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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과 조경가 ; 풍경사진을 찍어보자
    풍경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어떤 장비가 필요한가풍경사진을 찍기 위해 필요한 카메라의 화소는 일반적으로 6백만 화소 이상급이면 충분할 것이고 렌즈들은 특별히 제한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먼 거리의 피사체를 압축해서 담아내는 망원계열의 렌즈들 보다는, 근경을 크게 원경은 작게 과장해 표현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 넒은 화각을 담아내기에 적합한 광각과 표준계열의 렌즈들이 더 유리하다고 할 수 있겠다.렌즈는 그 화각이 같거나 비슷하더라도 그 밝기에 따라서 가격차가 엄청나게 나기 마련인데 풍경을 위주로 찍는다면 꼭 밝은 렌즈가 필요한 것은 아니므로 밝은 렌즈보다는 선예도가 좋은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더 옳은 선택이 되리라고 본다. 현재 시중에는 17-80㎜에 이르는 광각계 표준렌즈들이 많이 나와 있는데 이 중에서 적당한 제품을 하나 선택하면 되겠다. 아울러 렌즈를 구입한 후에는 반드시 자주 사용을 하면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렌즈들에 대한 특성을 잘 이해하고 적절한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이 기본이라 할 수 있겠다.삼각대와 릴리즈 역시 빠질 수 없는 장비중의 하나이다. 풍경사진을 찍기 위해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장비중의 하나는 단연 삼각대이다. 삼각대를 사용하는 목적은 지극히 단순하고 분명하다. 노출이 부족하거나 야경을 촬영해야 하는 상황 등에서 흔들린 사진을 찍지 않기 위해서다. 너무 가벼워도 너무 무거워도 나름대로의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기에 본인에게 무리가 되지 않는 적절한 삼각대의 선택은 정말 중요하다. 릴리즈 또한 야경촬영에 있어서는 편리하고 중요한 도구인데 이 릴리즈는 셔터를 누르면서 생기는 압력을 최소화해주는 장비로서 야경 촬영시 흔들리지 않은 사진을 찍기 위한 중요한 장비이다.노출의 중요성측광방식카메라의 기본적인 노출은 여러 측광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측광방식으로는 평균측광과 중앙중점측광 그리고 스팟측광 정도의 종류가 있다.평균측광-풍경사진에 있어 가장 일반적인 측광방식으로서 화면전체 밝기의 평균을 측정하여 노출을 정하는 방식이다.중앙중점측광-평균측광을 기본으로 하여 화면 중앙에 약간 더 가중치를 두어 측광하는 방식이다.스팟측광-화면중앙의 2~3% 정도의 일정 영역을 밝기의 기준점으로 잡아 노출을 설정하는 방식이다. 이는 주로 역광에서 원하는 노출로 결과물을 얻어내기에 가장 좋은 측광방식이기도 하다이렇게 카메라의 측광버튼을 어디에 두는가에 따라 카메라는 사진가에게 적절한 노출을 달리 제시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위에 설명한 측광방식들은 어디까지나 카메라가 제시하는 노출을 결정짓는 하나의 방법이며, 실제 촬영 현장에서는 사진가의 주관적인 노출보정이 들어가게 된다. 그렇다면 사진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과연 어떤 측광방식이 풍경사진을 찍기에 효과적인가라고 물어보신다면 필자는 기본적인 평균측광을 사용하되 노출보정기능을 이용해 밝기를 더하고 빼가며 촬영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을 권하고 싶다. 조리개조리개(Aperture)는 빛의 양을 조절하여 피사계의 심도를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사진에 있어서 ‘심도가 깊다’라는 것은 사진이 전체적으로 모든 부분이 선명하고 또렷하게 나온다는 것을 뜻하고 ‘심도가 얕다’라는 것은 사진에서 초점을 맞춘 특정부분만 선명하고 나머지 부분은 흐릿하게 나온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조리개를 많이 열고 촬영하면(F값이 낮아짐) 초점이 맞은 데만 선명하고 다른 곳은 초점이 흐려지는데 이럴 경우에 심도가 얕다라고 한다. 이렇게 조리개의 구경이 클수록 빛을 더 많이 받을 수 있고 빠를 셔터속도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반면 조리개 구경이 작으면 심도가 깊은 사진을 얻을 수 있고 그 만큼 모자라는 빛을 셔터속도에서 얻어야 하기 때문에 저속 셔터속도로 충분한 빛을 확보한 후에야 촬영해야 한다.보통 조리개를 많이 열어 개방촬영을 하게 되는 경우는 인물을 촬영할 때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풍경사진의 경우에는 조리개를 개방하기 보다는 최대한 많이 조여(F값이 높아짐) 화면의 모든 피사체에 초점이 맞아져 골고루 뚜렷하게 표현되도록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럴때 심도가 깊다라는 얘기를 하게 된다. 이제 풍경사진을 찍을때에는 조리개를 조여 심도가 깊게 표현하는 것이 더 좋다라는 것을 모두들 알게 되셨을 것이다. 