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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의 섬마을 이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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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삼산 신성 미소지움
    Shinsung Misozium in Incheon-si 위치 : 인천광역시 부평구 삼산동 삼산1택지개발지구 3블럭대지면적 : 69,910㎡(21,184.84평)조경면적 : 25,885.20㎡(7,844평, 37.02%)건설사 : 신성건설(주)(현장소장 예병원, 조경담당 : 차장 김경택, 서힘찬)단지배치 개념 및 건축설계 : HAK SIK SON & ASSOCIATES, (주)진아 건축.도시 종합건축사사무소단지배치 개념 및 조경설계 : (주)조경설계 해인(소장 노선주, 서미경, 송승우, 박경선, 윤효경, 김효진, 이차희, 명성준, 은찬희, 주주현)조경식재 : 세일녹화산업(대표 김자영, 차장 김진곤)(주)초지(대표 김흥주, 차장 조민진)조경시설물 : 안산조경(주)(대표 태응균, 김병수 차장)놀이시설물 : 청록개발(주)(대표 이병렬)모자이크 타일 디자인 및 시공 : 조정림, 장유미특기사항 : 신성건설 농장 보유수목 사용 / 친환경 그린인증 적용 단지신성건설 50주년 및 미소지움 브랜드 적용단계 설계준공 : 2005년 4월사진 : 김태우 실장 모든 설계는 전화 한통으로부터 시작된다삼산지구 신성 미소지움 아파트 설계 또한 전화한통으로부터 시작하였다. 지명현상방식으로 출발한 본 설계작업은 건축가의 하나의 생각으로부터 출발하였으며, 구체적인 동배치 작업에 들어가기전, 단지의 중심이 어떠해야 할 것이라는 정의가 먼저 이루어졌다. 건축가의 의도는 우리가 농담삼아 ‘육상 트랙’이라 불렀던 하나의 커다란 타원형 틀안에 숲과 운동시설과 레크리에이션 시설을 아우르는 중앙공원 개념의 녹지를 두는 것이었다.우리는 이 출발점이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다. ‘육상트랙’을 보며 우리는 ‘집중’과 ‘평균’을 먼저 떠올렸다.평균의 접근/평균의 볼거리/평균의 여유“공유한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우리의 아이와 아이, 아낙과 아낙, 노인과 노인, 가족과 가족, 나무와 꽃, 나비와 새들에게 기쁨을 준다면 더욱 그렇다.” 이것이 우리가 주거환경을, 삼산지구 신성 미소지움 아파트 외부환경을 디자인한 가장 중요하고 최우선으로 놓는 정의일 것이다.“우리는 이웃이 마주치고, 서로 웃고, 여유를 갖는 시간을 밖으로 이끌어 내고 싶었다. 가능한 넓은 들과 숲과 긴개울을 두고 평균의 접근과 평균의 볼거리와 평균의 여유가 있기를 원했다. 단지배치의 시작단계로부터 조경가가 참여하여 ‘공유’, ‘체험’, ‘평균’의 바탕에 ‘숲과 꽃’의 MASS와 ‘들과 마당’의 VOID를 생각하였고, 세련된 기교로 화장한 도시 여인의 화려함 보다 흰이를 드러낸 건강한 시골 여인의 환한 웃음이 되기를 원했다. 웃자라 껑충한 나무로 가득한 시선이 개방된 숲그늘, 그 아래 낮잠자는 이 얼굴에 잎새사이 떨어지는 햇살이 간질이고 아이들의 발가락엔 부드러운 촉감이 꼼지락거려 서로 낄낄거리며, 시집을 들고 나와 친구와 걷다 앉아 읽는, 오솔길 옆 나무의자가 있는 집근처가 되었으면 했다.”(글: 노선주 · 조경설계 해인 소장)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명산대천(名山大川)
    경관, 시(詩)의 세계 - 풍수카메라의 파인더 동작동 현충원, 즉 동작동 국립묘지를 풍수 카메라로 촬영을 해 보면 공작이 나래를 편 형국이라는 그림이 인화되어 나오기도 하고 맹호(猛虎)가 출림(出林)을 하는 그림이 나오기도 한다. 나는 풍수의 전문가가 아님은 물론이거니와, 풍수를 잘 안다고 자처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조경가의 입장에서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는 카메라가 몇 있는데, 아날로그 카메라로는 품에 넣고 다니기에 조금 무거운 롤라이 카메라가 있고, 디지털 카메라는 그 동안 몇 개 정도는 해먹은 이력이 있는데 조만간 새로 하나를 장만할까 생각 중이다. 그리고는 시중에서는 살 수 없는 카메라, 소위 풍수 카메라도 하나 있다. 가지고 다니기에 무겁지도 않고 완전 자동으로 작동하기에 건전지 충전 걱정도 없고 필름이나 메모리 용량을 체크할 필요도 없이 정말 편리하다. 