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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반도 대운하 프로젝트 ; 문화관광 자원의 개발과 문화재 보호
    발상의 전환_강의 활용을 통한 문화보호우리는 오랜 역사를 통하여 쌓아온 훌륭한 문화자원을 옆에 두고도 활용하지 못해 내국인 관광객마저도 외국으로 빼앗기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풍부한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는 한강과 낙동강 주변에서 관광자원을 발굴하지 못하면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이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조선시대에 뱃길과 육로가 나란히 있어 사람의 왕래가 많았던 영남대로와 한강-낙동강의 주변에는 취락지구가 형성되어 있어서 문화유산이 가장 많이 남아있다. 또한 강주변의 자연경관도 뛰어나다.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그 문화적 상징성을 찾아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면 지역적 특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예를 들면 충주 근방의 목계나루터를 살펴보자. 목계는 조선시대 마포 다음으로 큰 내륙항구였다. 융성할 때에는 세금을 실어 나르는 배가 100척 가량 정박하였다고 한다. 이 수로의 중요성을 인식한 지난 왕조들은 남한강을 방어하는 수많은 성곽을 세웠으며, 그 성터가 아직도 남아있다. 이곳에는 수많은 종류의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을 것인바, 이를 발굴하여 충주의 대표축제로 만들어 계절에 맞추어 공연할 수 있을 것이다.따라서 본격적인 운하건설 전에 지역별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철저히 조사해야 할 것이다. 역대 정부는 관광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각 지역의 특성을 나타내는 향토문화를 조사한 적이 있는가? 그리고 조사했다고 하더라도 이를 관광산업으로 연결시키려고 노력한 적이 있는가?우리는 운하를 건설하면서 부수적으로 주변 지역의 문화유산을 조사하고 이를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운하시설의 관광자원화서양 개념의 운하에 해당되는 구간은 충주와 문경 사이의 인공수로 40km이다. 배가 조령을 넘기 위해서는 해발 110m를 통과하는 24km의 수로터널, 충주방면의 45m 선박리프트와 문경 방면의 57m 선박리프트를 필요로 하게 된다. 이어 한강의 수위차와 낙동강의 수위차를 극복하는데 전체 19개 내외의 갑문이 필요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40~50km마다 배치하게 될 화물용 하항(河港) 12곳과 중간 중간에 들어설 승객용 간이하항 47곳이 예정되어 있다. 운하에 필요한 시설을 꼭 만들어야 한다면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야 할 것이다.랜드마크로 발전시킬 24km의 터널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은 터널의 기술적 난점과 운용상의 폐해를 걱정한다. 터널 내의 나쁜 공기, 석회석으로 된 터널 내벽, 그리고 터널 내부에서 발생될 각종 재난 등은 사실 기술 난제임에 틀림이 없다. 그러나 우주여행을 할 정도로 첨단기술이 발전한 현대에 있어서는 이 정도의 문제는 얼마든지 극복될 수 있을 것이다. 오히려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하려는 과정에서 신기술이 개발될 것이다. 그리고 이 과정을 거쳐 건설될 운하는 후세를 위해 훌륭한 문화유산이 될 것이다. 평범한 것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자원이 될 수 없다.현재 사용되고 있는 터널 중 가장 긴 운하터널인 영국의 ‘허더스필드 운하터널’은 길이가 5km로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에 비해 새로 만들어질 한반도 대운하 터널은 이보다 5배 정도나 길어 세계적인 관광랜드마크가 될 것이다. 그러나 2시간이나 깜깜한 공간에 갇혀 있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동안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개발하여 상영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스크린을 이용하여 세계 각국의 홍보영상물을 보여주거나 운하 주변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교육홍보물을 보여줄 수도 있다. 