셔터셔터Shutter는 조리개를 통해 들어오는 빛의 양을 적정한 시간에 차단시켜 사진을 찍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셔터스피드가 1/60초로 찍은 사진과 4초로 찍은 사진이 있다고 예를 들어보자.1/60초로 찍은 사진은 말 그대로 1초를 60개로 나눈 시간동안 조리개를 열었다가 닫으면서 사진을 찍는 것이고, 4초로 찍은 사진은 조리개로 들어오는 빛을 4초 동안 열었다가 닫으면서 사진을 찍는 것이다.따라서, 두 장 다 결과물은 1장의 사진으로 나오지만 4초로 찍은 사진이 1/60초로 찍은 사진보다 더 오랫동안의 모습을 담을 수 있게 된다. 이 둘의 셔터스피드를 상대적으로 비교해본다면 1/60초는 4초에 비해서는 고속셔터이고 4초는 상당한 저속셔터라고 할 수 있다. 고속셔터는 주로 역동적인 사진이나 힘이 넘치는 사진, 스포츠 관련사진들을 찍을 때 많이 사용된다. 야구선수가 공을 던졌는데 공이 멈춰져 있는 장면의 사진들은 이런 고속셔터를 이용한 경우에 해당된다. 조리개와 셔터스피드의 상관관계앞에서 조리개와 셔터에 대해서 알아보았듯이 조리개와 셔터스피드는 떨어질 수 없는 상호보완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 이 둘의 값이 서로 적절치 못하다면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럼 어떻게 조리개와 셔터의 값을 정해야 할까 ?우선 촬영하고자 하는 주제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다음에 심도를 깊게 할 것인지 얕게 할 것인지, 빠른 셔터로 찍을 것인지, 느린 셔터로 찍을 것인지를 판단해 조리개와 셔터의 값을 결정해야 하는 것이다. 구도의 중요성 자 이제 조금은 지루했던 노출을 이해했다면 카메라를 들고나가 뷰파인더를 들여다보자.시각의 중심은 가운데가 아니다사진을 찍는 여러 구도 가운데서 풍경사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구도는 단연 ‘황금분할’이라는 구도이다. 이 황금분할 구도는 화면의 분포를 약 1/3씩 되도록 구성하는 것이 원칙인데 가로로 3등분, 세로로 3등분이 되는 직선을 그어 그 선과 선이 만나는 위치에 주 피사체를 배치하는 구성을 이루게 된다. 물론 이런 구도를 무조건 따라가야 하는 법은 없지만 아직도 가장 안정적인 구도로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구도이다. 주연과 조연을 확실하게 정하고 배치하라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조화로움을 잘 담아내는 것이 바로 풍경사진의 묘미가 아닐까 싶다. 이런 조화로움을 담아내는 데에도 그 피사체들에 따라 비중이 큰 것과 작은 것들이 있게 마련이고 사진가는 그 속에서도 주연과 조연을 확실히 정하고 가장 근사한 구도로 이들을 정리하고 배치하여 담아내야 한다. 확실한 주인공이 될 만한 피사체를 정했다면 그 주인공을 가장 돋보이게 할 만한 조연들로 배경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사진을 감상하게 되는 이들의 시선이 쉽게 사진가가 의도한 곳으로 집중되게 된다. 원근감이 사진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많은 초보 사진가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이 바로 사진에 있어서의 원근감의 중요성이다. 풍경사진에 있어서 원근감은 참으로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이다. 이런 원근감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프레임 전체에 전경과 중경과 원경이 구별되어 모두 표현되어 배치되어야만 한다. 특히 전경. 즉 프레임의 바로 앞 가장 가까운 쪽에 피사체를 위치시켜 채워넣은 후 사진을 찍게 된다면 원근감이 살아나게 된다는 점을 처음 사진을 접하는 분들이 많이 간과하게 되는 부분이다.근경·중경·원경의 요소 중에 하나가 빠진다면 그 곳에 인물을 등장시켜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입체감과 더불어 그 주제의 크기에 대한 느낌이 확실하게 표현되기도 한다. 또한 인물이 등장하는 사진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인간적인 친근감을 주는 동시에 딱딱할 수 있는 모습 속에 동적인 느낌을 주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때로는 인물을 과감하게 앞에 배치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 작은 크기로 허전한 부분을 채워 넣는 역할로 인물을 등장시킬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풍경사진에 인물을 등장시킬 때에는 어디까지나 주제는 풍경이 되고 인물은 부제로서 등장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앞서 풍경사진에서 전경을 비워두지 말고 채워넣으면 입체감이 살아난다는 얘기를 했듯이, 인물을 의도적으로 적절한 곳에 위치시키게 되면 주제인 풍경이 가지고 있는 그 규모에 대한 이해와 느낌이 입체감과 함께 쉽게 전달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글·사진_김 성 호 Kim, Sung Ho사진동호회 사진빨 운영자(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도톤보리 수변정비계획
