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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미포조션, 조경으로 IMF정면돌파 -(담장, 진입로 녹화, 바이어 호평, 수출실적도 부쩍)
    우리나라 최대의 선박건조·수리업체인 울산 현대미포조선(사장 이정일)의 IMF 극복전략은 아주 특이하다. 한마디로“아늑한 조경으로 공장을 찾는 손님들로 하여금 편안하고 생동감있는 회사이미지를 심어주자”는 것. 업무상 외국 바이어들의 방문이 잦은 현대미포조선은 몇 년전부터 회사내 어수선한 선박관련 장비들을 최대한 녹지로 가려주고 곳곳에 푸른 나무가 어우러진 휴식공간을 조성해 딱딱한 회사의 인상을 부드럽게 바꿔놓는데 성공했다. 이러한 노력들이 곧 회사의 수출실적 에 적쟎은 영향을 미쳤음은 물론이다. 실제로 현대미포조선의 올해 매출실적은 6천6백억으로 이는 지난해 실적의 2배에 육박하는 수치. IMF로 인한 경제위기라는 말이 무색하다. 물론 이같이 신바람나는 매출신장의 원인을 회사주변‘조경’의 공으로만 돌릴 수야 없겠지만 편안하고 아늑한 녹색 분위기를 제공함으로써 바이어들로 하여금 회사의 신뢰성에 무게를 실어 수출계약에 간접적 영향을 미치는데 큰몫을 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지배적인 시각이다. ※ 키워드: 현대 미포조선 담장,진입로 녹화 ※ 페이지: 106
  • 본지 독자가 선정한 올해의 조경인(제1회)
    -학술분야 / 김귀곤(서울대 조경학과 교수)(도시 생태복원기술개발주도, 조경의 새로운 영역 개척)G-7과제 연구책임자로서 도시지역의 생태계 조성기술개발을 주도, 도시환경개선에기여했으며 조경계획 및 설계에서 생태적 접근을 적극 확산시키는데 기여함으로써 환경생태분야에서 조경가의 역할과 위상을 제고했다 -산업분야 / 정영선(조경설계 서안(주) 대표)(조경설계수준 끌어올린 발로뛰는 디자이너)다수의 설계경기에서 당선되었으며 조경비평무크지「LOCUS』를 발간하는등 조경설계실무와 연구·이론·기술과의 접목을 시도, 다년간의 경험이 조경계에 전파되도록 하는데많은 힘을 썼으며 특히『환경과조경』에 ‘나의길 나의작품’연재를 통해 조경계에 큰 공감을불러 일으켰다. -정책분야 / 박인재(서울시청 조경과 계장)(시민과 함께하는 녹화운동 펼치니 살맛나요)서울시 생명의 나무 1000만 그루 심기 운동의 실무를 담당하면서 과로로 병원신세를 져가면서까지 계획을 추진하는데 디딤돌 역할을 하였으며 조경조례제정 등 서울시 녹지 및공원품질향상에 기여하였다. -특별상 / 민병갈(천리포 수목원장)(천리포수목원 육성, 한국식물의 우수성 세계의 입증)수십년간 천리포수목원을 육성 개발함으로써 우리식물의 세계화 및 외래식물의 토착화로 조경소재인 수목발전에 크게 이바지 했다. ※ 키워드 : 제1회 올해의 조경인※ 페이지 ; 107~111
  • 엑스포 과학공원 한빛광장 현상설계 수상작
    당선작으로 선정된 조경설계사무소 서안(주)의 작품은 남문광장, 엑스포다리, 한빛탑, 우성이산을 기본축으로 연결시키는 구상이 돋보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무엇보다도 한빛광장을 흥겨운 이야기, 로맨틱한 분위기, 젊음의 열기가 물씬 풍겨나는 젊음과 사랑의 광장으로 꾸미기 위한 각종 아이디어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한빛광장을 네가지 소주제로 구획하여 각각의 소주제에 부합하는 자연친화적이고 환경연출적인 시설들을 배치하였다. 먼저 기본주제를 젊음, 낭만, 사랑, 가족이라는 소주제 하에 젊음은 워터 스크린, 음악분수 등으로 물과 음악의 광장으로 구현하였다. 또한 사랑은 4계절 화단으로 연출한 꽃과 향기의 광장으로, 낭만은 젊은이들을 위한 노천카페 등 젊음과 사랑의 광장으로, 가족은 느티나무 쉼터 등이 있는 빛과 녹음의 광장으로 각각 구현하였다. ※ 키워드 : 한빛광장, 엑스포 공원 ※ 페이지 : 42~47
