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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복궁
    경복궁은 가장 오래 되고도 가장 새로운 궁궐이다. 이씨조선 태조는 서울로 천도하면서 태조 4년에 세워진 조선의 정궁으로서 남문을 광화, 동문은 건춘, 서문은 영추, 북문은 신무라 하였다. 궁내는 근정전을 중심으로 사정전, 경회루, 강녕전, 연생전, 근정문, 사정문, 만추전 천추전, 자경전, 제수각, 계숙당, 숙향단, 경안당, 준원전, 진설소, 내재실, 위가당, 함화당, 향원정 등이 12만 6천 9백 26여 평의 광대한 부지에 7천여 간에 이르는 건물이 있었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2백 70여 년동안 방치되었던 것을 대원군이 다시 재건하였으나 근정전 앞에 총독부 청사를 지었다.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지나온 오늘의 경복궁은 서서히 복원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쉽세 헐려지고, 지어지는 성급한 손길들은 마지막 남은 서울의 오픈스페이스이기에 보다 신중한 선택이 필요할 것이다. ※ 키워드 : 경복궁 ※ 페이지 : p150~p151
  • 하천환경복구(재생)진단 ; 도시하천의 생태적 복원을 위한 민간단체의 역할과 자세
    환경운동이 궁극적으로 시민 스스로의 운동이 되기 위해서는 삶의 현장에서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실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적극적인 시민정신이 우리 사회 안에 계속적으로 형성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사회 환경단체들은 환경문제를 매개로 시민들을 조직하고 이들로부터 일어나는 자발적 노력들을 최대한 돕는 가운데 생활 속에서 행해지는 작은 실천들을 보다 소중하게 생각하는 정신이 환경운동의 중심적인 활동방식으로 정착되어야 한다. 이와 병행하여 각 계층과 연령별로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개발되어야 한다. 가령 지역하천에 대한 다양한 참여와 체험의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사람들에게 하천에 대한 애착과 관심을 북돋우고, 하천에 대한 본원적인 친수정서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때, 하천 살리기 운동의 조건은 형성될 수 있다. 그로부터 하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하천 생태계를 보전하는 생태보전적 시민문화로 연결되는 가운데 사람들 서로간의 수평적 연대 활동이 활발히 일어나야 한다. 그리하여 이러한 노력들이 커다란 물결로 형성되어 전체 사회를 사람들이 합의하는 의지대로 건강하게 변화시키게 될 때 하천환경의 생태적 복원 등 환경사회건설을 향한 우리사회의 운동과제들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다. ※ 키워드 : 도시환경과 “삶의질”시민운동단체의 자세 및 역할, 하천 살리기 운동※ 페이지 : p108~p111
  • 하천환경복구(재생)진단 ; 야생조류 서식지로서 하천의 기능과 복구 방안
    하천에 야생조류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하천을 좁게는 하나의 실개천에서 크게는 동아시아-호주 이동경로에 놓여 있는 한국의 하천을 염두 하여야 할 것이다. 실개천에서 서식지 관리, 유역수준에서 일정한 수량 유지 방안, 하천수준에서 코리더의 조성 그리고 각 하천의 연계망 구축을 통한 철새의 이동경로 보존 등이 단계별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만약, 물새를 위한 서식지의 관리가 진행된다면, 조그만 실개천이 모여서 큰 하천을 이루 듯이 동아시아와 호주를 왕래하는 철새는 큰 하천을 따라 실개천으로 점점 날아들 것이다. ※ 키워드 : 야생조류 서식지, 하천서식 야생조류 ※ 페이지 : p79~p84
  • 신한국당 중앙연수원
    신한국당의 효율적인 운영체계정립과 바람직한 정치관 확립 등을 위해 소속 국회의원 및 기초 단체장의원, 사무처 등 당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참신한 교육프로그램과 수련과정을 위한 연수원을 마련, 개개인의 역량배양은 물론 서로간의 단결력과 협동심을 고취시킨다. 연수를 받는 이들의 행태와 심리성을 감안, 규칙과 질서, 자율의 행태패턴을 적절히 수용해 줄 수 있는 외부 공간 디자인에 초점을 둔다.※ 키워드 : 신한국당 중앙연수원, 한림종합건설 ※ 페이지 : p224~p229
  • 인터넷으로 정원을 가꾼다?
