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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조경기사·산업기사 실기시험 유형
■ 실내조경 산업기사 실기시험유형
Ⅰ. 설 계 (주거공간의 실내조경)
1. 요구사항
본 주거공간은 73.196평형(241.969제곱미터)의 아파트형 주거공간이다.
(1) 의뢰자의요구사항
- 가족의구성은 70대의 노부부와 40대 부부 및 10대의 남녀 자녀가 동거하는 3대 6인의 가족공간이다. 70대의 노부부는 직접 식물을 가꿀 수 있는 공간을 원하고 40대의 부부는 차 를 마시거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실내정원을 원한다. 10대의 자녀들은 식물 가꾸기에 서툴므로 관리가 간편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식물이 설치되길 원한다.
(2) 설계조건
가. 위치 및 방향
- 아파트의 위치는 5층이며 남향이다
- 생육환경:광도는 2,000룩스 정도이며 습도는 60-70%를 유지하고 온도는 섭씨20-25도를 유지한다.
나. 물리적·인문적 환경
- 천장고 : 발코니(베란다)-2.6M, 실내-2.4M
- 창문: 발코니(베란다)-투과율이 80%이상이 되는 전면유리 실내-KEY MAP에 표시된 창문의 위치와 종류를 확인한다.
2. 요구도면
가. 평면도: 주어진 전체 평면도 위에 요구사항과 스케일에 맞도록 공간별로 식물을 배치 하고 계획한 내용을 도면의 여백에 간략하게 서술하고 동선을 표시하시오
( 단, 치수선은 현황도면에 직접 제시해 주거나 스케일만을 명시하는 경우도 있으나 모두 스케일감에 맞도록 설계 해야 합니다.)
※ 본 해답도면에서는 계획내용의 서술과 동선표시는 생략하였습니다.
평면도
나. 배식평면도
- 발코니(앞베란다)부분의 배식평면도를 작성하시오.
- 시설물은 티테이블을 포함시키시오.
- 스케일은1 : 40으로 하고 주어진 트레이싱페이퍼에 도면의 윤곽선을 설정하고 도면의 우측 하단에 표제란을 만드시오
- 식재수종 및 수량표시는 인출선을 이용하여 표시하고 단위, 규격, 수량이 표시된 수량표를 우측상단에 작성하시오.
식재평면도
다. 기타도면
- 1점 투시도법에 맞는 스케치로 공간감과 이미지를 나타내시오(실내조경기사)
- 평면도에 지시된 방향의 입면도를 그리시오(실내조경 산업기사)
- 그밖에 식재대 단면도를 그리는 것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입면도
■ 실내조경기사 실기시험유형
Ⅰ. 설 계(사무실내 휴식형 실내조경)
1. 요구사항
서울 도심에 위치한 15층의 사무실 건물의 지하 1층에 실내조경공간을 조성하려한다.
주이용자는 직원들로 연간이용자 수는 12,000명이고 최대일률은 60분의 1이다. 최대시 이용자수를 그 계산식과 결과를 산출하여 제시된 트레이싱지 우측상단에 작성하시오.
또한 제시된 현황도면과 설계조건들을 고려하여 실내조경의 개념도, 기본설계도, 입면도, 단면도를 작성하시오.
문제 1.
주어진 트레이싱지 1매에 제시된 현황도면을 1/30로 확대하고, 제시된 요구조건을 고려하여 기본설계 및 배식설계도를 작성하시오.(답안지 Ⅰ)
문제
(1) 설계조건
가. 생육환경
- 실내조경공간은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천창이 설치되어 있어서 자연광이 유입되지만 천장고가 높고 지하1층에 위치해 있어 자연광의 유입이 낮아 1,000lux 정도의 반음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습도는 60∼70%로 식물생장에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 고 있으며 온도는 냉·난방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어 연중 20∼25℃를 유지한다.
나. 물리적·인문적 환경
- 천정고 : 15M
- 면 적 : 가로×세로(14×8=112M2)
- 창 문 : 투과율이 70%인 착색유리로 천창형으로만 구성
- 출입문 : 북쪽방면으로 자재문 3개, 남쪽으로 자재문1개, 쌍여닫이문 2개
- 주요 관찰 시점 : 사방
- 벽면 마감재 : 흰색의 석기질 내장타일
- 바닥 마감재 : 타일
다. 설계의 요구조건
- 4개의 식재대를 구성하되 전체적으로 대칭형의 배치가 되도록 한다.
- 실내조경공간 내부로 연결된 동선은 2개소이상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 식재대의 경계석은 폭을 20cm이상으로 마감하여 토양의 유실을 막고 걸터앉아서 휴식할 수 있도록한다.
- 장의자 4개소를 배치하되 식재대(Planter)에 부착된 형태로 배치한다.
- 바닥재와 재질과 색상이 같은 이동이 가능한 의자를 12개이상 배치한다.
- 첨경물로써 자연석 8개이상 배치한다.
- 수종 선정에 있어 천장고를 고려한 대형교목 1종으로 전체적인 이미지를 조성하고, 소교목으로 2종이상, 관목 2종이상으로 식재하되, 지피류는 덩굴류로 피복한다.
- 관목과 지피류는 식재면적을 고려하여 군식으로 식재하되 동일수종을 10본이상 모아서 식재한다.
- 식물로 피복된 이외의 식재지는 토양장식재 1종류이상으로 장식하고, 바닥포장재는 토양장식재와 다른 종류의 바닥재를 1종류이상 이용하여 포장한다.
- 식재수종 및 수량표시는 인출선을 이용하여 표시하고 단위, 규격, 수량이 표시된 수량표를 우측상단에 작성하시오.
배식설계도(답안)
볼라드 (bollards)
볼라드의 종류와 선정
두가지 기능을 가진 볼라드
볼라드는 필요에 따라 조경 공간의 이미지에 부합 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야간에 조도의 제공 뿐만 아니라 주간에도 공간의 Identity를 위하여 조경 시설물로의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림의 기구는 주동선에 일렬로 배치되어 수목을 강조 해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동선에도 조도를 줄 수 있는 두가지 기능을 가졌다.
