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대한민국 취업정보 사이트 워크넷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인공 지능으로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추천해주는 ‘더 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더 워크’ 서비스를 활용해서 취업에 성공했을까? 그리고 ‘더 워크’를 써 본 사람들은 인공 지능의 일자리 추천에 만족했을까?
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취업에 성공한 사람 중 ‘더 워크’가 추천해 준 일자리에 전자우편으로 입사 지원을 하고 실제로 취업한 사람은 2666명이다.
이 중에서 ‘더 워크’ 추천 일자리에 2건 이상 지원했고, 지원한 일자리 중에서 30% 이상이 ‘더 워크’ 추천 일자리인 경우는 1039명이었다. ‘더 워크’ 추천 일자리에 3건 이상 지원하면서, 지원한 일자리 중에서 50% 이상이 ‘더 워크’ 추천 일자리인 경우는 363명이다.
김효순 고용지원정책관은 “앞으로 인공지능 기반 일자리 추천 알고리즘을 사회 초년생, 경력 단절 여성, 중장년 재취업자 등 대상별로 특화해 구직자에게 보다 적합한 일자리가 추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 워크’ 서비스 활용 취업 성공자와의 면담 내용
특성화고 졸업생(여, 20대)
경력단절여성 (여, 30대)
재취업자 (남, 40대)
사회초년생 (남, 20대)
기술직 (남, 20대)
자료=고용노동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