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관리
폴더명
스크랩

목재 휴게시설물의 제작, 시공, 관리시 유의사항
  • 에코스케이프 2010년 겨울

인류가 농경생활에 정착하고 취락을 형성하던 시기에 가장 먼저 사용했던 건축재료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석재와 목재였을 것이다. 그중에서 목재는 석재에 비해 가볍고 가공이 용이해 흔히 이용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수천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목재는 건축재료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웰빙이라는 친환경적 개념을 타고 더욱 각광받는 건축재료가 되었다.

목재의 분류
목재는 간단하게 원목과 조각원목을 접착제로 붙인 집성목, 원목의 단점을 보안해 인공으로 만든 엔지니어링우드로 분류된다. 여기서 휴게시설물 제작으로 많이 사용되는 목재는 원목이다.
원목은 일반적으로 연재(軟材, softwood)라고 불리는 침엽수재와 경재(硬材, hardwood)라고 불리는 활엽수재의 두 분류로 크게 나누어지며, 이들 연재와 경재라는 용어는 중세 목재시장에서 유래된 명칭이다.
연재는 유세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가도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목재의 조직이 균일하기 때문에 가공이 용이하며 조경시설물 재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수종으로는소나무류, 가문비나무류, 젓나무류가 있다.
한편 경재는 두꺼운 세포벽을 지니는 목섬유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세포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침엽수재보다는 상대적으로 가공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목재시장에서는 전통적으로 경재라고불려왔다. 대표적인 수종으로는 참나무류, 물푸레나무류, 단풍나무류가 있다.

월간 에코스케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