또한 재질에서도 스틸이나 알루미늄과 같은 금속 대신에 화강석이나 나무 또는 아크릴등을 이용하여 기구을 제작 하는것도 공간 이미지에 따라서는 필요할 것이다. 이 부분은 조경계획 단계에서부터 조명 설계자와 상호 협의가 필요할 것이다. 조경에서 계획하고 있는 조경의 요소(바닥 패턴, 색상, 재질, 동선계획)와 조화될 수 있는 조명 방식과 형태를 고민 해야할 부분이기 때문이다.
볼라드는 주동선에 일렬로 배치되어 수목을 강조하고, 이용자의 동선에 조도를 주는 두가지 기능을 할 수 있다.
산책로등(잔디등)의 종류
산책로등은 볼라드에 비해 크기가 작고, 견고하지 못하며, 사용할 수 있는 램프도 제한적이다. 볼라드가 공공공간에 적용될 수 있는 기구라면 산책로등은 유지관리가 잘되고, 파손의 우려가 적은 공간에 주로 사용된다.
대부분 기구 배광은 하면부 조사 형태로서 동선과 녹지부 경계에 설치되어 동선을 비추거나 기구 주변부에 있는 초화류를 조사 하는데 사용된다. 높이는 0.3∼0.6m 정도로서 사용되는 주광원은 백열(A형)전구 40∼100W이다. 사람의 무릎 아래로 조사되고 대부분의 기구는 램프빛이 직접 이용자의 시야에 들어가지 않는 구조이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편안한 공간을 만들어 준다.
특히 초화류를 위하여 사용할 경우는 초화류의 최대 높이(성장의 인위적인 한계 높이 설정)를 고려하여 기구를 선정하여야 설계자가 원하는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각사마다 다양한 높이의 기구들이 생산 되고 있으며, 수년후 초화류의 성장 높이에 따른 기구 높이를 재제작하여 높여줄 필요도 있다. 배광의 범위는 기구 shade의 곡률반경에 따라 퍼짐의 정도도 달라진다.
☎ (주)알토 02-546-3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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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과 도시환경(2) - 지면녹화와 그 사례
■ 지하공간 이용과 그 지면조경(사례)
이번 기회에 지상공간과 지하공간의 개념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 우선 이해를 돕기 위하여 공간의 성격을 편의상 수직적공간과 수평적공간으로 구분하겠다. 즉, 수직공간은 수평공간(지면 : Ground level)을 중심으로 내려가거나 올라가는 공간을 의미한다. 지면을 중심으로 내려가는 부분은 지하층이고 지면보다 위로 올라가는 부분은 지상층이라고 명명한다. 다만, 지면의 두께는 식물이 뿌리를 뻗어가는 깊이로 한정한다.
1)공간의 종류
① 수직지상공간(인위적인 공간 또는 인공적인 공간, 예 : 1층, 2층, 3층…)
② 수평(지면)공간(인간적인 공간 또는 자연적인 공간, 예 : 지표면 = 한정된 두께)
③ 수직지하공간(인위적인 공간 또는 인공적인 공간, 예 : 지하1층, 지하2층…)
2)공간의 개념
동양철학적으로 공간은 허(虛)와 실(實)의 공간으로 구분한다.
허적공간(虛的空間)과 실적공간(實的空間)을 말하며, 두 공간은 상생(相生)의 공간으로 모든 공간계획은 허실상생(虛實相生)의 원리를 이해하고 계획하여야 한다.
3) 현대 동서양의 층(Floor)개념의 차이점
동양(한국)은 지면에 있는 층을 1층(First Floor)이라고 한다. 반면, 서양(유럽)의 경우 지면을 1층이라 하지 않고, 동양식 2층을 1층이라고 한다.
4) 한국의 전통적 층개념
누정건축의 경우 바닥을 지면에서 띄웠다고 2층이라고 하면 안되며, 유럽의 피로티(piloti)개념으로 보면 된다.
예를 들어, 경회루, 애련정, 관람정, 부용정의 경우는 1층 건축물로 봐야 하는데 이는 1층 바닥을 지면에서 생태공학과 생태미학적으로 띄운것이기 때문이다(향원정의 경우는 2층 건축물로 봐야 한다).
5) 지구적사고(地球的思考)
세계기준(Global standard)으로 통일하는 것이 실용적이다.
6) 필자의 주장
지금 사용하고 있는 언어(용어)의 정의는 국제기준에 준하되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지면을 허층(虛層)이라고 한다면 그 위나 아래부분은 실층(實層)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일정두께의 지면(地面)을 1층으로 생각하는 시각은 잘못된 것이다.
7) 지하도시(Sub-City)의 실례
지하공간을 이용하는 핵심은 환경보호(Environmental Protecion)이다. 환경보호 차원에서 지하공간을 이용하면 농지의 확보로 식량을 증산할 수 있고, 에너지 절약(Energy Saving)과 경비절감(Low Cost)의 효과가 있다.
① 과거 : 로마의 지하분묘(Catacom), 한국의 석굴암, 석빙고 등
② 현대 : 저장시설, 군사시설, 스포츠시설, 주거시설 등
대표적 현대 지하도시는 프랑스 파리의 레알지구(Les Halles)이다. 파리는 다양한 공간계획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미래적으로 일찍 계획하고 실제 성공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파리의 레알지역의 지하계획도에 의하면 다층구조로 지하철, 고가도로, 주차장, 사무실, 상업 및 각종 오락시설들이 있다. 지하공간을 대규모로 계획적으로 이용한다는 것은 지구생태계를 유지관리하는 미래지향적인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한다. 인간과 기계(교통기관 등)가 같은 층에서 생활한다는 것은 기능은 물론, 생태미학적으로서도 불합리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레알지구는 지하도시로서 성공사례라고 생각되어 좋은 사례로 소개하고자 한다.
파리는 구도시를 그대로 두고 신도시를 개발하였다. 도시속에 도시(소도시)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보면, 루블(Le Grand Louvre)을 중심으로 세느(Seine)강 서북쪽 건너편에 라데팡스(La Defense)가 있고, 동북쪽으로는 라빌레뜨(La Villette)가 있다. 물론 이외에도 바스티유(La Bastille), 오르쎄(Orsay)를 중심으로 도시의 문화공간이 주축이 되어 또 다른 소도시가 형성되어 있다. 그 중에서 루블은 고급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레알지역은 중앙역(Metro)을 중심으로 뽕삐두 일대를 포함해서 대중문화가 펼쳐져 있다. 새로운 도시 라데팡스는 서울 강남(남서울)의 개발 시기와 비슷한 시점에서 시작한 도시다. 시작한 지 약 30년이 지난 라데팡스와 강남은 비교하기가 어렵게 되었다.
