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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 · 설계 관련 법령 및 제도
- 조경분야와 관련된 부분을 중심으로 -
국토관리제도의 변천사1960년 초에도 우리나라에는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 관리하기 위한 토지이용제도가 거의 없었다. 당시에는 1934년 6월 20일에 공포 시행한 조선시가지계획령(제령 제18호)이 토지이용제도의 전부였다. 1962년 1월 20일 법률 제983호로 조선시가지계획령을 기초로 도시계획법이 제정되었고 이에 따라 용도 지역지구제가 정착되었다. 비도시지역에 대해서는 1961년 산림법이 제정되어 보전임지의 고시와 전용 제한, 보안림의 지정과 행위제한 등 산지이용에 안전 사항들이 규정되었다. 그 이후 1972년 국토를 효율적으로 계획,관리하며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임으로써 공공복리의 향상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국토이용관리법을 제정하였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의 태동도시지역과 비도시지역을 2개 법으로 관리함으로써, 비도시지역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난개발을 막고자 도시계획법과 국토이용관리법을 통합하여 계획적으로 관리하고자 2002년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었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종전의 건축법상의 도시설계와 도시계획법상의 상세계획제도를 통합하여 지구단위계획제도가 신설되었다. 지구단위계획과 함께 주택법,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도시개발법 등 관련 법령의 제·개정이 이루어지면서 제도적용의 여건과 환경이 크게 변화되었다.
국토이용체계 개편의 주요내용국토의 난개발 방지 종합대책으로 국토이용및계획에관한법률(“이하 국토계획법”)이 제정되어 시행되고 있다. 국토계획법의 주요 내용은 국토계획체계와 용도지역제(토지이용계획)의 개편, 제2종 지구단위계획제도와 개발행위허가제, 기반시설연동제, 토지적성평가제의 도입, 위원회의 통합 및 기능 강화 등이다. 그리고 이 법률은 국토의 지속가능성에 대해서 국토이용 및 관리의 기본원칙에서 ‘국토의 환경적 건전성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규정하고, 이에 대한 세부적 시행사항을 제시하고 있다.
1) 계획체계계획체계를 살펴보면 국토기본법을 최상법률로 하고 이를 근거로 국토종합계획과 도종합계획을 수립하게 되어 있다. 국토기본법의 하위법률로서 국토계획법이 있으며 이를 근거로 시·군의 행정구역 전체에 대해 도시(군)기본계획, 도시(군)관리계획을 수립하게 하였다. 따라서 종전의 도시기본계획구역과 도시관리계획구역의 의미는 이제 없어지게 되었다. 즉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행정구역이 곧 도시기본계획구역이자 도시관리계획구역이 되는 것이다.도시(군)계획은 도시(군)기본계획과 도시(군)관리계획으로 나누어 수립된다. 기본계획은 시·군의 기본적인 공간구조와 장기발전방향을 제시하며, 도시(군)관리계획의 지침으로서의 계획이다. 기본계획은 5년마다 타당성 여부를 전반적으로 검토하여 정비하며, 관할 행정구역에서 수립하는 토지이용·교통·환경 등에 대한 계획은 이 기본계획에 부합되도록 수립하여야 한다. 관리계획은 직접적으로 지역민에게 영향을 주는 집행적 계획으로서 토지용도의 부여, 기반시설의 설치 등에 대한 계획이고 5년마다 재정비한다. 둘 이상 시·군의 공간구조 및 기능을 상호 연계시키고 광역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광역도시계획을 수립한다. 도시관리계획과 광역도시계획의 입안·결정과정에서 국가계획과의 조정, 시·도지사간의 협의가 안되는 경우 등에는 건교부장관이 입안,결정하거나 직권 조정할 수 있도록 권한을 강화한다. 도시(군)계획은 개발수요가 많은 수도권의 시·군, 광역시와 인근 시·군은 법 시행 후 3년 이내에 수립하고, 기타 시·군은 5년 이내에 수립토록 하고 있다.
