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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정원 ; 효자동 주택정원
    - 정원일의 즐거움이 느껴지는 곳 - · 위치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 면적 : 약 1,200평· 조경설계 및 시공 : 유상혁 대표(양지조경) 20여년전 처음 이곳에 터를 잡았다는 유 사장은 직접 정원을 설계 시공하고, 틈날 때마다 조금씩 가꾸어서 지금의 정원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정원 곳곳을 간략히 들여다보면, 4차선 도로에 면한 입지적 조건 때문인지 곳곳에서 차폐효과를 위한 장치들을 엿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평지였던 곳에 굴곡을 준 마운딩을 꼽을 수 있는데, 주택 진입부의 좌측 부분에 특히 마운딩이 많이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이는 차폐효과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어떤 공간도 한눈에 들어오지 않게 하려는 의도가 더 강했다고 한다. 직선 시선축을 최대한 배제함으로써, 정원을 찾는 이들에게 호기심을 유발시키려 한 것이다. 또한 전정에 위요감을 부여하는 교목의 활용 역시 차폐효과에 일조하고 있다.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단 처리와 마치 이제는 쓰고 남은 재료를 활용한 듯한 인상마저 주는 오래된 포장재의 다채로운 종류 역시 시각적 지루함을 덜고자 한 의도라고 한다. 약 200여종이 식재되어 있어, 어찌보면 이 정원의 주인이라고도 할 수 있는 지피식물은, 계절적 변화를 뚜렷이 느낄 수 있도록 봄에 꽃이 피는 종과 여름에 보기 좋은 종, 가을에 만개하는 종을 골고루 식재해 놓았고, 식생대 역시 양지, 음지, 습지에 분포하는 종을 다양하게 도입해 놓았다. 또한, 관수방법, 면적당 식재본수, 제초, 방제 등에 따른 지피식물의 생육결과를 방문객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몇몇 종은 표본식재를 해놓기도 했다(최근에는 숙근성 다년초인 아이리스 종이 표본식재되어 있는데, 벌써 3년째 정원 한켠에서 생육시험을 하고 있다고 한다).상록수로는 향나무, 구상나무, 주목 등을 주로 식재했고, 활엽수로는 산수유, 단풍나무, 모감주나무, 살구나무, 감나무 등을 심었으며, 주택 주변의 큰 교목들은 기존에 있던 식생을 보존한 것들이다.특히, 주택 좌측의 대형 자연석이 아주 독특한데, 이 역시 기존에 있던 자연석을 그대로 활용한 것이라 한다. 그리고, 대형 자연석과 연계된 주택앞의 계류는 인공적으로 조성한 것이라 하지만, 대형 자연석과 함께 처음부터 있었던 듯 자연스럽다.(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Drill & Fill 에어레이터 - 최상의 그린 컨디션을 위한 필수 장비
    특징 1. 답압이나 뻘이 형성되어 있는 10∼20㎝ 깊이 보다 더 깊이 드릴이 들어가 썩고 다져진 흙을 뽑아내고 새로운 배토사를 채워주므로 수직 배수를 원활하게 해줌으로써 잔디 뿌리의 부패를 방지해, 건강한 잔디 생육을 가능케한다. 2. 한여름 지열로 인해 발생하는 그린 개스를 원활하게 분출시켜 지표면 온도를 낮추어 주므로 발병율이 현저히 줄어든다. 3. 버티 드래인과 쏘일 릴리버 같은 에어레이터의 통펀치로 깊이 찔렀다 빼는 에어레이선 작업은 몇일 후 다시 구멍이 막히나 Drill & Fill은 썩고 다져진 흙을 뽑아냄과 동시에 새로운 배토사를 바로 30㎝깊이까지 채워주므로 효과가 1년 이상 지속된다. 4. 기존의 에어레이터는 펀치로 찍을 때 흙이 밀려들어가 답압을 더욱 가중시켜왔고, 펀치가 들어갔다 나올 때 그린을 들며 나오므로 잔디 뿌리를 모두 끊음으로써, 고온기에는 작업이 불가능했는데 드릴식 에어레이터는 펀칭식이 아니라 답압을 전혀 주지 않고 그린에 진동이나 들림 현상이 없어 고온기에 사용을 하여도 잔디에 피해가 없다. 효과 1. 골프장의 그린 및 잔디 전용구장의 답압이나 뻘층은 10∼20㎝ 깊이에 형성이 되어있고 그 밑은 초기에 조성된 바와 같이 깨끗한 상태이므로 Drill & Fill 작업을 하게 되면 그린을 들어내지 않고도 초기 조성시의 그린 컨디션을 유지 할 수 있다. 2. 답압이나 뻘층이 없어져 원활한 수직 배수가 되고 밑에서 올라오는 개스 분출이 잘되어 뿌리가 깊이 자라며 잔디가 건강해진다. 3. 골퍼들에게는 최상의 그린으로 쾌적하고 수준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골프장의 이미지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다. (자료제공 : 서일산업 (031)946-2700)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N-Soil 포장공법 - 보행로와 운동장의 환경 친화적인 포장
    보행로 포장은 설계자의 의도에 따라 아름다움과 쾌적함, 이용과 유지관리의 편의성 등 많은 순기능이 요구되어지지만 동시에 포장에 의한 역기능에 대해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보행로 포장은 자연토이며, 폐기물의 발생이나 동하절기의 수축 팽창에 의한 파손이 없어야 한다. 