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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낱 벼루가 되어
    교수가 하는 일로서 대개 세 가지를 꼽고 있는데, 교육, 연구, 사회 봉사가 바로 그것이다. 이 중에서 무엇이 으뜸이냐 하는 것은 사람마다, 학교마다 다르고, 시대에 따라 다르겠지만, 요즘은 사회 봉사를 앞에 놓게 되면 이상하게도 손가락질을 받는다. 왜냐 하면 그 사회봉사라는 것이 우습게도 무슨 위원이나, 무슨 회장 따위를 가리키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체로 교육과 연구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선두를 다툰다. 그러나 나는 국립대학교 조경학과의 교수라서 좀 더 복잡한 삶을 살아 간다. 먼저 교수이기 때문에 남을 가르치는 교육을 잘 해야 하고, 또 교수는 당연히 학자라고 하니 연구도 빠지지 않게 잘 해야 한다. 그런데다가 조경가이고 싶으니 설계도 잘 해야 한다. 게다가 공무원(국립대학이니까)이기도 하니, 이런저런 사회봉사를 원튼 원치 않튼 잘 해야 한다. 그래서 셋째 글이자 마지막 글을 싣는 이번호에서는 주로 교육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전에 실은 첫째 글에서는 연구를, 둘째 글에서는 설계 실무를 다루었다). ※ 키워드 _ 한낱 벼루가 되어, 황기원, 대학교육 ※ 페이지 _ 52~57
  • 암반사면 부분녹화공법 ; 환경친화적인 암절개지 녹화공법
    암반사면 부분녹화공법은 인위적이거나 자연적으로 훼손된 암반사면을 녹화하는 공법으로, 식물이 생육할 수 있는 식재 가능지를 부분적으로 선택하여 식재공을 조성한 후 배양토로 식재지를 뒷채움하고 인위적으로 육묘된 강건묘를 식재하여 시간이 경과될수록 주변환경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거점을 조성하여 주는 공법이다. ※ 키워드 _ 암반사면 부분녹화, 암절개지 녹화공법, 녹화공법, 녹화 ※ 페이지 _ 76~77
  • 두메부추
    두메부추는 일반 부추보다 잎이 두텁고 넓으며 꽃은 연분홍색으로 관상가치가 뛰어나다. 또한 번식력이 대단히 왕성해 식재 후 많은 구근이 증식되어 피복력이 빠르며 식물체의 생장력이 왕성하여 식재 후 활착이 빠르고 내병성도 강하다. ※ 키워드 _ 두메부추, 부추, 연분홍색 꽃 ※ 페이지 _ 47
  • 2000년 한국조경의 전망과 과제
    2000년을 맞이하는 한국 조경계의 전망은 어떠한가? 20세기말 IMF라는 혹독한 경제난국속에서 건설경기의 침체와 더불어 구조조정의 아픔을 감내해온 조경계의 분위기가 당장 호전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아, 회복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이에 본지는 관계·업계·학계 전문가들로부터 한국조경의 2000년을 전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새천년 초입 국내 조경계의 분위기를 가늠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좋은 대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해본다. ※ 키워드 _ 2000년 한국조경의 전망과 과제, 좌담회, 한국조경계 ※ 페이지 _ 36~43
  • 지구촌 조경인들의 화합 기대
    올해 10월 SUZHOU 심포지움에서“결의문”을 채택한 한국, 일본, 중국 세 나라의 조경단체가 평등과 상호호혜의 정신속에서 지역내 조경분야의 발전에 더욱 노력하고, 더욱더 우호적인 공조를 활발히 수행하게 되었다는 사실은 모두가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매우 고무적인 진보라 할 수 있다. 잡지사와 한국의 모든 동료들이 새천년으로 가는 앞날에 행운이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 키워드 _ 아노 슈미드? 세계조경가협회, 2000년 IFLA회장, IFLA회장 신년메시지 ※ 페이지 _ 30~31