2) 용도지역체계 개편종전의 국토이용관리법상의 용도지역은 현행 도시지역, 준도시지역, 준농림지역, 농림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의 5개 용도지역을 도시지역, 관리지역, 농림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의 4개 용도로 개편하고, 이를 다시 9개 지역으로 세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도시지역은 현행 도시계획법상의 주거지역, 상업지역, 공업지역, 녹지지역, 보전지역은 현재의 농림지역과 자연환경보전지역이다. 그리고 준도시지역과 준농림지역에서 도시지역으로 편입,관리되는 기존 고밀도 개발지역을 제외한 지역을 관리지역으로 지정하며, 이를 다시 보전관리지역, 생산관리지역, 계획관리지역으로 세분한다. 즉 준농림지역과 준도시지역을 폐지하고, 해당지역의 토지적성과 이용실태, 인구규모, 도시지역과의 인접정도 등 개발잠재력 등을 기준으로 토지의 생산성과 보전성, 입지성을 고려하여 3 가지 용도지역으로 다시 분류한다.
이 대 구 Lee, Dae Gu (주)다산컨설턴트 전무(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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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 · 설계의 변천과 최근 경향
전산업사회의 도시계획 변천사원시시대에는 세계의 어느 지역을 막론하고 농경사회의 밭고랑 형태에서 출발한 직사각형과 유목민들의 가축울타리에서 유래한 원형의 취락형태가 주를 이루고 있었다. 이때에는 취락을 구성하는 개별 건축물의 배치는 아직 질서가 생기지 않고 있었다.메소포타미아, 이집트, 인더스강 유역, 황하유역 등 비옥한 초승달 지역(fertile crescent)에서 탄생한 고대도시는 대부분 성곽을 축조하였고 원시시대의 취락보다 훨씬 넓었으며 인구가 밀집해 있었다. 또한 고대도시의 자본축척은 신전이나 궁궐, 피라미드와 같은 기념비적 건축물이나 공공건물에 의해서 상징되었다. 공통적 특성으로는 모든 도로의 패턴이 남북 또는 동서의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태양각도 및 계절풍의 방향을 고려한 것으로 보이며 주거지의 구획을 작게 하여 비옥한 평야에서 도시 성벽간의 거리를 가급적이면 좁히려는 시도에서 이루어진 것이다.에게해 문명에서 출발한 그리스 도시의 가장 큰 특성은 민주체계가 도시계획에 구체화되었다는 것이다. 폴리스(polis)라고 불리우던 도시들은 1만명 내외의 소규모로서 성벽에 의해 도시부와 전원부로 구분되었다. 그리스의 도시들은 아테네를 비롯하여 통일성, 지구분할, 자연과의 조화, 확장의 제한 등의 형태를 지니며 인간의 공동생활의 이상으로서 정확하고 영속적인 형식 구성하고 있다. 시장광장인 아고라(agora)는 하나의 유기적인 공동체와 같이 모여 교류하는 공간으로 형성되었으며, 주거는 전부 동일유형으로 형성되었다. 사유지, 상거래지, 공유지로 구역을 구분하고 자연의 풍경과의 조화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무분별한 도시의 확장을 제한하였으며 도시가 과대하게 확장될 경우 지중해를 건너 식민도시를 건설하기도 하였다. 도시계획가 히포다무스(Hippodamus)에 의해 계획된 밀레투스나 프리엔느, 오린투스 등은 격자형도시로 유명한 식민도시의 사례이다.로마는 그리스의 도시계획기법에 근간을 두고 발전하였다. 대개 그리스인은 도로 건설에 있어서 미와 방어와 항만 및 비옥한 토양에 관심을 기울였고, 로마인은 도로의 포장, 물의 공급, 하수도 등 대규모 토목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유럽대륙을 정복하였다. 로마제국은 고대 역사 속에서 가장 매혹적이고 복잡한 도시였으나, 방대한 영토를 유지하기 위해서 로마인은 카스트라(castra)라고 부르는 수 천개의 요새화된 로마군단의 캠프 건설을 하였다. 그리고 도로는 정방형이거나 직사각형인 격자구조 가로망으로 구성되었다. 이러한 로마 도시의 원형은 비트루비우스(Vitruvius)의 “건축십서”에 잘 표현되어 있다. 로마의 도시가 가지는 주요 구성요소는 그리스의 아고라에서 유래한 포럼(forum)과 써미(thermae)라고 부르는 공중목욕탕, 콜로세움과 같은 원형경기장, 그리고 귀족들의 주택인 도무스(domus)와 평민들이 모여 사는 인슐라(insula)가 있었다.중세시대에는 이민족들에 의한 침입과 압력으로 방어를 위해 성으로 둘러쌓인 형태가 필요하였다. 이런 형태는 성장을 받아들이기에 너무 작아서 상류계층만이 그 안쪽에 거주하고 그 이하의 계층들은 성 밖의 지구를 형성하게 되었다. 