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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D SPRAY용 화이버 국산화 성공 -폐지이용한 화이버 생산, 일본에 역수출
최근 한국론타이(주)(대표 우규일)가 일본의 녹화자재 업체인 GIFU응용자재(주)와 기술을 제휴, 국산화하여 생산하고 있는 론생화이버는 폐지를 원료로 하는 제품으로 폐지를 분쇄하
고 압축하는 과정을 거쳐 생산된 제품이다. 이 론생화이버를 SEED SPRAY에 적용할 경우, 취급이 용이하고 종자와 사면과의 결합력이 양호하며 수입품인 우드화이버와 비교하여 경제성, 수용성, 중량성, 취급성 등 여러 면에서 우수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최근 많이 시공되고 있는 유사품들이 중금속이 많이 함유된 폐기물(제지공장 슬러지)을 이용, 환경면에서 문제의 소지가 많다는 점에 비춰볼 때 환경적으로 무해한 종이를 원료로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환경친화적인 제품이라는 것이 이 론생화이버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 키워드 _ 론생화이버, Seed spray, GIFU응용자재(주)의 녹화자재, 환경친화적 제품
※ 페이지 _ 7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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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IMF시대 조경분야도 개혁돼야(1) -(사)한국조경학회장 선거과열 대책마련 시급
최근 IMF라는 변화된 사회체제안에서 조경분야도 각 부분에서 대수술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암울한 시대의 위기를 오히려 도전의 기회로 삼아 새롭게 거듭나야 할 때다. 조경분야에도 과감히 메스를 대야 할 곳이 어느 부분인지 찾아내어 개혁해야 한다는 여론을 모아, 본지는 앞으로의 조경분야의 개혁방향을 점쳐보고 새롭게 발돋움할 채비를 하는데 견인차가 되고자 본 기획을 마련했다. ※ 키워드 _ IMF시대, 한국조경학회장 선거과열, 조경분야의 개혁방향 ※ 페이지 _ 14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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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공원 설계공모 당선작
인천광역시 부평구는 기존 육군 88정비부대 부지를 부평의 대표적인 테마공원으로 조성하고자 설계공모를 시행, 지난해말 당선작을 최종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주)도화종합기술공사의 제출안이 당선작, (주)토문컨설턴트의 제출안이 가작으로 선정되었다. 본지는 이중 당선작을 소개한다. ※ 키워드 _ 인천 부평공원 설계공모 당선작, 부평공원, 부평공원 공모당선 (주)도화종합기술공사, 부평공원 공모당선 (주)토문컨설턴트 가작 ※ 페이지 _ 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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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질개량제 SUPER CLAY-CLAY 장점 최대한 살린 체육시설 포장재
최근 신한체육시설(주) 체육시설 부설연구소에서는 산화칼슘의 안정처리공법을 이용한 토질개량제 SUPER CLAY를 개발했다. SUPER CLAY의 기본원리는 산화칼슘, 흙, 혼합제, 물의 배합에서 일어나는 물리 화학적 반응을 이용하며 종래의 흙, 시멘트의 토양안정제와는 차원이 다른 체육시설 포장재로서 천연재료인 CLAY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살린 획기적인 토질개량제이다. 이 SUPER CLAY의 혼화제를 사용하여 시공하는 공법을 SUPER CLAY 토질개량법이라 한다.
현장토에 산화칼슘, 혼화제를 첨가한 배합토의 배합비와 전압에 따라 이상적인 코트 표층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탄성반발력과 인장강도, 흡수력은 종래의 시멘트 안정처리 방법이나 재래식 CLAY의 표층보다 250~300% 개량한 표층이 형성되었다. 무기원소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공해와 인체에 전혀 해가 없는 무공해 재료로서 해수, 담수를 불문하고 사영하며 동결에도 강한, 현재까지 없었던 토질개량제이다.
※ 키워드 : super clay, 체육시설 포장재
※ 페이지 : p58~p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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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꽂이는 대자연의 압축이요 재현이다.
