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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탈리아 르네상스 정원(6) - 15·16세기 이탈리아 정원요소와 본질
    Nature Perfected: Italian Renaissance Garden(6) 15·16C 이탈리아 빌라정원의 시대적 변천과정과 본질 15, 16C 이탈리아 빌라정원의 입지 및 공간구조적 측면에서 살펴보면, 전자의 경우 15C에는 도심근교, 16C에는 도심내, 부근 등의 다양하게 출현하고 있으며, 지형조건 또한 계곡, 구릉 등의 여러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후자의 경우, 15C 피렌체 지방의 빌라건물과 주변정원과의 비정형성을 띠는 반면, 16C 초반 로마(Roma)의 코르틸 레 벨베데레(Cortile del Belvedere), 빌라 마다마(Madama)를 분수령으로, 평면의장측면에서 빌라 건물을 중심으로 하는 축선을 강조하는 대칭적이면서, 정형성을 띠는 공간배치형식를 띠기 시작함과 동시에, 입면적 의장측면에서의 노단의 기법이 가미되기 시작한다. 이러한 공간배치형식은 16C 후반 로마 캄파냐(Roma Campagna)지방의 빌라 파르나제(Farnese), 란테(Lante) 등의 정원조영에서 나타나는 복합적인 정원요소의 등장과 더불어 완성형의 형태로서의 15,16세기 이탈리아 정원양식를 형성하고 있다. 이에 15,16세기 이탈리아 빌라정원의 입지와 공간구조를 통시적으로 분석한 결과, 정원의 도입기, 형성기, 과도·확산기, 발전기 4단계의 과정을 거치면서 변화하고 있다. 각 단계별 빌라정원의 입지와 공간구조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러한 특성이 나타나게 된 요인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도입기인 15C 피렌체(Firenze)의 빌라정원은 도심근교과 계곡, 구릉에 위치한다는 입지, 지형적 특성과 빌라 건물중심의 공간배치형태, 특히 평면적으로는 규칙성을 띠고 있으면서, 고대 빌라의 정원을 모방 한 것으로, 고대적 특징, 즉 과수원과 채소원이 있는 농원과 같은 외관을 띄고 있다. 또한 식물위주의 매우 단순한 형태를 가진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게 된 배경을 살펴보면, 15C 피렌체(Firenze)를 중심으로 나타나는 포데스타(Podesta)라는 정치체제로 나타나게 되는 강력한 가문의 등장, 대규모의 개간사업의 결과로 얻어지는 도심근교의 농업경관의 변화, 또한 의뢰인들의 인문주의적 사고, 즉 고대 문화에 대한 동경의 산물인 전원한거문화의 이상에 따른 도심근교의 빌라 루스티카(Rustica)의 순수한 전원한거의미의 빌라를 선호한 결과 등의 작용요인과 중세에 조영된 카스텔로(Castello) 형태의 잔존하면서, 실제상에서 빌라의 기능을 하는 현실적인 요인들이 나타나고 있었다. 형성기인 16C 초반은 정원문화의 중심이 피렌체(Firenze)에서 로마(Roma)로 옮겨오는 시기로, 교회의 강력한 세력화가 진행됨과 동시에 교황의 권위가 확립하기 시작한 때로, 빌라정원은 도심 내, 구릉에 위치한다는 입지, 지형적 특성을 가지며, 공간배치형태는 평면적으로 규칙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코르틸레 델 벨베데레(Cortile del Belvedere)를 조영하는 과정에서는 노단건축법, 기하학적 대칭, 축의 개념이 처음 사용되었으며, 테라스(Terrace)와 노단, 계단, 벽화가 그려진 정자, 청동이나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분천, 고대의 조각상이 처음 정원에 도입되었으며, 빌라 마다마(Madama)의 조영과정에서는 비알레(Viale: 가로수길), 조각과 수목이 함께 처음 정원요소로서 사용되었으며, 토피아리아(Topiaria), 오라 인 무라(ora in muro:담), 발라우스투라(balaustra:난간), 라비린토(labirinto: 미로), 카스카테(cascate: 벽천) 등이 처음 정원요소로 도입되었다(A.Marigherita, 1995). 이에 브라만테(Bramante)와 라파엘로(Raffaelo)는 이러한 조영과정을 통해, 빌라와 정원조영에 거대하면서 총체적인 에디피코(Edifico:건물)-쟈르디노(Giardino:정원)-보스코(Bosco:수림)체계를 완성하게 된다. 이러한 정원조영상의 새로운 개념과 기법은 빠른 속도로 추기경, 귀족, 상인, 학자, 예술가 등 모든 분야의 사람들에 의해 모방되어, 일찍이 고대 로마 별장지였던 일곱 언덕과 교외에 정원을 조영하는 풍습이 생겨났으며, 브라만테(Bramante)와 라파엘로(Raffaelo)의 제자들에 의해, 여타지방에 이러한 조영기법이 전파되었다. 또한 이 시기는 로마(Roma)의 도시계획이 교황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하는 사회적 상황에 연유하여, 이러한 도시계획에 참여하게되는 건축가들을 중심으로, 도시계획의 기법들이 정원조영에도 적용하게 되며, 이러한 요인들에 의해 빌라정원의 공간배치형식에 있어, 정형성을 가지는 형태가 로마에서 출현하고 있었다. 최종희 Choi Jong Hee상명대학교 산업과학연구소 전임연구교수(학술진흥재단 지원)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대구 지산·안심 하수종말처리시설
