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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top의 생태학적 이해와 조경학적 응용 -Biotop와 전국 그린네트워크 구축방안 모색
‘비오토프’란 개념은 1970년대 말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한 자연환경의 파괴가 심각해짐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서 독일에서 제기되기 시작한 개념으로써 1992년 6월 환경개발에 관한 리우선언이후 국제적으로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서구유럽과 가까운 일본에서도 자연의 보호화 재생을 위한 주요어(key word)로서 사용되고 있다. 이는 생물종다양성 증진의 관점, 생태계의 시스템적 관리의 관점, 생물서식공간의 재생,창출의 관점에서 새로운 자연환경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개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범세계적인 자연환경정책은 ‘사람과 생물의 공존,공생’이라는 목표아래 기존의 보존,보호의 차원에서 복원,창조의 차원으로 까지 빠르게 나아가고 있다. 그린네트워크화 추진을 위해서는 비오토프의 현황조사 및 지도화는 그린네트워크 계획에 있어서 가장 기초적이고 중요한 내용이다. 이러한 조사를 통해서 회복해야 할 생물종(지표종)을 선정하고 생태적으로 중요한 생물서식공간 및 복원,창조해야할 지역을 파악해야 한다. ※ 키워드 : 비오토프, 생물다양성, 그린네트워크, 비오토프 복원 ※ 페이지 : 7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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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top의 생태학적 이해와 조경학적 응용 -국내 생물서식공간의 실태, 문제점 및 대책
비오톱(비오토프 biotop)이란 생물서식공간을 의미하며 이것을 대규모의 산림에서부터 도심에까지 네트워크화시키면 생물서식공간의 연결을 통한 생물의 서식가능성 및 이동성이 높아져 도심지에도 올빼미가 날아들어 오고 나비, 잠자리 등과 사람이 어우러지도록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생물서식공간의 문제는 우리의 뒤떨어진 자연자산의 관리수준의 문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즉, 아직까지 특별한 관심과 이해가 없었기 때문에 특별한 고려를 하지 않았다. 이를 산림, 농지, 하천, 도시로 나누어 본다면, 먼저 산림의 경우 산의 능선을 절개하는 방식으로 도로를 건설했으며, 침엽수 위주의 조림정책 등으로 생물의 다양성, 특히 야생동물들이 크게 감소되고 있다. 농지의 경우 농업의 기계화, 농토의 직선화, 농약의 사용 등로 인하여 농지에서 사는 물고기, 곤충은 물론 잔여 농산물 등을 먹고 사는 쥐 등의 생물들도 서식지를 잃었다. 그리고 하천의 경우도 1980년대 중반에 실시된 한강정비사업을 계기로 하여 한강을 모델로 하는 개발사업이 추진되어 지금 많은 하천이 직선화, 시멘트 구조물화 되어 있다.생물 서식공간을 특히, 도시에서 확보하기 위하여는 도시계획, 건축, 도로의 관리 등에 있어 생물서식공간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하여는 가능한 경우 모든 사례에 있어 생물들이 사는 공간의 확보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어야 하며, 생태계와 생물의 서식생태에 대한 지식의 확보가 필요하다. 근본적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은 제도의 도입으로 1996년 10월부터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자연환경보전법 개정안에서는 생물서식공간의 조성 및 네트워크와 관련되는 제도를 도입하려고 하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biotop의 개념을 ‘소생태계’로 정의하고 있다.
※ 키워드 : 비오톱, 비오토프, biotop, 소생물권, 서식처, 생물서식공간※ 페이지 : 6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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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경로 ; 606스튜디오
캘리포니아 주립 공과대학교 포모나 캠퍼스 조경학과의 606스튜디오는 1976년에 처음 조직된 이래 복합적 환경을 포함하는 90개 이상의 프로젝트에 관여해 왔으며, 대개는 공공기관과 함께 과업을 수행해 왔다. 오웬스 호수 프록젝트는 이 스튜디오가 해 온 프로젝트 중 매우 특이한 것이기는 하지만, 그 접근은 물론 생태계 위주의 프로세스를 따르고 있으며 대부분의 이 스튜디오 프로젝트에서 나타나는 보편적인 디자인을 준수하고 있다. 이 스튜디오는 깊이 있는 연구와 창조적 사고를 요하는 환경적 사회적 의미를 갖는 프로젝트들을 수행한다. 오웬스 호수로부터 먼지가 생겨나는 경로는 문제가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물과 바람과 화학 물질의 흐름에 과련되는 경로는 다시금 이해될 필요가 있다. 인간과 상호작용의 역사에 대한 묘사는 물론 경관 맥락에서의 물리적 메카니즘의 모델링은 그러한 경관을 하나의 현재진형형 과정으로 볼 수 있게 해주며, 이는 문제에 대한 해법을 개발하거나 이슈의 해결책을 찾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 키워드 : 캘리포니아 주립 공대 조경학과, 606 스튜디오, 오웬스 호수 프로젝트 ※ 페이지 : 166~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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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신청사 및 의회청사 ; 열린정부의 공공청사 조경
-기본계획 방문객이 시청사에 진입할 때 시청사의 개방감과 건물의 상징성을 느낄수 있도록 중앙광장의 좌우에 수평녹음대를 조성하고 충분한 녹음 및 풍요로움을 제공, 유도기능과 개방감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로터리기능을 지니게 하여 방문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유지하도록 하며, 보행동선과 차량동선을 분리하여 보행공간을 확보함으로써 보행자의 안정성을 고려하고, 보행공간을 따라 수형이 좋은 수목을 열식하여 가로경관의 쾌적성을 향상시키고, 또한 대단위 옥외공간을 조성하여 휴게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심미적 쾌와 안정감을 갖게 하여 청사이용에 불편함이 없고 신선함을 느낄수 있도록 했다. 부지의 외곽으로 녹지대를 조성하여 부지 내,외부에서의 시각적 이미지를 고려했다. ※ 키워드 : 청사 조경, 안양시청사 ※ 페이지 : 182~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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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적 분위기 연출…아파트 거주민들 정서순화 기대 -부여조경, 서울시 조경상 시공부문 금상공로, 현대건설로부터 표창-
1996년 10월 서울시 조경상 시상식에서 시공부문 금상을 차지, 현대건설로부터 우수 협력업체로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여한 부여조경의 이수근 사장은 요즘 신바람이 나있다. 부여조경이 식재시공, 이번에 상을 받게 된 서울 양천구 신정동 현대아파크는 건물사이로 조성한 오솔길 산책로와 가족마당 등 아파트 외부공간의 질적수준 향상이란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 한강관리사업소 관리부장, 양천구청 도시정비국장 등 3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정리, 지난 1994년 부인이 운영하고 있던 선친의 농장을 이어받아 조경업에 뛰어든 이씨는 그동안 대우증권(주) 사옥을 비롯, 롯데백화점 본점, 신정동 삼성아파트 등 다양한 현장의 조경공사를 맡아오며 탄탄한 실적을 쌓아가고 있는 의욕파.