이러한 포장 재료의 필요성으로 N-Soil 포장공법이 개발되었다. ▲ 시공완료 후 N-Soil 포장의 특징 · 시공 두께에 비해 공사비가 저렴하고 현장의 토사를 포장재료로 유용이 가능하다. · 간편하고 시공이 빠르며, 시공직 후 보행이 가능하고, 기층골재를 포설 할 필요가 없다(연약지반 개량제임). · 동·하절기 수축 팽창에 의한 파손이 전혀 없다. · 배수가 양호하여 비가 온 뒤에도 통행이나 운동장 사용이 가능하며 경사지의 유실이 없다(사면보호용재임). · 성토지반 침하시 보수가 용이하다(철거할 필요가 없이 덧씌우기로 끝남). · 간이 포장이나 주차장으로 사용한 후 혹은 선형 변경시에 철거하면 자연흙으로 환원이 되므로 폐기물 발생이 없어 환경친화적이다. N-Soil이란? N-Soil은 기존의 석회계나 시멘트계의 개량제와 달리 초목의 생육촉진, 산성토양의 중성화, 2차 환경오염 방지 등의 특징을 갖는 친환경적 지반안정 토질개량제로 다공질 다면체의 개량제이다. N-Soil 포장 시공 방법 · 원지반 고르기 및 다짐 - 백호와 인력으로 고른 후 1톤 로라로 3회 다짐한다. · N-Soil의 혼합 - 재료의 배합은 소일 믹서기, 백호, 스테빌라이져를 현장 여건에 따라 선택한다. - 배합비는 각층 6%로 하되 현장 반입토질에 대한 비중 시험 결과에 따라 N-Soil양을 조절 결정한다. (N-Soil 소요량 산출 산식 : 토양1㎥, 토양비중1.7, 6% 배합기준 = 60kg × 1.7 = 102kg) - 최적 함수비는 약 15%로 조절한다. · 포설 - 포설 두께는 표층은 10cm를 표준으로 하며, 기층은 현장 여건에 따라 10∼20cm를 선택 시공한다. · 다짐 및 살수 - 포설 및 다짐은 혼합 후 2시간안에 완료한다. - 층별로 혼합토를 포설하고 포장면을 고르게 한 후 다짐한다 - 포설한 후 다지기 전에 비가오면 비닐로 덮어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하고 비가 겐후 다짐을 한다. N-Soil 포장 시공 사례 포장 총두께 20cm중 기층10cm는 거친 흙과 혼합교반하여 포설한 후 전압하고 표층10cm는 8mm체에 쳐진 흙과 혼합교반한 후 전압하고 살수 후 다시 전압하였다. 시공 약 5개월 후인 봄에 현장 관찰 결과 시공완료 시점보다 표면상태는 더 양호한 상태였으며 겨울철 기온강하로 인한 동결파손이 전혀 관측되지 않았다. (자료제공 : 삼익종합개발(주) (02)552-1235 [email protected])
  • 낙산공원
    - 서울시, 낙산 서울성곽 주변 아름다운 자연경관 복원 - · 위치 :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산 2-10번지 일대· 면적 : 201,779㎡(61,145평)· 시행청 : 서울시 공원녹지관리사업소· 조경설계 : 삼성에버랜드(주)· 조경시공 : (주)삼호· 사업기간 : 1999. 12. 30∼2002. 6.· 사업비 : 7백억원 "낙산은 북악산·남산·인왕산과 함께 서울을 감싸고 있는 내사산(內四山) 중의 하나로 산의 모습이 낙타처럼 생겨서 낙타산 또는 줄여서 낙산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낙산은 야트막하면서도 계곡에 맑은 물이 흐르고 나무가 사철 푸른 아름다운 산이었으나, 일제시대와 6.25를 거치면서 판자촌들이 우후죽순 생겨나, 자연은 점차 훼손되었다. 또한 1960년 이후 근대화 과정 속에서의 도시 계획으로 인해 아파트와 주택이 들어선 채 오랜 시간 방치되었다."이번 사업은 노후된 시민아파트, 주택 등으로 훼손된 자연과 산세를 복원하여 낙산의 역사적 상징성과 자연경관을 회복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로 시행되었다. 따라서 대부분의 공사비가 철거민의 보상비와 이주비 등에 쓰여졌고, 공원 조성을 위해 노후된 시민 아파트 30개 동과 단독주택 176개 동이 철거되었다.낙산공원으로 가기 위해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약 5분정도 산비탈을 따라 올라가면 공원의 입구가 드러난다. 낙산이 풍수지리적으로 동쪽에 위치, 좌청룡을 의미함에 따라 입구에는 좌청룡을 음각한 석벽(石壁)이 큼지막하게 설치되었고, 이곳을 따라 오르면 중앙광장의 모습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중앙광장에는 상징적인 경관 이미지를 위해 너른 화강석 포장면 위로 그늘을 드리울 대교목이 점점이 식재되었고 매점과 낙산전시관이 조성되어 있다. 전시관에서는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 낙산이 변천되어온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각 장소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공원 조성과정을 살펴볼 수도 있어 재미있는 체험이 가능하다.중앙광장의 위쪽으로 설치된 목재계단을 따라 오르면 낙산정이 나타난다. 산비탈에 위치한 이곳에서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서울시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조금 힘이 들기 시작하지만, 낙산정에서 위로 조금만 더 올라가면 공원의 남북을 관통하며, 동대문에서 혜화문까지 이어지는 2.1㎞의 성곽을 만날 수 있다. 낙산에 남아 있는 이 서울성곽(사적 10호)은 조선 태조 5년(1396년)에 낙산·남산·인왕산 능선을 따라 축조된 것으로 총 길이가 17㎞에 이르렀으나, 현재는 삼청동·성북동·누상동·장충동 일대에만 일부가 남아있다고 한다.성곽 주변으로는 폭 2~3m의 산책길 겸 역사탐방로가 조성되었다. 탐방로는 기존의 길을 살리면서 녹지를 확충하는 형태로 조성되었고 곳곳에 벤치, 퍼골라 등 휴게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산책로를 따라 혜화문 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놀이광장과 제1전망광장, 제2전망광장, 제3전망광장을 순서대로 만날 수도 있다.훼손된 자연을 복원하기 위해 공원을 고유임상 복원지구(산림기능 미보존지역+복토예정지), 생태천이 유도지구(산림기능 보존지역), 건조 비오톱지구(암반지역 일부), 경관식재지구(성곽주변+관리사무소 주변)로 구분하여 각각의 지역에 맞는 식생을 식재하였다. 전체적으로는 소나무, 느티나무 등 21종 8천여 그루의 교목과 개나리, 진달래 등 23종 약 10만주의 관목을 식재했고, 배드민턴장과 농구장 등의 운동시설도 인근 주민들을 위해 설치해 놓았다.
