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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양3국의 활발한 학술교류 기대(중국 여류조경가 왕슈장)
    “한국조경은 매우 개방적이고 현대적인 것 같아요.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시설물의 제공이나 양호한 관리상태, 극성이리만큼 열성적인 한국조경가들의 연구자세 등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제1회 한·중·일 조경 국제심포지움 참석차 지난 10월 29일 방한한 중국의 여류조경가 왕슈장(59세, 중국 도시계획연구원)씨는 첫 한국방문의 소감을 이렇게 밝힌다. 왕씨는 10월 30일 심포지움 일정에 따라 옥산서원과 독락당, 양동 하회마을 등을 답사하고 31일에는‘양주 개원의 입지와 주제, 소재’를 주제로 발표를 하기도했다. 왕슈장, 그녀는 중국 현대조경의 1세대. 한동안 중국 건설성에서 근무하면서 전국 각지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기도 했다. 국립공원계획은 물론도시녹지시스템계획, ’90북경아시안게임 경기장 조경계획, 기타 주택단지나 학교, 공장, 병원 등 각종 공공시설조경 계획까지 폭넓은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금은 중국도시계획연 구원에서 59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맹렬 여성이기도 하다. 그녀가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조경분야가 자연을 대상으로 한 분야이기 때문에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단다. 하지만 이제 서서히 후학들에게 자신의 역할을 물려줄 때가 된 것 같다. 그래서 요즘에는 젊고 패기있는 조경가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 키워드: 왕슈장, 제1회 한,중,일 조경 국제심포지움 ※ 페이지:105
  • 국가 공원관리체계확립 촉구 ; 21세기 한국 국립공원 정책포럼
    국립공원과 관련된 학계, 학회, 환경단체, 관리주체가 최초로 한 자리에 모여 존립기반이 무너지고 있는 국립공원의 획기적인 정책 전환을 위한 이 지난 9월 18, 19일 양일간 서울 크리스챤 아카데미하우스에서 개최되었다. 한국조경학회를 비롯, 17개 학회·환경단체가 공동으로 환경부, 산림청, 국립공원관리공단의 후원을 받아 주최한 이 정책포럼은 첫날인 18일에는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정책건의안을 작성하였으며 둘째날에는 정책건의안을 심의·채택하였다. 한편 21일에는 이 정책 건의안으로 환경부 기자실에서 대정부 성명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본지는 이번 정책 포럼의 주제발표와 정책건의문을 소개한다. ※ 키워드 : 공원관리, 국립공원 ※ 페이지 : 138-141
  • 광화문 시민열린마당 오픈 ; 상징적 도심 시민 휴식공간
    10월 28일 서울시민의 날을 기념해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이 문을 열었다.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은 국민참여에 의한 열린마당을 조성하여 역사도시 서울을 부각시키고 주변 관광문화벨트와 연계시켜 명소화할 목적으로 지난 2월공사에 착수 8개월여만에 시만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 키워드 : 광화문, 시민열린마당 ※ 페이지 : 36-39
  • IMF시대, 조경분야도 개혁돼야 ; 조경기술사 시험문제 불만 증폭, 출제방식, 문제유형 개선요구
    다양한 지식의 겸비가 모자란 일부 응시자들의 편협된 시각에 대한 책임도 있겠지만 그동안 간간히 제기되었던 기술사문제의 수준에 대한 비판에서부터 특정분야에 과도하게 편중되는 출제경향, 기술자격의 세분화에 대한 요구 등에 대한 응시자들의 목소리는 이제 조경기술사시험도 21세기 새로운 시대의 실력있는 인력배출의 요람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엄중한 경고의 메시지인지도 모른다. ※ 키워드 : IMF, 조경 ※ 페이지 : 136-137