    오사카의 남쪽지역 중심지인 난바, 신사이바시, 미도스지, 센니치마에, 니폰바시 등과 연결되는 도톤보리 지역은 다양하고 거대한 크기와 화려한 색깔의 네온 조명과 그 조명이 물에 비친 워터가든, 분수, 풍부한 먹거리 등으로 유명한 오사카 제일의 번화가이자 상징적 공간이다. 또한 도톤보리는 오사카지역 연고팀인 한신타이거즈가 우승하면 열광적인 팬들이 강으로 뛰어들어 유명해진 곳이기도 하다. 10여 년 전쯤 오사카를 방문한 독자들은 도톤보리에 있던 분수, 조명과 반원형의 환경조형물로 상징되던 워터가든을 기억할 지도 모르겠다. 예나 지금이나 오사카의 가장 번화한 중심지역 중 하나이자 오사카의 상징적 공간인 도톤보리가 아주 조금씩 그 모습을 바꿔가고 있다. 꽤 오랜 시간에 걸쳐 매우 느리게 진행되는 공사이므로 이미 많은 독자들이 정비된 일부 구간의 변화된 모습을 보았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본 호에서 현재까지 정비된 도톤보리 리버워크와 미나토마치 리버플레이스를 중심으로 도톤보리 수변정비계획을 소개하고자 한다. 과거의 도톤보리는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수면에 비치는 네온이 상징적이었던 공간으로, 수변부의 접근성은 시각적으로 밖에 연계되지 않았고, 수변의 건물은 도톤보리를 향해 등을 지고 서 있었으며, 수변부는 도톤보리 번화가의 뒷면이었다. 오사카시는 오사카의 도시재생과 더불어 장기적인 수변부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수변부가 가질 수 있는 잠재력에 주목하여, 도톤보리를 지역의 가장 핵심적이고 중요한 공간으로 설정하고, 수공간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수변정비를 실시, 물의 도시 오사카를 상징하는 명소로 번화함이 넘치는 수변공간의 창출을 꾀하고자 했다. 도시재생의 움직임과 수변공간 정비계획의 배경 - 일본에서는 2001년 침체된 일본경제를 회복하고, 도시의 매력과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도시재생본부를 설치하고, 2002년 동경, 오사카 등에 도시재생긴급정비지역을 지역하고 도시재생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오사카는 전체면적의 약 1%를 차지하는 수변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를 모토로 수변환경의 정비, 수상교통의 활용방책 마련, 물의 회랑 만들기 등을 통한 도심활성화를 촉진하는 다양한 계획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러한 계획을 바탕으로 1995년부터 장기적인 도톤보리 수변정비사업계획을 수립하였고, 안정적인 수위관리를 위한 도톤보리道頓掘川 수문, 히가시요코보리 수문의 건설, 수면에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친수성이 높은 수변의 유보도 정비 및 수변의 대규모 개발과 일체화되는 수변공간 창출에 힘쓰고 있다. 도톤보리 수변정비사업의 목표는 크게 4단계로 나누어지는데, 1단계로 치수 및 수위조절을 위한 도톤보리 수문 및 히가시요코보리 수문 건설, 2단계로 친수성을 확보한 유보도 정비 및 조망을 고려한 교량의 정비 및 개축, 3단계로 미나토마치 리버플레이스 등 대규모 개발에 어울리는 일체화된 수변정비, 4단계로 조성된 수변공간의 이용 및 활용 촉진 방안이 그것이다. 이에 따라 1995~2000년까지 도톤보리 수문건설, 1996~2000년까지 히가시요코보리 수문 완성, 1999~2004년까지 에비스바시-다자에몬바시간 유보도 완성, 1997~2000년까지 미나토마치 리버플레이스 유보도 완성 등 단계별 공사를 진행해왔고, 현재에도 다자에몬바시太左衛門橋-아이오이바시相合橋-니폰바시日本橋를 연결하는 유보도 공사 및 다이코쿠바시, 도톤보리바시道頓堀橋 등 다리의 정비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친수성을 높인 수변공간의 연출- 톤보리 리버워크 - 에비스바시戎橋부터 다자에몬바시太左衛門橋 사이 강의 양안에 약 8미터 폭의 유보도(도톤보리 리버워크, 2004년 12월 완공)가 정비되어 물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친수공간이 마련되었다. 수변의 건물로부터 유보도의 진입이 가능한 입구가 설치되도록 수변에 등을 지고 있던 건물들이 차례로 수변을 향해 건설되어, 수변부와 주변지역이 일체화된 활기찬 수변 경관을 창출하고 있으며, 다자에몬바시 근처에 선착장을 설치, 도톤보리 크루즈를 운행하고 있다. 선착장의 안내판은 관광안내 및 재해정보 등을 전달할 수 있는 기둥형태로 제작되었고, 세심하게 고려된 시설물 및 난간계획, 조명 등의 설치로 통일된 디자인 속에서 수변공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유보도의 구조 -유보도의 기초가 되는 하부구조는 종전의 단형호안의 구조를 일부 이용하면서 새로운 강관파일을 박아 넣어, 그 위에 도리와 상판을 얹은 잔교구조로서, 내진성을 고려하여 계획되었다. 유보도는 상하단의 2단구조로 상단부는 치수상 필요한 제방의 높이를 확보하면서 수변공간 건물의 어프로치가 용이하도록 계획하였고, 하단부는 수면에 근접한 높이의 산책을 중시한 공간으로 계획하였다. 또한 하천수위의 조절을 위한 도톤보리 수문과 히가시요코보리 수문을 설치, 일정한 범위 내에서 수위가 제어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유보도 공사진행 공정 - 유보도 공사는 하상준설-기존호안철거-강철시트파일 타설-가설잔교설치-강관파이프 타설-돌망태설치-배면호안철거-가설잔교철거-유보도설치의 순서로 이루어진다. 