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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드리드 ; 태양과 정열의 나라 스페인의 수도
    강렬한 태양과 뜨거운 정열의 나라 스페인(Spain). 스페인은 유럽대륙의 서쪽 이베리아(Iberia) 반도의 85%를 차지하고 있는 거대한 국가로, 북동쪽에는 피레네(Pyrenees)산맥이 남쪽으로는 시에라 네바다(Sierra Nevada)산맥이 중앙에는 해발 600m이상의 황량한 평원이 끝없이 펼쳐지는 고원지대(高原地帶)가 자리잡고 있다. 나라가 큰 만큼 지역에 따라 기후가 큰 차이를 보이는데, 중부는 기온의 차가 극심하고 매우 건조한 대륙성기후를 북부는 비가 많은 해양성기후를 남부는 연중 온난다습한 지중 해성기후를 나타내고 있다. 국가를 이루는 민족들도 매우 다양한데, 바르셀로나(Barcelona)를 중심으로 한 동부의 ‘카탈루냐(Catalonia)지방’과 북부의 ‘바스크(Basque)지방’그리고 남부의 ‘안달루시아(Andalucia)지방’등의 일부 지방은 지금도 분리독립을 주장하고 있을 정도로 지방색이 대단히 강한 나라이다. 중부지방의 중심도시이자 현 수도인 마드리드(Madrid)는 인구가 4백만명에 이르는 스페인 최대의 도시로, 유럽국가의 수도들 중에서는 가장 높은 해발 650m의 고원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한동안 이슬람(Islam)이 지배했던 스페인의 역사에서 마드리드는 톨레도(Toledo)·그라나다(Granada)·코르도바(Cordoba)·세비야(Sevilla)와 같은 유서깊은 도시들에 비하면 그 역사가 비교적 짧은데, 1561년 펠리페(Felipe) 2세에 의해 수도로 정해지기 전까지는 한갓 초라한 시골마을에 불과했다. 마드리드의 탄생은 이슬람이 지배했던 대략 9세기경에 시작된다. 회교도인 무어인(Moor)들이 당시의 중심도시였던 톨레도 인근의 만사나레스(Manzanares)강 유역에 성벽을 쌓았는데, 톨레도의 변방으로 만사나레스강을 따라 성벽이 축조된 지역이 현재 마드리드가 입지한 곳이다. ‘마드리드(Madrid)’라는 지명은 ‘성채(城砦)’ 를 뜻하는 아랍(Arab)어의 ‘마헤리트(Magerit)’에서 유래된 것이다. 회교도에 저항했던 기독교도의 국토회복운동(國土回復運動)인 ‘레콩키스타(Reconquista)’로 1085년 카스티야(Castilla)왕국의 알폰소(Alfonso) 6세에 의해 마드리드가 탈환되었는데, 카스티야왕국의 세력이 커짐에 따라 마드리드도 점차 확장되었다. 그러나 당시의 수도였던 톨레도의 위상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1492년 통일국가 스페인이 성립된 이후 마드리드는 오스트리아(Austria)의 합스부르크(Hapsburg)왕조의 지배를 받게 되었고, 1561년 펠리페 2세에 의해 “이베리아반도의 한가운데이자 당시 계획중이었던 엘 에스코리알(El Escorial)왕궁에 근접해 있다”는 지리적 장점에 힘 입어 통일국가의 수도가 됨으로써 비로소 비약적인 발전을 하게 되었다. 18세기에는 프랑스(France)의 부르봉(Bourbon)왕조의 지배를 받게 되어 마드리드는 합스부르크시대의 양식과 부르봉시대의 양식이 혼재하는 2가지 모습을 지니게 되었는데, 특히 카를로스(Carlos) 3세가 통치하던 시기에는 수많은 건축물들의 축조와 함께 시가지가 대규모로 정비되었다. 1808년 나폴레옹(Napoleon)의 침공과 1936년에 발발한 스페인내란 등으로 스페인 전역에는 혼란의 시대가 계속되었지만, 수도로서의 마드리드는 정치·경제·문화 등 모든 면에서 그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증대되었고, 교외에 대규모 공업단지가 들어서는 등 급격한 인구유입으로 도시의 영역은 대규모로 팽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 키워드: 마요르광장, 아르메리광장, 스페인광장, 마드리드 ※ 페이지 : 128~133