  • 부천 상동 금호베스트빌
    - 다양한 소재 사용과 지형 변화로 단지 전체에 경쾌함 부여 - · 위치 :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 550-1(11A B/L)· 부지면적 : 22,169.20㎡(6,706.18평)· 조경면적 : 8,112.40㎡(법정면적 7,901.60㎡)· 연면적 : 48,964.90㎡· 세대수 : 5개동 422세대· 발주처 : 금호산업(주)(조경설계 최용준 과장, 백승인, 현장소장 김영상 부장)· 조경설계 : (주)모아조경(소장 정영선)· 조경식재, 시설물 : 승평산업(주)(대표 문승옥)· 환경시설물 설계·시공 : 송앤주(대표 이영송) 최근 조성된 부천 상동신도시 내 금호베스트빌은 조경 설계시기와 시공시기의 시간적 차이를 줄이기 위하여 조경공사를 시작하기 6개월 전 현황을 다시 파악하여 시간의 흐름에 맞춰 새로운 소재와 디자인으로 설계변경한 이후 시공이 시작되어 입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부합되고 시간적 유행에 처지지 않는 섬세한 공간 조성으로 평가받고 있다.부천 상동 금호베스트빌의 주진입로에는 지중해풍의 켜쌓기로 조성된 듯한 아기자기한 외관의 경비실이 위치하고 있다. 경비실 옆 차량통행 차단기 하부에는 경비실의 외관과 통일된 디자인의 석재 판석이 시공되어 과속방지턱의 석재마감과 조화를 이룬다. 경비실의 맞은편에는 대형 모과나무 괴목이 환경조형물의 역할을 하며 입주자들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한다.일단 단지내로 들어서면 정면으로 마주보이는 고층건물의 수직적 부담감을 완화시켜주기 위한 근경 50cm에 이르는 대형 낙락장송이 반기고 서 있는데, 낙락장송 화단의 중앙부에는 입주민들의 단결을 기원하는 듯한 환경조형물을 장식하였고, 좌우측으로는 독특한 디자인의 조명등이 설치되어 화단의 야간경관을 책임지고 있다. 단지의 조경식재는 전체적으로 좌우대칭형의 식재패턴을 보여주고 있는데. 각 동의 한 켠에는 대형 활엽수가 건물의 모서리를 시각적으로 막아주고 있으며, 지하주차장 진입로 주변은 통일성있게 낙락장송을 식재하여 인지도를 높였다.언제부터인가 아파트 단지마다 한 두 개소씩은 자리잡아 입주 초반에는 좋은 경관을 연출하다가 관리상의 문제로 단지의 애물단지가 되어버리던 수경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대신, 단지 입주민들의 편안한 만남의 장소가 될 수 있는 정자목 쉼터가 중앙광장으로 조성되었다.부지의 중앙에 위치하여 각 동에서의 동선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어 별다른 생각없이 길을 따라 접근 할 수 있도록 조성한 것이 이 중앙광장의 가장 큰 장점인데, 그 뿐만아니라 목재 데크와 상주석 통돌의자, 자갈길과 목재데크, 산석과 목재 데크 등 자연친화적인 다양한 소재가 각 소재 속으로 자연스럽게 융합되므로서 연출되는 묘한 느낌은 또다른 매력.중앙광장은 데크 설치로 미묘한 단차를 두어 지형의 단조로움을 피했고, 가벽을 설치하여 그 사이사이로 보이는 경관연출이 광장 진입으로의 흥미를 유발하기도 한다. 데크의 중간에는 대형 느티나무가 심겨 있고 그 주변부로 데크와 같은 질감의 목재 의자들이 놓여있어 마을의 정자목 쉼터를 연상시키며 정겨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데크와 대비되는 석재 포장 구간은 규칙적인 혹두기로 시각적 변화를 주었고, 석재 포장구간 외곽에 설치된 그늘막은 시간에 따라 울퉁불퉁한 바닥에 각기 다른 여러 형상의 그림자를 드리울 수 있도록 특별 제작 설치하였다.중앙광장에서 부드러운 곡선으로 나 있는 길을 따라 걷다보면, 특이한 휴게공간이 눈에 띈다. 동과 동 사이에 버려질 수 있었던 공간을 휴게공간으로 조성한 것인데, 의도적으로 기울어진 앉음벽 구조물이 시공의 섬세함을 보여주고 있다.특이한 휴게공간을 지나 탁 트인 공지로 나오게 되면 단지의 부출입구 주변부가 나온다. 단지의 가장 후면부에 위치한 이공간은 어른들의 쉼터가 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며, 어린이들의 운동공간이 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부진입부의 바로 옆에 위치한 다목적 운동장은 화사한 톤의 우레탄 포장으로, 그 옆에 위치한 독특한 디자인의 화단들은 지형적 변화로 시선을 끈다. 특히, 이 곳은 공간 내부에서는 느끼기 힘들지만 아파트 상단에서 내려다 보면 우레탄 포장에서 내부 화단으로의 선의 연결이 눈에 띄는 미술적 공간 구성을 지닌 곳이다.동내부에서 부진입 출구쪽으로 가는 길은 포장 패턴에 조금씩 변화를 둔 어두운 색의 돌이 발걸음을 유도하고, 중앙광장과 비슷한 분위기로 서 있는 가벽 사이로는 땅이 융기한 듯한 형상으로 일부분 솟아올라 신도시 특유의 평평한 지역을 재미있게 땅가름한 화단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단은 시선을 모아줄 수 있는 대형 목련 등을 식재한 후 관목 약간과 잔디로 마감하였다. 그 외에 데크 영역의 일부분을 뚫고 들어가 있는 석재들의 모습이 이질적이지 않고 어우러져 보임은 중앙광장에서의 낯익음 때문일까.(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문화재조경수리기술자 시험정보(5)-최종회
