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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정원미술의 르네상스를 일으킨 포치나이
그는 이제 78세의 고령이며, 심장병을 앓고 있다. 그러나 정원이야말로 가장 인간성이 샘솟는 유일한 장소라 주장하면 지금도 각국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그는 조경가에게는 엄격한 훈련이 필요하며, 또 타협하지 않는 자기의 확실한 규범을 갖추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철한, 미술사학, 건축학, 생태학, 심리분석학과 인류학은 각기 정원에 상당한 중요성을 부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키워드: 포치나이 ※ 페이지 : 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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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이 사람을 기다리는 도시 ; 쯔꾸바 연구학원도시
쯔꾸바 연구학원도시는 1963년 9월 일본각의 결정으로 인해 이바라기의 쯔쿠바지역에 개발되었다. 이후 20여년이 지난 오늘에는 일본 정부 소관인 시험 연구기관과 국립대학의 건설, 기타 공공 공익시설 등이 착실히 정비되어 왔다. 쯔꾸바 연구 학원도시의 계획은 기존 수림, 수목을 가능한 한 보전하여 공원의 시설로서 이용하며, 향토수종을 우선적으로 사용하여 자연환경에 조화하도록 배려하였으며, 현황의 지형을 살리면서 표토의 보전등에 본방침을 두고 있다. ※ 키워드: 쯔꾸바 ※ 페이지 : 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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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조경의 실태와 그 문제점 ; 도시미관으로서의 옥상조경
1. 생화와 조화요즈음 도심부의 다방이나 음식점 등에서 우리는 흔히 실내장식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조화를 많이본다. 이들 조화는 그 생김새나 모양이 실제와 흡사할 뿐 아니라 어떤 것들은 향기까지 내고 있어 가까이 가서 만져보지 않고는 생화인지 아닌지 분간하기가 무척 힘이 든다.2. 전체로서의 도시미그러나 도시의 미관에 대한 제도적 장치로는 지금까지 주로 건축이나 도시계획 등에서만 다루어 왔었으며, 조경이 도시의 물리적 환경에 관여한 것은 십여년 안팎의 일이며 더구나 이를 제도한 한 것은 불과 4-5년에 지나지 않는다.3. 보는 공간과 쓰는 공간도시는 어느 특정인의 소유물이나 전유물이 아닌 도시민 전체의 생활공간이며 활동장소이다. 이러한 도시를 구성하는 개개의 건물들도 그 소유가 비록 개인에 속한다 하더라도 그것들이 만들어내는 전체로서의 경관을 분명히 여러사람들에 의해 보여지고 사용되어지기 때문에 내것이며 내마음대로 해도 좋다는 사고방식은 전체로서의 사고경관을 생각할 때 매우 위험한 일이다.4. 도시미관과 옥상조경우리나라에서는 현대 대지 내의 공지에 대한 조경을 건축법에서 규정하고 있으며 일정규모 이상의 건물에 대해서는 옥상정원의 조성을 조경면적으로 산정하고 있다.5. 조경과 도시미조경이란 단순히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이 아니다. 우리가 살고있는 땅을 아름답게 만드는 일이다. 건축은 자연의 흙에 대한 애착보다는 그위에 지어지는 인공적인 구조물에 더 관심을 두지만 조경은 이를 포함한 땅위에 모든것들에 애착을 갖고 경관을 만들어내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
※ 키워드 : 옥상조경. 도시미관※ 페이지 :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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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과 자연환경의 밀착 ; 멕시코의 차폴타팩 공원
멕시코시의 차폴타팩 공원은 멕시코의 문화, 예술을 한 지역에 집결시켜 놓았다고 할 정도로 유서 깊은 곳이다. 광역에 걸쳐서 있는 이 공원은 자연경관을 오랫동안 살려 왔으며, 국제회의장, 호텔, 박물관, 미술관, 요트장, 외국공관들이 군데군데 숲속에 박혀 있다. ※ 키워드: 차폴타팩 공원 ※ 페이지 :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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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기행 ; 전라남도 완도군 정자리 김양제씨댁 정원
보길도는 푸른 남해에 점점이 떠있는 섬들만으로도 평온하고 아름다운 인상을 주지만, 그 작은 섬안에 이토록 정성스레 꾸민 한적한 정원이 있다는 것에서 또다른 감명을 준다.이 정원은 구성상 크게 전정 중정 후정으로 나뉘어지는데, 대문 앞의 화단에도 그러하지만, 대문에서 행랑채 사이의 전정에는 아기자기한 손길이 있어 외부인일지라도 친근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좁아서 오히려 편안한 행랑채의 출입문을 통하면 중정이 거기 있는데, 이것이야말로 우리나라 전통적 마당의 모습을 하고 있다. 즉 시원하게 다듬어 놓은 흙바닥은 좋은 포장재료로 이용되고 있으며, 구석의 작은 화단은 시골스러움을 잃지않고 있다.