꽃꽂이하는 이들의 예술 혼은 자연으로 주어진 아름다움에다 인간의 심미의식을 가미하여 한 줄기, 꽃, 가지에서 거대한 고목도 보게 하고 작은 수반에서 굽이치는 강물도 보게 한다. 자연에 상상력을 가미하여 예술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데는 실로 꽃꽂이만한 것이 없다. 그러니 꽃꽂이를 예술이라고 하는 것이다. 옛적에는 꽃들의 변화를 보며 철이 바뀌고 세월의 흐름을 느꼈다고 하나 식물 재배기술의 발달로 겨울에만 볼 수 있던 국화를 사철 볼 수 있는 것이 요즘 세상이다. 더운 철에 필 꽃을 추운 계적에도 보고 가을에 필 꽃을 앞당겨 봄에도 보게 되니 꽃꽂이의 소재도 다양해지고 이에 따라 작품의 내용도 더 풍부해졌다.
이를 위하여 꽃 예술가들은 부단히 연구와 노력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할 것이다. 꽃꽂이 작품은 대자연의 압축이요 재현이다. 자연을 공경하고 꽃을 사랑하는 그들은 꽃꽂이를 할 대 무한한 희열을 느끼고 이것을 작품을 통하여 다른 이들에게 전하고자 한다. 나 혼자만의 즐김이 아니라 그런 즐거움의 나눔이다.
※ 키워드 : 꽃꽂이.
※ 페이지 : p82~p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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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린 원예학교, 조경 및 원예기술의 대중화 선도 ; 실내조경, 플라워 디자인 등 다양한 강좌, 창업스쿨도 눈길
실내정원을 직접 디자인하고 또 체계적으로 관리해나가는데 필요한 이채로운 강좌가 개설되었다. 올해로 개점 2주년을 맞이한 국내 최초의 원예 전문숍 한그린 원예백화점은 지난 3월 5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를 오픈, 실내정원의 설계 시공관리를 위한 다양한 원예이론 및 실습강좌를 마련한 것. 그간 꽃꽂이 등 취미위주의 강좌가 문화센터 등을 중심으로 활발히 개설되어 오던데 반해 실내조경 및 원예 관련 전문 강좌는 전무, 이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실무기술에 목말라하던 이들에겐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 키워드 : 한그린 원예학교, 원예 강좌, 창업스쿨
※ 페이지 : p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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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름을 진단한다. ; 제주 오름 생태관광 자원 활성화 방안
오름을 중심으로 한 생태기행은 그 자체만으로는 많은 것을 얻으려는 관광객에게 다양성을 제공하기 어려우므로 생태관광을 중심으로 주변의 역사, 문화, 민속 등을 곁들인 상품을 개발하여 관광활동과 환경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고취시킬 필요가 있다. 오름이 생태관광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관련학자나 전문가 집단, 환경단체 등에 의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관찰과 연구 활동이 시급하며 그리고 이를 토대로 제주도 생태관광 계획의 수립과 생태관광의 모델을 개발해 나가야 한다. ※ 키워드 : 제주 오름, 제주 오름 생태관광자원, 오름 관광자원 활성화 ※ 페이지 : p110~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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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로호에 잠겨버린 유년시절의 추억 ; 강원도 양구군 북면 본리
1937년 내가 12살이 되던 해 고향땅인 강원도 양구구군 북면 본리 마을은 회천댐을 막아
형성된 파로호에 잠겨버렸다. 마을 사람들 대부분이 다른 곳으로 떠났지만 호수를 피해 일부 산으로 올라간 사람들도 있었다.
어릴적 본리 마을은 전형적인 산촌 시골마을로 개울이 유난히 많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양구 국민학교 재학시절, 크고 작은 개울들을 수월찮게 건너야만 하는 약 12㎞의 등?하교 길은 늘 상 재미있는 사건으로 가득했다. 웬만한 비에도 개울물이 급격히 불기 때문에 비가 많이 오는 날엔 학교에서 일찍 하교하기 일쑤였고 장마라도 닥치면 아예 학교조차 가지 못했을 정도다.