카메라 파인더를 통해본 경관, 그런데 풍수 카메라를 가지고 본 경관은 보편적으로 보아온 것과는 사뭇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최창조 교수는 일찍이 “한국의 풍수사상”이란 책을 통하여 사숙(私塾)한 터이지만 가까이서 직접 만나 뵌 것은 한 이삼년 정도 되는 모양이다. 어느 허름한 집에서 점심을 하던 자리였다. 반주 겸 대작을 하게 되었던 자리에서 나는 자판기에서 뽑아온 커피 잔을 들고 있었다. 그날 최 교수께 들은 이야기들 중 기억나는 것은 동작동 국립 현충원의 형국에 관한 것이었다. 물론 현충원의 형국에 대해서는 전부터 ‘공작이 나래를 편 형국’으로 익히 듣고 읽어온 터였다. 그러나 그 분의 이야기는 사뭇 다른 것이었다. 맹호출림(猛虎出林). “맹호출림이란 문자 그대로 산에서 내려오는 호랑이의 모습과 같이 커다란 덩어리의 맥이 듬직하게 힘차게 벋어 나오는 형세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 ?? 나는 그게 무슨 이야기인지 제대로 파악이 되지 않아 그냥 듣고만 있었다. 물론 맹호가 숲에서 나오는 모습이라는 이미지를 몰라서가 아니라, 왜 현충원이 그런 형국으로 빗대어지는지를 모르겠다는 이야기다. 이미 내 의중을 파악한 듯, 아니면 워낙 여러 사람들에게 반문을 받아온 터였기에 그런지, 이내 보충설명이 이어지고 있었다. “아마 쉽게 이해되지 않을 것입니다만, 현충원 일대의 여건만을 놓고 생각해서는 상상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저기 멀리 있는 관악산에서부터 살펴 내려와야 할 것입니다. 거기서 ...” 이어지는 부연 설명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경관을 해석하는 다른 세계와의 만남이었다. 풍수에 빠져들고 있었다고 하기에는 나 자신이 풍수를 너무 모르는 터였고,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상식적인 범위의 풍수이야기로부터 사고를 벗어나고 있는 나를 발견한 것이라고 해 두는 것이 더 옳을지 모르겠다. 처음 풍수를 접하고는 (또는 풍수에 관한 이야기를 접한다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겠지만) 누구나 주산과 좌우의 청룡 백호라 일컫는 환포된 산세를 머리 속에 떠올리며 현장을 더듬어 보는 게 거의 틀림없다. 그러나 관악산에서 흘러내리는 산맥의 흐름에서 동작동에 이르는 줄기를 헤아려 본다면, 환포된 국면을 그리기 이전에, 전통적으로 내려온 풍수적 형세를 읽는 것이 상당히 광활하고 거시적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 점에서 나는 풍수라는 파인더를 통해 보면 같은 경관이라 할지라도 상당히 보는 눈을 달리해 주게 되는 점이 있음을 보는 것이다. “동작(銅雀)이라는 지명으로 보아도 그게 공작(孔雀)이 나래를 편 형상과 밀접하지 않겠나 생각하실지 모르나, 그게 아닙니다. 원래 이 지역의 이름은 구리 銅자를 써서 동재기라고 불려 왔었어요. 공작과는 아무 연관이 없습니다.” 동작동 현충원은 ‘공작이 나래를 편 형상인가 맹호출림형인가?’ 만약 ‘맹호출림형’이 맞다면 ‘공작이 나래를 편 형상’은 아니라는 것일까? 아니면 ‘공작의 형국’이니 ‘맹호출림형’이라 할 수는 없는 것인가? 우리는 풍수의 전문가가 아닌 터에, 동작동의 형국을 어떻게 해석하고 수용하여야 할까를 고민할 필요가 있을까? 만약 고민할 필요가 있다면 그 핵심은 과연 어디에 있는 것일까? 풍수적으로는 무엇이 맞게 해석된 것이 될지언정 우리는 맹호출림과 공작의 나래의 두 관점에서 함께 현충원과 그 일대를 관찰할 필요가 있다. 풍수학적으로는 어떻게 접근될지 모르나, 일단 동작전철역 이층 테라스에 나가 현충원을 비롯한 일대를 한번 훑어보는 것으로 이 장소의 경관을 만나보면 어떨까 싶다. 천천히 주위를 살피고 음미하면서 현대도시공간에서 이 곳이 어떠하며 장차 어떻게 개선되어야 할지를 보아가는 것이다. 고개를 똑바로 돌리면 현충원이 쾌적하게 자리를 하고 있다. 그 앞으로는 수많은 자동차의 물결이 흘러간다. 대단한 소음을 내며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고가 차도를 지나가는 차량소음에 공작이며 맹호며 거론할 일도 아니다. 고개를 왼쪽으로 돌려보면 4호선 지하철이 터널을 뚫고 지나가는 모습이 들어온다. 관악산에서 묵직하게 흘러오던 능선이 끝나는 즈음의 산 덩어리를 뚫고 지하철 터널이 건설되어 있다. 터널입구는 소위 환경설계라 하든지 아니면 경관계획이라 하든지 여하튼 한옥모양의 지붕을 씌워놓음으로써 다른 일반적인 터널들과 차별성을 보여주려 했던 흔적을 만난다. 