  • 수구초심(평안북도 정주군 마산면 고주)
    내가 태어나 자란 곳은 평북 정주군 마산면 고주노촌(古州盧村)이다. 평안북도의 서남부에 위치한 정주군은 북쪽에 적유령산맥이 병풍처럼 둘려쳐 있고 서쪽으로는 황해까지 비옥한 평야가 끝없이 펼쳐지는 배산임해의 살기좋은 고장이다. 교통이 불편했던 그 옛날 바닷가 사람들은 볏짚대신 장작으로 취사 난방하는 것이 소원이었고, 산골사람들은 싱싱하고 물좋은 생선을 먹어보는 것이 소망이었다고 한다. 장작불에 신선한 생선을 구워 먹을 수 있었던 내 고향은 진정 이런 점에서 살맛나는 고장이었다. 고읍(古邑)이나 새당(장)거리에 나가야 볼 수 있는 번쩍거리는 전기불이 그리운 호롱불생활이었지만 등잔으로 어둠을 밝히는 생활조차 그리워지는 고향이다. 고읍은 신의주로 가는 경의선 철도의 정주역 바로앞 정거장이다. 이곳에서 북쪽으로 1㎞정도 가면 민족의 학교 오산학교(五山學校)가 제석산밑에 자리잡고 있고, 동쪽으로 2㎞정도 신리이촌, 가루개백촌, 당너메김촌 앞을 지나 홍도리고개를 넘으면 그곳이 고주노촌이다. 고주와 오산사이는 3㎞정도의 통학거리이다. ‘옛고을’이라는 뜻의 고주(古州)가 지명으로 된 까닭은 고려시대의 군아(郡衙)소재지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조 세조원년(1455년)에 마산방(馬山坊) 주치(州治)를 구주(龜州)로 옮 겨간 후 백년가까이 세월이 흐른뒤에 노씨가 이곳에 정착했다고 한다. 신사무옥(辛巳誣獄)에 연류되어 해주(海州)로 삭관유배된 파시조세걸(世傑)공이 사면을 받고 입정주(入定州)한 곳이 고주였다. 그 17세손이 희(熙)자 항렬이고 보면 내가 태어났을 때에는 4백여년동안 노씨가 고주에 살아온 셈이 된다. 그 사이 군아소재지로서의 고주는 남문, 북문, 성재 등 유적없는 지명으로만 남고 노씨 집성촌이 되어버렸다. 고주노촌은 창마을, 다락마을, 아랫마을, 봉앞에, 봉우뒤의 다섯부락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내가 태어나 자란 곳은 아랫마을이었다. 돌고개가 있는 잿등을 뒤에 업고, 넉동벌 건 너 멀리 천주산을 바라보며 노송나무 우거진 송정과 모롱고지가 좌우에서 품은 듯한 형국인 아랫마을의 뒤에는 동창강이 흐르고 그 동쪽에는 서울의 남산만한 크기의 용장산이 용무골(龍舞谷)부락을 아늑하게 안고 있다. 봄철의 칡캐기나 산나물캐기, 여름철의 물놀 이와 잔고기잡기, 초가을의 참게잡기 등 어린시절의 추억은 모두이 개천이나 산과 유관하다. ※ 키워드; 평안북도 정주군 마산면 고주, 노융희, 오산학교 ※ 페이지;96~97
  • 98조경계 10대 뉴스
    -98조경계 10대 뉴스 1.국내 조경업체 연쇄부도, 구조조정 본격화 2.국립공원관리공단 업무관장, 환경부로 이관 3.금강산 관광개발 막올라 4.본지 여의고 샛강 생태공원 좌담회 5.서울시 공원녹지확충 5개년 계획 결실 6.서울시 생명의 나무 1000만 그루 심기 본격 가동 7.여의도공원 개장 8.전주시 조경직 특별.공개 채용 9.제1회 한.중.일 조경 국제 심포지움 열려 10.조경 무크지 『LOCUS』창간
  • 다양한 환경조건을 고려한 배수판 -플러스 배수판-
    어떤 조경공사에서도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도록 특수설계된 배수판으로 식물 생육시 필요한 물리적인 조건을 개선시켜 준다. 지금까지의 재래식 배수방법은 암거설치 및 자갈 배수층 설치의 단점을보완했을뿐만 아니라 식물생장조건의 필수적인 배수성, 통기성, 수분보유성, 하중성 등을 완전히 해결한 제품이다. 공원, 정원, 건물 녹지대, 도로 녹지 대, 화단 조성, 옥상조경, 실내조경 플랜트 박스 조경, 선큰가든, 잔디운동장, 테니스장 등 다양한 공간에서 복합적으로 사용가능하다. ※ 키워드: 플러스 배수판, 동림산업 ※ 페이지:62~67
