깨우는 공간을 만드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조경공간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디테일 구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정원을 설계하고 시공하는 일을 통해 이를 실천하는 동시에 훈련하고 있다. 제3회 신진조경가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제3회 경기정원박람회에 실험정원을 출품한 바 있다. 현재는 KnL환경디자인 스튜디오에서 팀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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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달님 한국농어촌공사

지달님은 일상에서 풀과 나무들을 만날 수 있는 춘천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조경을 업으로 하는 아버지를 따라 자연스럽게 조경을 전공하고 현대인들의 정원이라고 볼 수 있는 공동주택 단지의 옥외공간이 주민들에게 주는 삶의 질과의 상관성에 관한 석사 논문을 썼다. 이후 조경설계사무소와 건설사 현장 사무소를 거쳐 현재는 한국농어촌공사에 근무하고 있다. 최근 농어촌공사 내 나라꽃 무궁화 콘테스트에 무궁화 정원을 조성하고 출품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숲은 매순간 변하는 빛과 바람, 생동하는 소리로 가득 차 있는 생명의 공간이다. 이런 숲의 물성을 작은 정원 안에 함축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Forest Howling’ 정원은 숲 안에서 빛과 소리를 공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숲으로 스며들어 오는 빛, 바람에 반응하는 잎사귀 소리, 멀리서 들려오는 풍경소리, 야생화의 생생한 색채들이 하나의 하모니를 이루는 정원에서 숲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다시금 돌아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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