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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환경과조경

월간 환경과조경
[제22회 환경조경대전] 엠브레이스 더 타이드(Embrace the Tide): 흐름을 받아들인 산업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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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재환·김예연·송예은·정상혁·황민정
  • 환경과조경 2025년 10월호

조선내화 목포공장이 위치한 전라남도 목포시 온금동은 간척지이며, 대상지는 공장 건설로 인해 상대적으로 평탄화된 지면을 이루고 있다. 조수간만의 차가 5m 이상이고 저지대라서 만조와 강우 시 역류 및 침수로 인해 산업유산이 위협받고 있다. 또한 대상지 일부가 문화재로 등록됨에 따라 다순구미마을 재개발이 무산되어 답보 상태에 빠져 있다.

 

디자인 프로세스

산업유산의 제조 공정 과정과 흐름을 그대로 기록하면서 새로운 보존의 형태를 흐름이라는 콘셉트를 설정했다. 해수면 상승이라는 자연의 흐름을 수용함으로써 수용적 설계를 통한 새로운 형태를 탐구하고 기존 산업유산 형태를 지키기 위해 두 가지 설계 방향을 정했다.

 

첫째, 흐름을 품은 새로운 형태를 탐구하고자 한다. 목포 연안의 해수를 막지 않고 공간으로 수용함으로써 바다와 조선내화 목포공장의 경계를 흐리게 한다. 둘째, 산업유산을 새로운 방식으로 보존하고자 한다. 오랜 갈등으로 단절된 공장과 온금동 마을 사이의 경계를 허물어 지속가능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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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을 품은 새로운 형태의 형성 과정

해수 유통: 해수를 유통해 흐름을 수용하는 새로운 형태로 재구성하고자 한다. 도로 하부를 비우고 파랑이 감쇄된 해수를 대상지로 수용한다. 제방을 드러내고, 해안도로를 재축조하고, 말단부에 굴 서식처를 조성한다.

해수를 수용한 공간 구조: 대상지의 단차를 이용해 내부로 유입된 해수의 흐름을 단계적으로 받아들인다. 해수 유입 수로: 여섯 가지 모듈의 수로(보행 수교, 실내 수로, 두레 수로, 생태 수로, 연결 수로, 정화 입구 수로)를 따라 대상지 내부로 조수가 들어오고 나가는 길을 구획한다. 해수의 유입과 배출을 위한 수로는 조석 차를 이용해 순환이 가능하도록 경사 구조로 설계했으며, 주변 공간과 맥락을 고려해 수로를 배치했다. 해수가 들어오는 유입 경로를 이용해 공간을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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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산의 제조 공정 과정과 흐름을 그대로 기록하면서 새로운 보존의 형태를 제시하고자 했다.

 

 

환경과조경 450(2025년 10월호수록본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