한강과 낙동강의 연결구간에 생길 항구는 큰 화물선이 정박할 수 있는 거점 항구와 여객선과 요트 등이 정박할 수 있는 간이항구로 구성된다. 먼저 거점항구는 40~50 km마다 배치되어 2,500톤과 5,000톤의 바지선을 수용하여 내륙 및 해양수송을 가능하게 하도록 설계될 것이다. 이들 12개의 하항에는 교육, 문화예술, 의료 등의 서비스 산업들이 들어섬으로써 반경 20km 이내의 지역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이다. 동시에 선진국의 경우처럼 지역 주민들의 여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요트마리나, 카누·조정경기장, 낚시터 등의 시설이 들어설 것이다. 12곳의 항구는 역사적 의미, 현대적 대규모 공단 그리고 인근의 특산물 등을 고려하여 선정될 것이다. 이때 조선시대에 각종 세곡과 특산물을 실어 나르기 위해 일시적으로 저장했던 강창, 조창 등에 관련된 역사 이야기를 담을 것이다. 다음으로는 거점 항구들 사이에 들어설 간이항구는 승객의 수송과 관광객의 여가 활동을 제공하도록 설계될 것이다. 산업적으로는 소규모 실험실과 연구소, 디자인 센터 증의 소프트 산업과 거점항구의 활동을 지원하는 각종 서비스 산업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글 _ 전 택 수 Chun, Taeck Soo한국학 중앙연구원 교수, 한국문화경제학회 회장(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나고야 오아시스 21
    나고야시 중심가인 사카에역지구의 중앙녹지인 히사야오오도오리 공원과 아이치현 예술극장과 현립미술관으로 구성된 아이치현예술문화센터의 사이에 위치한 오아시스21은 상점가와 광장, 지상공원, 버스터미널, 공중산책로 및 수경시설이 어우러진 복합시설인 동시에 입체형 도시공원이다. 상업중심지의 번화함과 활기, 그리고 풍부한 녹지가 조화를 이루는 도심의 중심공간에 새로운 상징이 된 입체형 도시공원 오아시스 21은 이름 그대로 도심 속에 새로운 형태의 오아시스가 되고 있다. 오아시스21의 공간구성 오아시스의 공간구성은 크게 3부분으로 나눠지는데, 지하철과 중앙녹지 지하몰과 연결되는 지하1층의 이벤트 광장인 <은하의 광장>과 상업시설, 지상1층의 지상공원<녹의 대지>, 그리고 그 위로 철골조의 거대한 타원형 유리지붕인 <물의 우주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①지하몰과 연결되는 오픈스페이스 <은하의 광장> 은하의 광장은 약 31개의 상점가로 둘러싸인 오아시스21의 중심적 공간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활동을 담는 다목적 광장이다. 평상시에는 넓은 광장으로 활용되다가, 주말에는 이벤트의 무대가 되기도 한다. 광장의 중앙에는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계단, 램프 등이 설치되어 있어, 버스터미널, 지상공원인 <녹의 대지>, <물의 우주선>을 입체적으로 연결하고 있다. 광장주변부로는 벤치와 테이블을 배치하여 있어 휴게공간으로 이용되며, 광장에서 벌어지는 이벤트의 관람석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또한 지하철과 연결되는 입구부에는 오아시스21센터 라는 인포메이션 센터를 설치하여 오아시스 21의 안내 및 나고야시의 관광안내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②버스터미널 지하1층과 지상의 중간에 위치한 사카에 버스터미널은 중앙공원에 있던 터미널이 이전한 것으로 나고야 시영버스, 메이테츠 버스 등의 정류장과 대기장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버스터미널의 대기실에는 배기가스를 차단하는 자동문이 설치되어 있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③지상공원 ‘녹의 대지’ 지상공원 녹의 대지(綠の大地)는 오아시스 21의 지상부에 위치하여, 사카에 오오도오리 중앙공원과 아이치현문화예술극장 및 미술관을 연결하는 잔디광장이다. 중앙녹지 측으로는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아이치현예술문화센터와는 브릿지로 연결된다. 스텐레스 재질의 벤치 겸용 플랜터를 설치하고 벚나무와 단풍나무를 식재하여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또한, 조형적인 조명시설물 <바람의 오르간>을 배치하여 주간에는 바람이 만들어내는 소리와 정시에 연주되는 멜로디를 통해, 야간에는 조명을 통해 색다른 분위기를 제공한다. ④오아시스 21의 심볼 '물의 우주선(水の宇宙船)’ 오아시스 21의 상징적 공간인 물의 우주선은 지상 12미터의 높이(지하부터의 높이는 22미터)에 철골조로 이루어진 길이 106m, 폭 36m의 타원형 강화유리지붕이다. 지붕의 중심에는 수심 7cm의 수반이 설치되어, 지하1층의 은하광장까지 빛이 투과되며, 수공간을 둘러싼 외주부는 전망산책로로 이용된다. 수반을 통해 지하1층의 <은하의 광장>을 볼 수 있으며, 사람들의 움직임과 이벤트, 물고기 모양의 벤치 등은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수반에는 환경조형물과 분수가 설치되어 있으며, 야간에는 외주부 산책로에 바닥조명이 들어와 새로운 경관을 연출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광릉
