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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사 조경
지난 1월 20일 부산시는 61년 10개월 만에 새청사로 이전, 역사적인 개청식을 가졌다. 93년 연말 착공해 첨단지능형 건물로 지어진 부산시청사는 사무자동화, 민원정보서비스의 다양화는 물론 풍부한 녹지 및 휴식시설을 갖추어 21C에 부응하는 지방자치행정을 열어나가게 되었다. 이에 본지는 부산시청사의 건립배경과 건립추진과정, 부지분석에서부터 마스터플랜이나오기까지의 과정을 이번호에, 그리고 다음호에는 실시설계, 시공과정에서의 변경내용 등을 현장사진과 함께 상세히 소개한 후 자문교수들의 프로젝트 품평회로 마무리 하고자 한다. 부산시의 구청사는 낙후되고 협소하여 부산시산하 여러 기관들이 민간건물을 임대하여 사용하고 인구증가, 도시의 지리적 확장 등의 도시발전에 부합하지 못하므로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신 청사 이전을 위한 시청 산하의 실무 작업반은 1988년 2월에 구성되었으며 당초 53사단 사령부대를 부산신청사부지로서 1988년 11월에 도시계획시설로 결정 고시되었으며, 1990sis 3월에 신청사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대지면적 및 건축물면적을 확정하였다. 설계현상 공모 및 심사위원 심사를 통하여 1991년 12월, 접수된 14개 작품 중 일신종합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하였다. 두 차례의 자문위원회와 1차 중앙건설심의위원회를 거쳐 1993년 3월에 2차 중앙건설심의위원회에서 조건부로 심의 확정하였다. ※ 키워드 : 부산시청, 부산시청사 조경 ※ 페이지 : p40~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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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휴양지 프로젝트는 최선의 전략”
Ecosign 산림휴양지계획 주식회사는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스위스, 스페인, 중국, 오스트리아에서 프로젝트를 하는 등 세계에서 가장 경험이 풍부한 산림휴양지 계획 회사들 중의 하나이다. Ecosign은 스키장 설계, 휴양지 계획, 도시설계, 조경, 시장과 재정 분석, 스키장 경영, 환경평가에 대한 자문을 제공한다. 고객과의 협의에 있어서 Ecosign은 프로젝트의 목적들을 달성하는데 필요한 사업의 범위를 정하고 나서 프로그램 수행을 위한 일정과 프로젝트 팀을 만든다. 회사는 결과 지향적이며 성공적인 프로젝트들의 수행을 뒷받침하는 부러운 이력을 갖고 있다.
※ 키워드 : 산림휴양지 프로젝트, 캐나다 ECOSIGN, ECOSIGN ※ 페이지 : p52~p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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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름을 진단한다. ; 제주 오름의 생태적,경관적 가치
오름이 없는 제주를 상상하면 그야말로 황량항 섬이 되고 말 것이다. 멀리서 배를 타고 제주섬으로 오던 한 시인은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 “마치 파도가 치듯 기복이 일어 정상을 향하고 있는 오름은 제주만이 지니고 있는 비경이 아닐 수 없다.” 빼어난 경관을 지니고 있는 오름은 바로 제주섬의 상징이기도 할 뿐 아니라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의 보고이기도 하다. 다양하게 전개된 화산활동으로 멀리서 보면 그저 자그마한 동산정도로 보이지만 막상 오름을 올라보라. 그러면 “아, 이것이 제주 오름의 신비인가” 하고 놀라게 될 것이다. ※ 키워드 : 제주 오름, 제주 오름의 생태적, 경관적 가치 ※ 페이지 : p100~p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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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청지 ; 양귀비와 현종의 체취가 어린 온천의 명소
절세가인 양귀비와 현종의 로맨스로 유명한 화청지는 현종의 겨울철 이궁인 화청지에 부속된 연못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는데, 지금은 통칭하여 화청지로 부르고 있다. 화청지가 자리 잡은 해발 1302m의 여산에 최초로 삶의 흔적이 나타난 것은 지금으로부터 5천~6천여 년 전으로 추정되는데 온천으로 예부터 유명했던 여산은 고대국가가 형성된 이후에는 정궁과는 별도로 조성된 황제의 위락장소인 이궁으로 널리 사용되었다.