    - 시설은 지하로, 지상은 공원으로 조성한 주민친화형 오픈 스페이스 <지산하수종말처리시설> · 위치 : 대구광역시 수성구 지산동· 조경면적 : 28,122㎡· 발주 : 대구광역시 종합건설본부· 조경설계 : 도화종합기술공사· 조경시공 : 송산엘엔씨 지산하수종말처리시설에는 하수종말처리시설이 없다.물론, 실제로 없는 것은 아니고, 보이지 않는다는 뜻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종말처리장은 오간데 없고 다만 넓은 수성못과 수성못 주위로 연결된 산책로, 그리고 한켠의 너른 잔디광장과 주변의 체육시설, 휴게공간 등이 눈에 띌 뿐이다. 하수종말처리시설 부지에 조성된 공원과 수성못은 아무런 장애물 없이 산책로를 사이에 두고 있을 뿐이어서 마치 연결된 하나의 공원처럼 보이고 있다.수성못과 마주하고 있는 잔디광장의 지하공간은 종말처리시설이 위치한 곳으로 토심이 깊어지면 하중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잔디 광장으로 조성되었다. 대신에 잔디광장 주변으로는 넉넉한 토심을 확보하고, 소나무, 은행나무, 구상나무, 느티나무, 은행나무, 왕벚나무, 청단풍, 홍단풍 등 교목을 식재해 에워싸는 느낌이 들도록 했고, 더불어서 나무 그늘에 앉아 휴식을 취할 수도 있도록 했다. 또한 잔디광장 한켠에는 막구조 퍼골라와 벤치를 조성해 담소를 나누며 너른 수성못을 즐길 수도 있다.잔디 광장의 우측으로는 농구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등의 운동시설이 조성되어 근린 주민들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고, 수성못 주변으로 나 있는 순환형 산책로와도 연계되어 조깅을 하거나 산책을 하다가 들릴 수도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산책로 주위로는 앉음벽과 벤치 등이 조성되어 수성못을 바라볼 수 있고, 잔디 광장의 둘레로는 적절한 토심을 확보한 다음 대교목을 심어 그늘을 조성했다. <안심하수종말처리시설> · 위치 : 대구광역시 동구 율하동· 발주 : 대구광역시 종합건설본부· 조경설계 : (주)도화종합기술공사· 조경시공 : 강남조경 율하동의 안심하수종말처리시설은 도심에서 차로 약 30분정도 거리의 외곽에 위치해 있다. 지산하수종말처리시설과 마찬가지로 시설이용객 및 인근 주민들을 위한 쾌적한 휴식공간을 조성하다는 취지를 갖고, 처리시설은 지하에 설치하고 상부는 공원으로 조성하였다. 상부공간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각종 시합이나 연습에 전혀 지장이 없는 하키장이 인조잔디 위에 조성되어 있다는 점인데, 대구시에 적정 규모의 하키장이 부족한 점을 고려하여 이곳에 하키장을 조성하게 된 것이다(실제로 취재 차 방문했을 때도 학생들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비지땀을 흘려가며 연습을 하고 있었다).전체적으로 교목은 소나무 외 25종 1,337주, 관목은 남천 외 10종 8,150주, 초화류는 맥문동 외 3종 5,500본이 하키장을 중심으로 관리동 주변과 진입부, 외곽부에 넉넉하게 심겨져 있었다. 그리고 진입부를 비롯, 길이 굽어지는 곳곳에는 퍼골라와 벤치로 이루어진 휴식 공간이 위치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해놓았다. 또한 공원으로 조성된 대상지의 바로 옆에는 금호강이 잔잔히 흐르고 있는데, 하안이 습지로 이루어져 생태적으로도 매우 건강한 모습이었다.외곽에 위치한 만큼 현재의 이용률은 지산의 하수종말처리시설보다 떨어지는 편이다. 그러나 인근지역이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되어 있고(약 5년 이후면 새로이 개발이 시작된단다) 금호강이라는 매력적인 요소가 인근한 점으로 보면 앞으로의 이용가치는 매우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6.13 지방선거의 환경·조경 관련 선거공약 분석