도로망은 보행중심으로 협소하고 불규칙한 형태였으며, 주택은 다층으로 기능적 공간의 분화는 존재하지 않았다. 중세도시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물리적 요소는 성벽과 광장과 성당이었다. 초기 중세도시의 성벽은 방어용으로 불규칙한 형태를 띠고 해자(moat)로 둘러쌓여 있었으며, 전형적인 중세의 주택은 작고 좁은 가옥으로서 목조건축으로 된 거주자 소유물이었다. 도시의 양상은 무질서한 것으로 보였으나 이것은 기능을 중요시한 인식에서 나온 형태로 십자군 전쟁이후 상업도시로 번성하기 시작하면서 상인들의 지위상승에 따라 조합이 형성되고 이들의 집단 주거지역인 길드가 생겨나게 되었다. 중세의 도시들은 초기에는 산악지방에 입지한 성곽도시였으나 후기에 이르러서는 상공업이 발달하면서 해안이나 하안에 입지하는 항구도시나 자유무역의 도시로 발달하게 된다.“로마로 돌아가자”라는 기치아래 시작된 르네상스 운동은 도시계획에 있어서 크게 두가지의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그 하나는 로마시대 도시의 재건계획으로 교황 식스투스 V세의 명을 받은 폰타나(D. Fontana)의 로마 재건계획과 로제티(B. Rossetti)에 의한 페라라 재건계획이 있다. 다른 하나는 이상도시계획안인데 그 특징은 폐쇄형으로 대부분이 8각형, 6각형, 5각형의 형태를 이루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15~16C경 필라레테(Filarete)에 의한 8각형의 스포르진다(Sforzinda)와 스카모찌(Scamozzi)에 의한 5각형의 이상도시안이 있다. 이처럼 이상도시들은 대개 기하학적이고 완벽한 비례감을 가진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었으며 실현된 이상도시 안으로는 팔마노바(Palma Nova)가 있다.절대주의를 최대의 기반으로 하는 바로크 도시의 특징은 기하학적인 형태와 전망을 가진 직선도로, 격자형과 방사형을 조합시킨 조원계획과 원형광장 등이다. 바로크의 유명한 도시계획으로는 보루형 도시에 32개의 방사형 도로를 도입하여 왕궁을 중심으로 뻗어나가게 계획된 독일을 칼스루헤가 있다. 또한 1666년의 대화재 후에 렌(C. Wren)에 의하여 새로이 건설된 런던개조계획은 도시의 주요부분을 연결하는 가로망을 제시하고 큰 교차점들을 광장으로 처리하며 시가지의 한 구획을 중심에 집중시키는 방사형 형태로 되어 있다. 1853년 나폴레옹 III세의 명에 의해 파리 시장이었던 오스만(E. Haussmann)은 파리개조계획에 착수하게 된다. 그는 파리가옥의 3/7을 철거하고 중세시대의 좁고 불규칙한 가로를 개조하여 광로(boulvard)로 직선화하고 중앙시장, 오페라 하우스 등 많은 거대한 건축물들을 축조함과 동시에 브로뉴 삼림 등을 조성함으로써 바로크 최대의 상징인 파리를 건설하게 된다.
이 우 종 Lee, Woo Jong 경원대학교 공과대학장, 도시계획학과 교수(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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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 대전광역시청 환경국장
e-매거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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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역사공원화를 제안하며
· 위치 : 경기도 광주순 중부면 산성리 일대
· 면적 : 약 16만평
· 성격 : 성곽도시로서의 공원화 / 환경의 중요성과 역사문화의 가치성 부각
의의
이 곳은 경기도 도립공원으로 남한산 정상에 있는 천혜의 요새이다. 지금은 수도권의 근교로서 상징적인 산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성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국방과 지역계획, 건축과 같은 물리적인 형태와 민속신앙 전설 따위의 정신적인 면모를 두루 간직하여 자연적인 환경과 역사문화가 비교적 잘 조화된 곳이기도 하다. 그런데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음식점이 무질서하게 난립되어 있어 환경과 문화재 훼손이 심각하여 흉하게 변모해 가고 있어 이곳을 주제공원으로 계획하여 민족의 수난과 저력을 재확인하고 교육을 겸한 역사유적 공원으로 만들어 국내 외인들의 훌륭한 역사관광지로서 지역주민과 인류에 공헌하고자 한다.