아예 관악산에 올라가 이 일대를 내려다보는 것도 좋지만, 일단은 지도를 펴놓고 본다. 관악산에서 줄기가 흘러흘러 동작동 일대로 내려온다. 신림동 방향으로 난 대로가 이 흐름을 잘라내고 있다. 산보삼아 다니기에는 썩 좋은 환경이 아니지만 그래도 그 길을 더듬어 걸음을 재촉해본다. 맥의 끊어짐, 소위 단맥이라 하는 것의 의미와는 무관하게 산의 흐름이 단절되고 녹지가 단절되며 하는 등등의 조경학적인 생각이 물씬 풍겨난다. 이 흐름을 다시 잇는다는 것은 현대 도시경관 상 어떤 의미가 있을까? 만약 풍수적 파인더를 통해 본 도시경관이 단맥을 이어주는 현대조경의 해석으로 이어진다면 어떨까? (…중략…) 긴 여행의 끝 경관은 현실의 공간이며 현실의 공간에 덧붙여진 시의 세계다. 경관의 관리며 역사경관의 보존이며 하는 일에 몰두하다보면 자칫 경관이 가진 시의 세계를 놓치는 경우가 생긴다. 경관을 형성시키고(경관형성계획) 경관을 조성하며(조경) 하는 전통조경의 업무는 원래 역사적 향기가 가득한 경관으로부터 전통의 이미지를 그윽하게 하도록 하기 위함이 아니었던가 싶다. 언제부턴가 나 자신도 시의 세계로서 경관을 다룬다는 초심을 잃고 바람직한 보존과 관리를 위한 일에 진력을 하다보니 원래의 시의 세계를 그로부터 기억 해내지를 못하게 되었다. 맹호가 출림하는 그림을 읽다가 뇌수술을 받아 뇌사상태가 된 맹호를 만나고 청산의 계곡에 자리한 청계를 만나러 갔다가 치렁치렁 온갖 명품으로 둘러놓은 귀부인에 홀려, 마치 싸이렌의 노래에 취해 정신이 혼미해진 이타카의 오디세우스처럼, 정신이 아스라해진 나 자신을, 전통조경이 목표하던 바가 진정 무엇이었던가를 잊은 지 오래된 우리 자신을 백운사 뜨락에 서서 잠시 생각해 보았다. 정 기 호 Jung, Ki Ho·성균관대학교 건축·조경 및 토목공학부 교수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평택 현화 우림 루미아트
    Woolim Lumiart in Pyeongtaek-si 위치 :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 822-1대지면적 : 46,254.6㎡조경면적 : 14,549.30㎡건설사 : 우림건설(주)(현장소장 황규천, 조경담당 : 우희수)조경설계 : (주)피엠디 조경기술사사무소(소장 이상종?박영준, 대리 신숙정)조경시공 : (주)정한조경(대표 정영한, 차장 나치수)준공 : 2005년 4월사진 : 김태우 실장 7백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마을마당과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이 포함되어 있는 중앙광장이 중심 조경공간이다. 전체 부지는 반듯한 직사각형이고, 동선은 부지의 정중앙에 위치해 있는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십자형태로 나 있으며, 부출입구는 인접해 있는 초등학교와 직접 연결되어 있다. 직사각형 부지 형태를 그대로 수용해 101동부터 108동까지 각 동이 나란히 열맞춰 배치되어 있어, 동선 역시 직선이다. 때문에 단지 내 가로공간에 변화감은 크지 않다. 하지만 안정적이고 편안하고 익숙하며, 단지 내의 개방감도 크다. 어느 동에서도 중앙광장으로의 이동이 손쉬워, 실제로 중앙광장이 주민들의 중심 옥외공간으로 이용될 가능성이 큰 것도 장점이다.다른 설계사무소에서 이미 기본계획을 잡아 놓은 상태에서 막바지에 참여하게 된 지금의 조경설계사무소는, 이미 동 배치 등이 모두 마무리된 이후여서, 주어진 조경공간이 보다 다채롭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일례로, 포장면 위주의 기존 중앙광장을 연못 및 데크, 조형물 등이 있는 수경관 위주의 녹색공간으로 변화시켜, 다양한 연령대의 입주민들이 활용 가능한 공간으로 성격을 탈바꿈시켰다. 아파트 단지내의 포장면은 대부분 인라인 스케이트장으로만 활용되기 쉽기 때문인데, 대신 수공간이 있는 녹지대 주위에 인라인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인라인 스케이팅을 즐기는 청소년과 부모들이 함께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중앙광장에는 이외에도 배모양 조합놀이대와 주민 운동시설이 조성되어 있고, 연못이 있는 수공간과 운동시설 사이의 단 차이는 플랜터로 처리했다. 관리사무소 건물도 중앙광장에 인접해 위치해 있는데, 중앙광장과 면해 있는 쪽에 전통담장과 전통굴뚝을 만들어, 중앙광장 내에서 다양한 경관 요소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자료제공 : 피엠디조경기술사사무소)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성내천 쉼터