    들어가며 지난 6월 13일에 전국 16개광역자치단체장(시·도지사)을 비롯한 기초자치단체장과 광역의회 및 기초의회 의원을 뽑는 지방선거가 있었다. 우리나라가 비록 강력한 대통령중심제를 채택하고 있지만 지난 1995년부터 부활된 지방자치제도가 조금씩 정착되면서 우리나라의 모든 부분에서 중앙정부의 뜻과는 다른 지방정부의 의지가 시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비록 강력한 중앙정부의 견제와 지방자치단체·지방의회의 제자리찾기 미흡 등 부분적인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니나 서서히 자방자치가 강화에 따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역할 분담이 보다 명확해 질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자치단체장이 선거과정에서 유권자(시민)들과 약속한 선거공약은 앞으로 4년간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이에 16개 광역자치단체장으로 선출된 시·도지사의 공약 가운데 환경·조경과 관련이 깊은 사항을 중점으로 분석하여 21세기의 광역자치단체장들의 환경관련 의식을 살펴보고 나아가 개별 시·도별로 제시된 환경·조경사항으로는 무엇이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자치단체장의 환경·조경관련 선거공약을 분석함으로써 짧게는 환경·조경관련 전문가(정책/계획/설계/시공 등)의 저마다의 구실을 알아볼 수 있으며, 길게는 다음의 지방선거에서 각각의 시·도(군·구)에서 환경·조경 관련 공약으로 무엇을 발굴할 수 있는가에 대한 잣대가 될 것이라고 판단한다. 환경·조경부문은 현 자연환경·경관의 보호·보존도 중요시해야 하지만 이른바 개발이라는 과정에도 적극 참여하여 자연환경과 조화되는 지속가능한 개발로 이끄는 구실을 담당해야 하기 때문에 얼핏 보기에는 환경과 개발에 모두 발을 담그고 있는 형국이다. 그러나, 환경과 개발을 따로 떼어놓고 생각하기 보다는 개발 목표 및 그 과정의 정당성을 냉정히 살피는 노력을 통해 환경과 조화되는 지속가능한 개발에 주역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6.13 지방선거공약의 주요 흐름 환경의 세기라고 말하고 있고, 환경의 중요성을 입에 달고 다니고 있지만 선거공약에서는 아직도 개발이 먼저임을 알 수 있다.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국가 실현을 위한 거점도시의 육성·동북아 Hub Port 육성·낙동강 프로젝트 추진 등 중장기 도시개발프로그램을 제시함으로써 개발(=도시발전)에 대한 주민의 기대감을 유도하고 있다. 그러나, 역시 환경부문이 중시되고 있음 또한 뚜렷한 조류였다. 개발과 환경의 공존이라는 틀 아래에서 복개하천의 되살리기, 폐염전에 생태공원 만들기, 신개발지 토지이용계획시 환경문제 최우선 고려, 나아가 지자체 지속가능위원회의 운영 등 자연환경 보전 관련 공약이 개별 시·도마다 제시되고 있으며, 서울시장의 경우 청계천되살리기를 최우선의 공약으로 제시하였다. 또 하나, 공개행정·주민참여·자원봉사를 중시하여 이른 바 관의 공급주도에서 서서히 행정의 소비주체인 시민중심으로의 이동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의 시민의 삶이 결국 자기 주변의 환경을 가꾸는 일임을 인식한다면 시민들의 환경부문에의 참여와 실천이 매우 중요함을 깨닫게 해준다. 마지막으로는 지방의 분권화·지방의 균형발전 중시를 들 수 있다. 획일적으로 통제되는 중앙정부 위주의 정책, 수도권 위주의 정책에서 각 지방의 정체성을 찾고 스스로의 힘으로 자기의 시?도를 가꾸려는 흐름이며, 이 또한 환경부문에서 스스로의 환경가치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안 상 욱 Ahn, Sang Wook·대한주택공사 주택도시연구원 조경과장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WSSD와 생물다양성
    - 2002 요하네스버그 정상회의에 다녀와서 - 서론 1992년의 리우 지구정상회의 이후, 지속가능발전은 경제적 성장, 사회적 발전, 그리고 환경보호를통합하는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했다. 지속가능발전은, 또한, 정책결정이나 이행에 있어서 많은 이해당사자가 참여하는 접근방법을 강조하고 있다. 리우회의 이후 10년이 되는 금년 8월 26일부터 9월 4일까지 요하네스버그에서는 UN 지속가능발전 세계정상회의(WSSD)가 열렸다. 이 회의에서는 리우회의에서 합의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행동계획인 의제 21의 이행에 관한 진전을 검토하고, 지속가능발전 정책과 프로그램을 앞으로 시행하기 위한 "이행계획(Plan of Implementation)"을 채택했다. 