    지난 호까지는 공통과목으로써 객관식 과목에 대해서 살펴보았고, 이번호에는 전공과목에 대한 출제경향과 기출문제, 설계기준, 시설기준 등을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시험정보를 마무리하려 한다. 전공과목으로는 "전통조경"과 "조경설계 및 시공"이 있는데 논술(1문항) 및 약술(2문항) 문제 각 3문항씩 출제된다. 그 중 50점 배점으로 한 문항이 출제되고, 나머지는 각 25점 배점으로 두 문항이 출제된다. 답안지 규격은 B4이며, 50점 배점 문항은 3장, 25점 배점 문항은 1장이 주어진다. 전통조경은 통일신라시대 이후부터 조선시대까지 전통조경구조물과 전통조경유적지, 전통조경에 미친 사상에 대하여 정리할 필요가 있다. 전통구조물로써는 옛다리, 정자, 루, 지당의 종류, 궁궐이나 민가의 담장과 화계 등에 대하여 정리를 하고, 전통조경공간에 식재된 수목에 대하여 정리해야 할 것이다. 전통조경유적으로는 통일신라시대의 안압지, 고려시대의 안학궁, 청평사 문수원정원, 맹사성고택의 정원, 조선시대는 경복궁 궁제와 조경, 공간배치, 연조공간, 아미산, 향원지, 창덕궁 후원, 낙선재, 연경당 건물배치와 조경양식, 부용지와 주합루 공간, 별서정원, 사찰, 서원의 공간배치, 부용동정원, 민가주택정원의 공간분할, 상류주택의 마당 공간을 정리해야 할 것이다. 물론, 전통조경유적은 현장을 직접 답사해 보는 것을 권하고 싶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는데 전통조경유적을 답사함으로써 알고 있는 바를 확실히 정리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것이 좋을 것이다(참고로 환경과 조경의 후원 아래 문화재조경기술자회와 한국정원학회가 공동으로 매월 전통조경 답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전통조경 분야 교수님들이 설명을 해주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필기시험 합격 후에 있는 면접시험은 보통 20∼30분 동안 하게 되는데 조경유적 현장을 답사하신 분은 어렵지 않게 면접시험을 치를 수 있을 것이다. 전통조경 기출문제 1. 조선시대 한국조경의 대표적 유적이라 할 수 있는 창덕궁 후원의 전통성을 논하고 한국적 도시 녹지공간 조성의 방향을 제시하라. 2. 현존하는 우리 나라의 옛 다리와 정자를 열거하고 그 성격에 대하여 논하라. 3. 연경당의 건물배치와 조원양식에 대하여 논하라. 4. 풍수지리설이 조경에 미친 영향과 식재 기법에 준 영향에 대하여 논하라. 5. 경복궁 궁지와 정원에 대하여 논하라. 6. 한국·일본·중국 삼국의 정원에 대하여 고찰하고 발전 방향에 대하여 모색하고 제시하라. 7. 한국 민가조경에 영향을 끼친 민가건축의 규제에 대하여 신라 때부터 조선시대까지를 기술하라. 8. 전통정원에 있어서 지당 형태를 5종류 이상 기본약도와 함께 제시하고 그에 해 당하는 사례 대상 지당을 각각 2개씩 선정하여 약술하라. 9. 한국전통사회의 인생관, 종교관에 반영되어 우리 나라 조경양식에 영향을 끼친 주요사상 6가지를 열거하고 요약하라. 10. 창덕궁 비원내의 부용지와 주합루 공간에 대하여 아는 바를 쓰시오. 11. 민가 주택정원의 공간분할과 그 요소, 공간의 연계성 및 그 요소에 대하여 논하라. 12. 부용동 정원에 대하여 논하라. 13. 신라의 안압지가 일본에 영향을 준 기법에 대하여 논하라. 14. 중앙청 철거와 관련하여 경복궁 복원에 대하여 공간배치를 중심으로 논하라. 15. 별서 정원에 대하여 논하시오. 16. 전통 조경공간 내에 있는 조경수목의 전지, 전정, 시비에 대하여 연중 관리를 쓰시오. 17. 백제시대의 조원양식의 특색을 논하고 조원기술이 외국에 미친 영향을 약술하시오. 18. 우리 나라 궁원 및 양반가 담장의 종류를 열거하고 그 특징에 관하여 약술하시오. 19. 다음에 대하여 아는 바를 쓰시오. ①십장생 ②향원정 ③낙선재 ④아미산 ⑤주합루 ⑥영호정 ⑦방화수류정과 흥화문 20. 신라시대 안압지의 배석기법에 대하여 논하시오. 21. 경복궁 아미산 정원의 특징을 쓰시오. 22. 한국과 일본의 조경양식을 비교 설명하시오. 23. 한국의 조경은 자연풍경식 이다. 자연풍경식으로 조성하게 된 이유를 서술하고 대표적인 사례지역을 통일신라시대 1개소, 고려시대 1개소, 조선시대 4개소를 열거하시오. 24. 서석지 사우단에 식재된 수종을 쓰시오. 25. 유상곡수연에 따른 곡수시설 중 통일신라시대와 조선시대의 시설을 예를 들고 서로 비교하여 설명하시오 26. 우리 나라에는 樓와 亭子가 많다. 루와 정자에 영향을 준 사상적 배경과 환경적 차이점, 설치위치의 차이점을 서술하시오. 27. 전통사찰에서 九品蓮池의 조성에 영향을 준 사상은? 28. 안압지의 入水施設을 서술하라. 29. 조선조 주택의 공간구조에서 조경영역을 확인하고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조경원 칙을 논하시오. 30. 조선조실록과 지리관계도서에 빈번하게 등장하는 전통조경시설인 수(藪,林藪, 邑藪)의 의미 와 조성원리에 대하여 약술하시오. 31 『고려사』, 『동국이상국집』등 사서에 기록된 고려시대의 정원식물에 관하여 10가지 이상 기술하시오. 32. 조선시대 상류민가의 7개 마당공간에 대하여 논하라. 33. 경복궁 연조공간에 대하여 논하라. 34. 조선시대 궁원에 화계가 많이 설치되었었다. 화계의 재료, 설치방법과 설치 위치를 예를 들어 설명하라. 35. 조선시대 상류주택의 마당을 세분하고 설명하라. 36. 조선시대 전통 화,목(花, 木)중 음수를 10종 써라.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어촌체험 관광마을 조성