※ 키워드 : 부여조경, 이수근 사장
※ 페이지 : 138~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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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현단위 경관형성계획
일본에는 경관형성을 직접 대상으로 한 법률은 존재하지 않지만 경관형성과 관련된 대표적인 법률제도의 개요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자연경관에 관련된 대표적인 예는 일본의 자연공원법에 기준하여 설치된 국립공원이다. 국립공원내에는 자연공원을 보호하기 위하여 특별지역, 특별보호지역을 지정하고 구역내의 개발행위를 제한하며 일정 금지조항을 설정할 수 있다. 도시경관에 대한 대표적 예는 도시계획법에 기준한 미관지구와 풍치지구가 있다. 미관지구는 시가지 미관을 추진하기 위해 정한 지역지구의 하나이고 구역내 건축물의 외관에 관하여 필요한 제한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구체적인 제한 내용은 지방공공단체의조례에 정한 바에 따르고 있다. 한편 풍치지구는 도시의 풍치를 유지하기 위해 정하는 지역지구이다. 도시내 역사적 경관에 관련한 제도로서는 전통적 건조물군보조지구가 있다.
※ 키워드 : 일본 경관관련 법, 미관지구, 풍치지구, 국립공원, 건조물군보존지구
※ 페이지 : 160~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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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세븐 -87년 IFLA 파리총회때 인연 맺어 10여년 친분유지-
1987년 9월 프랑스 파리에서 맺어진 우정이 서울로 이어져 올해 10년째 우애를 돈독히 다지고 있는 조경인들의 모임이 있다. 이들은 지난 1987년 제24회 파리세계조경가협회(IFLA) 총회에 한국대표단으로 파견되었던 20여명 중 지금까지도 지속적 만남이 이루어지고 있는 13명. 부부회원까지 합치면 26여명에 이른다. 이들의 유별난 모임은 파리 IFLA총회 참가를 계기로 한국에 돌아와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 것. 참가당시 한국대표단 단장을 맡았던 오휘영 교수(한양대학교 환경과학대학원)를 고문으로 위촉, 총 13명의 회원으로 결성된 이들 모임의 이름은 파리세븐. 1987년 파리에서의 인연을 기념해 지었다고 한다.
그동안 매 IFLA 행사때마다 수차례 한국대표단이 파견되어 왔지만, 이례적으로 이들의 만남이 유독 10년을 지속하는 것은 1987년 행사 참가 당시 이들의 의욕적인 열정도 그렇지만 귀국할때의 아찔했던 항공사고도 빼놓을 수 없는 사건.
※ 키워드 : 조경인 모임, 파리세븐
※ 페이지 : 14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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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반사면 부분녹화공법
흙을 절개한후 이를 주변의 식생환경과 조화를 이루기 위하여 수목에 의한 여러가지의 녹화공법을 도입한 사례는 있으나 앞으로는 식생이 생육하기 어려운 암반절개면에도 적당한 개소에는 수목 또는 지피식물이 생장 가능토록 하는 새롭고 경제적인 공법개발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 와 있다.
※ 키워드: 녹화, 공법
※ 페이지 : 116 -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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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국내우수잡지 기념메세지
e-매거진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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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년전 꿈속으로의 여로 폼페이
폼페이 최후의 날로 유명한 폼페이로 가기 위해서는 세계 3대 미항 작 의 하나로 일컬어지는 나폴리를 거쳐야 한다. 로마(Rome)에서 철도나 버스를 이용해 해안가를 따라 남쪽으로 약 3시간즘 가면 우리에게 산타 루치아로 널리 알려진 나폴리에 다다른다. 눈부시게 검푸른 바다 위로 따가운 햇살이 쏟아지고 올리브와 오랜지 향기 그윽하다는 나폴리에 대한 느낌은 기대에 못미쳤다. 인근에 있는 돌아오라 소렌토로로 유명한 소렌토의 경관도 실상은 해안가에 기대어 늘어선 절벽 몇개 뿐이었다. ※ 키워드: 해외 ※ 페이지 : 162 - 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