어쨌든 파리의 라데팡스는 인간의 공간과 기계(교통기관 등) 공간을 수직지상공간으로 지면에서 피로티를 세우고 데크(Deck)위에 인위적인 공간을 만든 대표적인 사례라고 한다면, 레알지구는 수직지하공간을 다층구조로 다용도의 기능을 하고 있는 사례이다. 따라서 주변의 모든 건축물에 일조권, 조망권 따위를 일체 건드리지 않고 지하중심을 관통시켜 넓은 지하광장(Sunken Plaza)를 중심에 두고 지상에서 보이는 기존 도시시설과 건축물을 연계시키고 있다. 특히 파리는 잘 계획된 도로망, 건물의 높이, 외관, 스카이라인, 도시조경, 도시시설물, 환경조형물, 편의시설들이 도시공간에서 잘 이루어지고 있다. 각종 행사와 고풍스럽고 아름다운 건축물에서 음악, 미술, 무용과 같은 행사가 끊이질 않는다. 무엇보다도 레알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중앙역의 복합적인 건축물들은 마치 자기를 낮추면서 주변의 건축물들을 모두 살려주는 희생적인 건축물이라는 인상을 준다. 자기가 희생하면서 서로사는(相生) 건축계획에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현대건축이 넓고 높게만 올라가려고 욕심을 부리는 현실에서 대담하게 저층화하여 지하공간까지 쾌적하게하는 레알의 중앙역과 그 주변 건축물은 파리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훌륭한 삶의 공간이다. 뿐만아니라 도시경관 못지않게 인간들이 만들어내는 풍경(Human Landscape : Performance)을 움직이는 경관으로서, 도시에 활력을 더해준다. 레알은 자연히 지하공간 건축물로 계획되다보니 그 지면은 피로티위에 데크를 만들고, 부분적으로 광장과 소로 그리고 지면조경을 위하여 복토, 매토를 하거나 완벽한 철골구조물로 그늘시설(pergola)을 대형화하여 녹화를 철저히 하고 조경시설물과 환경조형물로 도시공간을 예술화하고 있다. 이와 같이 지면을 중심으로 수직지상공간(건축물)과 수직지하공간(건축물)을 도시경관과 도시환경과학 그리고 도시생태미학 차원에서 계획을 하여야 한다. 그것은 필자가 주장하는 풍수생태공간론(Poong-soo·Eco·Spatial Theory : 風水生態空間論)을 적용함으로서 공기의 흐름과 도시습도의 조절 그리고 온도의 변화에 대응할 수가 있다. 이것은 살만한 도시, 즉 어메니티(Amenity)를 창출하는 도시의 탄생을 가능하게 한다.
※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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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환경영향평가의 방향전환과 환경감사의 도입(1)
6. 도시와 자연과의 가교역할을 하는 환경영향평가의 확립
1) 환경영향평가의 새로운 역할
일반적으로 현행 도시계획은 기본구상이나 기본계획으로 이루어지고, 기본계획은 산업, 복지, 생활, 문화, 교통 등의 부문계획으로 구성되고, 각 부문이 대응해야 하는 기본방향이 기재되어 있고, 종합계획과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각부문에 있어서 정비총괄해 도시환경의 창조·창생에 대해서 구체적인 대책을 들 수 있는데 각부문의 제휴에 기초하는 도시 전체의 대책에 관해서는 불충분하다. 또 도시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환경기본계획이나 환경관리계획 등이 작성되어지고 있는데 이들에 관해서도 대기질, 수질, 소음, 진동, 지반침하 등의 부문별 환경보전대책의 색채가 강하고, 도시 환경의 창조·창생이나 자연순환기능의 재생·회복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미약한 것으로 되어 있다.
한편, 도시 중에 자연환경을 점상에, 네트워크상에, 면상에 배치하고, 이러한 자연환경이 유기적으로 관계하는 계획을 도입하고, 도시에 자연순환을 다시 되찾기 위하여 정비가 필요하게 되어 있는 것부터, 금후 이러한 도시계획이나 환경기본계획 등을 보완함과 동시에, 도시와 환경이 일체가 되어 자연순환기능을 도시에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종합 대책의 입안이나 전개 대책을 포함하고, 자연순환기능을 배려한 도시환경창조·창생종합계획이 입안·작성되는 것
이 기대된다. 환경영향평가는 이러한 종류의 종합계획의 실시 대책과 제휴하고, 검토과정에서 자연순환기능의 재생·회복을 지원함과 동시에, 점검기능을 추가시킬 필요가 있다. 이것에 의해 상술한 도시환경창조·창생종합계획에서 실시단계나 사업화에의 전개과정에서의 구체적인 방법과 대책이 보다 세련되고, 또 자연순환원리의 관점으로부터 최적인 방법이나 대책 그리고 방법이 발견되는 기회가 늘게 된다.
2) 도시환경 공간의 재인식
지금부터의 도시는 자연순환기능을 재생·회복하는 것이 중요함을 반복하여 말하게 되었지만,실제로는 여러가지 도시내의 제약이 있고, 충분한 자연순환기능 재생·회복대책을 행할 수 없는 경우도 상정된다. 이 경우는 완화수단과 방법을 적용하고, 해당 도시외에서의 지역에 있어서 도시에 필요한 자연순환기능의 대상 조치를 강구하는 것에 의해 지역의 자연환경을 재생·회복 혹은 환경질의 향상을 꾀하는 것이 고려된다. 어떤 도시 내에서 뿐만 아니라 도시지역을 초월해 자연순환기능을 확보하고, 그 기능을 증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한다. 이와 같이 도시와 자연과의 제휴를 강하게 해 나가려면 자연순환기능을 도시공간을 초월하고, 도시내와 도시외에 착실하게 추가시켜 나갈 수밖에 없다.