※ 키워드: 보길도, 전정, 후정, 중정, 행랑채, ※ 페이지 :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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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그리고 인간 ; 은행나무 선교사 이창우씨
은행나무의 연구와 보급에 반평생을 보낸 사람 이창우씨는 반백의 머리에 검게 탄 얼굴 항상 흙먼지가 묻어 있는 작업복 차림으로 은행나무와 호흡을 함께하는 사람이다. 은행나무는 이제 나의 신앙이며, 우리 집안의 종교입니다. 종교를 퍼뜨리는 선교사처럼 이 땅의 구석구석에 은행나무 식재를 널리 권장하고 전파할 생각입니다. ※ 키워드: 은행나무, 이창우 ※ 페이지 : 8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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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의 에스테 장
내가 이 세상에서 본 것 가운데서 티볼리의 에스테 장의 분수정원처럼 신기한 것은 없을 듯하다. 그래서 지금도 내 뇌리에서는 그 갖가지 분수가 물보라를 일으키며 머릿속을 시원하게 씻어주고 있으며, 생전에 다시 한번 보고 싶어하는 것이다. ※ 키워드: 에스테 장 ※ 페이지 :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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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기행 ; 성북동 송교수님 정원
나지막한 남색대문을 열고 조심스레 발길을 문안에 들여 놓자 길게 뻗은 후박디딤돌이 인상적으로 눈에 띄고 양옆으로 늘어선 나무들이 넙죽 인사를 하며 반긴다.이 집의 정원은 정방형에 가까운 2개의 전정이 계단으로 연결되어 장방형의 정원을 이루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입구에서부터 주택과 제2정원이 있는 계단으로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주고 있는 제1정원은 완만한 경사로서 걸음을 옮김에 따라 시야에 들어오며, 붉은 벽돌담에 예쁘게 올린 담쟁이덩굴과 앵도나무, 소나무, 잣나무, 회향목 철쭉 등이 크고 작은 자연석과 어우러져 깔끔한 인상을 준다
※ 키워드: 앵도나무, 소나무, 잣나무, 회향목, 철쭉, 정방형, 장방형, 디딤돌※ 페이지 :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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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의지를 ; 전주 덕진공원
이 연못은 이미 천년 전 견훤이 후백제를 세우고 도읍을 이 완산주에 정하면서 사직의 재액을 막아달라고 만든 것으로 돼있고, 그못의 넓이는 무려 3만여평에 이르는 것으로 전한다. 그런데 전주시 당국의 애련심 부족인지 연못주변은 잘 가꾸어 지지 않고 있다. ※ 키워드: 덕진공원 ※ 페이지 :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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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정원 ; 환상적인 감각을 창출하는 정원
여기에 소개하는 정원은 일반적인 정원과는 달리 매우 특이한 정원이다. 마치 조각작품이나 추상회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 이정원을 설계 제작한 마사 슈발츠는 미술가는 아니다. 그러나 정원이야말로 소수의 사람들이 즐기기에는 가장 이상적인 장소이며 또 조경적측면에서의 정원디자인은 매우 중요한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실제 그년는 이 분야의 무한한 아이디어 개발에 앞장서가고 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키워드: 정원 ※ 페이지 : 4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