  • 서울색깔 바뀌기 시민녹화운동 막올라 (서울시 생명의 나무 1000만 그루 심기운동 본격 가동)
    2002년까지 4년간 서울의 색깔을 바꿔놓을 1000만 서울시민과 함께 하는 생명의 나무 10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의 막이 올랐다. 서울시는 10월 20일 100만그루(교목 300만그루, 관목 700만그루) 나무심기 선포식을 갖고 공공부문에서 700만그루(교목 220 관목 480) 민간부문 300만그루(교목 80, 관목 220)를 심어 시민 한사람이 한그루씩 1000만그루를 심는다는 계획을 밝혔다. 고건 서울시장은 이날 기념식수에 앞서 오전 11시 본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생명의 나무 1000만그루 심기에 관한 녹색청사진을 공표했 다. 21세기 녹색서울의 생명의 나무 1000만그루 심기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식수 행사가 10월 20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성산동 불광천변에서 월드컵 주경기장 주변 기념식수로 열렸다. 이 날은 고건 서울시장 및 월드컵관계자등 각계인사 1백50여명이 참여 한 가운데 은행나무와 메타세콰이아 2백60그루를 식재했다. 주요 참석인사는 문국현『생명의 나무 1000만그루 심기』자문위원, 허정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우보명 서울대 교수, 정영선 서안(주)소장, 차준엽 자연의 친구들 대표, 김실 서울시임업협동조합장, 연예인 김흥국씨외 마포구 주민 등이 참여했다. 이날은 각 자치구 21개구에서도2천2백50여명이 참여, 1만8천2백13그루를 식재하기도 했다. 또한 아현초등학교등에서 이루어진 초등학교 운동장 주변녹화 행사에도 교사, 학부모 등 6백명이 참가하여 나무 2천그루를 식재했다. ※ 키워드:생명나무 1000만 그루 심기운동, 불광천변 기념식수, 보라매공원 기념식수 ※ 페이지:102~103
  • 경관의 지속적 유지가 생명 -통그, 클락 앤드 맥켈비-
    통그, 클락, 앤드 맥켈비(Tongg,Clarke & McCelvey ; TC&M)는 하와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규모가 제일 큰 조경회사이다. TC&M은 호텔, 리조트, 택지개발, 상업지역, 골프 클럽하우스 등의 조경을 담당하고 있으며, 많은 고객들에게 설계에서 시공은 물론 유지, 관리에 이르는 총체적인 전문성을 선사하고 있다. TC&M은 조경설계와 개발 과정을 관장하여 관리함으로써 각 프로젝트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일을 최고의 목표로 삼고 있다. TC&M은 기본 계획에서 상세설계, 기술적 조정, 프로젝트전반의 행정적 처리 등에 이르는 총체적인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TC&M의 핵심 스탭은 특수한 경험과 지식을 지닌 광범위한 자문단의 도움을 받고 있다. TC&M은 조경설계의 질적 향상과 충족을 위해 이미 개발된 디자인 및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 키워드: TC&M, 온사이트 서비스, 통그, 클락, 맥켈리 ※ 페이지:54~57
  • 지난 10월호를 보고
    -김학철 : 첫째 더 많은 작품을 소개해 주었으면 좋겠다. 둘째, 비평적인 글이 너무나 적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진정한 조경인을 양성해야 한다. 넷째, 광고디자인의 개선이 필요한 것 같다 -한상국 : 연구를 계기로 옥상녹화가 하루빨리 활성화되길 기대하며 환경과조경에서도 옥상 녹화와 관련된 내용을 꾸준히게재했으면 하는 생각이다. 예를들어 독일이나 일본 의 사례를 지속적으로 소개함으로써 옥상녹화의 바람을 몰고 온다면 우리가사는 도시가 더욱더 푸른빛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 페이지:26