  • 종로유감
    변화를 수용하면서도 종로의 성격을 보존하는 일은 단지 몇몇 사람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 종로를 진정 우리의 역사·문화공간으로 가꾸기 위해서는 행정가의 용단이 필요하고 자본가의 문화적 안목과 배려도 요구된다. 얼마 전 잃어가고 있는 종로의 모습을 살리고자 지역상인과 시민단체가 모여‘종로연대’를 결성하였다. 이러한 시민운동이 제대로 운영될 때 지역성을 보존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자본의 힘에 대항하는 문화의 힘은 무엇보다도 일반 시민들이 자신들이 살고 있는 도시에 기울이는 관심과 애정에서 나올 것이다. ※ 키워드 _ 종로, 역사, 문화공간, 종로연대 ※ 페이지 _ 134~135
  • 환경영향평가제도 현황과 문제점
    일련의 국제·국내적인 동향과 상황의 전개는 환경영향평가제도가 ESSD를 기본이념으로 하여 새로운 차원에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도구로서 재정립 되어야 함을 강조하는 메시지라 할 것이다. 본고에서는 환경영향평가제도의 본질과 한계점, 국내외 환경영향평가제도의 시행현황을 통해본 우리나라 환경영향평가제도의 주요 문제점과 개선을 위한 시사점을 살펴보고자 한다. ※ 키워드 _ 환경영향평가제도, 환경영향평가의 시행현황과 문제점, ESSD ※ 페이지 _ 141~145
  • (주)가나안 조경건설 ; 골프장 조형 및 G.T.B 시공전문으로 틈새시장 공략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주)가나안조경건설(대표 김찬수)은 작지만 내실있는 경영으로 어느새 연매출 50억원에 이르는 실속파 조경업체다. 골프장공사, 그 중에서도 조형(Shapping)및 G.T.B(Green, Tee,Bunker)공사, 그리고 연못 시공을 주로 하는 가나안조경건설은 그동안 토목분야가 소홀히 하던 골프장 마무리공사를 주요시장으로 공략, 노하우를 축적함으로써 이 부분에 관한한 남다른 경쟁력을 자랑하게 되었다. 삼성에버랜드 세븐힐스 골프장, 대명 설악골프장 등 국내 굵직굵직한 골프장의 조형 및 G.T.B 공사가 가나안조경건설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작품. 최근엔 전원주택 개발분양도 자체 기획사업으로 추진해나가며 다양한 시도를 꾀하고 있다. ※ 키워드 _ 가나안 조경건설, 골프장 조형 회사, 김찬수, G.T.B 공사 ※ 페이지 _ 132~133
  • 재소자들 위한 조경교육 앞장 ; 의정부 교도소 조경직업훈련교사 박경호 씨
    원예학을 전공한 박씨는 ’85년도에 의정부교도소 별정직 직업교사로 임명된 이후, 채소·화훼재배 등을 교육하다가, 조경분야로 눈을 돌려 지난 ’93년부터 조경기능사 과정을 개설, 현재까지 조경기능사 1백26명, 조경산업기사 13명 등 총 1백39명의 조경기술인력을 배출해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출소후라고 할 수 있어요. 아무리 열심히 노력을 해서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해도, 취직을 비롯해서 자립하는데 도움이 안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그래서 일반인들과의 경쟁에서 조금도 뒤지지 않도록 학문적 이론과 기술적 능력을 겸비하는데 치중하고 있죠.” ※ 키워드 _ 의정부 교도소 조경직업훈련교사, 재소자 조경교육, 박경호 ※ 페이지 _ 130~131
  • 충북 청원에 대규모 수목원 조성 ; 중부자생종 보전을 위한 메카로 주목
    청주에서 미원방향으로 지방도를 타고 약 20분가량 가다보면 미봉산 주봉에서 좌우측으로 뻗은 능선사이 계곡에 새로 지은 산림환경연구소 건물과 함께 수목원이 눈에 들어온다. 청원군 미원면 미원리 약 50ha부지에 들어선 충북수목원은 각 도별로 1개소의 수목원을 조성하겠다는 정부의 시책으로 충청북도의 산림환경연구소가 이전하는 것과 때를 같이해 조성되었다. ※ 키워드 _ 충북 대규모 수목원, 유전자 보전원, 산림환경연구소내 수목원 ※ 페이지 _ 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