기본방향
남한산성 도립공원에는 산성마을을 에워싸고 있는 성곽을 비롯하여 백제 시조인 온조왕을 모신 숭렬전, 그 밖에 수어장대, 침괘정, 현절사, 연무관, 장경사, 지수당과 같은 많은 유적과 효자약수터 그리고 열녀비를 위시하여 효행과 충절을 기리는 장소가 흔하게 널려 있다. 또한 민족지도자 해공 신익희 선생이 어린시절 다니던 남한산 초등학교가 근대사를 보여주고 있다. 역사적으로 가장 큰 민족의 수난인 병자호란이 이곳에서 마감하면서 민족의 저력을 과시한 장소로도 그 중요성이 인정된다. 따라서 남한산성을 역사공원화하여 지역발전에 이바지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산성과 건축물
남한산은 해발 약 500m의 천연적인 요새지역이다. 남한산성의 역사는 지금으로부터 약 2000년전 백제의 온조가 남으로 내려와 백제를 세웠다. 수도를 서울 근교에 두고 위례성이라 불렀다(온조 13년, 기원전 6년). 그리고 남한산성을 쌓고 약 380년간 백제의 도읍으로 삼았다. 이 산성은 신라가 통일한 후 신라의 문무왕 12년(672년)에 새로 축성하면서 일장성(日長城) 또는 주장성(晝長城)이라 하고, 지금의 성벽은 광해군 때 시작하여 인조4년(1628년)때 수차례 증축을 마쳤다. 이후 1636년 병자호란이 발생했고 이듬해인 1637년 45일만에 굴욕적인 항복을 한다. 역사적으로 비운의 터가 되는 셈이다.
1963년 1월 21일 국가사적 57호로 지정된 남한산성 성곽의 본성은 인조 4년(1628년) 축성되었고, 외성(봉암성, 한봉성)은 숙종때에 축성되었다. 시설규모는 본성 연장 9.05km, 옹성을 포함해 11,755km이며 성곽의 높이는 3~7.5m이다. 현재 수어장대만 있으며, 접문 4개와 옹성 5개소, 봉화 2개소, 암문 16개소가 있디.
기본계획
토지이용계획
남한산성이 있는 남한산은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다. 산세가 수려하고 자연생태계가 중부 일원의 일반적인 생태계와 같다. 그리고 역사문화의 흔적들이 많기 때문에 가급적 원형을 유지하는 것을 최우선적으로 토지이용계획을 하였다. 아울러 역사관련 행사와 민속관련 행사를 연중계획표에 의하여 진행하고 , 사극을 위한 촬영장소를 만든다.
동선계획
· 산책로 : 산성을 순회할 수 있는 성곽을 중심으로 외부와 내부를 연계시킨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자연 속에서 호연지기와 역사의식을 고취시킴과 동시에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도록 한다.
· 문화재 관광을 연계시키는 순환행 순로(This way)의 개발로, 자연속에서 휴식과 문화재 관광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한다. 산세가 험하고 문화재와 볼거리들이 흩어져 있기 때문에중간에 크고 작은 민속행사(Folk Event)로 원활한 관광을 유도한다.
· 자연스럽게 자연환경의 중요성과 역사문화의 가치를 고취시켜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유산(생태와 역사문화)으로 손색이 없도록 한다.
· 주야간 관광객들이 모이는 곳이므로 야간행사로 야외에서 병자호란과 관련된 사극을연극과 영화 등으로 관람할 수 있는 야간순로를 개발한다.
· 특히 중국 관광객과 연계, 병자호란 때의 조선과 청나라의 관계를 부각시켜 중국 학생들에게 역사문화의 장소가 될 수 있는 국제적인 관광지가 되도록 한다.
