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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인간의 조화’ 꿈꾸는 꽃의 향연 ; 2000 세계꽃박람회, 일산호수공원서 화려한 축제
26일부터 5월 7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1997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세계 꽃박람회에는 총 40개국 2백44개 업체가 참가, 3백23만여본의 다양한 꽃과 식물이 전시된 가운데 77만명의 관람객이 동원돼 성황을 이루었다. 수출입 계약금액만 해도 8백여만달러로 지난 1997년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어난 액수. 특히 이번 꽃박람회는 26일부터 이틀간을 ‘멤버쉽데이’로 지정, 바이어 및 화훼수출 관계자들이 상담하고 이후 10일동안은 일반인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 키워드 _ 세계꽃박람회, 일산 꽃박람회, 박람회, 고양박람회
※ 페이지 _ 1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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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담장허물기 운동 본격화 ; 새로운 도시환경 창조와 커뮤니티 형성
최근들어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담장허물기 사업이 전개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시초는 대구광역시(시장 문희갑) 서구청의 담장개방인데, 경북대학교 환경녹지연구소(소장 김용수 교수)가 제안한 설계안을 바탕으로 지난 1996년 3월 서구청이 시범사업을 추진, 높기만 하던 관공서의 담장이 개방·정비되기에 이른 것이다. 서구청 지역은 공단지역으로 공원녹지가 부족하고 생활환경이 다른 지역에 비해 열악한 상태였는데, 담장을 허물어낸 공간에 벽천을 포함한 수경시설을 도입하고 녹지와 휴게시설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 키워드: 담장, 대구서구청
※ 페이지 : 7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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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갯벌, 미래세대의 몫으로 ; 전재경 생명회의 유사
“새만금 간척사업은 준공까지 오랜기간이 필요하고, 농업용지로 사용하기까지는 더많은 기간이 필요한, 착공후 1천년을 내다보는 공사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공사를 진행하는 현재의 기성세대보다는 미래세대들이 그 혜택은 물론 개발로 인한 자연생태계의 변화나 환경상 침해도 감당하게 됩니다. 즉, 이 사업의 진정한 이해 당사자인 미래세대들이 각종 국제협약과 우리 헌법 등 관련법에 의해 법적인 보호를 받아야 될 것입니다.”이 소송을 준비한 생명회의 전재경(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46세) 박사의 주장이다.
※ 키워드: 전재경, 새만금
※ 페이지 : 7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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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골 근린공원 ; 서울시와 서초구, 땅주인 효성 입장차 드디어 해소
서울시는 지난 2월 제1차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통해 소위원회를 구성, 지난 4월 서초구청측과 함께 현장에 대한 답사를 실시했다. 이날 답사 중 부지에 대한 현상공모를 통해 가장 적절한 대안을 찾자는 의견이 나왔고, 이에 양측이 합의함에 따라 문제는 일단락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래골 근린공원 현상설계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과 세부 사항은 서초구청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서울시의 심의를 거쳐 일반에게 공개, 현상설계의 과정을 거치게 될 전망인데, 몇차례에 걸쳐 몸살을 겪은 이 땅의 귀추가 자못 주목되고 있다.