대규모개발에 걸맞는 일체화된 수변정비 - 미나토마치 리버플레이스 - 미나토마치 리버플레이스는 요츠바시스지(四ツ橋筋)와 연결되는 후카리바시(深里橋) 측면에 위치한 라디오 방송국 난바 해치와 입체광장으로 구성된 수변공간으로 입체광장은 한신고속도로 램프를 가리는 넓이 약 7천㎡의 인공지반을 이용, 도톤보리의 수변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도심부의 랜드마크로 사람들이 모이고, 활기가 넘치며, 휴식이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지하철 요츠바시 난바역과 연결되는 난바해치는 동일한 조형적 모티브를 가지는 지하철 선큰부의 피라미드로부터 시작된다. 한신고속도로에 공간적으로 분리되는 진입부의 인지성과 공간적 연계를 위한 동일한 조형적 패턴의 반복과 조명을 활용한 공간의 유도는 거대한 고가 구조물에 의해 가려지는 공간적 제약은 완화시켜주는 효과를 준다. 난바 해치 건물을 돌아올라가면 야외광장과 도톤보리로 열린 수변데크와 야외무대, 리버플레이스를 만날 수 있다. 수변공간의 정취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목재계단과, 데크, 난간과 조명폴은 수변공간을 향해 열린 리버플레이스는 고가에 의해 가려진 진입부의 답답함을 충분히 잊을 수 있도록 해주며, 계단을 올라갈 때는 예상하지 못했던 개방된 공간을 제공하여, 경관적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글·사진- 이정훈, 오사카대학 공학연구과 비즈니스엔지니어링전공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두바이 사례답사기
    Why Dubai? 풍부한 석유를 가지고 있는 두바이는 어째서 위험천만하고 다소 황당하기까지한 건축계획들을 실행하고 계획할까? 이에 대한 해답을 알기위해서는 먼저 아랍에미리트(U.A.E.)의 역사를 알아야한다. 아라비아 반도 동부에 있는 아랍에미리트는 수도인 아부다비를 비롯하여 두바이, 샬쟈, 라스알 하이마, 후쟈이라, 아듀만, 움무알카이와인 이렇게 7개의 토호국으로 이루어진 연방국가이다. 2차세계대전 이전에 영국의 보호를 받다가 1971년 연방국으로 독립하였으며 1958년 아부다비와 1966년 두바이에서 석유가 개발되어 물질적으로 풍족한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 그런 두바이가 지금의 개발현장으로 바뀌게 된 배경에는 현재 두바이 왕인 ‘세이크 모하메드’와 그의 오른팔격인 에마르사 회장 ‘모하메드 알 라바’가 있다. ‘세이크 모하메드’ 왕은 2020년 석유가 고갈된 뒤에 두바이의 생존을 준비하기 위해 왕세자 시절 자신의 싱크탱크를 구성하여 ‘비전 2010’과 ‘비전 2020’을 마련하였다. 이 두 마스터플랜의 핵심은 두바이의 경제구조를 석유산업에서 관광과 무역으로 다각화하려는 것이었다. 다년간에 걸친 전략적 개발사업 덕분에 국내총생산(GDP)에서 석유의존도는 이미 6%선으로 떨어졌다고 한다. ‘세이크 모하메드’ 왕의 치밀한 국가발전 전략은 ‘모하메드 알 라바’를 통해 두바이를 중동의 싱가폴로 만들고자 하는 것이었다. 두 도시가 모두 과거 영국의 식민지였으며 중개무역과 금융, 관광을 미래 비전으로 갖고 있다는 공통점이 현재 싱가폴을 개발모델로 삼고있는 이유이기도 하다.버즈 알 아랍 Burj Al Arab7- 성급 호텔로 유명한 ‘버즈 알 아랍 호텔 Burj Al Arab Hotel’의 미션은 ‘세상에서 가장 럭셔리한 호텔’이라고 한다. 그러한 미션에 걸맞게 이 호텔에서 보이는 모든 금장식은 진짜 금이며, 202개 객실 모두가 2층짜리 스위트룸이라고 한다.버즈 알 아랍 호텔은 세계 최고급 럭셔리 호텔이라고 하지만 실내외 경관에 대한 이미지는 그리 부담스럽지 않았다. 최고급 내외장재를 사용하였다고 하지만 색상에 있어서 화려한 원색을 충분히 사용하여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즐거움을 주었는데, 호텔 입구 정면에 배치된 무지개빛의 캐스케이드가 그러한 이미지를 대변하는 듯 했다. 만약 객실과 같은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호텔 로비를 디자인했다면 방문객들은 그 부담스러운 이미지에 압도되었을 것이다. 통합디자인 리조트, 마디나트 주메이라 Madinat Jumeirah- 다기능 도심형리조트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본 ‘마디나트 주메이라’는 마치 하나의 테마파크를 떠올리게 하는 호텔과 쇼핑몰, 식당들이 잘 조화된 복합리조트였다. 또한 디자인 면에서도 전통적인 소재를 현대적으로 잘 표현하였으며, 특히 리조트 전반에 있어 통합디자인이 너무나 잘 이루어져 있다는 느낌이었다. 호텔, 쇼핑몰, 식당 등 다양한 기능의 공간들이 공존하지만 인공수로와 동선으로 잘 분리되어 있으며, 가로시설물, 조명등, 외관이미지 등을 통해 리조트 전반에 디자인적인 통일성을 부여하고 있었다. 인공수로와 아랍 전통배 도우Dow를 이용해 호텔 투숙객을 리조트 쇼핑몰로 이동시켜주고, 리조트 관광객들의 호텔 진입을 차단하는 동선배치는 리조트 이용객들에게 편안함과 호기심을 동시에 유발시키기에 충분했다.버즈 두바이 Burj Dubai- 현재 두바이 시내 한 복판에서는 세계최고층 빌딩이 될 ‘버즈 두바이Burj Dubai’ 건설공사가 한창이다. 한여름 4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삼성물산의 기술자들이 땀과 기술로 세계최고에 도전하고 있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층 빌딩이인 ‘타이페이 101 금융 빌딩(509m)’ 역시 삼성물산에서 시공하였다고 하니, 세계최고에 대한 도전은 우리 스스로에 대한 도전이었다. 