시설물 설치계획
· 기본방향 : 시설물의 형태와 색조는 자연환경과 어울리며 문화재의 격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계획하고, 지역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우선하여 시각의 통일화작업(V.I.P개념 도입)을 철저하게 시도한다.
· 시설물 설치 : 안내 간판, 조경시설물은 벽체부착이나 지상 돌출보다는 가급적 바닥이나 시각적인 피해를 주지않도록 설치에 유의한다.
· 기반시설 정비계획 : 급 · 배수 시설은 가급적 매설이 아닌, 열려진 시설(Open ditch)로 계획하고, 전기 · 전자 · 통신 및 방재시설은 가급적 배관으로 매설하고, 가로등의 경우 돌출형을 피하고 은닉하여 간접적 효과를 유도한다.
· 주차 및 교통시설 : 통과교통과 관광을 위한 차량은 중복과 정체를 의식하여 체계화한다. 차량과 보행 동선은 철저히 분리하고 차량관련 시설은 지하공간으로 유도하여 지형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조경 및 유적지 정비계획
현재 식재방법과 돌쌓기에 많은 문제점이 발견되고 있는데, 이러한 무질서한 현황을 조사한 후 지역이 장소성과 역사성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자연에 순응하되 건축물이나 조형물 주변 그리고 각종 시설물 주위의 식재는 수종과 방법을 전통조경 기법에 따라 옛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한다.
단계별 복원 정비계획
역사적인 고찰에 의해서 성곽 복원 정비, 건축물 복원 정비, 조경 및 시설물 복원 정비 등3단계로 나누어 단계별로 추진하고, 장기계획으로 궁터, 승병 관련자료를 검토, 이벤트로 활용하도록 한다.
현 영 조 · 서울환경 계획연구소 소장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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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환경 관련 법제도의 최근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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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어촌관광진흥종합계획
어촌관광의 개념· 현지 어업인이 운영주체가 되어 어촌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지역특성 자연경관 어업자원 등과 기존 어항시설을 연계함으로써, 어가소득 증진을 도모하는 관광형태 - 어업환경, 자연자원, 역사 문화 생활방식 등이 주요 관광대상 - 국민들의 여가선용을 위해 어촌만이 가지고 있는 ‘먹거리 볼거리 할거리 놀거리 쉴거리’ 등을 제공
어촌관광의 특성· 대부분 어업인들을 운영주체로 함으로써 관광에 대한 전문성 결여 - 어업이 주업으로 관광관련 사업에 대한 경험과 지식 크게 부족 -따라서 관광객 증가시 외지 자본가에 의한 잠식 우려 높음· 계절에 따른 수요변화가 심하여 지속적인 경영유지에 애로 - 동절기가 긴 우리나라의 경우, 봄 여름에만 관광객 집중 - 소규모 자본의 한계로 쾌적한 숙박시설, 식당의 부족 등 낙후된 기존시설만으론 도시자본 유치에 애로· 공공부문의 적극적인 시설지원이 필요 - 아무리 뛰어난 관광잠재력이 있더라도, 교통망 진입로 주변 편의시설 등 공공부문의 지원없이는 독자적인 관광개발에 한계· 무분별한 난개발시 수려한 연안환경 훼손 가속 우려 - 체계적인 계획에 의한 개발이 아닌 산발적 투자의 난개발이 진행될 경우, 향락위주의 선점식 개발 우려(정동진, 제부도 등)현황 및 문제점· 현재 어촌 어항 개발에 기본시설, 유지보수 위주로 연간 약 2,600억원 분산 투자· 관광업무의 수요증가에 비해 법적 지원체계 및 재정지원 미흡 - 어촌관광 