    위치 : 서울 송파구 마천동 9-3번지면적 : 774㎡발주 : 서울시 송파구청설계 : 서울시 송파구청조경시공 : (주)민속조경개발(대표 박연희)공사기간 : 2004. 10. 13. ~ 2004. 11. 26.준공일 : 2004.12. 2공사비 : 146,323천원사진 : 김태우 실장 2004년 성내천 물맑히기 사업시에 조성된 자투리땅으로 그동안 해바라기, 코스모스, 과꽃 등을 파종하여 나대지를 관리하여 오다가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수준 높은 휴게 공간을 제공하고자 성내천 쉼터를 조성하였다. 성내천 물맑히기 사업의 추진 시점이면서 성내천 복개종점인 이곳은 현재 하천변의 공원화 사업으로 인해 지역이미지 재고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중앙에 육각형의 초가 정자와 평상이 주변의 주민들과 지나는 시민들의 휴게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그 주변으로 경관물들이 운치있게 배치된 것이 공간의 구성이다. “전통성”을 설계 개념으로 하여 정감있는 초가정자, 장독대, 돌담, 물확 등 향토적인 시설물을 설치하고, 소나무, 배롱나무, 매화나무, 산수유 등의 고유수종을 식재하였다. 수목은 조형소나무 외 16종 1,314주, 초화류는 구절초 외 4종 1,480본이 심겨졌다. 시설물과 수목 그리고 기암괴석이 어울려 전통스런 경관을 연출하고 있으며, 바닥은 마사토 포장으로 향토성을 더하고 있다. 이번 휴게 공간 조성과 6월 중순에 준공예정인 성내천 공원화 사업을 통해 주거 환경이 한층 향상되고 있으며, 거여마천 지역의 이미지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탄천 제방 공원화
    발주 : 서울시 송파구청위치 : 탄천 제방(훼미리아파트 일대)규모 : 2.6km설계 : 신성건설(주)(대표 최상희)시공 : 한수종합조경(대표 한경구)공사기간 : 2004. 3. 9 ~ 2004. 10. 29준공일 : 200년 10월 29일공사비 : 658,000천원사진 : 김태우 실장 서울시 송파구청에서는 지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4차에 걸쳐 삼성교에서부터 훼미리아파트까지 5.7㎞ 구간의 탄천 제방을 정비하는 사업을 진행하였다. 그중 4차사업의 구간인 훼미리아파트 일대는 기존의 현사시, 아까시나무를 고유수종으로 갱신하고, 제방 비탈면을 공원화하여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수종갱신제방도로의 길가에는 가로수용으로 주로 산벗나무가 일렬로 식재되었으며, 비탈면에는 스트로브잣, 소나무 등이 식재되었다. 제방아래 아파트 주민들이 직접 심어놓고 신성시하던 뽕나무는 사면으로 이식하여 그 공간에 배드민턴장을 조성하였으며, 기존의 은행나무는 이식하거나 유지하고, 현사시 아까시 등 3종 749주의 수목이 제거되었다. 제방의 안전을 고려하여 최대한 사면의 지형을 유지하였다. 전체적으로 교목은 소나무 등 12종 1,146주, 관목은 회양목 등 9종 38,054주가 식재되었으며, 초화류는 맥문동 등 25종 28,200본이 심겨졌다. 산책로, 휴게 공간 제방 아래 사람들이 지나는 인도변에는 은행나무가 일렬로 심겨져 있으며, 벌개미취가 인상적이다. 산수국 아래 옥잠화, 중간 중간에 소나무 군락을 통해 비교적 다양한 느낌을 연출하며, 특히 사면의 중앙지점에 조성된 산책로는 양옆으로 산철쭉이 심겨져, 가을에는 붉은 잎으로 봄에는 화사한 꽃으로 계절적 분위기를 말해준다. 산책로 중간에는 벤치가 적당히 배치되어 전체적인 폭이 좁아서 디자인에 한계를 지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드민턴장, 지압보도, 운동기구 배치 등을 통해 운동 기능 중심의 휴게 공간도 조성하고, 다양한 식물을 식재한 자연학습장과 계류도 도입되었다. 자연학습장, 계류구간의 말단부분에 자연학습장과 계류 및 휴게 공간 등을 만들어 놓아 가장 핵심적인 공간으로 부각되고 있다. 자연학습장에는 초화류를 다수 식재하여 주민들의 자연학습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계류는 기존의 지하수를 펌핑하여 이용하고 있는데, 제방의 상단부에서 사면을 타고 아래로 흘러내리도록 조성되어 있으며, 계류의 바닥은 강자갈로 깔아 올망졸망한 느낌을 준다. 기념 식재와 안내석을 세워 중심 공간임을 말해 주고 있다.
  • 조경설계 종사자들의 야근 · 철야와 복지실태
    e-매거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리스본의 테주강공원