발주처인 에마르사 본사 내에 있는 삼성물산 사무소를 방문한 우리들은 그 기술력의 실체를 보고 입을 다물 수 없었다. 현재 짓고 있는 ‘버즈 두바이’의 목표높이는 700m 이상이고 세계최고를 위해 정확한 높이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700m라고 하면 우리나라 63빌딩의 3배가 된다고 하니, 그 높이를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1,063일의 공기를 맞추기 위해, 3일에 1층씩 건물이 올라가고, 정확한 측량을 위해 GPS를 사용한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지 않을 수 없다.사막을 푸른 녹지로- 신이 버린 사막의 땅 두바이에는 두 가지의 얼굴이 있다. 인간의 손으로 만든 푸른 잔디밭의 공원과 황량한 사막의 모래. 두바이에서 녹색빛이 보이는 곳에 가보면 황량한 사막을 푸른 녹지로 만들기위해 노력한 인간의 의지를 볼 수 있다. 건조한 날씨, 뜨거운 태양빛으로부터 수목을 보호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물인데, 두바이의 어느곳에서든 나무와 풀에 물을 공급하기 위한 관수灌水시설을 손쉽게 볼 수 있다. 특히 공원에서 보여주는 푸른 잔디밭은 뉴욕 센트럴파크의 푸른 광장이 연상될 정도이니 그들이 자연환경에 들이는 노력이 어느 정도인지 느낄 수 있었다.글- 조준성 · 삼성에버랜드 환경개발사업부(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그리드이엔씨
    아래의 e-매거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과 조경가 ; 카메라 선정방법이나 유의사항
    카메라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없지 않을 정도로 예전에 비해 많은 카메라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 카메라를 사기 위해서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필름카메라와 디지털카메라 두 가지고 있고 대개는 필름이 필요하지 않고 현상소를 가거나 촬영 후 그 이미지를 보기 위해 기다릴 필요가 없는 디지털카메라를 선호합니다. 먼저 필름카메라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필름카메라에는 필름이 들어가는 카메라이고 촬영 후에는 필름을 현상하고 인화를 해야지만 제대로 된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이 귀찮고 사후 필름과 현상비를 생각한다면 귀찮고 계속 촬영한다면 지속적으로 금전이 지출됩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작품들을 하는 분들은 필름카메라를 고집하시는 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필름 카메라에는 많은 회사들이 있는데요. 캐논, 니콘 그리고 콘탁스, 라이카 등등 이외에도 많은 브랜드들이 있고 그 회사마다의 기술과 디자인으로 사용하는 장비에 따라 사진의 느낌은 달라집니다. 브랜드에 따라 사진이 달라지는 이유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렌즈와 그 렌즈의 코팅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될 수 있으면 모든 브랜드의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을 직접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그것이 직접 보기 힘들다면 적어도 인터넷의 웹사이트를 통해서라도 본 후에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느낌이 어떤 브랜드의 것인지를 결정해야 합니다.다음은 본인이 카메라로 찍으려고 하는 대상(피사체)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인물사진, 풍경 또는 정물 등등 피사체에 따른 렌즈의 화각을 선택해야 하는데 예를 들어 건축사진을 촬영하는데 있어서 굉장히 큰 건축물을 담아야 하는데 건물과 내가 그리 큰 거리를 가지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면 넓은 화각을 가지는 광각렌즈가 있어야만 건물을 잘리지 않게 다 담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광각렌즈가 없으면 건축사진을 할 수가 없다는 식의 정답은 아닙니다.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촬영자의 의도와 취향에 따라 그것은 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체로 피사체에 맞게 많이 사용되어 지는 화각(렌즈)이 있습니다. 렌즈의 종류에는 단렌즈와 줌렌즈가 있고 화각에 따라 광각이냐 표준 그리고 망원으로 나누어지는데 단렌즈는 말 그대로 하나의 화각을 가지고 있으므로 렌즈의 숫자가 많아지고 상황에 따라 렌즈를 교환하며 찍어야 합니다. 이런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줌렌즈가 있습니다. 줌렌즈는 렌즈 자체에 있는 거리계링을 돌림으로써 화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렌즈 하나로 광각, 표준 또는 망원이 되기도 합니다. 