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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국제적이지 못한 군산(群山) 전통지키며 세계화 추구하는 남원(南原)
우리의 것을 수탈당하며 외래문화에 쉽게 동화되어 가는 오늘의 도시화와 비록 산골 오지에서 배고픔을 잊어가며 나의 것을 지켜왔던 경우가 대비되는 듯하여 내일의 우리 공원 문화에 대한 갈길을 명시하고 있다하겠다. 남원시의 공원 역시 구획되어진 도시공원의 개념으로 보기보다는 우리 민족의 성품으로 보아 산천이 삶의 터전이요 어디서나 신명나면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보게 됨을 확인하게 된다. 그러나 이는 역시 아름다운 자연이 가까이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겠나 하는 생각에 차창 밖으로 지나가는 풍경에 따뜻한 눈길이 이어지게 된다.
※ 페이지 : 장태현, 군산, 남원, 세계화, 전통
※ 페이지 : 178-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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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설계 시공시 고려해야 할 재료별 특성
긴결재란 서로 상관없는 무게를 긴결하여 이동, 변형을 방지하는 재료로서 못, 볼트, 와이어로프, 먹쇠, 철선이나 이외 특수 고안된 금속 등 긴결이라는 목적에 맞는 모든 것을 칭한다. 일반적으로 긴결재를 대표하고 널리 사용되는 것으로 볼트, 너트, 와이어로프, 못 등으로 한정하여 왔으나 동적인 활동이 과중하게 작용하며 다양한 긴결방법이 요구되는 놀이시설물을 중심으로 다각적이며 발전된 긴결방법이 시도되고 있다.
※ 페이지 : 황용득, 재료, 긴결재, 볼트, 너트, 와이어로프, 못, 꺽쇠, 띠쇠
※ 페이지 : 170-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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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운 황혼길 열어준 조경 든든한 후견인으로 남고 싶어 ; 최종성 한국조경공사 초대 이사장-
“종합예술로서 조경을 하고 있다는 자긍심과 긍지를 가지는 것 못지 않게 미래 주인공인 젊은 학도에게 꿈과 이상을 심어주는 학자의 역할 또한 대단히 중요하다. 해외석학들의 사상과 철학 그리고 지혜를 통해 우리만의 새로운 스타일과 창의적인 힘을 모으는 것이 필요하며 이는 곧 조경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 페이지 : 김인숙, 종합예술, 조경, 인터뷰
※ 페이지 : 160-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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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정원 ; ‘희원’ ; 한국 전통미가 깃든 정원
위치 : 경기도 용인시 포곡면 호암미술관 면적 : 2만 1백평 설계·감리 : 조경설계 서안(주) 설계자문 : 유병림(서울대 환경대학원) 공사총괄 : 삼성물산(주) 조경시공 : 중앙개발(주) 조경사업부 오늘날 전통조경의 연구와 계승에 대한 노력은 계속 돼 왔지만 실제 적용된 사례는 거의 없어 그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번에 선을 보인 전통정원 희원은 담안의 풍광 뿐 아니라 담밖의 경치까지도 자연스럽게 불러 들이는 차경의 원리, 불상·벅수·석등·물확 등 각종 귀중한 석물들의 의도적인 배치 등 우리만의 전통공간을 창조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이를 시발점으로 하여 전통조경에 대한 바람직한 연구와 창조적인 계승을 위한 활발한 활동이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키워드 : 정종일, 호암미술관, 희원, 전통, 전통조경, 서안 ※ 페이지 : 5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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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조경(주) I.S.O. 9001 인증획득 ; 조경계 최초획득으로 설계부터 서비스까지 조직적 품질시스템 구축
(주)대림조경이 취득한 I.S.O 9001은 I.S.O 9000부터 I.S.O 9004까지의 5종 규격 중 하나로 품질경영을 위한 기본요소를 규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활동지침을 제시한 규격이다. 특히 I.S.O 9001은 가장 광범위한 픔질보증모델로 제조자가 설계에 의해 제품의 품질시방을 확정하고 품질적합성을 인증하기 위해 설계-생산-출하-설치-서비스 전 부문에 대한 품질시스템을 유지해야할 경우 요구되는 규격으로 주로 엔지니어링, 건설관련 사업자등에 많이 적용되고 있는 추세다.