    어촌체험관광의 개념 어촌체험관광이란 해양과 도서, 어촌, 해변 등을 포함하는 공간에 부존하는 자원을 활용하여 일어나는 관광목적의 모든 활동으로서 방문자 스스로의 흥미와 관심 등에 따라 다양하게 준비된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보고, 듣고, 참가하면서 즐기는 것으로 어촌지역의 특성과 방문자의 개성에 따라 창조하며 즐기는 독창적인 관광을 의미한다. 어촌체험관광의 특징 어촌체험관광은 해역과 연안에 접한 단위지역인 어촌사회에서 어민이 수행주체가 되어 이루어지며 직·간접적으로 어촌공간에 의존하거나 어촌자원이 결합되어 일어난다. 특히, 어촌이 중심이기 때문에 상당수 국내 어촌지역의 경우에 영세성을 벗어날 수 없지만 어업활동과 연계하여 소득을 높일 수 있고 최근의 WTO 체제하에서의 어촌지역 경제의 위기 및 해양관광의 잠재성을 고려한다면 정부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분야이기도 하다. 연안어촌은 바다와 육지가 만나 기수역(汽水域)을 형성하는 생태적인 점이지역으로서 다양한 해양 동·식물의 생물종이 서식하고 개발의 압력에 의해 파괴되기 쉬운 생태환경을 가지고 있어 최근 교육적인 측면(Education)과 오락적인 측면(Entertainment)의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소개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통하여 풍요로운 자연환경과 독특한 어촌지역에서의 일상생활을 체험할 수 있고, 지역주민들과의 교류 등을 통해 다양하고 흥미로운 여가활동이 가능하며 도시민의 몸과 마음의 휴식을 할 수 있는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 해안가의 낙조 어촌체험관광의 필요성 오늘날 상당수의 국내 어촌지역은 전통적인 어촌사회의 정체성을 상실하는 문제가 점점 대두되어지고 있으며 어업자원의 감소현상과 해양오염의 심화에 따른 어장생산성 및 어획물의 상품성 저하, 인건비 상승에 따른 어업경영비의 급격한 증가, 국내 수산물시장의 개방화에 따른 어가의 하락 등으로 어업소득은 지속적으로 정체되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어가와 도시근로자 및 농가와의 소득격차가 갈수록 심화되어지는데, 이러한 어가의 낮은 소득수준은 많은 어민들이 어촌을 떠나는 주요한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WTO 등 국제기구들은 정부가 가격지지, 생산지지 등을 위해 어민들에게 지급하던 정책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에 대하여 철폐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생산원가 절감을 위한 어항·어촌개발 등 사회간접자본 투자전환 및 관광활성화 등을 통한 새로운 어업외 소득원 개발이 정부차원에서의 정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최근에는 어촌체험관광 여건이 성숙되어 가면서 어촌을 찾는 관광객의 수는 예전에 비해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어촌관광개발에 대한 지역주민이나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의 관심도 증대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감안하여 볼 때 주5일 근무제가 시행됨과 동시에 사회 전반의 여건 변화에 기인한 관광시장의 질적인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국민관광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지역개발 차원에서도 어촌체험관광마을을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투자·육성하여 지속적인 개발을 유도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시사점을 갖는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국민관광패턴의 변화와 어촌관광의 수요를 고려해 볼 때, 어촌관광기반시설 조성, 체험프로그램 개발, 어업인의 관광마인드 및 리더쉽 육성을 통한 어촌관광 활성화를 꾀하고 이에 따른 어업외 소득증대로 인한 어가의 안정과 취업기회 확대로 어촌지역에 젊은 연령층의 인구유입 및 정착을 유도할 수 있다. (박상우 · 해양수산개발원 어촌관광팀)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독일의 도시생태학
    지난 백년동안 집중적인 도시화가 이루어졌다. 유엔의 예측에 의하면, 전 세계인구 중 도시인구의 비율은 1950년 29%에서 2025년에는 60%로 증가하게되며 2000년과 2010년 사이에 50%에 도달하게 된다. 10여 개의 대도시는 2025년에는 20개 이상이 되며, 이중 일부는 인구 3천만이상의 도시가 된다. 25개 대도시지역의 23개는 이제 더 이상 유럽과 북미에서가 아닌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독일인구의 80%가 도시에 거주하고 있다. 독일의 정주지역 및 교통시설지역은 전 국토의 11.8%에 이른다. 이 비율은 지난 30년 동안 거의 3% 가까이 증가했으며, 휴양과 교통을 위한 토지이용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 추세는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사회학의 범주와 같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도시생태학이라는 개념은 두 가지 방식으로 사용된다:① 정치학과 계획측면에서는 도시형성프로그램을 의미하며② 도시지역의 생태학을 다루는 생물학의 한 분야이다. ②와 같은 의미의 도시생태학을 이해하기 위해서 5개의 단락으로 나누어 살펴보고자 한다. 여기에서는 특히 도시비오톱지도화에서의 식물상과 식생에 대한 연구에 중점을 둔다. 1. 도시의 생태적 특성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독일인구의 80%는 도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독일의 정주지역 및 교통시설지역은 전 국토의 11.8%에 이른다. 