    e-매거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대전 한밭수목원
    위치 : 대전광역시 서구 만년동 396번지(둔산대공원 내)면적 : 224천㎡(68천평)(1단계 164천㎡, 2 단계 60천㎡)발주 : 대전광역시 수목원관리사업소설계 : (주)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대표 김정웅)시공 : 계룡건설산업(주)(대표 이시구), 가산종합건설(주) (대표 김인회) (2단계 광장조성 : 세원종합건설 대표 원형진)공사기간 : 1단계 : 2001. 12. 18 ~ 2004. 11. 15 2단계 : 2003. 7. 16 ~ 2004. 11. 15준공일 : 2004. 11. 15공사비 : 1단계 수목원 101.5억원, 2단계 광장 1,800백만원사진 : 김태우 실장 대전 도심에 수목원이 문을 열었다. 둔산대공원 내에 위치한 한밭수목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심에 조성된 인공수목원이다. 기존 부지는 자연과는 거리가 먼 주차장으로 사용되었던 곳이나, 정부대전청사와 엑스포화과학공원을 연계한 녹지축과 인근을 흐르는 갑천으로 인해 각종 동식물이 서식하기 좋은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다. 자연적인 지형을 만들고, 수목을 심고, 물을 끌어들이는 등 모두 인공적인 조성을 통해, 현재는 곤충과 새들이 점차 모여들어 자연이 살아숨쉬는 생태적인 장소로 탈바꿈 하고 있다. 1단계 수목원 조성공사와 2단계 광장 조성공사가 지난해 11월에 완공이 되었으며, 현재는 3단계 수목원 부지에 대한 공사를 남겨 놓고 있다. 모두 완공이 되는 2007년까지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며, 현재 개방되고 있는 공간은 생태숲, 감각정원, 명상의 숲, 침엽수림, 관목원, 무궁화원, 야생화원, 습지원, 잔디광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둔산대공원의 남문을 향해 길게 뻗은 남문광장(2단계 공사)에는 인라인과 모터보드가 질주한다. 넓게 펼쳐진 이 광장은 시민들의 체육활동 공간으로서 손색이 없다. 남문을 향해 가다보면 좌측에 1단계 공사가 완료된 수목원이 개장되어 있으며, 우측은 3단계 공사가 진행될 부지이다. 남문에 근접하자 좌측으로 관리 사무소와 수목원의 진입광장이 보인다. 테마부여, 생태적 식재진입광장을 지나면 야생화원이 조성되어 있다. 전국에 자생하는 야생초화류를 수집하여 전시해 놓은 곳으로 다양한 식물을 관람할 수가 있다. 침엽수림, 무궁화원, 단풍 · 신갈나무숲, 소나무숲, 굴참나무숲, 물오리나무숲, 버드나무숲, 상수리나무숲, 졸참나무숲 등 수종을 통해 공간별 테마를 부여하고 군락 식재를 통한 자연림의 재현을 통해 방문자들의 관람 재미와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이것은 대전에서 나타나는 자연식생군락을 재현한 것으로 단순한 테마 부여만이 아닌 생태적 기능을 고려하여 자연스러운 천이 유도 및 자생종 식재의 원칙을 적용한 것이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James Scheidel, Nina Ahn, Brent H. Thompson, Douglas J. Stewart
    - 용유 · 무의 관광단지 조성사업(2단계) 타당성 조사 및 개발전략 수립 담당자들 - 참석자: James Scheidel(Principal, Cuningham Group) Nina Ahn(Principal Representative, Cuningham Group) Brent H. Thompson(Associate, Cuningham Group) Douglas J. Stewart(Economic Consulting Services) 박현주(실장, (주)디이파트너스) 박가영(과장, (주)디이파트너스) 통역: Nina Ahn 진행 · 정리: 조수연 기자 사진: 김태우 실장 일시: 2005년 5월 10일 장소: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용유 · 무의도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고 있는 아름다운 섬으로, 수도권과 가깝고 인천국제공항의 바로 옆이라는 입지적 장점 때문에 국제적인 관광 휴양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이미 수년 전부터 개발이 추진되었던 곳이다. 