※ 키워드 : 배삼용, 강원도 양구군
※ 페이지 : p84~p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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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정기 ; 21C 한국적 도시공원의 추구
‘21C 한국의 도시공원은 어떻게 만들어져야 하는가’라는 문제는 ‘21C의 시대성을 생각한 세계 수준의 도시공원은 어떠한 것이어야 하나’라는 문제제기다. 즉 한국의 생태 문화, 사회 역사적 맥락에서 지역성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과 같은 것이다. 이러한 질문들은 너무 포괄적인데다가 오늘날의 다양한 가치관과 세계관을 생각할 때 쉽게 답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21C 공원이 갖추어야 할 조건
-공원은 열려 있어야 한다.
-공원과 도시의 경계가 명확하기보다 상호 보완, 관입, 불가분의 연결이 있어야 한다.
-환경과 사람이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공원 속에 정원도 있어야 한다.
-공원은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생산도 겸해야 한다.
-쓰지 않는 잔디밭은 없어야 한다.
-민주사회의 공원은 대중적이어야 한다.
서울의 대공원이 아직도 시민으로부터 먼 거리에 위치하고 비능률적 비효과적 비 생태적으로 남아있는 것을 보고 정부의 무능함과 시민들의 무력감을 느낀다. 우리의 갈 길은 아직 멀다. 그러나 우리는 생태적 참여적 민주사회의 열린 공원을 만드는 이 길을 가야만 우리 후손들에게 떳떳할 것이고 또한 선진국 대열에도 낄 수 있을 것이다.
※ 키워드 : 작정기, 고주석, 한국적 도시공원
※ 페이지 : p30~p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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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름을 진단한다. ; 훼손위기의 제주 오름
골재 및 송이채취로 오름의 허리가 잘려나가고 있으며 골프장 하나에 오름 하나가 사라져 가고 있다. 오름의 훼손은 송이채취로 인한 훼손만이 아니라 자연 상태의 오름에 인공적인 시설의 설치로 인한 것도 많다. 오름 정상을 중심으로 세워지는 무선기지국이나 방송용 철탑 등은 오름 경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오름 정상과 그 주변 자연생태계를 대거 파괴한다. 제주시의 견월악, 북군의 금악, 서귀포시의 삼형제오름, 미악산, 삼매봉 등이 대표적이며, 향수 20여 군데의 오름에 세워질 무선기지국은 오름 훼손을 가속화시킬 것이다. 하지만 이들 오름의 훼손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뿐이다. 부분적인 자연 훼손이 아니라 ‘오름 왕국’전체를 파괴할 대형 시설물인 송전탑들이 제주 중산간 지역에 대거 들어서고 있다. 이들 송전탑 군단은 오름 주변의 생태훼손은 물론 중간산 전체조망을 여지없이 망가뜨리고 있다. 오름은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이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일지 모른다. 더욱이 제주의 오름은 제주만의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가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세계제일의 자연자원이며 유산이다. 그렇다면 이를 보호하고 보존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오름에 대한 모든 개발은 자제해야 한다. 지형과 지질에 맞는 보전 대책은 물론이지만 현재의 보전구역을 확대 지정함으로써 체계적인 보전관리가 시급히 이루어져야만 할 것이다. 지금껏 오름 보전에는 관심 없이 개발에만 혈안이 됐던 행정당국의 정책을 일대전환해야 한다. 오름 보전을 위한 중장기적 대책을 수립해야 하며, 획기적 관리방안이 마련돼야만 한다. 오름에 대한 제주도민과 많은 국민들의 깊은 애정과 관심 역시 ‘오름의 왕국’을 지키는 커다란 버팀목이 될 것이다.
※ 키워드 : 제주 오름, 훼손위기 제주 오름※ 페이지 : p106~p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