자 렌즈화각이 결정되고 줌렌즈와 단렌즈 어느 것을 할지 결정하셨나요? 그럼 렌즈에서 화각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이 또 있습니다. 모든 렌즈 앞부분을 보면 그 렌즈에 대한 정보를 글로 써놓았습니다. 거기에는 회사이름, mm수와 밝기(F수치)를 적어놓았습니다. 우선 선택한 카메라에 맞는 렌즈라면 필요한 화각까지 나왔으니 다 알겠는데 밝기(F수치)는 무엇인지 좀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여기에서 밝기는 간단하게 얘기하자면 그 렌즈가 얼마나 좋은 퀄리티의 밝기를 가진 렌즈인가입니다. 또 사진촬영을 위해 파인더를 들여다보면 얼마나 밝게 보이느냐입니다. 파인더가 적당히 밝을수록 초점을 맞출 때 훨씬 피사체의 확인이나 초점확인이 쉽습니다. 그리고 단지 파인더 자체에 밝으냐 어두우냐만 관계된 것이 아니라 그 만큼 사진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더 좋은 렌즈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F다음에 숫자가 있는데요.(예,F 1:2.8) 두 번째 숫자가 작으면 작을수록 좋은 렌즈이며 그 비례해서 가격도 올라갑니다. 이제 같은 50mm에서도 f 1:2, f 1:2.8, f 1:4 등 여러 가지 밝기가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할 것입니다. 이중에서도 F 수치가 숫자가 적은 것 또는 밝은 렌즈라고 합니다. 찍고 싶은 대상에 알맞은 화각과 같은 화각에 F수치가 숫자가 적은 밝은 렌즈를 선택하셨나요?다음은 브랜드를 선택하기 전에 먼저 선택해야 할 사항이지만 저는 설명관계의 순서상 지금부터 하겠습니다. 카메라에는 많은 종류로 나뉘어 그것의 기준이 필름의 사이즈가 될 수도 있고, 셔터의 종류, 또는 보는 방식에 따라 나눌 수 있습니다. 우선 필름의 사이즈 별로 분류를 하면 소형, 중형 그리고 대형 세 가지로 나누어 지고 가장 많이 쓰고 있는 필름이 일반적으로 소형필름이며 35밀리라고 불리는 필름입니다. 현재의 필름 중에서 작으면서 스틸로 된 카트리지 안에 말려 있어서 운반 시에도 편한 필름입니다. 그리고 중형은 120,220타입으로 구별되며 스풀에 종이 위에 필름이 같이 말려서 있는 형태입니다. 그리고 대형은 4X5인치 사이즈의 필름부터는 대형필름이라고 합니다.필름카메라에서 필름의 사이즈는 매우 중요한데 이것은 디지털카메라에서도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필름의 사이즈에 따라서 표준렌즈의 개념이 달라지고 우리 35밀리 포맷의 카메라의 표준렌즈는 50밀리라고 합니다. 50mm 표준렌즈가 된 것은 사람 눈의 시야와 가장 비슷하다고 하며 35밀리의 필름을 촬영 하면 24 X 36사이즈의 화상에 대각선의 길이가 정확하게는 43.266...mm 나옵니다만 간편하게 50밀리로 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광각렌즈는 50밀리를 기준으로 그 이하의 mm로 갈수록 광각이라 하며 초광각으로 가게 되면 물고기의 눈처럼 180°가 보이게 되며 촬영 시에 카메라를 잡은 손가락이 찍히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반대로 50mm 이상으로 갈수록 망원렌즈라고 합니다.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광각렌즈는 굉장히 넓은 각을 보여주고 그 효과는 원근감이 있고 피사체가 가까이 있을수록 커 보이고 멀리 있을수록 작아 보입니다. 또 피사계 심도(초점이 맞는 선명한 범위)도 기본적으로 넓고 깊습니다. 망원렌즈는 멀리 있는 피사체를 클로즈업해서 찍는 렌즈이며 그 효과는 앞에 있는 것과 뒤에 있는 피사체가 거리감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보면 이성적으로는 거리를 알지만 느낌으로는 광각렌즈로 찍은 사진처럼 거리감이 많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 내용은 디지털카메라의 CCD 혹은 CMOS의 사이즈가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느낌과도 같은 맥락입니다. 디지털카메라는 좀 더 뒤에 설명하기로 하구요. 자 그럼 소형카메라(35밀리 카메라), 중형카메라(120,220필름을 쓰는 카메라), 그리고 대형을 결정할 수 있겠습니다.필름카메라의 선택에 앞서 첫 번째 결정할 것은 필름의 사이즈 소형, 중형 또는 대형. 두 번째는 각 브랜드에 따른 느낌 앞서 다른 분들의 브랜드별의 사진을 보고 본인이 좋아하는 취향의 선택. 세 번째로 찍으려고 하는 피사체의 대상이 무엇인지 그 대상에 따라 필요한 화각 선택 그리고 동일화각에서도 F수치가 밝은 렌즈일수록 좋은 렌즈 되겠습니다.이제는 디지털카메라를 살펴봅시다. 앞의 설명에서 모든 것이 같습니다. 하지만 CCD와 CMOS의 사이즈에 따른 느낌에 대해서 잠깐 언급을 했었습니다. 자 렌즈에 따른 광각과 표준, 망원의 효과를 살짝 말씀드렸는데요. 이 디지털바디의 촬상소자의 사이즈가 달라짐에 따라 렌즈의 화각도 변화됩니다. CANON의 경우 제일 상급 바디는 Full CMOS를 사용하고 기존의 필름카메라의 24X36사이즈와 동일합니다. 그래서 50mm렌즈를 마운트 했을 때 똑같은 화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의 디지털바디들은 24X36사이즈보다 작은 촬상소자를 이용(CROP바디라고도 합니다.)