※ 키워드 : 화청지, 온천의 명소 ※ 페이지 : p76~p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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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름을 진단한다. ; 제주 오름의 형태적 특성과 생성과정
제주도에는 3백 70개가 넘는 분화구가 현존하고 있다. 즉 지표 아래로부터 용암과 같은 화산물질이 지표 밖으로 분출되고 난 구덩이가 현재에도 3백 70여개가 있다는 말이다. 이들 분화구가 있는 기생화산을 제주에서는 오름이라고 부르는 것이 보통이다. 제주도의 기생화산은 고철질 마그마가 육상 분화하여 만들어진 분석구가 대부분이지만 물밑에서 분화활동이 일어난 결과 생성된 응화구, 응회환이 성산일출봉 등 10여개가 있다. 이외에도 제주도의 기생화산 중에는 화구가 없이 완만한 사면을 가지는 방패모양의 아이슬랜드식 기생화산인 모슬봉이 있다. 한편 생성과정에서 마그마가 분출되는 환경이 수중환경에서 육상 환경으로 변화하면서 크고 작은, 그러면서도 화산체의 구성물질과 형태가 각각 다른 2개의 화구가 겹쳐서 나타나는 기생화산, 즉 2중식회산도 제주도의 오름에서 찾아볼 수 있다. 제주도는 3백 70개가 넘는 분화구를 가진 화산섬이다. 제주에는 오름이 지천으로 널려있고 이들의 독특하고 색다른 지형경관은 제주의 식생과 어우러져 빼어난 경관미를 자랑한다. 제주의 오름은 제주인의 애환과 역사가 깃든 곳이요 생활의 터전이었던 곳으로 역사의 산 교육장이 되고 있다. 또한 기생화산으로서의 제주의 오름은 개체수가 많을 뿐 아니라 그 생성과정과 형태적 특성을 각각 달리하고 있어 화산지형학적 관점에서도 세계적인 화산의 보고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제주의 오름은 화산지형학적으로 중요할 뿐 아니라 역사적, 문화적, 자연경관적으로 보아 중요한 관광 자원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키워드 : 제주오름, 제주오름의 특성, 제주 오름의 생성과정 ※ 페이지 : p92~p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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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생명의 소중함 일깨운 ‘금강사랑’ ; 기산 정명희 화백
작가는 금강하구 조류 군락지의 파괴로 떼 지어 죽는 새들을 상직적으로 표현, 환경파괴에 대한 안타까운 자성의 목소리를 한껏 발하고 있다. 그의 이번 그림에서 감상 포인트는 ‘물과 새’ 작품에 흐르는 물비늘에서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는 ‘한국성’을 발견할 수 있으며 새는 신과 인간의 메신저 혹은 현실에 몰입한 인간의 또 다른 모습인 동시에 삶과 죽음을 암시하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것이 작가의 변이다. 정화백의 그림은 ‘무엇보다 금강은 아름다워야 한다.’라는 평범한 진리를 새롭게 인식하게 함으로써 자연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며 우리가 자연을 아끼고 보전하면 자연이 우리에게 큰 스승이 된다는 것을 일깨우는 하나의 환경사랑운동인 것이다.
※ 키워드 : 기산 정명희, 금강사랑, 정명희 화백
※ 페이지 : p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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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이후 국내외 관광환경 전망
정부의 세출축소 및 민간부문의 한계기업 정리, 기업구조 조정, 기업 투자우선 순위 재조정 등에 따라 국가 전체적으로 관광부문의 투자가 격감할 것이며, 기존의 투자계획에도 대대적인 수정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현재 개발 중인 사업도 경제회복시점 이후로 투자계획을 유보하거나 아예 관광개발사업으로의 진출의사를 철회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차체의 개발사업에 대한 민자유치가 당분간 매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며, 가계 가처분소득의 감소화 실업위기 등으로 국민 관광수요 및 관광 소비 지출액이 감소될 것이다.
※ 키워드 : IMF이후 국내외 관광환경 전망
※ 페이지 : p70~p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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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형 호안공법의 원리
자연형 호안공법이란 자연상태의 하천에서처럼 식물을 이용하여 물과 바람으로부터 하안의 침식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식물을 이용한 호안공법은 시멘트와 콘크리트가 없었던 중세에 이미 그 기원을 찾아볼 수 있다. 약 19세기 중엽에 남프랑스의 Demontzey가 고안한 산악지 하천의 정비방안을 보면 식물을 이용하여 침식을 방지하고자 하였고, 1883년 대홍수 피해를 입었던 오스트리아에서는 그 다음해인 1994년 하천법을 제정하여 산악지 하천에서 수해가 없이 물이 통과할 수 있도록 토목적인 기술과 더불어 식물을 이용한 생물공학적 공법을 도입하였다. 독일의 바이에른의 경우는 이미 1878년 농림장관의 지시에 의해 호안에 생물공학공법을 도입하였다.
