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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담 ; 환경정신혁명운동으로 체감환경의 질 높여야 한다.
    Q : 최근 물 오염의 심각성은 하천, 강주변의 콘크리트화 작업으로 인해 환경회복기능이 마비된데 그 원인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환경회복을 위해 수변주위에 생태공간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A : 하천의 이수와 치수 기능이외에 자정능력, 자연생태계, 녹지 등 생활환경기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자연이 살아 숨쉬고, 언제라도 즐겁게 찾을 수 있는 하천환경으로 가꾸어 나갈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내년엔 종래의 하천정비형태에서 벗어나, 최대한 자연환경을 살리고, 하천의 자정능력을 제고할 수 있는 '하천정화사업표준모델'을 개발하여 하천정비를 해나갈 계획입니다. ※ 키워드 : 정종택 환경부장관, 환경정신혁명운동 ※ 페이지 : p52~p55
  • 좌담 ; 지령 100호 출간을 맞이해 ; 한국조경, 오늘의 문제와 내일을 위한 준비
    -황기원교수 : 21세기는 정보화, 지방화, 국제화 시대로 상당히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에 따른 많은 변화를 누가 수용할 것인가가 관건이 되어 있습니다. 이 시기에 외부적으로 조경의 영역을 확대하는 문제와 내부적으로는 전문화하는 것이 동시에 필요합니다. 따라서 새로운 수요의 창출에 따라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으로서 조경의 역할이 크게 부각되고 있습니다.-김도경소장 : 앞으로 모든 분야가 마찬가지로 개인적 역량에 따라 좌우되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종합적인 전문분야로서의 조경은 특별한 방향 하에서 개인적인 역량에 따라 명암이 엇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학부제 실시를 권장하여 관련분야를 두루 섭렵한 후에 정말로 조경분야에 몸담을 사람들만 대학원에서 교육을 하는 방향으로 교육이 전개되어야 할 것입니다. -김성균교수 : 조경분야가 그동안 계획의 의사결정과정에 비교적 떨어져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제 지방자치제가 활성화됨에 따라 우리 분야가 좀 더 지방정부와 가까워 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책결정체계에 대한 이해를 통해 더욱 우리의 영향력을 발휘하고 새로운 일을 창출 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 -이대성사장 : 조경도 토지에 국한된 것이 아니고 아이디어와 정보 지식으로 확대되어 자유롭게 small business로 다품종 소량생산체계로 전환해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시 말하면 각자의 역할분담에서 경영의 비중이 커짐에 따라 조경업은 지금까지의 면허요건에 연연하지 말고 새로운 생산방식으로의 분화를 시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임상규이사 : 조경을 하나의 범국민운동으로 전개시킬 것을 제안합니다.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환경문제는 주로 대기나 수질오염을 다루면서 비전문가가 볼 때 환경과 조경과는 거리가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합니다. 생활환경의 질적인 면으로 보면 가장 가까워야 할 것인데 홍보부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조경분야에서는 최근 신도시 붐을 타고 조경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을 흡수하여 환경의 질 높이기 운동을 전개한다면 큰 변화를 얻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임재홍상무 : 각양각색의 조경을 자꾸 통합하기보다는 각 분야를 차별화하여 최선을 다한다면 새로운 사업으로의 조경 발전은 무궁구진하리라 봅니다. 그동안 <환경과조경>에 의해 조경의 정의가 어느 정도 구축되어 왔고 앞으로도 <환경과조경>이 조경에 대해 널리 알리고 화합하도록 하는 창구 역할을 기대 합니다.-최광빈계장 : 시조직의 바람직한 방향은 도시 자연공원 등 산림의 생태적 측면을 강화 발전시켜 나가도록 녹지과를 자연보전과로 개편하고 시가지에서 부족한 공원의 기능개선이나 신규확보에 관한 사항은 공원과에서 관할하고, 조경과는 시민의 녹지참여와 하천, 도로, 주택 등으로 산재된 녹지를 네트워크화시키는 개척분야를 담당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 키워드 : 한국조경의 문제와 내일의 준비, 100호 좌담※ 페이지 : p142~p149