※ 페이지 : 김진오, 대림조경, I.S.O, I.S.O 9001, 품질시스템
※ 페이지 :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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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농업 환경친화적 관광 적극 추진 ; 경남 남해군
남해가 특색있고 경쟁력을 갖춘 관광지로 거듭날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기존의 자연경관을 위주로 한 관람형 관광에서 자연경관과 동식물이 어우러진 생태형 관광으로의 전환이 그것이다. 바로 남해군이 추진중인 나비공원과 승마산책로, 해양채험관광 등이 이 범주에 들 수 있다. 이를 추진함에 있어서 군은 생태계 조사를 바탕으로 한 생물종 자원의 발견과 이를 활용해 지역산업의 발전을 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견지하고 있다. 한편 남해군은 ‘푸른남해 환경선언’을 통해 환경정책, 대기수질, 폐기물, 해양수산, 환경농업의 5개 분과위원회를 두기로 하고 지방의제21(가칭 푸른남해21) 작성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남해군은 ‘환경’이라는 화두로 경쟁력있는 세계속의 남해가 되기위한 노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 페이지 : 김찬주, 지자체, 경상남도, 남해, 관광, 김두관, 지방의제21
※ 페이지 : 164-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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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대’라구요? 제몸도 못가눠 꼴불견
e-매거진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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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시, 노출증에 물든 우리의 환경조형물
도시환경 안에 나무를 많이 심고 자연을 닮은 공간을 확보하려는 노력은 옳다. 문제는 너무 형식적인 나무심기와 인공적인 아름다움을 전제하는 조경적 아이디어에 있다. 우리는 건축법 조례에 의거해 건축비 1%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예술품을 신축건물에 배치토록 하는 환경미술 진흥책을 갖고 있다. 그러나 누구라도 알고 있듯 도심을 거니면서 이미 숱하게 만들어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어떤 조형물로부터 안식을 취하거나 쉴만한 장소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 이제 그 야릇한 돌덩어리를, 청동의 꿈틀대는 이상한 보행방해물을 뽑아 버리고 싱그러운 초록을 선사하는 나무를 그 자리에 갖다 놓을 때다. 물론 가장 이상적인 도시의 환경은 나무와 풀이 그 한 켠에 있는 아름다운 조형물과 건축물을 보듬고 있는 도시의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이다.
※ 페이지: 이섭, 경관, 에세이, 환경조형물, 환경미술 진흥책
※ 페이지 : 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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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경, 과연 철학이 깃들어 있는가? ; 조경가의 직업윤리
21세기는 ‘환경의 세기’라고들 목소리를 높이고 있듯이 환경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며 이 세기의 실천으로 지구를 가꾸는 전문가는 조경가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막중한 임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조경가의 직업윤리가 바로 잡혀야 할 것이며 대학에서 기술연마에만 급급할 것이 아니라 올바른 직업관과 세계적인 큰 흐름을 인식시켜주는데 역점을 두는 교육을 시켜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 조경업계도 너무 연구들을 안하고 안주하는 경향이 많은데 능력없는 업자들은 당연히 도태당할 것이며 도태시켜야 할 것이다. 21세기 조경가의 역할은 동양의 자연관을 바탕으로 한 생태철학을 가지고 모든 생물이 공존하는 지구환경을 가꾸어야 할 것이며 세계적인 환경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자질을 길러 주어야 하는 것이 우리 조경계에서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일일 것이다. ※ 페이지 : 심우경, 한국조경, 철학, 조경가, 직업윤리 ※ 페이지 : 9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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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세요 ; 광주광역시 북구 한국화동산 조성
한국인의 정서가 살아있는 은은한 아름다움이 있는 우리 야생화. 최근 이런 우리 야생화의 우수성을 인식하고 활용하려는 시도를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 한 예로 광주광역시 북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국화동산 가꾸기를 들 수 있다. 현재 한국화동산에는 공해에 강하고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는 붓꽃, 꽃창포, 원추리, 금불초, 벌개미취, 감국 등 총 6종 2만 2천여본의 야생화들이 심겨져 있어 초등학교 학생들의 학습의 장으로 활용되는가 하면 타 자치단체에서 이에 대한 자료요청도 쇄도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페이지 : 정종일, 광주, 한국화동산, 야생화
※ 페이지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