용유 · 무의 관광단지의 기본 컨셉은 가족형 해변 위락단지(용유도 45만평), 국제적 수준의 해양 위락단지(용유도 52만평), 자연친화형 휴양단지(무의도 116만평) 등을 조성하는 것인데, 이번에 진행된 2단계 타당성 조사 및 개발전략 수립(약 174만평)은 1단계 조성계획(39만평) 및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등과 연계하여 수립하도록 되어 있었다. 즉 이 일대를 사계절 복합 관광단지로 조성, 동북아 지역의 국제적인 관광 기반시설로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 것이다. 이번 2단계 용역은 그 규모도 방대할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관광단지를 조성한다는 목적 아래 국내외 컨설팅 업체와 설계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참여해야 했는데, 올 4월의 심사 결과 Cuningham Group, ECS(Economic Consulting Services), (주)디이파트너스, (주)서영기술단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되었다. 본지에서는 이번 프로젝트의 계약 및 업무 진행을 위해 한국을 찾은 Cunningham Group과 ECS의 담당자를 만나, 용유 · 무의 관광단지 프로젝트의 개요와 앞으로의 진행과정, 그리고 미래의 복합 관광단지에 대한 비전 등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았다. Q. 간략하게 참석인사 소개를 부탁한다. Nina Ahn: Cuningham Group은 1968년에 창설되어 유니버셜 스튜디오, 디즈니랜드, 워너브라더스 무비월드 등 세계 유수의 테마파크와 리조트를 개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온 기업이다. 미국 미네아폴리스에 본사를, 로스엔젤리스(LA)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LA지사는 리조트 개발이나 관광단지, 테마파크 개발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오늘 참석한 James Scheidel은 LA 지사장을 맡고 있고, 이번 프로젝트의 책임자이기도 하다. Brent H. Thompson은 리조트, 관광개발 전문 디자인 팀장으로, 용유 · 무의 관광단지를 디자인할 실무자이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력을 갖고 있는 최고의 디자이너이다. Douglas J. Stewart는 ECS를 대표해서 나왔는데, ECS는 개발 타당성 조사를 전문으로 하는 미국내 최고 업체 중 하나이다. 수익성 검토, 경제성 분석 등을 하게 되는데 전 세계의 데이터를 갖고 있을 뿐더러 오래 전부터 한국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동석한 (주)디이파트너스는 특수한 국내 사정을 조사 및 파악하고, 경제성, 시장성 분석을 담당하는데 ECS와 긴밀히 협업하게 된다. 통역을 담당하게 된 저는 한국인으로 30년전 미국에 가게 되었고, 테마파크·리조트 디자인을 주로 해왔으며, 1991년부터는 국내의 프로젝트도 맡아서 진행했다. 당시에는 업체를 운영하면서 롯데월드, 현대건설, 에버랜드 등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였고, 몇년 전에 Cuningham Group에 입사, 현재 팀장으로 재직 중이다. Q. 용유 · 무의 관광단지 프로젝트의 특징과 개발 후의 전망은. Brent H. Thompson: 이번 관광단지 조성의 특징은 세 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첫째는 인천과 서울 등 대도시들이 지역적으로 가깝고, 따라서 수도권 인근의 사람들이 일일생활권으로 방문할 수 있는 여가 및 놀이 공간을 조성한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국내외의 여행객들이 2, 3일 이상 푹 쉬고 돌아갈 수 있는 레저 및 휴식 공간의 제공,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주민들을 위한 바닷가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주거지역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다양한 시설들이 조화를 이루며 복합적으로 들어갈 예정인데, 국내용이 아닌 세계적인 시설의 휴양지로 태어나기 위해 아름답고 독특한 디자인을 가진 시설들로 관광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디자인의 특징으로는 앵무조개(Nautilus)와 갈매기의 날개를 디자인 모티브로 삼아 각 지구의 핵심 공간 디자인과 갯벌활용 시설에 도입할 계획이다. James Scheidel: 한국 국민들을 위해 독특한 형태의 관광지를 조성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이 프로젝트가 국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가 더 중요한 문제일 수 있다. 