해서 기존의 50mm를 마운트해도 표준 화각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준망원에 가까운 화각이 나오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해서 광각렌즈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필름카메라바디에서의 광각렌즈보다 훨씬 더 광각인(예, 17mm)정도를 써야지만 필름바디에서의 광각처럼 보이게 됩니다. 이렇게 렌즈들이 변화되면서 광각에서의 느낌과 표준에서의 느낌 등 피사계심도(초점이 맞는 범위)도 달라지게 됩니다. 실제 사용을 해 보면 눈에 띄게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렌즈와 피사계심도, 왜곡 또 이미지사이즈에 따른 화각의 변화를 이해하고 선택을 해야 할 것입니다.자 그럼 디지털카메라를 선택하기에 앞서 화소가 몇 만화소냐? 이 얘기를 가장 많이 들으실텐데요. 화소는 이제 다들 어느정도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화소는 클 수록 좋겠지요. 하지만 단지 웹에 올리는 용도이거나 인화를 하더라도 큰 사이즈로 인화를 하지 않는다면 무리하게 큰 화소를 선택해서 지출을 많이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같은 화소라도 가장 최근 디지털 바디들이 같은 상황에서 아니면 고감도 설정에서 훨씬 적은 노이즈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물론 예전에 나왔어도 좋은 카메라는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디지털카메라는 브랜드의 렌즈별로 많은 느낌차이를 보이던 필름 카메라와는 달리 촬상소자자체에 따라서도 다른 느낌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디지털에서는 렌즈뿐만 아니라 브랜드 자체의 카메라 촬상소자에도 영향을 받으므로 역시 기존의 사진들을 직접 보시고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여기까지 결정하셨나요?다음 결정하실 것은 우선 24X36사이즈를 기준으로 한 촬상소자(CCD혹은CMOS)를 작은 것을 할 것인지 동일한 사이즈로 할 것인지 선택하시고 다음은 무엇을 촬영할 것인지 대한 화각에 따른 렌즈 선택 크롭바디에선 크롭이 얼마만큼 되었냐에 따라 mm수가 달라집니다.디지털에서의 결정은 첫 번째 몇만화소가 필요한가? 두 번째 각 브랜드별로 바디와 렌즈의 느낌에 따른 나의 취향 그리고 크롭바디일 경우 기존의 24X36사이즈와는 다른 mm수가 된다는것에 유의하시면 됩니다. 나머지는 필름바디의 경우와 동일합니다. 여기에 디지털바디는 꼭 필요한 액세사리가 있는데 메모리와 배터리정도가 있겠습니다. 메모리는 그 디지털카메라 바디와 잘 호환이 되고 결정된 카메라가 어느 정도의 용량까지 인식이 되는지를 알고 평소 사진을 얼마나 찍는지의 양에 따라 메모리 용량을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배터리는 사실 필름카메라에도 들어가긴 합니다만 디지털에서는 수동카메라라는 것이 없기 때문에 모든 디카는 배터리가 없으면 무용지물입니다. 그래서 촬영의 반경이 조금 넓다거나 배터리를 충전할 수 없는 먼 곳까지 움직인다면 여유 배터리도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자 그럼 필름카메라와 디지털카메라의 선택에 있어서 내게 필요한 장비가 무엇인지 잘 생각해보시고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글 _ 석정민·청암건축사진연구소 실장(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부천시립식물원
    위치 _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377번지규모 _ 유리온실 내 1102㎡(약 332평) (건축규모 _ 지상2층 지하2층, 면적 _ 8200평, 연면적 _ 1066평)발주 _ 부천시농산지원사업소조경설계 및 시공 _ (주)나무조경(대표 김영근)조경사업비 _ 5억2천4백30만원준공일 _ 2006. 10. 20.식재 _ 총 328종 11941본 식재(교관목 110종 약1528주, 지피식물 135종 약9711본, 다육식물 48종 약421본, 식충식물 22종 약190본, 허브식물 13종 약91본) 서울근교 도시민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와 자연의 공간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 살아있는 자연 학습의 장이 되는 것을 목표로 조성된 부천식물원이 지난해 말부터 개관되었다.복사꽃 모양을 형상화한 부천시립식물원은 실내 식물원으로서 마치 꽃잎이 달려있 듯 다육식물관, 자생식물관, 아열대식물관, 수생식물관, 재미있는식물관 등 5개의 테마관이 중앙홀을 중심으로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형상이다. 제주 여미지식물원 다음으로 가장 큰 유리온실을 가지고 있는 경기도권의 최대 규모라는 식물원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앞으로 4계절 식물 전시는 물론 교육 체험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계획이다. 