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면녹화의 개념 및 현황
입면녹화란 건축물의 벽면, 각종 울타리, 방음벽, 콘크리트 옹벽 등의 수직면과 사면 등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수직면을 식물로 푸르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여러 방법들에 의해 다양한 식물로 덮여진 건축물의 벽면, 각종 울타리, 방음벽, 콘크리트 옹벽 등의 수직면과 사면들을 Green plant Wall 혹은 Green Wall이라고 부른다.
다양한 입면녹화 공법이 옛 부터 현재까지 개발, 이용되고 있는데, 평면 녹지 공간 조성 면적이 아주 부족한 현대 도시에서 녹지율 향상뿐만 아니라 쾌적한 환경 조성, 미관 향상을 위해서 매우 효과적인 녹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벽면장치형 그린월의 분류
Green Facade
건물이나 구조물의 전면에 덩굴성 식물을 식재하여 녹화하는 방법으로 아이비, 담쟁이 등과 같은 부착형 식물을 하부 식재하여 벽면이나, 코코피트면 등을 타고 올라가게 만드는 등반형과 벽면의 상부 또는 중간에 식재 기반을 설치하여 식물을 위에서 아래로 향하게 늘어 뜨려 벽면을 녹화하는 하수형으로 구분한다.
가장 전통적인 방법이나 일부 덩굴성 식물밖에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Green Wall
벽면에 관수 장치 및 식재 기반과 같은 구조물을 설치하여 직접 식물을 식재하는 방법으로, 다른 방법들에 비해서 아주 다양한 초종의 식물을 선택할 수 있으며,공기 정화,온도 유지, 미관 향상 효과가 매우 높다.
① 패널형: 플라스틱, 철재 틀 안에 경량 토양이나 섬유계 기반재를 충진하여 녹화 기반으로 만든 다음, 식물을 식재한다.
② 포켓형: 생태판넬포와 같은 식재 기반을 사용하여 포켓 모양 또는 Port형의 식재 기반을 만들고 여기에 식물을 식재하는 방법으로 식물의 관리 보수가 손쉽게 이루어지는 방법이다.
③ 매트형: 식재 기반이 일정 두께가 되도록 매트 모양으로 가공한 것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④ 시트형: 식재 기반을 시트 모양으로 가공한 것을 사용하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