이 글에서는 Kofi Annan UN 사무총장이 강조한 5개 주제의 하나이며, WSSD에서 채택된 "이행계획"의 42항에서 서술하고 있는 "생물다양성"의 보전 및 지속가능 이용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이 글이 현세대 및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조경분야의 역할을 진작시키는 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WSSD의 개관(槪觀) 지역개발과 환경보전에 관한 세계 정상들의 시각(perspectives)은 1972년의 환경보호에 관한 스톡홀름 정상회의에서부터 출발하여 1992년의 환경과 개발에 관한 리우 데 자네이로 정상회의를 거쳐, 2002년의 지속가능발전에 관한 요하네스버그 정상회의로 발전했다. 이번에 개최된 세계지속가능발전정상회의(WSSD)에는 194개국 정부대표단, 86개 국제기구, NGO 등 4만여명이 참석했으며, 우리나라 참가단은 정부, 민간, 언론 포함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WSSD는 3가지 주요 목적을 가지고 개최되었다. 첫째는 정치적 선언(political declaration)의 채택이었으며, 둘째는 정치적 약속(political commitments)으로서 "실행계획(Plan of Implementation)"을 통과시켰고, 이 약속을 행동으로 옮기기 위한, Type II Partnerships의 추진이었다. "Make It Happen"이라는 슬로건 하에 추진되는 Type II Partnerships은 일련의 정치적 약속과 행동지향적인 연합(coalitions)으로 구성되는데, 정치적 약속을 행동으로 옮기는 과정을 촉진할 수 있는 인도적인 차원에 초점을 맞추었다. 지속가능발전을 다룬 요하네스버그 정상회의는 미래 세대의 혜택을 위하여 자연자원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범지구적 환경을 보존할 뿐만 아니라, 수십억에 달하는 혜택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하는 데에 목적을 둔 여러 가지 합의를 도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물론, 이른 바 2T, 즉, 시간과 목표치(target)설정에 있어서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WSSD를 통해서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리우에서 채택된 의제 21에 추가하여 지역개발과 환경사이의 복잡한 연계성을 반영하여 지속가능발전 의제를 실천에 옮기기 위한 5개의 시급한 "priority action areas"를 선정했다는 데에 있다. "Priority Action Areas for WSSD"는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보건, 에너지, 물, 농업과 생물다양성이다. ▲ 요하네스버그 식물원 내에 형성된 수경축 생물다양성에 관련된 WSSD의 성과 요하네스버그 WSSD에서는 생물다양성과 생태계(Biodiversity and Ecosystem)에 관한 논의가 있었는데,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와 관련된 주요 성과물의 하나로는 "이행계획(Plan of Implementation)"의 채택을 들 수 있다. 이 이행계획이 마련되는 데에는 "환경과 새천년 개발 목표(The Environment and the Millennium Development Goals)", "생물다양성에 관한 GEF 보고서(GEF Action on Biodiversity),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관리에 관한 행동준거틀(A Framework for Action on Biodiversity and Ecosystem Management), "생물다양성 협약(CBD)이후의 10년", "개발과 생물다양성(Mainstreaming Biodiversity in Development)", "생물다양성과 지속가능발전(Biodiversity and Sustainable Development)"과 같은 자료들이 큰 기여를 했다. 이들 성과물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는 것은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관리에 관한 국제 협약 및 약속을 국가차원에서 추진해 나아가기 위한 정책 및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이행해 나아가는 데에 큰 도움이 되리라고 보아 주요 내용을 간단하게 소개해 보고자 한다. - 이행계획 이행계획은 WSSD에서 정부간 협상의 결과로 채택된 가장 중요한 문서라고 볼 수 있다. 