활성화에 필요한 제도적 근거 및 지역특성에 맞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계획 부재 - 어촌관광 투자재원은 연간 160억원으로 급증하는 관광수요에 비해 크게 부족 (어촌체험마을조성 12개소, 60억원 / 어촌민속전시관건립 4개소 80억원 / 지역특산어류전시관건립 1개소, 20억원, 2004년 기준)· 어촌관광에 따른 실질적인 어가소득 증대에 어려움 - 교통과 도로망의 발달 정도에 미치지 못하는 관광기반시설의 부족으로 고부가가치 ‘어촌체류형’ 관광수요 유발에 애로 - 어업인 소득과 직접 연계되는 지원사업의 경우, 경영능력 및 사업주체(어촌계 공동소유)의 문제로 사업 부진· 지역개발사업의 특성상 집행의 애로 상존 - 어촌광광을 추진할 수 있는 독자적인 제도적 체계의 부재로 효율적인 사업집행에 장애· 어촌관광사업의 제약요인 - 당일 나들이형 ‘먹거리’ 위주의 관광이 주종 - 난개발로 인한 훌륭한 관광자원 훼손 우려 - 계인 요인으로 지속적인 관광수요 유지에 애로
(임 청 규 Im, Cheon yu · C그룹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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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강변 현대홈타운
· 위치 : 서울시 마포구 현석동 50번지· 대지면적 : 24,696.00m2· 조경면적 : 8,062.10m2· 세대수 : 510세대· 시공사 : (주)현대건설· 조경설계 : (주)우리엔 디자인펌(대표 강연주, 정인경 팀장)· 조경식재 : (주)부여조경· 조경시설물 : (주)일등산업
마포구 현석동 지역의 노후화 된 주택단지를 재개발 한 마포강변 현대홈타운은 재개발지역에 대한 친환경적인 개발의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기 위해 개발초기부터 건축, 조경, 환경, 색채 등 각 관련분야의 전문가들의 참여해 오랜기간 협업을 통해 만들어낸 단지이다.마포강변 홈타운은 서울 도심지에 위치하고 있어 서강대교, 마포대교, 강변북로로부터 10분 내 진입이 가능한 교통의 요지일뿐 아니라, 한강과 밤섬 등 훌륭한 자연환경요소와 마포나루, 황포돛배, 현석동의 지명 등 풍부한 역사성과 지역성을 가지고 있는 단지로써, 계획시 이러한 요소들을 어떻게 조화롭게 반영하여 생태적으로나 환경적으로 건강한 주거단지를 만들 수 있을 것인가를 주로 고민하여 디자인컨셉과 계획방향을 수립했다.
한강으로의 조망을 최대한 확보하면서 리드미컬한 스카인라인을 형성하도록 단지 주동을 배치하고, 단지의 녹지율과 녹시율을 가능한 범위내에서 최대한 조성했으며, “강변살자”라는 큰 주제 아래, 한강과 밤섬을 표현하는 이미지를 물, 바람, 새, 풀빛으로 설정하여 각각의 주제아래 외부공간을 테마화하였다. 단지 중앙부에는 필로티를 통하여 서로 소통되는 황포돛대마당과 생태연못, 수변놀이터를 조성하였는데, 이는 모임, 놀이, 휴게, 학습 등의 활동이 동시에 일어날 수 있는 복합적인 공간으로 주민소통의 장(場)이 되고 있다.한편 단지주변의 양호한 자연요소와 연계할 수 있는 생태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하여, 대부분의 주차장은 지하화하고 지상주차는 단지경계부로 배치하여 단지중앙부의 풍부한 녹지공간을 중심으로 종/횡의 그린커리더(green corrider)를 형성하도록 계획했다.특히, 단지 중앙부에는 자정능력을 갖춘 생태연못을 조성하여, 주변의 육생비오톱과 연계하여 수생, 육생 비오톱이 서로 순환하는 시스템을 갖도록 했으며, 한강의 대표적인 철새도래지인 밤섬의 야조류 유인을 위해 유실수를 풍부히 식재하고 조류 해설판 설치하여 자연학습과 교육의 장소를 조성했으며, 단지내에서 야생의 생태와 전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자연초화원과 텃밭을 조성하여 단지전체가 유기적이고 생태적인 단지가 되도록 계획하였다.