즉 동북아시아의 중심지로서 인근 여러 나라의 관광객을 불러들이기 위해서는 어떠한 공간이 되어야 하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세계적인 시설을 조성하고자 하며, 만약 그렇게 된다면, 관광객을 늘릴 뿐만 아니라 한국의 지명도를 높이는 훌륭한 관광단지가 될 것이다. Q. 면적이 200만평이나 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환경적인 문제는 충분히 고려가 되었는지. Brent H. Thompson: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환경부분이다. 때문에 리조트 단지, 사람들을 위한 각종 시설 등 개발은 좁은 면적에 집중된다. 나머지 대부분의 자연은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남겨두고 보전하게 된다. 오히려 이렇게 큰 부지를 한꺼번에 전체적으로 보고, 치밀한 계획에 의해서 진행하기 때문에 자연 훼손을 더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대규모 개발이지만 환경 보전적인 측면에서는 더 이점이 있다. 사람들이 휴양지를 찾는 이유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고, 즐기기 위해 오는 것이다. 우리가 개발하여 시설이 들어가는 곳의 면적은 전체 단지에서 보면 그렇게 크지 않다. Nina Ahn: 사실 미국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환경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어 왔고, 개발에서 환경 문제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전문가들도 모두 환경 부분에 대한 면허를 갖고 있고, 환경보호에 대해서는 매우 민감한 사람들이다. Q. 한국의 리조트 및 테마파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James Scheidel: 이번이 6번째 한국 방문이다. 용평, 강릉, 춘천, 부산, 대전, 무주의 관광단지를 비롯, 서울 인근의 다양한 테마파크와 리조트를 방문한 바 있다. 한국은 산과 바다, 계곡 등 아름다운 자연과 도로, 통신망 등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는 곳으로 생각된다. 다양한 일들이 매우 활동적으로 일어나고 있어 가능성이 많고, 다양한 인프라가 잘 조성되어 있어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잘 되어 있다고 생각된다. 조금만 더 보강된다면 아시아의 전체를 선도하는, 관광을 이끌어 가는 나라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Q. 한국의 리조트들이 개선해야 할 점이 있다면. Brent H. Thompson: 한국의 리조트들이 크게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다양하지 못한 프로그램 탓이라고 할 수 있다. 대개의 리조트는 한두 가지 여가만 즐길 수 있도록 계획되어 있는 것처럼 보였다. 즉 겨울을 주제로 한 리조트들은 스키 시즌이 아니면 할 것이 없는 것이다. 앞으로는 쇼핑, 엔터테인먼트, 음식, 레저 등 다양한 활동이 동시에 일어날 수 있도록 조성해야 한다. James Scheidel: 한 가지 더 구체적으로 지적한다면, 개발하는 사람들이 리조트를 개발해서 분양한 다음 어디론가 없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여 진다. 누구도 전체적인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 때문에 활성화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성공적인 리조트로 평가되는 캐나다의 휘슬러 같은 곳은 한사람의 개발자가 개발부터 관리, 운영, 마케팅 등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고 관여하고 있다. 