이행계획의 "42"항은 다음과 같이 서술하고 있다 : "… the achievement by 2010 of a significant reduction in the current rate of loss of biological diversity will require the provision of new and additional financial and technical resources to developing countries, and includes actions at all levels to…" 이행계획에서는 구체적인 목표치를 설정하진 못했지만, 2010년까지 생물다양성의 손실율을 현재보다 현저하게 감소하도록 요구하고 있어, 생물다양성 협약 등의 실천 의지를 재천명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귀곤 Kim, Kwi Gon·서울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생태·보건분과 위원장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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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조경의 중국 진출 모색
    중국 가까이 가기같은 동양권문화인 중국은 알면서도 접근할수록 어렵고 진출하면서도 시장개척이 까다로움을 느끼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자연환경(면적이 960만 ㎢로 한반도의 44배나 되며, 남북5,500㎞, 동서5,000㎞의 길이를 지니고 있다.)과 제반 인문환경, 급속한 경제의 흐름과 변수가 많은 나라...중국의 시장개척은 한국적 사고로 접근한다는 것은 어려움이 도사리고 있다. 56개 민족으로 구성된 다민족공동체, 자치구를 포함하여 33의 성과 자치구를 말한다면 33개의 상이한 생활, 사고를 지닌 나라라고 봐야할 것이다. 10년전인 1992년 8월24일 한,중양국은 수교공동문서에 서명한지 어느덧 올해로 10주년을 넘겼다. 95년 쌍용엔지니어링에서 근무하던 나는 1995년 중국에 온 이래 지금과 같은 변화의 바람을 예측하지 못했다. 한국조경업체의 중국진출방안에 대하여한국기업들의 진출방법은 다양하다. 급하게 서두르거나 단 시일내에 결과를 기대해서는 안된다. 조경뿐만 아니라 중국시장개척은 거의 그렇다고 볼수 있다. 중국의 법률과 규정을 알지 못하고 진행하는 가운데 싼값에 일을 처리하려다 더 큰 어려움에 봉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외자기업의 진출방법은 독자기업, 합자기업, 합작기업, 대표처 운영, 공장설립 등에 있어 사전에 면밀히 조사, 분석, 검토 후 중국의 제반 법률, 현지 실정 에 근거한 등록을 하고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중국의 W.T.O가입에 따라 시장개방이 가속화되고 외자유입이 대폭증가하면서 외자투자모델에 전략적변화가 발생하고 있다. 이전 96년말 기준 실집행액비중은 합자투자 52.0%, 합작투자 20.7%, 단독투자 29.5% 였던 것은 외국기업입장에서 중국정부의 불명확한 정책과 불투명한 업무처리문제가 존재해 외자기업들이 독자투자를 꺼려왔던 것이 2001년에 이르러서는 70%에 도달하고 있다. 어느 방안이 좋다기 보다는 여건, 시장성, 파트너와의 관계 등을 고려하여 선택하여야 한다.일본구모룡(歐姆龍)그룹은 북경 시에서 처음으로 녹지관리를 맡는 외자기업으로 되었으며 이러한 성공적인 진행은 중국사회가 외국기업이 조경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설득하는 하나의 새로운 계시이며, 또한 외상투자기업, 중외합자기업 및 개인기업 등의 사회역량과 중국정부가 합작하는 좋은 시발점이 된 것이다. 중국진출 이모 저모...중국에서는 꽌시(關係)문화가 있다. 하지만 꽌시가 모든 것을 다 처리하는 해결사의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정면승부를 걸어야 할 때도 있다. 꽌시를 맺은 사람이 전 중국의 모든 지역의 일을 다 해결해주는 것은 아니다. 추진력이 있다하여 성급하고 급하게 일을 처리하는 것이 중국에서는 때로 파행을 좌초할 수 있다. 계약(중국에서는 合同라 한다)을 맺기 위해 수정, 변경을 위한 협상을 10번 이상 거듭한 연후에야 최종 날인 하는 경우는 중국에서 이상하게 생각할 것 없는 일반적인 것이다. 문자하나, 토씨하나에 신경을 써야 만 차후 합리적이고 시행착오 없이 순조롭게 일을 진행시킬 수 있다.각종법규 및 제도, 행정처리 절차의 불투명성, 법률, 규정간의 상충 성 등에서 주로 기인하는 문제는 기업간, 개인 간의 계약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고 계약의 이행과정, 계약 후에도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공증제도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한국의 일부 건축설계기업은 미국, 유럽, 대만, 홍콩의 설계회사들과 함께 이미 중국의 대도시에 진출하였다. 중국에서 직접 정부발주의 조경관련 시공, 설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중국정부의 심사를 거쳐 비준이 있는 자격(중국에서는 資質증서며, 1(갑),2(을),3(병)으로 구분한다)을 보유하여야만 프로젝트규모에 따라 입찰참가 여부를 결정짓게 된다. 