(유송영 · 현대건설주식회사 건축사업본부)(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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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산 자연공원
· 위치 : 서울특별시 강동구 길동 산52번지 일대· 면적 : 713,416㎡ (215,807평)· 공원계획 발주 : 강동구 공원녹지과· 사업비 : 약 290억원
일자산은 공원법상 도시자연공원으로 이번에 신설된 방아다리지구를 비롯하여 길동생태공원지구, 화훼원지구, 배수지지구, 약수터지구의 5개 지구로 이루어져 있으며 길동자연생태공원의 경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생태공원으로 생태공원의 선구적 지표로서 일자산 북측에 자리 잡고 있다.개발구상단계에서 생태공원구역, 완충구역, 복원구역, 시설이용구역의 4단계로 구분, 주 이용시설은 방아다리지구에 집단화하였으며, 방아다리지구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강동구 길동 산 52번지 일대 21만5천여평 부지에 초화류와 시민 휴게시설을 갖춘 ‘일자산 자연공원'을 2007년까지 조성키로 했다. 290억원의 예산이 투입 예정인 공원 조성에는 지형 및 환경특성에 맞춰 생태공원지구와 화훼원지구 등으로 나눠 지구별 특성에 맞는 지역이 조성되고 시설물이 들어선다.일자산은 150m 높이의 낮은 산으로 1971년 상단부 17만7천여평은 공원으로 지정되었으나, 하단부는 표고가 낮고 경사가 완만한 사유지로 경작지와 배드민턴장과 체육시설 등이 난립되어 환경을 훼손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따라 강동구에서는 서울시와 협의, 하단부 3만7천여평을 매입하여 자연경관을 최대한 살린 공원을 조성하고 아카시아 나무 등 수림이 울창한 상단부는 참나무류 등 주변 식생으로 수종을 갱신하고 산책로를 정비하여 주민들의 휴식과 건강을 다지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하에 기본계획(변경) 용역을 발주하였다.
이중 접근성이 좋고 경사도가 낮은 1만5천4백여평의 방아다리지구에 산자락 이곳저곳에 설치돼 자연을 훼손하고 있는 배드민턴장 8개소를 철거, 경작지 정비 후 주민요구도가 높은 실내배드민턴장과 농구장, 테니스장, 실내체육관 등 운동휴게시설과 초화류원, 유실수원, 잔디광장 및 주차장 등의 시설을 도입하여 공원시설로서 관리하도록 하고 토양유실, 자연환경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환경복원계획 등 기본계획을 수립,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실시계획인가를 받았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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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경관
- 시간이 만들어 가는 경관과 시간을 첨가한 조경 -
민속촌은 어디까지나 민속촌이지 오리지널 전통마을은 아니다. 전통마을로서 오리지널이냐 아니냐를 가지고 이야기한다면 하회 같은 마을을 따를 수 없겠지. 그런데 그런 대표적인 오리지널 전통마을 하회도 마을경관이란 점에서, 개장한지 수십 년이 지난 용인의 민속촌과 비교하여서 결코 우위에 있을 것도 아니고 민속촌이라 하여 하회보다 못할 것이 없겠다 싶다.
전통조경이란 전통적인 경관을 이루고 전통적인 소재를 통하여 막연하게나마 현대경관과는 어떻게든 차이가 나는 그야말로 전통적인 모습으로 다루는 조경을 일컫는 말이라 해 두자. 민속촌은, 마을도 오리지널이 아니며 근자에 레저시설로 조성된 것이고 그 단지 안에 모아놓은 가옥이며 모든 소재들도 새로 단장한 것일 뿐 아니라 혹은 지방 어디에서 옮겨다 온 것이라 해도 반드시 가옥 하나를 통째로 옮겨놓은 것이 아닌 경우도 있으니 민속촌을 역사경관의 대상에 포함시킬 수 없는 근본적인 이유가 아마 거기에 있겠다.
그 점을 감안하고라 하여도, 조성된 후 한참의 시간이 흐른 이 시점에서 민속촌은 전통경관 또는 전통조경의 이야기를 위한 좋은 대상이 되어 있다는 것으로써 이번 이야기의 서두로 삼을 만 하다. 전통경관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옛것이 만들어 놓은 경관이고 보면 옛날의 조경이 만들어 놓은 경관이자, 그간 흘러온 수많은 시간이 만들어 온 경관이라 하겠다. 시간에 의해 스스로 이루어져 가는 조경.
향후 전통조경을 위한 한두 생각
전통조경에서 우리는 두 방향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역사경관을 대상으로 이를 어떻게든 오리지널 성격을 훼손하지 않고 보존하고 관리할 것인가 하는 역사경관보존의 측면에서 요구되는 조경행위와, 역사경관과는 무관하게 우리의 전통적인 이미지로써 현대조경을 다루어보려는 조경행위의 일환이라고 해 볼 수 있다.