이 비율은 지난 30년 동안 거의 3% 가까이 증가했으며, 휴양과 교통에 대한 토지이용요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경향은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랜 시간동안 인간은 도시를 생태연구에 적합하지 않은 공간으로 간주했다. 도시는 생물체에게 적합하지 않은 공간으로 취급되었으며 인간은 도시에서 나타날 수 있는 식물과 동물의 수가 아주 적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도시의 생물군집을 우연의 산물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규칙성과 인과성을 찾으려는 시도를 하지 않았다. 30여 년 전에 하나의 전환이 시작되었는데 이때부터 도시에서 생태적으로 집중적인 연구가 이루어졌다. 곧 도시의 생물군집이 다양성이 낮고 단순한 우연의 산물이라는 가정들이 잘못된 것임이 드러났다. 대도시에 대한 첫 번째 연구는 인간에 의해 집약적으로 형성된 서식공간이 특징적인 종조성을 보여준다는 놀라운 것이었다. 보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서식지, 개체, 생물군집에서 상당히 높은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다. 도시지역에서는 종종 다양한 식물그룹 및 동물그룹의 종다양성이 주변지역의 종다양성보다 뚜렷하게 높다.도시환경에 의해 새로운 종이 형성되는가? 도시생태계는 비도시생태계와는 상이하게 다른 속성을 보여준다. 실제로 대부분의 환경요소들은 도시외곽에도 영향을 미치기는 한다. 그러나 이들의 종합적인 영향은 도시에 아주 특별한 생태적인 시스템과 종조성을 가져왔다.(중략) 4. 생태적인 도시계획 및 도시형성정치와 계획에서 "도시생태학"이라는 개념은 도시형성프로그램과의 연계에서 즉 규범적인 의미에서 사용된다. 여기에서 환경과 생태의 연결은 절대적으로 요구된다. 이러한 의미에서 도시생태학은 도시의 자연자원을 절약하면서 신중하게 책임의식을 가지고 다루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생태적으로 행동하고자 하는 사람은 이를 위해 자연과학적인 도시생태학 지식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가치시스템으로서의 도시생태학은 모두 폭넓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도시생태학은 대도시민이 생물종의 존재, 깨끗한 물, 오염되지 않은 토양, 호흡할 수 있는 공기에 대하여 책임을 가지도록 한다. 이것은 학문이상의 것으로 하나의 프로그램이며 동시에 하나의 명령이다(Schmidt-Eichstaedt 1996). 따라서 이러한 유형의 생태학은 정치적인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하나의 "생태운동"이 있고, 가치시스템으로서 생태학은 모든 당에 입당하였다. 많은 작가들에 의해 이러한 정치적인 도시생태학은 도시에 특이적인 국가환경의 한 부분으로 이해되고 있다(Lichtenberger 1993).도시-공업시스템에 대한 이용요구는 시골지역의 생태계에 대한 것과는 상당히 다르다. 특히 도시에서 농업 및 임업의 의미는 크지 않기 때문에 도시생태계의 생물학적인 생산성에 대해서는 사회적 관심이 비교적 적다. 이에 반해 도시는 도시외곽에서는 전혀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하는 많은 사회적 문화적 기능을 가진다. 심미적인 도시형성공간에서 식생은 이미지와 정체성관리를 위해 그리고 교육적 측면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도시민을 위해서는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필터링과 냉각을 통한 식생의 도시기후개선기능과 같은 생태적인 보호기능은 아주 중요하다.도시민에게 있어 도시의 "녹색"은 최근까지 바로크시대나 그 이전시대의 정원과 같이 자연에 대한 인간의 지배를 의미하거나 또는 도시에서 자연적이고 전원적인 삶으로의 도피를 상징하는 것이었다. 양자의 경우에 "녹색"은 도시와 자연을 상반적인 것으로 이해하였다. 19세기말 이래로 사회적인 측면 그리고 도시위생이 의미를 가졌다. 또한 도시에서 도시녹지의 확장을 통해 자연체험과 활동을 위한 보다 나은 생명부양환경과 가능성이 창출되어야 했다. 도시와 자연사이의 대립이 무너지게 되었고 이때 녹지조성에서 자생적인 도시식생의 적용은 지속적인 기여를 할 수 있었다. 많은 야생식물이 특별한 도시환경에 적응하고 단지 이러한 도시환경 속에서만 생존력을 가진다. 이것으로 도시와 시골사이의 대립을 극복하는 조성 가능성이 생긴다(Hard 1985, Trel 1988). 생물종 보호 및 비오톱보호와 이러한 조성방식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러한 분야에서 나타나는 자연보호를 위한 예술적이고 문화적인 질문들이 효과적으로 다루어질 때, 이는 아주 특별한 뒷받침이 될 것이다. 이러한 심미적이고 도시형성적인 연결에서 도시자연이 다루어지는 것은 좁은 의미의 생태적인 기능으로서 아주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자생식생의 새로운 평가를 통한 도시에 대한 자연의 온전한 의미전환의 문제이다.(Kowarick 1993).이러한 연결에서 도시의 자연보호가 가지는 위치는 문화재보호와 같은 것이며 생명의 물리적 기초를 보호하는 환경보호의 맥락에서 생각할 수 있다. 기념물의 보호를 위한 포괄적인 참고자료가 있다. 아주 유의한 과제는 자연보호를 위해 개발된 방법을 이용관점에서 평가하는 것에 있다(Trepl 1988). 유네스코는 오래 전부터 문화기념물과 자연기념물에 대한 공동보호를 지정하였으며, 1992년부터 문화유산으로서 문화경관의 보호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예: 포츠담 문화경관). 