이런 경우 외국기업은 단독 참가가 거의 불가능하며, 다만 중국기업과의 합작, 합자 혹은 독자기업으로 등록 후 조건을 구비하여야 참가가 가능하다.조경설계시장에 있어 중국은 인력난으로 대학졸업자의 인력공급이 각 정부기관, 관련회사들의 수요에 너무 못 미치는 현실이다. 설계 용역비에 있어 중국의 규정은 일반적으로 조경부문 총 투자액의 3-5%를 용역비로 산정하지만, 실제용역비의 현실은 어려움이 있어 외국기업이 인건비등을 고려할 때 이 부분을 고려할 때도 있다. http://www.lvjin.com 한 상 진 Han, Sang Jin北京尙眞園林設計硏究所 소장, 한국론타이(주) 북경사무소 소장(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미국 조경 업체의 근무 여건
    미국에는 2002년 3월 기준으로 조경 라이센스 (Landscape License)를 소지한 약 4,800개 (미국 ASLA협회 등록 기준)의 크고 작은 조경 회사들이 있으며 각 조경 회사의 근무 여건은 그 회사의 사업 형태와 종류, 규모에 따라 다양하다. 이 글에서 다룰 주제는 해외 조경 업체의 근무여건, 업무추진방식, 인턴십제도, 학위인정제도, 외국인에 대한 취업 비자 Sponsorship 그리고 미국 조경회사의 외국인 취업 비율 등이며, 각 조경회사의 사업 형태와 근로여건이 다른 관계로 필자의 경험과 필자가 근무하고 있는 벨트 콜린스 하와이 (Belt Collins, Hawaii)를 중심으로 알아보고자 한다. 근무 여건 Belt Collins, Hawaii에는 현재 약 100여명의Employee들이 Landscape Architecture, Urban/City Planning, Environmental Planning, Civil Engineering에 소속되어 근무하고 있다. 각 부서는 한 명의 디렉터를 중심으로 독자적인 컨설팅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필요시에는 서로 유기적인 협동체제로 활동을 하게된다. 조경 디비전에는 한 명의 Principal과 Director 그리고 다수의 Project Manager가 있으며 이들의 management아래 움직이게 된다. 대부분의 설계공사는 공사의 종류 (Public, Private, International) 에 따라 각Project Manager에게 할당되며 할당되어진 공사를 중심으로 팀이 구성된다. 이 팀은 대략 1-3명 정도로 구성되며 1명이나 2명의 Landscape Designer 또는 1명의 Landscape Designer와 1-2명의 Cad Operator들로 구성되어지는 경우도 있으며 소규모의 공사일 경우 Project manager혼자 일하는 경우도 있다. 이 팀들은 Project의 Deadline에 맞추어 일을 하며 개개인은 대부분 여러 공사 팀에 소속되어져 있다. 이러한 이유로 Project Manager와 Staff들은 1달에 한번 정도 Staff Meeting을 갖고 공사의 스케줄과 Coordination을 한다. 일의 양이 몇몇 사람에게 너무 몰린 경우 다른 사람에게 할당하는 경우도 있으며 대부분의 설계공사들은 짧게는 3개월에서 2년 정도의 기간에 완성된다. 하지만 공사 기간이 무한정인 경우도 있으며 예로 Belt Collins의 한 Project Manager는 하와이섬 (Big Island of Hawaii)의 Sub-Division 개발공사에 1970년대 중반에 참가한 이후로 아직까지 그 공사에 책임자로 일하고 있으며 하와이섬 (Big Island of Hawaii) 의 대부분의 고급 주택단지의 조경 공사들이 이분의 손으로 설계되고 감리되어졌다. Belt Collins는 2002년 6월 회사를 이전하면서 가장 효율적인 회사 공간을 만들기 위해 많은 투자를 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 토목, Production(Cad Division), 조경, Administration, Graphic Production, City/Urban Planning, 그리고 Environmental Planning 부서가 유기적인 협동체로 돌아갈 수 있도록 사무 공간을 차례로 배정했으며 이 모든 부서가 약 700여평의 L자형 공간에서 같이 활동하고 있다. 조경 회사가 성장하면서 제대로 사무 공간 틀을 갖추지 못해 고생하는 경우도 보았다. 필자가 근무했던 플로리다의 한 조경업체는 4층 건물의 4층을 사용하다 조경 디자이너의 수가 늘어나자 3층을 전세 냈고 또 다시 인원이 늘자 1층을 전세 내어 사용했다. 그러나 모든 프린터가 4층에만 있는 관계로 1층에 근무하는 조경 디자이너들은 하루에 적어도 5-6번씩 4층으로 가야만 했으며 많은 시간이 도면 프린트를 Pick-up하는데 소비되었다. Belt Collins의 모든 employee는 각자의 사무 공간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 조경 부서의 경우 각 디자이너들은 대략 10평방미터 정도 되는 Cube안에서 근무하며 개개인의 자리에는 컴퓨터와 제도 책상 그리고 선반 등 부대 시설이 따로 갖추어져 있으며 일렬로 된 Cube의 중간에는 공동 작업을 할 수 있는 두 개의 약 3.5미터 x 1.5 미터의 테이블이 있으며 다른 하나의 테이블은 Light Table로 구성되어져 있다. 