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서울정원박람회 속 또 하나의 공모 정원, 포미터스퀘어4m2의 조성 열기는 뜨거웠다. 특히 ‘나만을 위한 4㎡'란 공모명이 참가자의 열기를 모으는 데 한몫했다는 평가다. 나만을 위하고, 나만이 누리는 공간을 만드는 작업이라는 점이 의욕을 북돋았기 때문이다. 4m2란 좁은 공간이지만 박람회장에 있는 정원 중 가장 정원다웠다는 관람 객도 있었다.
그래서 포미터스퀘어에서는 정원을 만든 사람의 생각을 직접적으로 만날 수 있었다. 실험적인 성격이 강했던 학생부보다 일반부에서 그 경향이 뚜렷하다는 평가도 있다. 바쁘게 돌아가는 도시 생활 속에서의 휴식, 다른 사람과의 소통을 통한 위로가 주요테마였다. 나만을 위해 만든 4m2이지만 모두가 공감하는 정원이 돼 관람객의 큰 관심을 받았다.
포미터스퀘어는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개 팀(일반부 10, 학생부 10)이 4m2 크기의 공간에서 개성을 담긴 실험 정원을 박람회 기간 동안 전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심사를 통해 일반부는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3팀, 동상 5팀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대상_휴식이 필요해(김세훈·이현미·정연섭·권진명·심효진)
◆금상_Garden Bar(이병우)
◆은상_오늘은 날 쉬게 해줘!!(심성임·장다은)
◆은상_창을 바라보다 전현배·차혜진
◆은상_행복한 편지 박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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