자연형 호안공법의 개발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하는 것은 기존의 호안공법에서 등한시하였던 하천생태계의 보전 및 복원이라고 생각된다. 물론 자연형 호안만으로는 하천생태계를 완전히 복원시킬 수는 없지만 적어도 하천특유의 식생대를 조성시켜 줌으로써 장래에는 그 환경에 맞는 생물의 서식공간이 저절로 이루어질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 키워드 : 자연형 호안공법의 원리, 자연형 호안공법
※ 페이지 : p64~p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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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좌담 ; IMF시대 국내조경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진단한다
좌장 : 비단 조경분야에 국한되는 위기만은 아니겠지만 전반적으로 암담하고 어려운 우리 업계의 현실입니다. 정부의 SOC사업 축소에 따른 건설업계의 위축과 이에따른 실업문제도 본격화될 전망이며 특히 경직된 은행자금은 기업체들의 자금융통을 어렵게 만들어 부도율을 급격히 부추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이번 IMF체제를 비관적으로만 보기보다는 그동안의 거품과 불합리한 구조를 뜯어고치고 솔직하게 무두 자기 자리로 돌아가는 기회로 생각하는 자세가 더욱 중요하다고 봅니다.해외시장 진출도 불가능하다고만 단정지을 것이 아니라 양묘업체가 수목수출을 해나가고 있는 것처럼 우리도 상품화할 수 있는 아이템과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를 점차 늘려나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외국어 또한 해외시장 진출의 중요한 발판인 만큼 이에대한 인력양성도 결코 소홀히 해선 안될 것입니다. 관광산업에 대한 조경분야의 참여는 우선 정부가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고 장려해야 할 부분이며 조경업체에서도 이에대한 관심과 연구를 통해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나가야 한다는 여러분들의 의견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봅니다. 또한 새정부가 환경분야에 더욱 비중을 키워나가는 이 때에 조경도 환경분야 발전에 기여할수 있도록 참여의 폭을 과감하게 넓혀나가야 할 것입니다.결론적으로 이번 좌담회를 통해 제기된 여러가지 의견들이 일과성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일원화된 기구나 조직을 통해 지속적으로 논의되고 이를통해 구체적인 실천방안들이 제시되어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지난해 조경살리기 운동을 통해 놀라운 결집력을 보여주었던 우리 조경계가 IMF체제로 인한 건설산업의 총체적인 위기 앞에서 다시한번 슬기롭게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임을 통감해야하겠습니다. 모쪼록 오늘 이 자리가 조경업계의 어두운 전망속에서도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여 조경의 위상을 굳건히 지켜내는 시금석이 되기를 바랍니다.
※ 키워드 : IMF, 국내조경산업현황, 국내조경산업, 조경산업, 전망※ 페이지 : 110 ~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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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 Sunny - 삼성에버랜드(주) 설계공사팀 봉사활동 동아리 -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을 통해 어두운 사회에 작은 행복과 밝은 빛을 만드는 사람들이 되자는 의미지요.”삼성에버랜드(주)의 사내 동아리의 회장을 맡고 있는 박준서씨(30, 설계공사팀)는 동아리 이름의 의미를 이렇게 설명한다.
지난해초 그룹차원에서 대외적 사회봉사활동을 장려한다는 취지로 삼성에버랜드(주) 설계공사팀(전 조경설계팀)내에 창립된 는 대리이하 젊은 사원들을 주축으로 구성, 사내에서도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동아리중의 하나. 지난해 4월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는 용인 에버랜드를 찾아온 장애인들을 안내하고 도와주는 일에서부터 관리가 소홀하여 소외받고 있는 전통문화재들 을 찾아 나무를 다듬어주거나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일, 헌옷을 모아서 가난한 장애인들을 도와주는 일 등 주로업무와 연관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찾아 그들의 여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 키워드: 동아리, 삼성, 삼성설계팀, 봉사활동
※ 페이지 90 ~ 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