또한 각 부서별로 도면을 출력할 수 있는 프린터와 칼라 복사기가 갖추어져 있으며 Belt Collins는 회사 내에 복사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가 입주하여 Belt Collins의 모든 프린트물(도면 복사, 청사, 바인딩 등등)을 담당하며 도면 배달도 맡아서 하고 있다. 미국 조경 회사에서 쓰는 도면 사이즈에 대해 알아 보면 Full Size 도면은 24"x36" 나 30"x42"가 주를 이루지만 활발하게 쓰이는 사이즈는 소위 half size로 불리우는 11"x17" 와 17"x22"가 가장 보편적이다. 공문으로 사용하는 사이즈는 8.5"x11"싸이즈의 통일 된 규격으로 미국 내 거의 모든 회사에서 이 규격을 사용하고 있다(1인치는 대략 2.5cm). 도면을 작업할 때는 미국 내 통일 규격인 인치와 피트를 사용하며 나무의 규격은 인치 (Caliper size)와 Gallon(Root Ball Size)으로 표시되며 1갤론은 대략 4.5리터이다. 또한 Top Soil(흙) 이나 자갈양의 단위는 cubic yard를 쓰며 잔디의 양은 곡물·과일 등의 중량 단위인 부셀(1 Bushel은 대략 8 갤론, 36 리터)을 파운드와 같이 사용하기도 한다. Belt Collins의 근무 시간은 (월요일-금요일) 오전 7시 30분에서 오후 4시 30까지를 기준으로 하지만 근무시간은 각자의 스케줄에 맞추어져 조정이 가능하다. 회사 내 모든 문에는 (화장실 제외) 알람 시스템이 작동되며 저녁 5시 이후부터 다음날 오전 7시 30분까지는 Alarm이 작동되어 Access 키가 있는 직원들만이 출입할 수 있다. 미국의 많은 회사들이 Security Alarm회사의 시스템 아래 보호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직원들의 출퇴근 복장은 반바지나, 소매 없는 셔츠, 그리고 트레이닝복을 제외하고는 모두 가능하며 Belt Collins의 직원들은 대부분 청바지와 알로하 셔츠를 주로 입는다. 하지만 Client와의 Meeting이나 Presentation이 있는 경우 넥타이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하와이에서는 알로하 셔츠가 정장을 대신하기도 해서 일반 캐주얼 바지나 정장 바지(청바지 제외) 에 알로하 셔츠를 입으면 훌륭한 정장 차림으로 대신한다. 김용기 Yonggi KimASLA / Belt Collins, Hawaii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쉽게 익히는 조경설계 프로그램(18) - LandDesigner5.0
    e-매거진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조경업, 미래는 있는가(1)
    e-매거진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워터파크(2) - 워터파크의 나라 미국, 현실과 추세
    워터파크 증가의 원인 오늘날 미국의 워터파크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어뮤즈먼트 파크와의 공통적으로 시즌별 이벤트와 더불어 놀이시설에 의해 영리추구를 하고 있지만 그 이상으로 다른 비젼을 제시하고 있다. 이미 5백개 이상 달하는 미국의 워터파크는 이제 다른 종류의 어떠한 공원보다 그 수가 많은 공원으로 자리잡았으며, 현재 워터파크의 팽창기에 달했다라고 말함에도 불구하고 그 수가 미국 내에서 매년 2군데 이상씩 증가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그리고 1990년대의 워터파크 번창 시기에 적극적인 관공서의 워터파크 유치로 인해 이젠 그 사업의 대부분이 지방 자치 기관에 의해서 운영되고 있다. 왜 지방자치 단체들은 그들의 사업에 워터파크를 지속적으로 부여하는가? 왜 워터파크는 이미 양적으로 팽창 되었다는 말을 들음에도 계속 생겨나는가? 첫째, 과거 미국의 일반 국립공원과 카운티(county) 공원에서는 주민들에게 주로 경치와 더불어 약간의 체육시설과 가족단위의 바비큐 테이블을 시설하는 것이 주로 였다. 세대가 변하면서 공원개선과 리노베이션의(renovation) 시기에 워터파크는 일반공원이 변화하기 위한 좋은 구실과 방향이 되었다. 공원관계자들은 경치를 개선하고 몇가지 공원시설을 바꾸는 것이 근본적인 리노베이션이 되지 못한다고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둘째, 또한 세대간을 넘어선 가족단위의 시설로서 미국인의 유희적 레포츠활동 지향에 워터파크가 적당하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며, 셋째, 호수 강을 끼고 발달한 공원지형에 이를 이용하여 개발하기 적당한 아이템으로 선별되어 개발되었으며 이들이 곧 작게는 2 에이커(2천5백평)부터 2만, 3만평까지의 중대형급 인공 비치 워터파크로 이름지어졌다. 