※ 키워드 _ 서래골 근린공원, 서초구 미개지땅, 공원용지
※ 페이지 _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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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빌라 청담 로얄카운티 ; 도심에서 맛보는 설악의 정취
위치 _ 서울시 강남구 청담1동 발주 _ (주)대우건설 조경 설계·시공 _ 영산조경(주) 전체면적 _ 1,942㎡(조경면적 : 750㎡) 진입부에서 우측으로 돌아 들어가면 건물 현관에 다다르게 되고, 좌측으로 향하게 되면 거주자 공동공간이 나타나는데, 제법 큰 규모의 공동공간에는 크고 작은 나무들이 빼곡히 자리잡고 있다. 입구부분은 일반적인 조경패턴으로 관목 아래에 회양목을 하부 식재했지만, 나머지 부분에는 둥글레, 말나리, 매발톱꽃, 맥문동, 원추리, 구절초, 벌개미취, 바위취, 수호초, 자주꿩의비름, 우산나물 등 30여종의 지피류를 식재해, 마치 야생화동산에 온듯한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그리고, 소규모 주거단지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세심한 배려가 엿보이는 부분이기도 한데, 각종 야생화 앞에는 표찰을 꼽아둠으로써, 거주자 및 방문객들의 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 키워드 _ 청담 로얄카운티, 대우빌라 로얄카운티 ※ 페이지 _ 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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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신공항 조경 ; 인천국제신공항 조경을 위한 식재기반 조성
신공항 조성부지는 무엇보다 비사현상과조풍해, 염분피해, 양분부족 등 여러가지 열악한 토지조건으로 인해 조경에 있어 제한적요소가 많다. 비사현상은 식물의 회상과 구조물의 피해, 작업능률 저하를 가져오고 조풍해는 바람에 의한 식물건조, 황백화현상을, 염분피해는 모세관수 상승과 바다바람의 직접적인 염분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 특히 토양의 양분부족으로 인한 준설토의 미입단화와 불량한 식재환경은 수목식재에 있어 커다란 걸림돌이 아닐 수 없다. 이에 지난 1996년부터 2년동안 용역을 실시한 결과 비사현상의 경우 주풍향에 방품림을 조성하는 것과 갯벌지역에 염생식물을 피복하는 것이 대안으로 제기되었고, 조풍해의 경우 분쇄목의 설치와 생태방풍림 설치, 염분피해의 경우 모세관 상승고를 파악한 후 관수체계를 수립하도록 조처했다. 양분부족은 경제적인 토양개량제를 적극 활용하고 적절한 토양유기물 함유량 기준을 설정하도록 했다. ※ 키워드 _ 인천국제신공항 조경, 인천공항 식재, 인천국제공항 조경, 인천공항 ※ 페이지 _ 7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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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에서 자라는 매화, 내일의 생명문화재
매화마름은 미나리아재비과 매화마름속에 들어있는 희귀식물이다. 환경부에서 멸종 위기식물로 지정한 6종의 법정 보호식물 중 하나로, 현재 강화도에서만 겨우 명맥을 유지해 가는 아주 귀한 식물이다. 특별한 보호조치가 없으면 오래지 않아 사라질지도 모른다.
※ 키워드 _ 매화, 매화마름, 멸종위기식물
※ 페이지 _ 116~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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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 담수화시스템 개발로 물기근 대비해야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다. 우리 눈에는 보고인 충분한 수자원이 널려 있다. 눈앞의 보고를 개발, 이용할 수 있는 기술개발이 시급히 필요하다. 정부는 해수담수화 연구 분야에 아낌없는 투자를 해야 하며 과학도들은 좀더 시야를 멀리해 이 부분 개발에 주력해야 한다.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먼저 앞장서 개발에 성공한다면 석유보다도 비싼 물을 해외에 수출해 부자나라가 될 수 있다는 명백한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 키워드: 해수담수화, 지철규
※ 페이지 : 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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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홀 설계경기 당선작
국민체육진흥관리공단은 올림픽공원을 관광자원으로 전환시키는 방법의 일환으로 올림픽홀의 건설을 추진함에 따라 지난 3월 1일부터 4월 15일까지 조경설계 공모를 실시, 8개 업체가 컨소시엄으로 참가한 가운데 성림조경ENG(조경)가 제안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현 정부 100대 공익사업의 하나이기도 한 이 프로젝트는 체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예술공간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올림픽공원내 테니스 1번코트에 조성되며 올 여름 착공에 들어가 2002년 4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에 본지는 성림조경ENG의 당선작을 소개한다. ※ 키워드 : 올림픽홀 ※ 페이지 : 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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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로 내몰린 보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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