후자의 경우로 보자면 이렇다. 언젠가 이 지면을 통하여 사찰의 포장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다. 전통사찰은 누가 뭐래도 역사경관의 대상이니 사찰의 바닥을 포장하고 계단을 새로 개보수하는 일은 문화재보존 차원에서 다루어져야할 일이지만, 사찰에서 보여준 포장은 전통적인 바닥의 그것은 아니었다. 바닥에 국한될 일이 아니라 문화재보존의 차원에서 오리지널에 맞춰 다루어져야 한다는 명제를 가지지만 그 적용 여부에 있어서 현대조경의 기술로써 다루어 가게 되어 있다. 특히 지난 호에서 다루었던 청계사의 경우처럼, 사찰의 화장실이며 부도밭 조성은 역사경관 일곽에 새로 조성해 가는 현대조경의 일이므로 전통조경은 참으로 현대적인 조경행위와 맞물려가는 것이라 할 것이다.
(정 기 호 Jung, Ki Ho·성균관대학교 건축·조경 및 토목공학부 교수)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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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 보라매병원 새병원 증축공사
서울시립 보라매병원 새병원 증축공사는 2004년 11월 당선작이 확정된 일괄입찰공사(이하 턴키) 설계안으로 (주)그룹·한에서 조경설계분야를 담당했다. 현대건설과 LG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건설사로 참여하였으며, 건축설계는 무영건축에서 담당했다.
과업의 개요· 위치 : 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2동 425, 395번지· 현황 : 보라매병원 후면의 야외수영장· 면적 : 24,596㎡(기존대지면적 - 17,409㎡, 추가면적 - 7,187㎡)· 공사비 : 66,616,000,000원· 과업범위 - 새병원 증축 - 기존병동과의 연계방안 제시 - 공개공지 조성(현재 보라매병원에는 공개공지가 조성되어 있지 않음) - 지하주차장 설치· 과업기간 : 기본설계 90일, 실시설계 160일, 공사기간 28개월
과업의 목적서울대병원에서 위탁 운영중인 시립보라매병원의 노후된 시설 개선을 통한 서울시 서남권 시민들의 의료복지수준 향상지역거점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시립보라매병원의 위상 정립공공의료시설의 성격에 걸맞는 공공성의 확보
조경계획의 방향치유효과 및 안전성, 환자의 관찰과 보호기능에 충실한 치유정원 조성①원예치료정원-원예치료프로그램을 접목한 환자전용정원-주변녹지와의 연결을 위한 적극적 녹화계획
②희망의 다리-병동과 원예치료정원을 연결하는 브릿지-휄체어 이동이 불편이 없는 포장 및 시설계획
③히포크라테스 정원-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직원들의 자유로운 토론을 할 수 있는 시설물 도입
④바람의 정원-신/구병동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공간계획-ZEN 스타일을 가미한 조망정원
⑤소망의 뜰-산부인과 병동의 특성을 고려하여 휴식을 통한 안정을 취하는 정적인 공간-방향성 식물 도입으로 아로마테라피 기능 부여
⑥천사의 정원-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기능적인 휴게시설을 도입하여 직원들의 편안한 휴게공간 제공
⑦재활의 정원-재활병동의 기능과 연계하여 환자의 운동능력을 배양하는 옥외할동공간 계획
⑧비상의 광장(공개공지)-보라매의 힘찬 날개형상을 모티브로 계회하여 병원의 인지도 부각-회복과 치유를 통한 사회로의 비상을 상징하는 열린 마당
⑨숲속 산책로-주변녹지자원을 활용한 산책로 계획(제안)-치유정원 및 원예치료정원에 직접 연결하여 접근성 및 이용성 제고
⑩꽃구름 정원-병실에서 나와 간단한 휴게 및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여유로움 공간 연출-목제데크포장으로 여유로운 분위기 연출
⑪꽃구름 정원-병실에서 나와 간단한 휴게 및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여유로움 공간 연출-목재데크포장으로 여유로운 분위기 연출
⑫치유정원-환자의 감각 회복 및 운동 능력 증진을 위한 MAIN치유정원-오감을 자극하는 환경요소 및 순환 산책로 계획
⑬햇살마당(기존옥상정원)-이동능력이 떨어지는 환자를 위한 조망정원-운동, 놀이시설 설치로 다양한 활동 수용(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