대단지의 리조트 같은 곳은 책임을 맡은 주관자가 전체 플랜을 짜고, 관리, 마케팅, 운영, 이용 등 다양한 부분을 주관하여야 한다. Cunningham Group은 그런 식으로 진행하고 있고, 용유?무의 관광단지도 그렇게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Q. 앞으로 테마파크(리조트) 분야의 전망은. James Scheidel: 앞으로는 이렇게 대규모 대상지를 개발할 수 있는 사업은 계속해서 줄어들 것이다. 다만 작은 규모의 테마파크 등은 계속 발전할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한국이나 중국 같은 아시아에서 이런 테마파크나 리조트는 당분간 계속 발전할 것으로 생각된다. 테마파크나 리조트 자체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면, 미래의 리조트는 한꺼번에 복합적으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변화해갈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이용을 위해 쇼핑, 어트랙션, 음식점, 놀이, 휴양 등이 복합적으로 한 곳에서 이루어 질 수 있는 공간이 탄생하게 될 전망이다. 다양한 연령대, 다양한 계층, 다양한 국적의 복합적인 사람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한다는 뜻이다. 미국에서도 이미 이러한 복합관광단지(Entertainment Destination Center)를 조성하기 시작했고, 한국도 이렇게 변화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점차 세계적인 추세가 테마파크 하나, 리조트 하나만으로 성공하고 있는 경우가 줄어들고 있다. 일년 내내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변화하고 있고, 용의 · 무의 관광단지도 일년 내내 다양하고 재미있는 활동이 일어나는 관광단지로 조성될 것이다. 언제 어느 곳에서든 사람들이 항상 올 수 있도록 매력 있는 장소로 만들어야 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지난 5월 28일 능동 어린이대공원 잔디축구장에서는 (사)한국조경사회(회장 이용훈)가 주최하는 제15회 조경인 체육대회가 열렸다. 역대 최대 규모인 900여명의 조경인이 참여한 올해 행사는 예년과 달리 조경회사 뿐만 아니라 서울시와 공사 등 참여 폭이 넓어진 것이 특징이다. 이용훈 회장의 개회인사에 이어 오휘영 교수(상명대, 본지 발행인)와 박종화 회장(한국조경학회)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정주현 부회장(한국조경사회)의 개회선언으로 공식 행사가 시작되었다. 오휘영 교수는 축사를 통해 “최근 조경이라는 이름이 서서히 다른 이름으로 대체되는 현실”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자연, 생태, 환경 등의 다른 전문분야로 대체되면 정체성이 흔들릴 것”이라고 경고하고, 앞으로도 조경을 잘 가꾸어 가자는 메시지를 던졌다. 박종화 회장은 조경 분야의 작은 규모는 역설적이게도 개인의 입장에서는 분야 일류를 지향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희망적임을 이야기하며, 조경에 대한 애착을 더욱 갖자고 하였고, 또한 각 회사는 적이 아니라 공동의 목표를 추구하는 동지적 관계임을 강조하였다. 올해는 총 95개 회사가 참여하여 우정, 희망, 도전, 사랑 등 네 팀으로 나누어 축구, 피구, O× 게임, 명랑운동회, 계주 등을 통해 서로의 기량을 겨뤘다. 이번 행사에서 또하나의 변화된 특징이라면 축구나 피구 등과 같은 기존 스포츠 종목보다 다양한 이벤트 및 단체 게임 등을 대폭 늘려, 남녀 누구나 쉽고 재밌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 경기장에서 선의의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동안, 장외에서는 오랜만에 야외로 나온 조경인들의 웃음 꽃이 만발했다. 직원간의 단합을 도모하거나 학교 동기와 선후배간의 만남으로 모두 즐거운 모습이었다. 모든 행사가 끝난뒤에는 팀의 성적에 따라 시상식이 진행되었으며, 제비뽑기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행운의 상품이 주어지기도 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사진 : 김태우 실장, c는 예건산업(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