  • 전통이 숨쉬는 마을가꾸기
    한 지역이 개성있고 매력있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주민의 지역사랑이 전제되어야 한다. 주민의 지역사랑은 지역의 구석구석까지 관심을 가지게 되며 그 힘이 지역변화의 원동력이 된다.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을 가꿀 때 행 정, 시민단체, 전문가가 지역을 도울 것이다. 지역을 개성있게 만드는 요인 중 문화와 역사는 제일 상위개념이자 가장 처음에 시도해야 할 개념이다. 따라서 지금부터 전 통문화를 주제로 지역을 차별화할 지자체는 문화와 역사를 중심으로 풍토와 지역문 화의 조화점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 ※ 키워드: 유상오, 마을 ※ 페이지 : 112-117
  • 배식평면도를 쉽고 빠르게 ; 배식프로그램 LSCAPE 1.0
    조경분야에서도 컴퓨터의 활용없이 성과물을 완성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 정작 조경분야는 건축, 도시계획, 토목과 비교하여 볼 때 설계과정의 많은 수와 자유곡선의 사용 등으로 인해 자료구축, 프로그램의 개발 등은 미약한 편이다. 따라서 우리 현실에 맞는 조경용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Lscape를 개발하게 되었다. ※ 키워드: 조대현, 배식평면도, LSCAPE 1.0 ※ 페이지 : 59-61
  • 다이아몬드빛과 영원한 하늘
    이태리를 연구해 보면 고급양식에서 풍토적인 것에 이르기까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이태리 광장과 정원에 대한 글과 도해를 보면 대체로 공간의 기하학적인 측면에 초점을 두고 있다. 그러나 깔끔한 평면도는 복잡한 실제를 잘못 옮기기 마련이다. 광장은 평평하지 않다. 그것은 빗물과 교통에 의해 깍이고 삭아서 고르지 않은 평면을 가지고 있다. 앞에서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비트루비우스는 건축에 관한 책을 저술하기 이전에 로마의 수심을 측량한 경력이 있다. 로마는 오늘날 마치 배수지처럼 기능하고 있다. ※ 키워드: 프레드릭 스타이너, 이탈리아 ※ 페이지 : 40-45
  • 내 고향풍경과 그리운 사람들 ; 전남 보성군 겸백면
    고향이란 누구에게나 그리움이 깃든 곳이다. 청운의 뜻을 품고 금의환향을 겨냥했든, 죄진듯 쫓겨나며 타향살이가 시작되었든간에 고향과 고향풍경은 늘 그리움이 될 터이다. 요즘 도시에서 나고 자란 애들 중에는 아버지 고향 따로 제고향 따로 대는 경우도 있고 태어난 곳, 학교 오래 다닌 곳, 원적지, 본적지 등 저마다 고향의 기준이 다를 수도 있지만 우리 모두에게 고향이 있다는 것만은 틀림없다 ※ 키워드: 안원태, 보성 ※ 페이지 : 86-87
  • 제7회 국립공원대회 설악축제 ; 청소년 녹색 봉사단 발대식 눈길, 세미나에선 생태관광 논의
    지난 9월 24일부터 이틀동안 국립공원협회(회장 이경식) 주최로 설악산 국립공원 켄싱턴호텔 잔디광장에서 개최된 제7회 국립공원대회 설악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7백여명이 모여든 가운데 놀이행사, 사진전시회, 자연탐방학습, 국제학술세미나 등 다채로운 행사로 이루어졌다 ※ 키워드: 국립공원대회 ※ 페이지 : 88-89
  • 나무에 불어넣은 자연정신 ; 목공예가 김관철씨
    옛 시골의 정취를 물씬 담고 있는 초가집 풍경, 석류, 힘차고 곧은 잎을 잘 표현한 난, 대나무 등이 바로 가 지금까지 만들어온 작품들이다. 자연소재인 나무이외의 다른 재료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눈에 띄지 않는 부분에도 온갖 정열을 다해 자연을 담아내고 있다. ※ 키워드: 김관철, 목공예 ※ 페이지 : 8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