    e-매거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두바이 자빌공원
    2005년 8월에 공사를 끝낸 Zabeel 공원은 내국인 및 외국인 관광객을 증대시킬 목적으로 조성되었으며, 51ha 면적의 부지에 과학 기술(technology)을 테마로 하는 현대식 레저 공원으로 계획 및 시공되었다.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지는 이 공원은 모두 보행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다리로 연결되는데, 여기에는 Food Court, 영국 구기 운동의 하나인 Cricket 경기장, 야외무대, 전시회장 및 보트 이용시설 등이 포함되어있다.기본 테마한국의 송도 테크노파크와 마찬가지로 Zabeel Park 역시 과학기술을 기본 테마로 설정하여 조성되었는데, 여기에는 모든 중동 지역에서 IT 산업 및 첨단 과학기술의 지역적 중심지로 부상하는 현재의 두바이 모습을 반영하려는 의도가 담겨져 있다. 이 공원은 또한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모든 레크레이션 및 레져 시설을 국제 기준에 맞추어 설계·시공된 것이 특징이기도 하다.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Zabeel 공원은 과학기술의 테마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교육적인 기능과 레크레이션 기능을 Alternative Energy zone, Communications zone and Techno zone 의 세 개의 각기 다른 특징적 공간에 분산된 형태로 나타내었는데, 이는 태양계 행성들의 배치 형태를 연상시키는 미로를 비롯하여 그 밖의 다양한 디자인적 요소들과 더불어 두바이내 다른 공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매우 특징적이고도 유일한 캐릭터를 창출해낸다. 공원 내 기본 시설구체적인 공원 시설물들은 기능적으로나 시각적으로도 외부 공간과 차별화를 두어 설계되었고, 여기에는 호변 식당, 스포츠센터, 전시갤러리 그리고 미니골프, 스케이트보드 및 MTB 이용 공간 등의 시설을 비롯하여 놀이터, 바비큐 시설, 간이매점, 차양 공간 등 일반적인 시설물등도 포함된다.이곳 Zabeel 공원에는 상당히 많은 면적이 특히 어린이들을 배려하여 조성 되었는데, 어른들을 위해서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호변에 레스토랑과 카페를 배치하고, 이곳에서 사막과 고층건물이 외에도 두바이에서 흔하지 않은 아름답고 푸르른 공원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공원의 또 다른 특징은 엄청난 크기의 야외 이벤트 공간인데, 이용객들은 결혼, 파티, 생일 행사부터 대학 및 사업체들의 개별적 행사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도록 만든 것이다. 또한 이러한 기능과 별개로 이곳 이벤트 공간에서는 최고 2,000명의 좌석을 확보할 수 있는 전시회나 쇼를 개최할 수 있도록 만들기도 하였다.Location _ Dubai , UAEClient _ Dubai MunicipalityBudget _ Dhs. 187,000,000Landscape Architects _ Cracknell Landscape Architecture, PlanningConstruction _ Complete August 2005Size _ 51haContractor _ ECC글 _ 정진모(Cracknell Landscape Architecture Planning)(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한반도 대운하 프로젝트 ; 사람의 심장을 뚫어 동맥과 정맥을 연결하면