  • 페이빙스톤 ; 투수성과 안전성이 돋보이는 바닥포장재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어렵게만 느껴지던 석재의 가공이 보다 용이해졌다. 기존의 도로가 주로 아스팔트로만 포장되고 있고 기타 보도포장 또한 단순한 소재에 그치고 있어 이러한 포장재는 도시 물순환 체계에 별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또한 낮은 투수율과 유지 보수측면에서 고비용의 단점이 드러나고 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페이빙 스톤은 돌이 가지고 있는 투수성과 내구성, 경관성을 활용한 뛰어난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첨단 기계의 활용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도 가능하게 되었다. ※ 키워드 _ 페이빙스톤, 바닥포장재, 보도포장 ※ 페이지 _ 140~141
  • 우리시대의 설계언어 : 프랑스 ; 경관이란 이름의 허구 : 앙리 퀴에코
    경관은 본질적으로 또한 역사적으로 예술의 영역에서 개발되고 성숙되어 왔으므로 조경설계는 이를 반영해야 한다. 그러나 자본주의에 지나치게 편승하다 보면 그와는 반대 방향으로 발전하여 스스로를 부정하는 조경이 될 수도 있다. 조경 설계가 산업적 가치의 창출과 함께 반드시 예술과 연관하여 작업될 필요가 여기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점에서 끊임없이 경관론에 관심을 가져온 화가 앙리 퀴에코의 관점을 이해하고 그 관점에 대해 곱씹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의 이론을 요약하여 읽어보기로 하자. ※ 키워드: 앙리 퀴에코, 조경설계가, 프랑스 조경가, 조경이론 ※ 페이지: 54~59
  • 꽃무릇
    특성 및 용도 상사화속의 꽃무릇은 추기 출엽형 식물로서 9월 초중순경에 출엽하며 이듬해 5월 중순경 잎의 하고 현상이 발생, 8월 하순경 붉은색의 화려한 꽃을 개화한다. 잎은 겨울철에도 푸르므로 삭막한 동절기의 지면을 녹화시킬 수 있는 좋은 소재다. 꽃과 잎은 서로 마주 대할 수 없는 특이한 식물. 5월 하순경부터 8월 하순까지는 하고현상으로 잎이 없어 식재지의 경관에 지장을 주므로 다른 식물과 혼식을 하여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예를들면 꽃무릇+비비추, 꽃무릇+은방울꽃, 꽃무릇+매미꽃 등. 동일지역의 식재지에서 계절이 다른 두가지의 꽃을 피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원이 가능하며 번식법으로는 분구, 실생이 가능하다. Chipping, Notching에 의한 방법이 대량 증식에 많이 이용된다. 뿌리(구근)부분은 한방에서는 석산이라 하여 거담, 이뇨, 소종 등에 이용되며 물에 충분히 우려내어 녹말을 추출하여 식용으로 이용된다. ※ 키워드: 꽃무릇, 대한종묘원 ※ 페이지 : 68
  • 꽃열주로 개성있는 보행가로 연출 ; 잠실 롯데월드 앞 보도 각종 초화류로 새단장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앞 3백여 미터의 거리가 꽃잔치로 한창이다. 예년 같으면 각종 세일 홍보와 흔히 볼 수 있는 가판들의 물결로 북적거렸을 이곳 거리가 지금은 야생화와 지피식물로 이루어진 꽃기둥과 화단, 소정원들로 꾸며져 새로운 분위기를 창출하고 있는 것이다. ※ 키워드: 롯데월드 ※ 페이지 : 72
  • ‘꽃과 인간의 조화’ 꿈꾸는 꽃의 향연 ; 2000 세계꽃박람회, 일산호수공원서 화려한 축제
    26일부터 5월 7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1997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세계 꽃박람회에는 총 40개국 2백44개 업체가 참가, 3백23만여본의 다양한 꽃과 식물이 전시된 가운데 77만명의 관람객이 동원돼 성황을 이루었다. 수출입 계약금액만 해도 8백여만달러로 지난 1997년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어난 액수. 특히 이번 꽃박람회는 26일부터 이틀간을 ‘멤버쉽데이’로 지정, 바이어 및 화훼수출 관계자들이 상담하고 이후 10일동안은 일반인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 키워드 _ 세계꽃박람회, 일산 꽃박람회, 박람회, 고양박람회 ※ 페이지 _ 110~111