  • 하천환경복구(재생)진단 ; 경제적 개발로 마비되어 가고 있는 우리의 하천
    최근에 이르러 환경에 관심이 높은 시민, 학자 그리고 대중매체들이 하천에 대해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수질오염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이는 우리의 하천들이 이리저리 굽이치고 물고기가 뛰노는 맑은 물이 소용돌이쳐 흐르고 유역에는 울창한 숲이 있어 아름다운 새와 곤충들이 날아다니는 자연경관이 되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하천은 우리의 생활, 산업, 문화, 생명의 유지에 필수불가결한 실체이며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이다. 그런데 조금만 많은 강수가 내려도 홍수가 져 재해를 유발하고 해마다 수질오염도는 증가하여 최근 우리가 접하고 있는 바와 같이 한탄강, 낙동강의 어류들이 대향 몰사하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다. 이른바 죽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런 형편에 이른 우리의 하천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심히 걱정스럽게만 느껴진다. 수질오염이다, 어류의 집단 폐사다, 이르나 사건이 일어나게 되면 요란하고 떠들썩하며, 모두가 자기책임이 아니라 하고, 정부는 근사한 대책을 발표한다. 그러나 며칠의 시간만 흘러가면 일과성이 되어 다시 잠잠해진다. 그리고 또 한해가 가면 물고기는 죽어간다. 이는 우리 하천의 구조와 관리에 근본적 하자가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현 시점에서 우리 하천의 현주소, 우리 하천이 갖고 있는 문제점을 살펴보고 대책을 찾아 하천의 정비·관리에 종사하는 기술자, 하루빨리 아름다운 자연하천이 되어 주기를 기도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제시하여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리는 바이다. ※ 키워드 : 경제적 개발의 폐해, 수질오염, 하천 문화 ※ 페이지 : p68~p72
  • 새로운 화훼소비문화 창출로 세계 속의 꽃 관광지로 부각
    "국내 화훼산업의 중심지, 세계 속의 꽃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고양시에서 꽃과 인간이 함께 어우러진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질 것입니다. 97년 고양 세계 꽃 박람회 개최 준비에 여념이 없는 신동영 고양시장은 성공적인 국제행사가 될 것이라며 확신에 차 있다. 국내 최초로 국제 꽃 박람회가 될 이 행사는 이란 테마로 내년 5월 3일부터 18일까지 100억을 투자해 외국 15개국 50개 업체와 1천여 개 국내업체가 참여 대규모의 꽃 잔치가 펼쳐지게 된다. 97 고양 꽃박람회를 계기로 고양시가 새로운 화훼 소비문화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먼저 환경문제로 많은 시비가 일고 있는 일산호수공원이 건강한 녹색공간으로 자리잡아갈 대 그 기대효과는 커질 것이다. ※ 키워드 : 신동영시장, 97 고양 세계 꽃 박람회 ※ 페이지 : p140
  • 각계 애독자가 <환경과조경>에 거는 기대
    전문지의 사명과 역할로 정보화시대 이끌어가길 - 김영진 한국잡지협회 회장 국토환경보전에 미래지향적 방향제시를 - 조흥래 한국종합조경(주) 대표이사 조경학도에세 더 많은 꿈과 비전제시를 - 정동오 전남대학교 명예교수 조경인의 영원한 길잡이로 함께하길 - 박승자 (주)선진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실장 국민 환경계도의 지침서 역할 기대 이상웅 향촌조경수 대중적 전문매체로 제 2의 변화 시도 - 도상구 (합)성암조경대표 운명사적 변혁기의 등불이 되도록 - 노융희 서울대 명예교수 -친환경적 의식개혁에 한몫 김민한 신성관광(주) ※ 페이지 : p58~p61
  • 하천환경복구(재생)진단 ; 하천변 식생지대의 생태적 특성과 기능
    어떤 유역 하나가 온통 도시 지역으로 가득 찬다면 그곳의 수질은 당연히 고약해진다. 그런 중에도 그곳을 살만한 환경으로 만들려면 엄청난 인력과 재력, 에너지를 투자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전 유역의 도시화는 환경 친화적 발상의 결과물일 수 없다. 이제 유역단위로 토지이용 유형들을 적절히 안배하는 계획과 설계가 필요하다. 나아가 어느 정도 규모의 유역 단위로 토지이용계획을 하는 것이 환경질 유지에 효과적인지 검토하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하는 유역단위의 지역지구제 도입이 필요하다. 올바른 하천 관리는 하천을 이웃하는 유역의 자연적 문화적 과정을 모두 고려하고 특히 하천의 물과 직접 반응하고 있는 수변지역의 생태적 특징들에 바탕을 두어야 한다. ※ 키워드 : 하천 식생지대 생태적 특성과 기능, 하천변 식생지대 ※ 페이지 : p86~p91