    우리나라의 강 주변에는 수천수만 년 동안 켜켜이 퇴적되어 있는 선사유적(구석기·신석기· 청동기유적)이 존재한다. 그리고 역사시대의 주요 교통로였던 강줄기를 따라 수로를 확보하기 위한 토목공사의 기법들이나 방어를 위한 성곽, 진지와 고분군, 승병들이 거주했던 사찰터, 사찰의 주요 문화재, 강을 따라 형성되었던 역사문화유적과 생활문화유적(목계장터 및 나루터 등)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유적지들은 과거의 역사와 건축기법들을 보여주는 곳으로 강 주변에는 고고학·미술사학·민속학·지질구조학·동식물학·건축학적인 문화유산들이 무수히 많이 존재한다. 이러한 강에 운하를 추진하는 것은 우리의 역사유적을 훼손하는 것으로 이웃나라인 중국과 일본이 하는 역사왜곡보다 더 무서운 역사 문화 말살인 것이다.문화재청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보고한 한반도대운하 예정지 주변의 지정문화재(국가·시도 지정)는 72곳(한강·낙동강 주변 반경 500m 이내 지역)이며, 매장문화재는 177여 곳(한강·낙동강 유역 반경 100m 이내 지역)에 이른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이번 보고 내용은 한반도대운하 전체의 문화유적이 아닌 한강·낙동강 등 경부운하 주변에 있는 지정 및 매장문화재 분포다. 실제 한반도대운하 2,100㎞에는 수천, 혹은 수만의 문화유적이 분포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이번 보고는 정밀도가 낮은 기존 문화재 분포지도만 대상으로 보고한 자료이기 때문에 실제 한강과 낙동강 주변에 대한 정밀 문화재 조사를 할 경우에는 그보다 훨씬 많은 문화유적이 분포할 수 있다. 또한 실제 운하의 영향권에 들어가는 터미널·갑문·수중보·연결도로·편의시설·관광단지 등을 포함할 경우 문화유적 분포 반경 면적은 1㎞가 될지 수㎞가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므로 매장문화재 분포지역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수백, 수천년을 제 자리에서 이어온 역사문화 유적은 본래 자리에 있는 게 원칙이다. 따라서 해당 문화재를 함부로 이전하는 것은 역사 파괴행위이므로 가능하면 손을 대지 말아야 한다. 무엇보다도 현재 존재하는 역사문화 유적을 당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이리저리 옮기는 것은 역사와 미래세대에게 죄를 짓는 것이다. 우리나라 강은 수 만년을 흘러오면서 유역의 형태가 변화되었다. 따라서 선사시대 및 역사시대의 생활 유적이 유역 변경에 따라 하상으로 유입돼 매장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내륙 포구(목계 나루터 등) 주변에는 생활 민속 유적들이 매장되어 있을 수 있다. 위와 같이 문화재가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은 수중 지역들도 필요하면 발굴조사를 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발굴 비용은 더욱 커질 것이다. 이명박 당선인 쪽은 한반도대운하를 문화적 물길로 복원해 세계 수준의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란다. 하지만 이 계획은 운하가 뻗어가며 도미노처럼 훼손될 수밖에 없는 지역 주민의 살림과 문화유산 그리고 생태계 파괴에 눈을 질끈 감고 있다. 게다가 개발 이익은 지역 주민이 아닌 타지의 부동산 자본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 특히, 관광운하는 관광산업 육성을 취지로 한다고 돼 있으나 내용을 뜯어보면 민생형 다목적 담수호가 많은 내륙 물길과 어울릴 수 없는 크루즈관광, 적자 산업인 컨벤션 지원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결국 개발이익을 취할 수 있는 건설자본만 배불릴 공약이 문화정책으로 버젓이 논의된 것이며, 유네스코에서 권장하는 에코형 관광과도 거리가 먼 것이다. 글 _ 황 평 우 Hwang Pyeong Woo문화연대 문화유산위원장,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장, 문화재청 문화경관분야 문화재전문위원(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강북지역 생태문화공원 조성 설계디자인 현상공모
    서울시는 중랑구 망우동 241-20번지 일대 14만 7,336㎡fmf 공원녹지가 부족한 강북지역에 초·중학생 소풍 장소와 가족단위 피크닉 장소로 활용될 수 있는 생태문화공원을 조성하기호 하고 동북권 지역 거점공원이 될 수 있도록 현상공모를 실시해 지난해 12월 유림조경기술사사무소의 ‘행복의 숲’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이에 본지는 최우수작을 소개한다. 위치_서울시 중랑구 망우동 241-20번지 일대면적_147,336㎡녹지면적_110,502㎡(75%)시설면적_36,834㎡(25%) 행복의 숲유림조경기술사사무소+(주)한설그린 땅이 숨트임을 시작한다.우리는 좋은 숲을 만들고 물길을 열어 생명의 터전을 마련하고자 한다.그리하여, 먼지 많은 세상을 맑게 하고근심걱정을 잊게 하고, 정신적으로 건강한 행복의 숲으로 돌아갈 것이다. 학교의 담장이 허물어져 새들의 지저귐이 들리고병원에는 희망의 웃음꽃이 피어오르고황량한 기차길은 해복한 숲을 향해 달리고 있다. 행복의 숲은우리와 주변 자연환경을 위한디톡스 공간이다.