  • 서울시 제7회 조경상/ 제3회 푸른마을상 수상작
    -조경상 금상 대방동 농심사옥 조경 농심인텔리전트빌딩은 신대방동에 위치한 농심의 신사옥으로서 사풍에 맞는 정직한 건물외관에 어울리게 자연과 인간에대한 배려가 돋보이는 조경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했다. 은상 신내동 9단지 아파트 조경 I자형 배치보다 사선형이나 절곡형 단지배치로 다양한 경관 형성하였으며 각 동별로 중정형식의 배치 및 횡축으로 보행로를 연결하였다. 피로티를 통한 단지내 통경공간 확보와 차량동선과 보행동선의 직접 접속을 최소화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였다. 또한 지하공간의 적극적 활용으로 옥외 녹지공간 및 보행공간을 확보했으며 각 주거동과 옥외공간 및 시설물간의 유기적 연계로 이용효율을 제고하는 한편 대지외곽으로 순환로와 주차장 연결 및 보행로와의 접속을 최소화 했다 여의도 셋강 생태공원 ·생태계의 다양성 창출 : 하천식생 부활, 물고기·곤충·새들의 서식환경 조성 ·물과 녹음의 네트워크 형성 : 하천과 하중도 연계, 물과 초지와 숲의 연계 ·샛강 문화경관의 조성 : 여의도 인공경관과 조화, 경관자원의 발굴과 특화 ·아름다운 경관연출 및 활발한 이용체계 : 전망, 접근성, 휴식시설 확보 동상 방화근린공원 ·여유와 풍요로움이 있는 장소 - 주민정서와 호흡하는 공원 ·자연의 건강함이 있는 풍경 - 환경친화적 공원 ·쉽게 다가가고 교감하는 공간 - 자연스러운 공원 국제교류센터 방목 기념관 조경 목백합의 그늘과 흰 회벽을 배경으로 한 소나무에 의해 둘러싸인 잔디밭은 비록 과거의 정원에 비해 규모는 줄었으나 새로운 깊이감이 형성되었는데 그것은 잔디밭이 끝나는 구석에 만들어진 낮은 구릉을 통해서이다. 이 낮은 구릉은 높이와 깊이의 변화뿐만 아니라 그 위에 놓여진 계단을 통해 하나의 작은 전망대가 되게 했다. 천호동공원 이 공원은 도시의 균형발전과 도시환경여건을 개선하고자 서울시에서 추진한 ‘공장 및 시설 이적지의 공원화사업’중 강동구 천호동에 위치한 파이롯트 공장부지에 대한 공원화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었다. - 푸른마을상 최우수마을 강동구 천호2동 461-135 단독주택길 녹화 강동구 천호2동 골목길 꽃밭조성에는 400㎡ 면적의 200m 구간에 주민 1백여명 40가구가 참여하였다. ’97년부터 주민들 스스로가 ‘자기집 앞 화분 내놓기 운동’을 벌여 골목길에 과 꽃, 베고니아, 채송화 등의 화분을 내놓고 담벽이나 발코니에는 시골풍경 등의 벽화를 제작하였다. 한편 하일동 꽃농원에 서 못쓰는 파이프를 재활용하여 골목 가장자리에 아치 10여개를 만들어 호박과 수세미 등 덩굴식물을 심어 자연학습장으로 조성했다. 골목길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상쾌하고 좋은 이미지를 주는 시범적이고 모범적인 장소로 판단된다. 우수마을 광진구 구의2동15-9 일대 외 6곳 ① 광진구 구의2동 16-9일대(벽면녹화) ② 마포구 성산동 595외 15개소 (꽃밭조성) ③ 영등포구 도림2동 270-2(유수지 변) ④ 영등포구 도림2동 270외 1개소(도림천 변) ⑤ 서초구 서초2동 270외 1335 무지개 아파트(우수조경관리) ⑥ 강남구 개포동 양재천변(공지녹화) ⑦ 강동구 둔촌동 85-2 삼익빌라(우수 조경관리) ※ 키워드 : 제7회 조경상 수상작, 제3회 푸른마을상 수상작 ※ 페이지 :3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