자생 식물관총면적 _ 174㎡, 녹지면적 _ 80㎡, 총60종 2139본 식재남부 자생수종을 위주로 식재하여 중부지방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식물을 통해 관람자들의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했다. 2.5m에 달하는 스테시석과 풍란 석부작 그리고 화산석과 산석 플랜터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회색빛의 칼라무늬 콘크리트 바닥 포장을 사용하여 차분한 느낌을 준다.다육식물관총면적 _ 163㎡, 녹지면적 _ 97㎡, 총53종 438본 식재사막의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한 주변 환경과 다양한 다육식물의 식재를 통해 공간을 조성하였다. 칼라무늬 콘크리트 중 샌드브라스터 공법으로 바닥포장을 하였으며, 모래와 화산석을 노출시켜 사용함으로써 사막의 분위기를 더하였다. 4m 기둥선인장을 중앙부에 식재하여 공간감을 형성하였으며, 하부에 리톱스 모양의 모형 선인장을 연출하여 재미를 더하였다. 아열대식물관총면적 _ 280㎡, 녹지면적 _ 160㎡, 총100종 4811본 식재아열대 식물관은 5개의 관중에 면적이 가장 큰 관으로 수고가 7m에 달하는 워싱턴 야자를 중앙부에 식재하였으며, 주위에는 고무나무와 카나리아 야자 등과 같이 그 규모가 거대하고 이국적인 분위기의 수목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또 망고, 귤나무, 커피나무, 레몬, 구아바, 바나나와 같은 아열대 과수를 식재하여 식물원을 찾는 이들에게 계절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하도록 조성하였다. 방부 원주목을 이용하여 조성된 곡선적인 형태의 플랜터는 공간을 한층 더 부드럽게 만들어 주고 있으며, 짙은 갈색의 칼라무늬 콘크리트 포장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수생 양치식물관총면적 _ 176㎡, 녹지면적 _ 106㎡, 총66종 1734본 식재인공폭포와 연못을 조성하고 수생식물을 식재하여 색다른 느낌을 연출하였다. 재미있는 식물관과 수생 양치식물관은 상부에서 물이 떨어지는 노출콘크리트 가벽에 의해 공간이 분할된다. 수생 양치식물관은 자연석을 쌓아 만든 연못이 넓게 차지하며, 연못 주위에는 3m 아라우카리아와 가장 큰 고사리과 식물인 헤고와 필로덴드론 셀룸, 몬스테라를 식재하였다. 연못을 가로지르는 목교 옆에는 퓨미라를 활용한 기린모양의 토피어리를 배치하여 토포 에어리어를 조성하였다. 포장은 목교와 통나무 디딤판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브라운톤의 칼라무늬 콘크리트를 사용하였다. 재미있는식물관총면적 _ 160㎡, 녹지면적 _ 86㎡, 총83종 2122본 식재공작야자, 팬다고무나무, 천사나팔꽃 등과 같이 모양이 재미있는 식물과 다양한 허브종류의 방향성 식물, 그리고 20여종의 식충식물들로 재미있는 식물관을 구성하였으며, 동물모양의 토피어리와 시체꽃과 라플레시아 모형 등을 전시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흥미를 유발 할 수 있는 요소들을 도입하였다. 재미있는 식물관의 이미지와 연계될 수 있도록 자연석노출패턴의 포장으로 동선을 조성하였다.
  • 판교 도시기반시설 조경설계 ; 최우수상 platforM
    e-매거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권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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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교 조경설계 현상공모
    판교 위에 그린 조경설계!조경가들이 자연이 어우러진 인간다운 도시에 대한 꿈을 그려 넣었다.대한주택공사에서 진행한성남판교지구 도시기반시설 조경설계 및 제9호 근린공원 설계 현상공모.이번 현상공모전은 우리 조경가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한가지 더 하고 있다.지금껏 택지개발지구 내에 조성되는 공원의 경우,설계경쟁을 통해 진행된 적이 없이그 자리를 가격 경쟁이나 자격 경쟁이 대신하고 있었다. “설계안을 보고 설계자를 선택하는 것.”이 분명한 진실을 외면해 왔던 우리 사회의 태도가서로 비슷비슷한 진부한 공원들을 양상해 온 주범이라는 생각으로발주처 스스로 설계방식을 과감하게 변화시킨 것이다.이번 일을 시작으로 크고 작은 다수의 공원들이식상함을 벗고 좀더 실험적이고 참신한 조경설계안을만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해 본다. 심사의 공정성 시비라든가, 업체의 설계 수행능력 등예견되었던 불안함에도 불구하고좀더 가치있는 환경을 창조하고자진취적 결정을 내린 대한주택공사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이번호에는 최우수작 1작품, 우수작 1작품, 장려상 2작품 등총 4개의 수상작을 소개하며,설계지침서의 간략한 내용과 심사위원평,그리고 “신도시 조경설계 현상공모의 필요성과 현실”에 대한 비평을 실었다. 1. 신도시의 공원들 _ 최정민2. 설계공모 지침 요약 및 심사위원평가3. 최우수작_(주)신화컨설팅4. 우수작_(주)비욘드5. 장려상_(주)동심원조경6. 장려상_인터기술사사무소자세한 내용은 본지 2007년 4월호(통권 제228호) 134~161면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 판교 도시기반시설 조경설계 ; 장려상 P.A.N Bri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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