5. 도시자연의 미래와 생태학의 역할도시적인 생활방식은 상반적인 것의 양립으로 볼 수 있다. 인간에 의한 토지이용 수요의 증가로 자연에 가까운 경관의 보호 및 개발, 지하수 및 지표수의 보호, 토양 보호는 하나의 정주시스템 안에서 가능하다. "독일 도시회의"(1988)의 표현에 의하면 이러한 시스템이란 도시를 의미한다. 다른 한편 도시적인 생활방식은 그들의 고유한 기반을 파괴한다. 지구상에서 가장 인위적으로 이루어진 도시에서의 자연은 더 이상 지속하기가 어렵다(Haeussermann & Siebel 1988).환경친화적인 도시개발개념을 정치에 적용하는 것은 경제적인 관점에서 이용요구의 증가로 보류되기도 한다.현대사회의 인간은 도시민이며 대부분 대도시민이다. 도시에서 인간은 자연과 떨어져 살고 있고 그 때문에 도시에서 자연보호운동이 이루어진다. 인간의 문화혁명은 자연의 엄격한 규칙으로부터 해방되고 가능한 자연으로부터 자유롭고 독립적일 수 있도록 하는 목적을 가졌다. 서구 공업국가에서 이러한 목적은 지속적으로 도달되고 있으나 이것으로 또한 가시적인 문제가 야기되어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Haber 1993).이러한 문제의 분석과 극복을 위해 생태학은 어떤 역할을 하는가? 긍정적인 측면에서 생태학은 환경인식의 혁명을 일으키며 환경영향평가는 모든 대규모 계획에 적용된다. 생태학의 주된 과제는 생물종다양성의 감소와 환경파괴로 인한 영향에 대하여 인식하고 그 결과를 제시하는 것이다(Edwards 1995). 도시개발을 위해 생태적인 도시연구는 능동적이고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가 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바이오 파라소
    - 초경량 맞춤형 인공지반 녹화토양 - 과거 10여 년 동안 인공지반 녹화토양의 대명사로 알려진 펄라이트계 인공토양인 「파라소」는 투수성 보수성 등의 물리성이 우수하고, 양분보유력이 없어 수목의 과성장을 막아 하중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으나, 반대로 양분보유력이 없어 초기 수목활착율이 떨어지고, 다량의 비료성분을 요구하는 초화류 및 잔디 등에 있어서는 생육이 양호하지 못하였고, 표면건조로 인해 토양입자의 비산 및 증발량 과다 등의 문제점이 대두되었다. 위의 문제점을 해결하기위해 (주)삼손에서는 국내 및 국제 특허출원된(국내특허출원 : NO. 01-0038922, 국제특허출원 : NO. 01143467.8) 「기능성 펄라이트」를 활용하여 양분보유력(CEC ; cation exchangeable capacity) 및 비료성분의 량을 조절하여 수목의 성장조절이 가능하고, 초화류 및 잔디의 생육을 건전하게 유지할 수 있는 육성용토양 「바이오 파라소」와 토양입자의 비산 및 증발량 과다 등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표토층 「바이오 파라소탑」을 개발하게 되었다. ▲ 바이오 파라소 육성용 토양과 바이오 파라소탑 토양(좌,우) 바이오파라소 바이오파라소는 입도별 팽창펄라이트에 기능성 펄라이트를 용도에 알맞게 최적비율로 배합하여 팽창펄라이트의 단점인 양분보유력을 향상시키고, 식물별 특징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구별되는 초경량 맞춤형 인공토양이다. 특징 1. 적용용도와 식물별 특징에 맞는 양분보유력과 비료성분을 함유하여 어떠한 식물이라도 건전한 생육이 가능하고, 용도별로 일반조경용, 잔디용, 초화류용, 발코니용, 실내조경용으로 세분화하였다. 2. 인공지반상부의 열악한 환경조건 하에서도 건전한 식물생육과 건축물 보호 및 손쉬운 유지관리가 가능하도록 배수·통기·보수·경량·단열·내구성 및 수목지지력 등 각종 토양 물성이 양호하다. 3. 순수 무기질 토양으로 분해 및 소실의 염려가 없어 시간이 경과하여도 안정적인 식재기반조성이 가능하다. 4. 포화흡수시 중량이 450kg/㎥ 미만으로 기존의 파라소 600kg/㎥와 일반토양의 1800kg/㎥보다 가벼워 하중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바이오파라소탑 기능성 펄라이트를 활용한 인공지반 상부 녹화토양의 마감용 표토층 토양이다 특징 1. 양분보유력(CEC)과 일정량의 양분을 보유하고 있어 식물생육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2. 최단기간 내에 바이오 필름(이끼류)을 형성하여 토양의 증발량을 최소화하고, 표토층의 비산을 막아준다. 3. 자연 색상(황토색)과 동일하며 수목이 받는 광피해를 최소화한다. 자료제공 : (주)삼손 ((02)559-8181 www.samson.co.kr)
  • 대전 동물원
    - 중부권 최대 동물원, 복합 문화휴식 공간 지향 -Daejeon Zoo Land ·위치 : 대전광역시 중구 사정동 산 39-1번지 일원·전체면적 : 583,057㎡(176,375평)·개발면적 : 212,960㎡(64,230평)·사업기간 : 1998. 10∼2002. 4·사업비 : 688억원(시비 328억원(국비 6억원 포함), 도시공사 200억원, 민자 100억원)·발주 : 대전광역시도시개발공사(사장 : 이소영, 조경담당 : 한상기)·설계 : (주)새한종합설계공단(대표 : 한동실)·시공 : CJ개발(주)(대표 : 문성기)외 2개사·조경설계 : 환경조형연구소 그륀바우(소장 : 김인수)·조경시공 : (주)가산종합건설(대표 : 김인회, 현장소장 : 이준희) <대전시민의 숙원사업>동물원은 근린공원이나 어린이공원, 놀이공원과 달리 조성이 손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또, 그 때문에 전국적으로도 조성된 곳이 무척 드물다(수족관을 제외할 경우 10곳 내외이며, 일정 규모 이상의 동물원은 더욱 적다). 