이 관계의 수립은 도시환경의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뿐만이 아니다. 도시가 하나의 유역이나 지역의 하나의 구성 요소라고 하면, 유역환경이나 지역환경 전체로 확대되는 현상이 일어난다. 예를 들면, 어느 어촌의 어민이 바다의 이변을 깨닫고, 하천을 비롯한 유역의 악화가 어획량의 감소 원인임을 발견하고, 숲, 하천, 바다, 생물과의 건전한 관련유지를 꾀하기 위해서 상류역에서 식수조림활동을 개시하게 된다. 이는 도시환경을 더욱 좋게 하려고 하면, 상류
에서 하류에 걸친 유역이나 해역, 산지부를 포함시키고, 하나의 소우주로서 인식하고, 이 중에서 도시와 지방이 하나가 되어 종합적인 환경개선이나 창조·창생에 의한 자연순환의 정상적인 기능을 확보하는 것에 의하여 도시의 지속가능성의 기본조건이 보장되는 것을 시사하고 있는 것이다.이와 같은 견해는 도시내의 환경 갈등뿐만 아니라 도시를 초월하고 도시와 연대한 통합된 지방의 자연환경 전체를 양호한 상태로 하여 심도있는 자연순환기능을 회복하거나, 창조·창생하는 것이 중요하게 된다. 그것에는 도시내부가 원래부터 도시와 주변지역을 일체화하게 하므로서 자연순환기능의 재생·회복을 중개하고, 전술한 분권적 달성체계의 구축이 요구된다.
7. 자연의 질서를 이탈한 현대 도시를 회생시키는 환경영향평가
현대 도시는 경제우선주의, 편리성 추구를 철저하게 진행시켜 온 결과, 자연의 섭리를 일탈하고, 지구환경이나 자연의 메카니즘에 과도한 부담이나 부하를 주고있고, 지구환경문제의 직접적, 간접적인 요인이 되고 있는 것부터, 도시의 개선대책이 급한 일이 되고 있다. 또한 도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생활방식(life style)은 자원이나 에너지에 강하게 의존한 형태로 성립하고 있고, 절도있는 새로운 생활방식의 확립에 의해 자연환경에의 부하를 경감하는 것도 요
구되고 있다. 그러나 지구환경이나 자연환경을 보전하여 창조·창생하기 위한 유효한 방법을 찾아내지 않은 채 흘러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와 같은 흐름을 역전시키기 위한 하나 하나의 노력이 환경영향평가에서 실행되는 것이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현행 환경영향평가제도나 틀을 확대하고, 한층 더 광역적인 대응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이는 환경영향평가가 환경보전대책뿐만 아니라 환경창조·창생의 역할을 맡는 동시에, 사회체계로 정착시켜 가야할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하여 소극적인 환경영향평가로부터 적극적인 환경영향평가로 전환되도록 한다. 특히, 환경영향평가는 도시계획과 깊은 관계가 있는, 도시 중에서 자연환경을 되찾는 동시에 자연순환기능을 도시 전체로 연계시킴으로써 방대한 자원과 에너지의 조정에 시달리고, 숨도 끊어지는 현대도시를 구세(救世)하는 작용이 가능한 체계로서의 위치를 확보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그 하나의 방향으로서 폭넓은 환경창조·창생의 대응에 의한 분권적 달성체계를 구축의 필요성이 요구된다. 이 체계는 환경창조·창생을 추진하는 유일 최적의 체계는 아니고, 앞으로 더욱 좋은 체계나 보완체계가 제안되는 것이 예상되지만, 여하튼 환경영향평가가 도시계획 혹은 도시·사회 체계와의 관련성의 기반을 굳게하고, 현대도시를 에너지나 자원에의 과도적인 의존성에 묶여있는 것으로부터 해방시키게 되는 것이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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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면활용을 통한 도시환경 개선 ; 입면활용의 중요성 및 활용방안의 모색-조형벽돌
입면활용의 중요성공간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세 가지 요소, 즉 바닥면, 벽체면, 그리고 천장면이 있어야 한다. 설계작업 과정에서 그려지는 그래픽 결과물과 이러한 요소를 관련지어 말한다면 바닥면은 평면도와, 벽체면은 단면도나 입면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평면도 및 단면도와 입면도는 모두 디자인 아이디어를 전달하는데 필수적인 그림들이다. 또한 완성된 공간의 이미지를 시각화하는데 유용한 그림들이다. 따라서 이들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그래픽 기법을 습득하는 것은 디자인 교육에 있어서 기본적인 것이다.이들 두가지 유형의 그림 사이에 나타나는 차이점이라면, 단면도나 입면도는 평면도보다 공간을 이해하기 쉽고 현실적이고 실제적인 그림이라는 것이다. 단면도나 입면도는 공간을 구성하는 요소들 사이의 수평적인 관계성 뿐만 아니라 수직적인 관계성도 보여준다.학생들에게 조경디자인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그들이 설계과제를 수행하는 것을 보면, 단면이나 입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공간을 디자인하기 보다는 상대적으로 평면 위주의 사고로 디자인을 하는 경향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디자인 전개 과정에서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일차적으로 평면도를 통하여 표현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부지가 갖는 상징성 및 정체성과 장소성을 공간에 담기 위하여 이를 포장 패턴을 이용하여 바닥면에 표현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방법은 벽체면을 활용하여 표현할 때보다 시각적인 효과가 떨어짐은 자명한 일이다. 더욱이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을 이용자들이 보고 명확히 인식할 수 있을지에 대하여 의구심이 들 때가 있다.물론 평면도는 공간의 전반적인 배치 상황이나 공간을 구성하는 각종 요소들의 종류 및 요소들 사이의 거리 등을 보여주는 중요한 그림이다. 바로, 평면도의 이러한 속성으로 인하여 전문가들이 설계작품을 평가할 때 우선 평면도를 가지고 공간을 분석하는 것이다.그런데 하나의 설계안이 현실화되어 실제적인 공간으로 형성된 다음에는 공간을 이용하는 실제 이용자인 일반인들은 걸어다니거나 혹은 차를 타고 가면서 그 경관을 바라보기 때문에, 바닥면과 관련된 평면적인 관점 보다는 우선 벽체면과 관련된 입면적인 관점에서 경관을 바라보게 된다. 즉, 걸어다니면서 경관을 바라본다면, 직립하여 보행하는 사람으로서 보통 150∼180㎝dp 달하는 일반적인 눈높이와 관련하여 펼쳐지는 수직적인 경관을 바닥면에 깔려 있는 수평적인 경관보다 수월하게 인식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두고 경관을 설계하고 조성해야 한다.조경분야에서 공간을 구성할 때, 주로 사용하는 재료는 생명체인 식물재료이다. 평탄지나 어느 정도의 기복을 지닌 완만한 지형에서는 식물을 사용함에 아무 무리가 없다. 그런데 일정 범위 이상의 경사를 지닌 벽체면, 극단적인 예를 든다면 수직적인 벽면에서는 식물의 생육환경 조건과 관련된 문제로 인하여 식물재료의 사용에 제약이 있기 마련이다. 이렇듯 입면의 활용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벽체면의 공간 구성시 식물재료 위주의 사고에서 과감히 벗어나 기타 재료의 사용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할 것이다.