    정원을 가꿀만한 땅과 식물 없이도 인터넷을 이용, 원격 조종을 통해 바다건너 저편 나만의 정원 가꾸기가 가능하게 되었다. 특이한 것은 흔히 상상할 수 있는 가상공간 즉, 온라인상으로만 존재하는 식물도 향기도 없는 정원이 아닌 실제 공간이라는 사실. ‘정보사냥과 자료추적’이라는 인터넷의 비약적 개념을 깨뜨리고 있는 이 웹사이트의 목적은 엄청난 정보의 가상공간속에서 마치 유목민처럼 방황하는 익명의 인터넷 이용자들에 지속적 정원 가꾸기를 통해 정학을 유도, 새로운 개념의 ‘인터넷 문화’를 지향하며 정원의 제한적 소유와 관리의 개념을 과감히 허물고 있다. ※ 키워드 : 인터넷 정원 가꾸기, 정원관리 로봇 ※ 페이지 : p136
  • 하천환경복구(재생)진단 ; 하천환경의 생태적 복구를 위한 환경행정과 정책
    우리의 생활공간과 자연을 쾌적하고 생명력 있도록 하여 그 속에서 인간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살도록 하고, 이를 잘 보전하여 우리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은 인공적 환경이 지배하고 있는 20세기 말의 우리에게 부여된 중대한 사명이다. 하천관리의 문제도 이와 같은 관점에서 재조명해 볼 시기가 무르익었다고 본다. 다만 어느 한편에 치우치지 말고 균형 잡힌 시각에서 폭 넓은 관점에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보며, 차근차근 내실 있게 추진되어야 한다. 특히, 선진국의 경험을 교훈으로 하여 이중투자를 막아야 한다. 이를 위하여 환경부에서는 현재 하천법을 담당하고 있는 건설교통부와 협조하여 나갈 것이다. ※ 키워드 : 하천환경의 생태적 복구 정책, 하천복구, 하천복구 생태적 문제 ※ 페이지 : p98~p103
  • 하천환경복구(재생)진단 ; 하천환경 재생을 위한 생태공학적 접근방법
    하천환경의 재생이란 인위적 개발로 교란된 하천 환경을 자연 상태의 하천에 근접하도록 회복시키는 과정이다. 보다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하천이 갖는 생명력을 되살리고자 하는 것이다. 그 과정은 자연하천의 구조와 기능을 본보기로 하여, 흐르는 물에 의해 형성되는 하천지형을 생태적 기반으로, 후속적으로 자연형상을 이루는 식생과 생명체의 발생을 유도하는 것이다. 한국하천의 특성을 반영한 하천 환경 재생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 -하천 코리더 조사와 자료의 지속적인 수집 -하천 자연도 평가 -실험적 시도를 통한 자연형 하천 공법의 기술적 실행가능성 ※ 키워드 : 하천환경의 재생, 한국하천의 특성 ※ 페이지 : p112~p119
  • 하천환경복구(재생)진단 ; 하천의 생태적 복구를 위한 기업의 환경전략
    자연생태계는 한번 파괴되면 회복에 엄청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따라서 사후복구나 관리보다 사전적인 예방활동과 보전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기업들의 환경전락도 사전예방을 위한 실천프로그램의 수립이 우선되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하천의 생태적 복구를 위한 기업의 노력은 단순히 법적인 배출허용기준의 준수차원이 아닌 사전 예방활동이어야 하며, 생활에 필요한 최저수준이 아닌 생태계의 가치보존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키워드 : 하천환경 오염문제, 하천에 대한 기업인식, 기업의 환경전략수립을위한 핵심과제 ※ 페이지 : p104~p107
  • 생태학적 기준에 따라 개발전략 세울 수 있도록 한국정부 노력 - 이안 맥하그 교수, 국제 심포지엄 참석차 내한
    지난 6월 18일, 19일 양일간 (사)한국조경학회와 중앙개발(주) 공동주최로 ‘한반도 비무장지대의 환경보전과 개발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심포지엄 첫날 ‘한반도 비무장지대의 변화와 조경의 역할’에 대해 특별강연을 하기 위해 방한한 이안 맥하그 교수를 심포지엄 리허설 도중 신라호텔에서 만나 보았다. Q. 안녕하십니까? 먼저 우리나라를 처음 방문하신 것에 대해 환영의 말씀 드립니다. 현시점에서 우리나라를 방문하신 소감과 DMZ에 관한 견해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먼저 한반도의 통일 가능성이 보이는 시의적절한 시기에 심포지엄 참석차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 저알 뜻 깊게 생각합니다. 과거 남북을 분리시키고 서로 대치하게 만들었던 한반도의 비무장지대는 이제는 오히려 남북을 연결, 통일을 여는 기회로 간주되어야 합니다. Q.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기대하시는 바와 당부말씀이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A. 이번 심포지엄이 한반도내에 그동안 쌓였던 남북간 불신의 벽을 허물고 통일을 앞당기는데 촉진제 역할을 하기 바라며, 한반도 전역의 생태학적 목록화를 통하여 생태학적 기준에 따라 점진적인 개발전략을 세우는데 한국정부가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기를 당부 드립니다. ※ 키워드 : 이안 맥하그, 국제심포지엄 ※ 페이지 : p216
  • 조경과 도시기후
    도시의 고온성은 도시화에 부수되어 발생되는 환경문제의 일종으로 도시 생태계의 기본질서를 무너뜨린다. 도시속의 도시 즉 도심에서의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이 고온성은 도시화에 따른 불가항력적인 환경문제라기보다 기능성에 맞추어 이루어진 도시 구조물에 의하여 기인되었기에 이를 방지하기 위한 처방도 역시 도시 및 조경의 새로운 설계방법에서 찾아야 한다. 공원 녹지가 그늘을 제공해주는 등의 소극적 기온완화 효과도 있지만 도시의 에너지 순환에 참여하여 고온성을 희석시킨다는 사실이 점점 구체적으로 밝혀지고 있다. 공원 녹지의 보다 정량적인 기능성 확인이 요청되고 있는 현실에서 도시 고온성과 공원녹지에 대한 조경인의 관심이 필요할 때다. ※ 키워드 : 도시의 기후요소 변화, 도시기후, 도시의 고온성 ※ 페이지 : p184~pp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