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지
경기도 용인시에서 운영하는 용인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소나무 숲, 낙엽송 숲, 밤나무 숲 등 기존의 자연 경관을 그대로 보존한 휴양림으로, 다양한 부대시설과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어우러져 있다. 숲 속 체험관, 숲 속의 집, 야영장 등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이 갖춰져 있고, 산림 주변부의 묵논과 습지를 활용하여 다양한 생물종 서식 및 야생동물 먹이 공급이 가능한 습지 비오톱 관찰원도 조성해 놓았다. 또, 다양한 유형의 단체 활동이 가능하도록 잔디 광장과 다목적 운동장을 마련해 놓았고, 삼림욕과 숲 속 체험을 할 수 있는 등산로 및 산책로도 갖춰져 있다.
조성 목표
자연 환경이 우수한 휴양림 내에 조성되는 놀이 공간인 만큼, 정해진 경계에 얽매이지 않고 놀이터를 마치 숲의 일부처럼 자연스럽게 배치하여 하나의 큰 숲 놀이터로 인식되게끔 계획하였다. 기존의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렸고, 주변의 대형 수목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놀이시설 배치에 공을 들였다. 네트가 도입된 일부 놀이시설을 제외하고는 모두 천연 원목을 사용하여 조화로움을 높였다. 특히 정형화되지 않은 놀이시설을 도입하여 마치 숲 속을 탐험하는 느낌이 들도록 하였으며, 아이들의 창조적인 놀이 활동을 이끌어내고자 했다.
설계 산림조합중앙회
시공 가이아글로벌
발주 산림조합중앙회
위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초부리
면적 약 1,320m2
사진 이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