조형적인 입면요소 설계시 고려사항설계시 공간을 미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입면 요소를 조형적으로 활용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은 다음과 같다.먼저 입면적인 요소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초점이 되는 지점에 위치해야 하고 그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공간을 연출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해당 장소가 개인공간이든 공공공간이든 혹은 상업적인 공간이든지 간에 사람들은 이러한 요소에 가까이 다가가 그것을 바라보고 심지어 만져보고자 하는 경향이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결과적으로 사람들이 이러한 요소에 접근하기 수월하도록 입면요소를, 예를 들어 보행로, 산책로, 혹은 앉을 장소 주변에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야간 경관을 고려하여 반드시 조명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재료 선정시 파손 행위나 온갖 기후 조건에 잘 견디는 재료를 선택하고 유지관리, 특히 청소가 용이한 재료를 선정해야 함은 물론이다. 무엇보다도 공간 설계시 초기 단계에서부터 조형적인 입면요소의 설계를 전체적인 공간의 배치 및 구성과 함께 고려하여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신원 Kim, Shin Won경희대 예술디자인학부 조경학전공 교수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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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조명(8) - 조명기구 각론(5)(볼라드)
볼라드 (bollards)
볼라드의 개념
볼라드의 사전적인 의미는 밧줄을 매어두는 기둥으로 조명에서는 일반적으로 높이 0.2m-1.2m의 기둥형태의 기구를 볼라드라고 한다. 뒤에서 다룰 산책로등과 비교해서 기능,구조면에서 유사하나 크기와 견고성에서 차이가 있다. 볼라드는 앞서 언급했듯이 기둥형태의 기구로서 산책로등과 비교해서 물리적으로 견고하고, 높은 조도 제공을 위한 램프 채용이 가능하여 Privacy space 보다는 Public space에 적당하다.
조형성이 강조된 디자인 - Glare free(눈부심 차폐시킴)
볼라드의 종류와 선정
건축물과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 선정 (그림1∼6 참조)
건축물과 일체감을 가질 수 있는 기구를 선정 함으로써 건축의 구성요소들(건축선이나 마감색, 재질감)과 이질감 없이 건축과 어울리는 조형적 요소로 인식하게 할 수 있다.
우리는 도심지 건축물의 외부 조경 공간에서 볼라드를 흔히 접할 수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대부분의 기구 형태가 유사하다는 것을 알 수있다. 또한 디자인도 건축요소들과 연계되지 못하여 오히려 건축물뿐만 아니라 주변경관과의 일체성을 떨어뜨리고 있다.
세심하게 배려하여 건축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볼라드를 선정 한다면 야간에 독특한 경관을 만들어 낼 뿐만 아니라 주간에도 시각적 즐거움을 부가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이 성 재 Lee, Sung Jae·(주)알토 실장, 전 홍 철 Jeon, Hong Chul·(주)알토 대리
☎ (주)알토 02-546-3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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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설계 프로그램(6) - Autocad 2000 Episode
■시작하며...
컴퓨터를 가장 빨리, 그리고 쉽게 익힐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의외로 방법은 간단하다. 프로그램에 대한 흥미와 열의가 기본이겠지만, 컴퓨터에 능숙한 사람을 옆에 앉혀놓고 물어보는 것과 프로그램의 Help를 활용하는 것이다. 여기에 옆에 앉혀놓은 능숙한 사람의 참을성 또한 중요한 변수(?)일 것이다. 주변에 능숙한 사람이 없다면, 프로그램의 Help가 가장 훌륭한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잡다한 본인의 글보다도...
지금까지 살펴보았던 AutoCAD 2000의 새로운 기능, Options Setting, 기본명령어, 플로팅, 역시 경험에 바탕을 두고 설명한 것일뿐, 정확한 AutoCAD의 메카니즘에 대해서는 본인 역시 문외한이다. 다만 AutoCAD 2000에 대한 짧은 경험을 여러분 곁에 앉혀놓은 것뿐이다. 이번에는 짧은 경험을 통해 생겨났던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간단히 살펴보겠다.
■ Text 조절하기
hwp 파일이나 doc 파일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AutoCAD의 text는 그리 달가운 존재는 아니다. 툭하면 ???로 나타나거나 다른 선들에 묻혀진 가독성이 떨어지고 형태를 변경하기도 까다롭다.
* Text Font (글꼴맞추기)
다른 컴퓨터나 다른 회사에서 가져온 파일로 작업하는 경우에 서로 폰트가 맞지 않아 text가 깨지는 경우가 있다. 일반적으로, 표준 AutoCAD 폰트로 대체하여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Windows 폰트를 사용하였을 경우에는 대체가 되지 않는다. 이런 경우에는 적절한 Windows로 대체하여 사용하면 된다. 폰트가 맞지 않을 경우에 AutoCAD는 자동적으로 대화상자를 제시하여 대체할 폰트를 선택할 수 있다. Esc키를 눌러 메시지를 무시할 수도 있지만 text가 손실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list를 통해서 style를 파악한 후, text style box에서 font를 변경할 수 있다. 특이한 폰트를 사용할 경우에는 dwg 파일과 함께 같이 보내는 것이 기본 예의가 아닐까 생각한다.