동물원이라는 물리적 공간을 조성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에 못지 않은 동물 구입비 등에 상당한 비용이 필요하고, 유지관리 역시 일반 공공공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까다롭기 때문이다.이런 이유 때문인지, 지난 5월 5일 개원한 대전동물원의 개장소식을 보도한 언론매체들이나 담당자들은 한결같이 대전 시민의 30년 혹은 20년 숙원사업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들뜬 목소리를 굳이 감추지 않았다. 그동안 대전 및 충남 시민들은 인근의 청주나 전주의 동물원을 이용해야 했는데, 청주나 전주 동물원의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서, 아쉬움이 많았다는 것. 그런 이유 때문인지, 대전시(시장 홍선기)의 주무부서인 공원녹지과의 이상희 과장에 따르면, 대전도시개발공사와 대전시는 애초 계획 당시부터 주변 지역의 기존 동물원 보다 월등히 우수한 중부권 최대의 동물원을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관련 전문가로부터의 자문은 물론이고, 치밀한 준비과정과 해외 우수 동물원 답사 등을 통해, 관람객의 관람 편의는 물론 입주할 동물들에게도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주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는 것이다. 물론, 아직도 동물들의 기존 서식환경과 최대한 유사한 시설을 갖추기 위해 보완해야 할 부분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어쨌든 규모면에서 중부권 최대의 동물원을 드디어 건립했다는 점에 상당히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위치는 보문산공원 주변의 산자락으로, 기존에 야산과 논, 밭 그리고 민가 몇 채가 있던 곳이었다고 한다(산 너머에는 뿌리공원이 위치해 있기도 하다). 공간은 크게, 동물원과 놀이공간, 휴게공간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정문을 지나면 우선 놀이공간과 휴게공간이 조성되어 있고, 동물원은 놀이공간 안쪽에 자리잡고 있다(그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완성된 터라, 초기의 계획안은 상당 부분 수정되었다고 한다). 동물원에는 호랑이사, 곰사, 중형 및 소형맹수사, 해양동물사, 낙타사, 천축쥐사, 어린이동물원, 스페셜존, 맹금사2, 유인원사, 물새장, 야계사 등 총 15종의 동물사에 모두 139종 573마리의 동물들이 입주해 있으며, 어린이의 정서적인 면과 보다 가까운 접근을 위해, 기존 동물원에 설치된 철창 대신 유리 관람창을 설치한 것이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이다.사파리는 크게, 도보로 이동하며 동물을 관찰할 수 있는 마운틴 사파리와 버스 사파리로 구분되는데, 8천여평 부지에 마련된 버스 사파리(아프리카 사파리)는 15마리의 사자와 10마리의 곰 등 맹수류와 코끼리, 기린, 타조 등 아프리카 야생동물을 근거리에서 관찰할 수 있다. 또, 동물을 보다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조성한 마운틴 사파리에서는 특수설계된 나무다리를 이용해 사슴류, 산양류 등 성질이 온순한 초식동물을 관찰할 수 있는데, 특히, 이곳은 초식동물에게 먹이를 주거나 직접 쓰다듬어 줄 수 있는 "Touch & Feel" 방식의 체험시설이 도입되어,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라고 한다. <복합 문화휴식공간 지향>한편, 대전동물원은 대전지역에 엑스포과학공원과 보문산공원 등을 제외하면, 이렇다할 문화휴식공간이 부족한 점을 감안해, 복합 문화휴식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진입부에 조성되어 있는 대규모 놀이동산과 연못과 분수, 벽천, 야외무대, 청소년 광장, 조각공원과 30ha에 걸쳐 조성된 삼림욕장과 산책로 등이 그 일환으로 조성된 공간들인데, 1백년 이상의 수령을 가진 노송 군락지 7,100㎡에 20여점의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조각공원은 한상기 씨(대전도시개발공사)와 이준희 차장(가산종합건설)의 설명에 의하면, 기존에 있던 민가 뒷산의 소나무 숲을 그대로 보전하여 조성된 곳이라 한다. 조각품이 배치된 중간 부분만 일부 절토하였을 뿐 지형 역시 기존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였고, 소나무들도 이식작업 없이 제 위치를 그대로 살려주었다는 것. 조각공원내에는 조각작품 뿐만 아니라, 지역을 빛낸 신채호, 유관순과 세계적 위인인 찰스 다윈 등의 흉상을 설치해 교육적 효과도 고려하였다.그리고, 진입부 좌측에 조성된 벽천 주변의 호랑버드나무도 기존 수목을 존치한 경우로, 수령이 500년 이상 된 이 버드나무는 마을의 정자목이었다고 한다(벽천이 있던 공간은 빨래터였다고 한다). 그리고, 벽천 틈새에는 돌나물, 섬기린초, 술패랭이, 은방울꽃 등을 틈새에 식재해, 아기자기한 경관을 연출해 냈다.분수가 설치되어 있는 연못과 면해있는 야외무대에서는 개원기념 행사를 비롯, 각종 공연과 행사가 이미 개최된 바 있다고 하는데, 분수의 시원스런 경관이 관람객들에게 청량감을 제공해주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놀이공간에는 14종의 놀이시설과 2종의 게임시설, 그리고 1종의 운동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