넷째, 지역 주민 복지와 지역 계발 명분으로 높은 수익이 창출되는 투자 사업이라 판단되었다. 어뮤즈먼트 파크와 워터파크간의 다른점은 비교적으로 어뮤즈먼트 파크의 비수기인 여름 시즌을 워터파크는 말 그대로 성수기인 점인데 있다. 더운 여름날 햇빛에 서서 줄서기를 싫어하는 것은 어른에나 아이들에게나 마찬가지이다. 그러기 때문에 대부분의 일년중의 유일한 여름 휴가시즌과 더불어서 실제로 워터파크의 오픈기간이 짧음에도 불구하고 발생하는 수익은 같은 성수기 때의 어뮤즈먼트 파크 보다 더욱 크게 나타나고 있다. 그 이유는 여름 휴가 시즌은 미국인에게 크리스마스 시즌만큼이나 비중있게 소비를 하는 기간으로 직장인은 이를 위해 절약을 하고 학생들은 이 기간을 위해 푼돈을 모은다. 휴가 시즌에 주머니가 든든한 사람들을 유혹하기에 워터파크는 너무도 좋은 어트랜션(attraction)인 것이다. 이로 인해 오래전부터 미국에선 이러한 잇점을 이용하여 시즌 패스(Season Pass) 방법과 함께 어뮤즈먼트 파크의 워터파크 유치가 유행되었고 주변 파크들간의 비즈니스 연계가 이루어 졌다. 또한 몇몇 엔터테인먼트 회사로부터 작게는 두세개부터 많게는 20여곳 이상까지 이들의 비즈니스가 통합되었다. 현재 2000년대를 전후해서 미국의 개인 소유 워터파크는 주식회사로 바뀌어 가고 있으며, 기업의 워터파크 업계는 공원간의 합동 비즈니스 또는 합병시기라고 외치고 있다. 왜냐하면 공공 단체 및 지방 자치 단체에서 계속적으로 이들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으며, 실제로 파크의 운영주가 곳곳에서 지방 공공 단체로 많이 바뀌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공원 운영의 여유자금 및 수익에 대한 일정한 규모있는 재투자 없이는 싼 입장료를 부과하는 이러한 거대한 자치단체의 워터파크 운영 흐름에 살아 남을 수 가 없기 때문이다. 각 지방자치 단체는 그들의 단계별 지역 사업 및 지역 복지를 위해 이러한 공원개발 및 인수에 적극적이며, 이로 인한 수익을 지속적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레크레이션 및 공원사업 이라는 명목으로 명분있게 재투자하고 싶어한다. 그리고 이 사업에 항상 워터파크가 유치되어왔다. 이로 인해 기업의 테마공원들은 연합체계를 구축하여 캐릭터 개발과 공동 광고로 질적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공공 단체의 워터파크와 비교해 이들은 마치 주인이 친절한 모습으로 항상 있는 레스토랑 같이 상대적으로 높은 입장료에 따르는 질적 서비스와 업계 변화 및 새로운 시설(New Attraction)에 즉각 반영하는 모습을 갖추며 생존 방향을 만들어 가고 있다. 보통 평균적으로 미국의 20년 정도된 이러한 워터파크는 운영기간 중에 평균적으로 2, 3년 마다, 최소 6, 7회의 추가 어트랙션을 설치해 왔으며 두세 차례의 부지 확대 공사 및 리노베이션을 해온 것으로 통계된다. 레저와 워터파크 공공 단체들은 지역 소득을 Parks $ Recreation이란 명목으로 재투자하여 기존 공원과 여러 센터들을 개선시켜 나가고 있다. 한 예로 61만명의 인구현황을 가지고 있는 G카운티는 437 square miles의 지역 범위안에서 6개의 센터를 포함한 28개의 공원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사업예산 중 1억9천2백만 달러(2246억원)를 Parks and Recreation분야로 책정하여 사용하고 있다. 4군데의 워터파크와 2군데의 강습용 정규풀외 각종 레포츠 공원안에서 연간 2,131개의 교육 및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공공기관의 이러한 적극적인 레져 참여로 인해 기업의 워터파크는 그들과 차별되기 위해 테마를 갖추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 시기가 되었다. 예산 획득에 비교적 탄력적인 구조를 갖춘 기업은 파크간의 파트너십 외에도 서비스와 최신기술의 놀이시설 (State of the Art Attraction)을 빠르게 도입함으로 인해 경쟁으로부터 실마리를 잡아 나가려 하고 있다. 이러한 거주 지역의 공공 워터파크 팽창으로 인해 현재 기업은 대형 고급화 또는 휴양지에 워터파크를 개발하고 미래 개념의 워터파크를 찾아 나가고 있다. 이렇게 레져 각 분야의 고급화는 기업으로부터 이루어 지고 그 기초는 지방 자치 단체가 장려하는 경향이 오늘날 미국을 누가 봐도 한눈에 레져의 천국이라 말할 수 있도록 이끌어 놓은 것이다. 박 정 균 Jake Park·NBGS International 아시아지역 마케팅부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