■ Text Mask (가독성 높이기)
도면의 정보를 좀더 자세하게 표현하기 위해 text를 많이 사용하는데, 복잡한 object, hatch 패턴 등과 text가 중첩되어 가독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text를 굵기를 조절하여 사용하거나 text 주변에 box를 씌어 사용한다. 그러나 text를 수정하는 경우에 box의 크기도 변경하는 등 번거로운 점이 많다. 이 때 사용하는 명령이 text mask이다. text mask는 text 주변에 일정한 간격을 두고 mask를 씌우는 기능으로, text의 수정 및 이동시에도 중복되는 다른 object의 속성을 그대로 유지하여 용이하다. [ MENU BAR의 EXPRESS → TEXT → TEXT MASK ]를 클릭하면 text mask가 실행되고 [
MENU BAR의 EXPRESS → TEXT → UNMASK TEXT ]를 클릭하면 text mask가 해제된다.
■ Text Fit / Explode Text / Arc Aligned Text (글꼴 모양주기)
문서 파일과 달리 AutoCAD의 text는 형태를 주기가 매우 불편하다. 이것의 보완기능으로 text fit / explode text / arc aligned text 등이 있다.
Text Fit : 글꼴의 장평주기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실행하기 위해서는 [ MENU BAR의 EXPRESS → TEXT → TEXT FIT ]을 클릭한 후, 마우스로 원하는 만큼 드래그하여 글꼴의 장평을 조절할 수 있다.
*Explode Text : block으로 되어 있는 text를 깨는 것으로, text를 explode 후에 rotate하거나 scale을 조절하여 다양한 형태로 변경할 수 있다. 실행하기 위해서는 [ MENU BAR의 EXPRESS → TEXT → EXPLODE TEXT ]을 클릭하면 된다.
*Arc Aligned Text : arc와 같은 곡선의 object를 따라 text를 정렬할 수 있다. 또한 arc의 변경에 따라 text는 그 모양을 따라간다. 실행하기 위해서는 [ MENU BAR의 EXPRESS → TEXT → ARC ALIGNED TEXT ]를 클릭한 후, 곡선의 성격을 지닌 object를 선택하면 된다.
※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본지 제 160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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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크레이션 지역의 효율적 관리방안(4)
이번호에는 수용력 개념(carrying capacity), 허용한계설정(LAC : The Limits of Acceptable Management Changes), 레크레이션 기회 스펙트럼(ROS : recre-ation Opportunity Spectrum)에 이어 방문자 영향 관리수단(VIM : Visitor Impact Management) 에 대하여 설명하고자 한다.
허용한계설정과 레크레이션 기회 스펙트럼이 다각적인 물리적이고 기술적인 면들이 요구되어진다고 볼 때, 방문자 영향 관리수단은 그야말로 실질적이고 실현성이 강한 관리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방문자들의 레크레이션 지역의 방문으로 인해 발생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 VIM 의 주목적이 된다.
관리자들은 많은 레크레이션 지역에서 환경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이용자의 행위에서 발생하는 충격의 규모, 유형에 대한 파악은 모두 중요하다. 방문객은 정보나 교육의 수단에 의해 해로운 행위들은 수정될 수 있다. 이에 따라 긍정적인 면에서 이용자들은 레크레이션 경험이 분배되면서 자
원보호에 관심을 가질 뿐만 아니라 생태학적이고 윤리적인 개념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이러한 프로그램의 결과는 열매를 얻기까지 시간이 소요되고, 무형의 것이므로 표준수치로 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르게 된다. 따라서 최소의 영향을 적용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이용자들에게 적용 훈련이 요구되고, 다른 환경과 다른 의견을 바탕으로 재조직되어 기술적인 실행을 배우게 하는 것이다(Cole & Dalle-Molle, 1982 ; Brown et l. 1987).
국립공원이나 자연지역에서의 목표는 일반적으로 (1) 생태계기능을 보존 (2) 문화유산과 야생동식물 및 경관보호 (2) 옥외 레크레이션의 유익한 기능을 즐기게 하기 위한 방문객 제한 등의 요소로 구성되어진다. 자연환경은 방문객의 레크레이션 지역 이용증가에 의해 자원을 빼앗기고 생태학적 훼손의 확장을 초래하였으며, 결과적으로 레크레이션의 경험의 질을 저하시켰다.
특히, 과다이용의 문제점은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은 이용되지 않고 그대로 남겨진 채, 인기 있는 지점만이 집중적으로 이용되는 문제를 야기 시켰다. 또한 대부분의 방문객은 이렇게 집중이용으로 퇴화하고 있는 관광 대상지에 대한 인식이 마음속에 각인됨에도 불구하고, "매력있는 곳"을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할 것이다. 집중이용으로 인한 대상지역의 관리 역시 방문자에게 새로운 장소로 유도를 하거나, 새로운 매력성을 제시하여 주어야 할 것이다. 여기에 강력한 제한은 부적절할 것이며, 이는 강력한 제한은 또 다른 지역에서 또 다른 문제유발의 원인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관리자들은 자원에 대한 조정, 방문객에 대한 조정, 또는 이들 둘에 대한 조정이 요구된다고 한다. 어떤 이들은 방문객 관리는 예술적 작업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측량할 수 없는 인간행위나 행동들이 포함되며, 또한 이들이 변화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용자들을 수용하기 위한 관리 조정은 가능한 한 민감하고 신중하게 허용범위의 정도를 허가하고 선택해야 한다. VIM의 개념이 이용제한이 아니라는 것이다. 관리자들은 많은 레크레이션 지역에서 환경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이용자의 행위에서 발생하는 충격의 규모, 유형 등에 대한 현황파악이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현황파악에 따라 적절하고 실현 가능한 관리수단 및 기술이 제공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자원적, 물리적, 환경적인 부분에서의 허용한계설정(LAC)이 결정되어야 하며, 레크레이션 지역의 현재와 바람직한 수준의 등급(ROS)이 결정되어져야 한다. 즉, VIM은 LAC 와 ROS 의 목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천력 있는 수단이 제공되어지는 것이다. 정보나 교육의 수단에 의해 해로운 행위들은 수정될 수 있으며, 전호에서도 강조하였듯이 이용자에 대한 설명, 설득. 정보 그리고 교육은 자연의 관점에서 장기간에 걸쳐서 효율적인 이익과, 비용절감 그리고 우수한 전술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진선 Kim, Jin Sun · 한양대 관광학과 박사과정 수료