  • 대구 담장허물기 운동 본격화 ; 새로운 도시환경 창조와 커뮤니티 형성
    최근들어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담장허물기 사업이 전개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시초는 대구광역시(시장 문희갑) 서구청의 담장개방인데, 경북대학교 환경녹지연구소(소장 김용수 교수)가 제안한 설계안을 바탕으로 지난 1996년 3월 서구청이 시범사업을 추진, 높기만 하던 관공서의 담장이 개방·정비되기에 이른 것이다. 서구청 지역은 공단지역으로 공원녹지가 부족하고 생활환경이 다른 지역에 비해 열악한 상태였는데, 담장을 허물어낸 공간에 벽천을 포함한 수경시설을 도입하고 녹지와 휴게시설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 키워드: 담장, 대구서구청 ※ 페이지 : 78-85
  • 새만금 갯벌, 미래세대의 몫으로 ; 전재경 생명회의 유사
    “새만금 간척사업은 준공까지 오랜기간이 필요하고, 농업용지로 사용하기까지는 더많은 기간이 필요한, 착공후 1천년을 내다보는 공사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공사를 진행하는 현재의 기성세대보다는 미래세대들이 그 혜택은 물론 개발로 인한 자연생태계의 변화나 환경상 침해도 감당하게 됩니다. 즉, 이 사업의 진정한 이해 당사자인 미래세대들이 각종 국제협약과 우리 헌법 등 관련법에 의해 법적인 보호를 받아야 될 것입니다.”이 소송을 준비한 생명회의 전재경(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46세) 박사의 주장이다. ※ 키워드: 전재경, 새만금 ※ 페이지 : 74-75
  • 서래골 근린공원 ; 서울시와 서초구, 땅주인 효성 입장차 드디어 해소
    서울시는 지난 2월 제1차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통해 소위원회를 구성, 지난 4월 서초구청측과 함께 현장에 대한 답사를 실시했다. 이날 답사 중 부지에 대한 현상공모를 통해 가장 적절한 대안을 찾자는 의견이 나왔고, 이에 양측이 합의함에 따라 문제는 일단락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래골 근린공원 현상설계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과 세부 사항은 서초구청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서울시의 심의를 거쳐 일반에게 공개, 현상설계의 과정을 거치게 될 전망인데, 몇차례에 걸쳐 몸살을 겪은 이 땅의 귀추가 자못 주목되고 있다. ※ 키워드 _ 서래골 근린공원, 서초구 미개지땅, 공원용지 ※ 페이지 _ 107
  • 대우빌라 청담 로얄카운티 ; 도심에서 맛보는 설악의 정취
    위치 _ 서울시 강남구 청담1동 발주 _ (주)대우건설 조경 설계·시공 _ 영산조경(주) 전체면적 _ 1,942㎡(조경면적 : 750㎡) 진입부에서 우측으로 돌아 들어가면 건물 현관에 다다르게 되고, 좌측으로 향하게 되면 거주자 공동공간이 나타나는데, 제법 큰 규모의 공동공간에는 크고 작은 나무들이 빼곡히 자리잡고 있다. 입구부분은 일반적인 조경패턴으로 관목 아래에 회양목을 하부 식재했지만, 나머지 부분에는 둥글레, 말나리, 매발톱꽃, 맥문동, 원추리, 구절초, 벌개미취, 바위취, 수호초, 자주꿩의비름, 우산나물 등 30여종의 지피류를 식재해, 마치 야생화동산에 온듯한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그리고, 소규모 주거단지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세심한 배려가 엿보이는 부분이기도 한데, 각종 야생화 앞에는 표찰을 꼽아둠으로써, 거주자 및 방문객들의 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 키워드 _ 청담 로얄카운티, 대우빌라 로얄카운티 ※ 페이지 _ 5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