  • 조경 학습을 위주로 답사, 출판 등 폭 넓은 활동 - 경희대 조경연구회 ??치
    ?바치는 ?다와 ?치의 합성어로서 ‘밝음을 만드는 사람’이라는 순 우리말. 지난 1984년 각개 수목스터디 그룹이 뜻을 모아 창립돼 지금까지 12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치는 지난 92년까지는 ‘전통조경연구회’로 전통조경을 위주로 공부를 해왔으며 그 이후 전통을 해석하고 연구하여 현대조경과의 접맥을 시도해보겠다는 취지에서 ‘조경연구회’로 새롭게 일신해 지금까지 전통을 위시하여 조경전반에 관한 학습활동을 활발히 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치의 졸업생들은 50여명. ??치의 정기총회 때 매번 참석하여 인생선배로서의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그동안 뜻 있는 회원들이 주축되어 활동을 해온 이들은 체계적인 조직의 필요성을 느껴 지난 3월 16일 ??치 OB모임을 결성하였는데 학부생들과의 친목도모는 물론 재학생 회장단에 장학금을 지급하여 학습의욕을 고취시킬 계획이며,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함으로써 모든 조경인들의 정보 교류의 장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 한다. ※ 키워드 : 경희대 조경연구회, ??치 ※ 페이지 : p138~p139
  • 동물사육장과 폐타이어 이용해 자연학습장으로 변신
    곳곳에서 각종 님비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시점에서 조천 쓰레기 매립장의 이와 같은 노력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다가오는 21세기의 국제사회에서는 경제선진국 보다 환경선진국이 인정을 받을 것으로 여겨진다. 조천읍의 이와 같은 노력을 거울삼아 각종환경문제와 님비현상 등을 슬기롭게 극복함으로써 환경선진국으로 한 발짝 다가서길 기대해본다. ※ 키워드 : 동물사육장 자연학습장으로 변신 ※ 페이지 : p137
  • 21세기에 있어서 조경의 방향
    4년 후면 21세기가 시작된다. 새로운 세기의 조경은 어떠한 형태로 전개될 것인가? 이러한 향후문제를 해결하려고 할 때 한 사람 한 사람의 조경가는 여러 각도로부터 접근하겠지만 필자는 ‘진보를 위한 노력’, ‘전통적 유산의 보호’라는 2개의 시점으로부터 향수 문제의 해결을 시도해 보려고 한다. - 진보를 위한 노력 : 한국도 일본도 정원, 공원, 녹지 조성은 양에서 질의 시대로 향하고 있다. 아니, 아직 대량의 공원이 필요하지만 전문가는 양의 확대와 동시에 질의 개선을 지향해야 한다. 질의 개선이란 무엇인가? 그 점은 올림픽 기념공원에도, 쇼와기념공원에도 그 일단이 보여 지지만으로 부터의 해방이 필요하다. 즉 여유 있는 디자인의 시민의 안식을 위해서는 필요하다. 즉 여유 있는 디자인이 시민의 안식을 위해서는 필요하다. 또한 여유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그 다음에 필요한 것은 야생과 공생에 있다. 독일에서 성행하고 있는 BIOTOP개념의 한국과 일본에도 요구되고 있다. - 전통적 유산의 보호 : 한국과 일본 양국은 서로 나라상황은 다르지만 그 기본이념에는 공통되는 부분이 있다. 즉, 후세에 남아있을 정원, 공원, 녹지의 보존리스트를 작성한다. 일본의 경우에는 이 전국적으로 진행 중이다. "그러나 녹의 기본계획으로만은 충분치 않다." 의 입장으로부터의 마스터플랜이 필요하다. 유명한 격언 온고지신 이라는 말처럼 과거의 유산을 바르게 아는 것부터 21세기의 새로운 방향이 보여 진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되겠다. 지금 아시아에는 빛이 동쪽에서 비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남쪽에서 비치고 있다는 것을 조경가는 새삼 고쳐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 키워드 : shirai-hikoe, 21세기 조경의 방향 ※ 페이지 : p218~p223
  • 인천 숭의로타리 분수대 재정비 기본설계 현상공모 수상작 (2)
    인천광역시 남구는 기존 숭의로타리 분수대의 시설노후 및 시대적변화에 따른 재정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1월 30일~31일 이틀간 총 5작품을 현상공모, 우수작 없이 2작품을 가작으로 선정했다. 지난호에 이어 동인조경마당의 작품을 소개한다. ※ 키워드 : 인천 숭의로타리 분수대 ※ 페이지 : p230~p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