※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본지 160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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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군 우림 그린빌리지- 옛 정서가 묻어나는 마을
·대지면적 : 32,122㎡ ·조경면적 : 9,797.21㎡(녹지율 약 30%) ·발 주 : 우림건설(주) ·조경설계 및 시공 : (주) 맥원조경개발 ·공사기간 : 2000. 10. ∼ 2001. 5. 화성군 기안리 우림 그린빌리지는 설계작업에 있어 처음부터 배치계획 수립에 참여하지 못해 정해진 배치평면도를 갖고 외부공간을 꾸며야 하는 어려움을 갖고 시작하게 되었다. 당초안은 평지에 획일적인 건축배치로 조경공간은 중심공간(어린이놀이터)외에는 이렇다할 옥외공간을 찾아 보기 힘들었다. 따라서 우리는 보다 정감있고 친밀감을 줄 수 있는 옥외공간 조성을 위해 구석구석을 살피게 되었고 우림건설의 권영태 기술이사님의 적극적인 배려로 나름대로 소공간과 주제원 및 입구광장을 마련하게 된 것은 그나마 다행한 일이었다. 또한 정해진 옥외공간도 보다 분명한 장소성을 제공하고자 수정 또 수정을 거쳐 의미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장소의 색깔 우림건설은 아파트의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건축 및 외부공간에 대해 전통적 분위기를 추구하고 있어서 그린빌리지의 조경개념도 전통적인 색채가 물씬 풍기는 옥외공간으로 조성하게 되었다. 따라서 우리는 전통적인 생활양식들의 재현을 통해서 우리의 잃어버린 과거 삶의 추억을 되살림으로써 이웃들간에 정겹게 지낼 수 있는 외부환경을 만들고져 생활 깊숙이 배어있는 전통적인 요소를 주요설계요소로 도입하였으며 조경공간의 선적 느낌도 현대적인 아파트의 획일성에서 탈피하고 동선의 원활함을 위해 원형 및 곡선을 주로 사용하였다. 아파트로 둘러싸인 중정에 배치된 어린이 놀이터와 휴게공간 중심공간 아파트로 둘러싸인 중정으로서 어린이놀이터와 휴게공간을 인접 배치하여 어린이뿐만 아니라 주민의 중심활동공간이 되도록 하였다. 주차장과 어린이놀이터 사이에는 완충기능으로 낮은 산석담장을 설치하고 식재지를 확보하여 차량으로부터 보호되도록 하였다. 휴게공간은 자연적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자연석과 통나무를 의자로 활용하였고 바닥포장도 강자갈과 맷돌, 한식기와를 결합하여 토속적 분위기를 느낄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주차장과 접한 휴게공간 경계부는 구조가 허락되는 범위내에서 지형을 MOUNDING 처리 후 소나무 동산을 조성하여 휴게기능의 안락함은 물론, 중심활동공간의 이미지를 제고하였다. 야생화원. 휴식기능을 갖는 목재트랠리스를 중심부에 배치했다. 김 태 휘 Kim, Tae Hwi(주) 맥원조경개발 대표 (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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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조경수관리 - 수목 외과수술의 의의와 필요성
수목 외과수술의 의의와 필요성
천연기념물, 보호수, 노거수, 희귀수가 오랜 세월을 지내는 동안 생물적 피해, 인위적 피해, 기상적 피해로 인하여 뿌리, 줄기, 가지에 외상을 받지 않은 나무는 거의 없는 실정이며 이로 인하여 고사, 부패,도복, 쇠약, 부러짐, 갈라짐 등의 피해현상이 상당수 나타나고 있다. 또한 보호 면에서 볼 때 관리 잘못, 처리 잘못에 의한 피해도 무시할 수 가 없다. 조상들의 얼과 전설이 담겨 있고 우리 역사의 증인이 될 수 있는 이들 거목을 잘 보존하여 우리의 전통과 문화유산을 후손에게 물려줌으로서 아름다운 국토를 보존하여야 할 것이다.
나무는 생명체임으로 수백 년 된 거목이 고사한 후에는 소생시킬수 없으므로 피해방지에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이며 보호관리와 치료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다. 특히 외상피해에 대한 피해가 많으므로 외과수술에 특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수간의 수피고사 및 기계적 상처
수피가 기계적 상처를 받으면 수피가 고사되고 목질부가 노출되어 부후균이 침입하여 동공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상처부위에는 유합조직이 형성되나 만약 유합조직이 형성되지 않고 피해부위가 계속 확산되어 줄기의 도관이나 가도관이 피해를 받는 상태가 되면 줄기 및 뿌리가 고사되어 수세가 쇠약하고 수
관의 상태가 파괴된다.
동공내의 부패확산 및 진전
노거수는 일반적으로 크거나 작은 동공이 거의 있다. 이러한 동공들은 습기나 빗물 등의 침투로 인하여 부패가 진전 확산되어 도관이나 가도관까지 부패가 진전됨에 따라 수세가 쇠약하여지기 시작하면 잎이 작아지고 신초생장이 부진하고 열매가 많이 결실되며 잎이 퇴색되고 조기낙엽 현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현상이 심하면 가지가 한 개, 두 개 고사되기 시작하며 이와 같은 현상이 일어난 후에는 나무가 고사된다.
강전유 Kang, Jun You · 나무종합병원 원장
※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본지 160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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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M. Enjoy Water - 순수 국내 기술로 해외시장 개척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맘때가 되면 시각적·청각적으로 우리를 시원하게 해주는 분수나 폭포, 계류 같은 수경시설이 보다 가치있게 느껴진다.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물을 이용한 각종 시설들은 그러나 전통적인 것이라기 보다는 서구에서 시작되어 가까운 과거에 우리나라에 도입된 것들이라고 할 수 있다. 즉 1988년 올림픽을 계기로 대형 운동경기장 주변에, 그리고 각종 관광단지에 방문객을 위한 수경시설들이 도입되기 시작했고, 이후 공원이나 건축물 주위를 비롯 여러 조경공간에도 수경시설은 빠지지 않는 주요소로 급속하게 반영된 것이다.
아마도 물의 자유자재로 변화하는 특성, 햇빛에 의한 반짝임, 청각적·시각적인 시원함 등과 같은 여러 장점들 때문에 수경시설이 급속하게 늘어났고, 특히 놀이공원 같이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시설이 된 것이 아닐까. 그런데, 이러한 수경시설이 서구에서 개발되어 도입되었기 때문인지 국내의 수경업체들은 새로운 수경시설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기 보다는, 기술을 도입하거나 제품을 수입해서 판매하는 데 급급했던 것이 최근까지의 모습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H.S.M. Enjoy Water(대표 문희수)는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각종 기구와 수경시설로, 해외시장을 개척한다는 목표를 갖고 다양한 수경시설의 제작과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H.S.M. Enjoy Water가 개발, 취급하고 있는 수경시설로는 특허를 갖고 있는 고사분수 노즐(특허번호 제 0281517호), 물의 와류를 방지하는 정류벤 등이 있고, 특허출원중인 기구는 점핑노즐, 물보석노즐, 해파리 분수를 비롯, 50여종에 달한다. 그 외에도 스프링클러, 음수전, 수증등을 비롯한 관련제품까지 다양하고 새로운 제품들을 보유, 앞으로 세계시장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
올림픽 공원에 설치된 스크린 분수
독창적인 기술 개발
H.S.M. Enjoy Water는 최근 올림픽 공원에 스크린분수를 설치,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는데 이는 수면에 반원형의 노즐을 가진 분수를 띄워 물을 분사함으로써 높이 20여m, 폭 40여m 의 반원형의 스크린을 만들어 내도록 한 것이다. 이 스크린을 통해 지난 5월, 올림픽 박람회 행사중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를 공연하기도 했는데, 이 스크린분수는 최초 프랑스에서 발명된 것이지만 H.S.M. Enjoy Water에서 새로이 개발하면서 에너지의 40%를 절감할 수 있는 고효율의 분수로 발전시킨 것이 그 특징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 분수를 시공할 때 이를 위한 배관에 스테인리스 파이프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고비용이 드는 단점이 있었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자 H.S.M. Enjoy Water는 외부에 노출되는 부분은 스테인리스 제품을 사용하고, 지하로 매설되는 부분에는 가격이 저렴한 폴리에틸렌 파이트를 사용해 시공 비용을 줄이는 방법도 개발했다.
한편 H.S.M. Enjoy Water는 수경시설에 대한 기술 이론이 아직은 부족한 상태라고 판단, 이에 대한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수리학이나 유체공학을 전공한 설계·연구팀원을 중심으로 깨끗한 상태의 물을 유지시켜 주면서도 아름다운 모양을 갖추고, 더불어 유지관리비도 적게 들어가는 수경시설을 만들기 위해 기술을 개발, 축적시키고자 연구를 계속하고 있는 상태. 더불어서 시공이나 제작 비용뿐만 아니라 시공후 관리비가 많이 드는 것 또한 기술상의 문제로 생각하는데, 실용성있는 설계를 통해 관리비용까지 절감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크린분수에 영상을 투사한 모습(야경)
신제품 개발로 해외 개척
H.S.M. Enjoy Water가 개발하여 특허 출원중인 노즐과 분수는 약 50여개에 이르는데, 이는 해외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분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노력한 결과다. 특허출원중인 점핑노즐의 경우 물의 형상이 매끈한 유리관처럼 연출되어 작동되는 것으로 양쪽에 설치할 경우 터널을 만들 수도 있는 형태의 분수이며, 횃불노즐은 이전의 불만 솟아오르는 화염분수 형태에서 벗어나 물과 불이 함께 분출되어 나오도록 설계하여 새로운 개념의 분수를 만들었다. 또 조명분수의 경우는 분수자체에 조명이 설계되어 있어서 조명이 설치될 수 없는 좁은 곳이나 바닥분수와 같은 곳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셋트분수는 시공없이 좁은 공간에 간단히 위치시킴으로서 바로 설치가 완료되는 분수이며, 볼더분수 역시 협소한 장소에 폰드없이 설치가 가능한 분수이다. 실제로 H.S.M. Enjoy Water는 이러한 여러 신제품을 바탕으로 현재 미국 플로리더의 템파(Tempa)에 지사를 설립, 3명의 직원이 상주하면서 해외시장 개척을 시작했다.
미니 인터뷰
"수경시설은 아이디어로 승부해야"
문희수 대표·H.S.M. Enjoy Water
수경시설이 국내에 도입되기 시작한 초창기부터 이 분야에 종사, 30여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대전 Expo, 서울 Lotte World, 충주 제천의 고사분수 등의 수경을 연출하고, 부천 중앙공원 분수 설계에 자문을 하는 등 수많은 수경시설을 만들어낸 문희수 사장(57세).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수경시설에 반영, 항상 새로운 요소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그는 새로운 제품과 시스템이 있으면 시장은 얼마든지 있다는 생각하에 H.S.M. Enjoy Water를 창립하고 해외 시장개척을 준비중이다.
"해외의 많은 수경 사례들을 답사하면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각각의 장소에 맞는 수경시설의 다양함과 에너지를 절감하면서 수경시설을 운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많은 것을 그들로 부터 배우면서 한편으론 우리도 이렇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즉, 새로운 아이디어와 그를 뒷받침할만한 기술만 있으면 우리 제품도 얼마든지 세계시장에서 통할 수 있다는 생각을 굳히게 된 것입니다."
수경업계에 발을 들여놓은지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수경시설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는 마치 처음 일을 시작하는 사람인양 눈을 반짝이는 문희수 대표. 고정관념없이 스스로의 일을 재미있게 생각해야 발전할 수 있고, 그럴 때 새로운 아이디어도 솟아날 것이라는 그는 한편으로 국내에서 조경업체가 참여하는 시설물 전시회를 개최할 생각도 갖고 있기도 하다. 예컨데 컨벤션 센터 같은 곳에서 제품에 대한 대형 전시회를 갖거나 또는 어떤 장소 - 강변의 공터나 공원예정지 - 에서 여러 회사가 자사의 제품이나 제품을 시공한 사례를 함께 전시하고, 그 상태를 유지하면서 그 곳을 공원화하는 기획을 해보는 것이 그의 작은 소망이다.
조 수 연 Cho, Soo Yeon·본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