  • 인천 가족공원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위치 _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2동 산58번지 일원면 적 _ 총 1,668,729㎡(1단계 198,841㎡, 2단계 116,500㎡, 3단계 1,353,388㎡)설계범위(1단계) _ 봉안당, 상가, 주차장, 진입도로정비, 홍보관, 관리사무소, 휴게소, 자연형하천, 보행자 전용도로 등조경설계 _ (주)서영기술단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2008 바깥미술회 대지의 신명
    e-매거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영국왕립원예협회 위슬리가든
    필자는 영국왕립원예협회(Royal Horticultural Society)의 대표 가든인 위슬리가든(Wisley Garden)에서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위슬리 디플로마(RHS Wisley Diploma) 코스를 수행하면서 이곳에 대하여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이번 글을 통해서 2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기관을 종이 몇 장에 요약 정리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도 깨닫게 되었지만 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소개하고자 한다.영국왕립원예협회 소개1804년 설립된 영국왕립원예협회(RHS)는 영국 뿐 아니라 세계 최고의 원예 기관으로서 거듭나고 있는데, 설립목적은 가드닝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영감을 주고, 원예의 우수성을 장려하는 동시에 식물에 대한 열정을 대중에게 공유되도록 돕기 위함이다.협회의 한해 예산이 필자가 근무하던 2001년 기준으로 보았을 때 약 3천5백만파운드(약 700억원)에 이를 정도로 그 조직과 규모가 방대한데도 불구하고 재정자립도가 거의 100%에 달할 정도로 세계적 모범이 되는 운영을 하고 있다. 이렇게 운영할 수 있는 주 수입원은 회원제, 플라워쇼, 출판, 교육, 가든 입장료, 기부 등에서 비롯된다.왕립원예협회는 영국의 3대 플라워쇼이자 세계적 권위의 플라워쇼인 첼시 플라워쇼(Chelsea Flower Show), 햄턴 콧 팔리스 플라워쇼(Hampton Court Palace Flower Show), 테톤 파크 플라워쇼(Tatton Park Flower Show)를 비롯하여 런던 웨스트민스터 빈센트스퀘어 홀에서 정기적인 플라워쇼를 주관하는 기관이기도 하다. 또한 출판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데 식물 전문서적을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 중에는 80,000여 종류 이상의 식물 소스를 찾아볼 수 있는 RHS Plant Finder라는 서적을 매년 출판하는 등 그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협회에 가입된 회원수만 해도 수십만명에 달하는데 이에 대한 관리 수준도 높다. 회원에 가입하면 여러 가지 혜택이 주어지는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The Garden 잡지를 매달 무료로 받아볼 수 있으며, 위슬리가든을 비롯한 협회의 4개 가든 뿐 아니라 영국 내 약 140여 군데의 아름다운 가든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한 희귀한 잉여씨앗도 분양 받을 수 있으며, 식물 식별, 재배방법, 병충해 방제 등에 대한 자문을 받아볼 수 있다. 이외에도 4,000종류 이상의 전문서적을 소장하고 있는 도서관을 이용 및 도서 대출이 가능하며, 첼시플라워쇼를 비롯한 각종 플라워쇼의 티켓을 우선 예매할 수 있는 특전을 가진다. 협회의 식물원은 대표 가든인 위슬리가든Wisley Garden을 비롯하여, 로즈모아Rosemoor, 하이드 홀Hyde Hall, 하로우 카Harlow Carr가 있는데, 나름대로의 지역 환경에 맞게 독특하고 아름다운 정원으로 가꾸고 있으며, 이들 4개의 식물원이 보유하고 있는 식물유전자원을 합치면 세계 최고라 자칭하는 큐왕립식물원Royal Botanic Garden, Kew을 훨씬 능가하는 수준이다.필자도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 미국, 호주, 일본, 중국 등 수백여 곳의 주요 식물원들을 다녀 보았지만 위슬리가든보다 더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정원을 찾을 수는 없었다. 모두다 각자의 느낌이 있겠지만 직접 방문해 보신 분들이라면 아마도 대부분이 필자와 같은 생각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 전 세계에서 식물원의 복합적인 역할, 즉 수집Collection, 전시Display, 기록Recording, 보전Conservation, 교육Education, 연구Research, 휴양Recreation 등을 충실하게 수행하는 몇 안 되는 훌륭한 식물원으로 꼽고 싶다.위슬리가든의 역사영국왕립원예협회RHS 산하의 대표 정원인 위슬리가든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1903년 토마스 한버리 경이 60에이커의 토지를 협회에 기증하면서 본격적으로 조성되기 시작하였다. 원래 위슬리가든의 자리에 있던 정원은 사업가, 과학자, 발명가이자 가드너였던 조오지 퍼거슨 윌슨(George Fergusson Wilson)의 오오크우드(Oakwood) 정원이었다. 1878년 부지를 매입한 그는 까다로운 식물들을 수집하고 재배하는데 성공하였는데, 초창기에는 백합류, 용담류, 붓꽃류, 앵초류 및 수생식물들을 주로 수집하였다.1905년에는 현재의 실험동 앞에 과일류를 재배하는 온실을 지었지만 1969년에 경관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온실을 철거하고 수로(Canal)를 만들었다. 1911년에는 위슬리가든을 대표하는 주제원 중 하나인 암석원을 완성하게 되었고, 그 대부분의 원형 구조가 현재까지도 남아 있다.교육부문에 있어서는 1906년까지 과학 연구목적과 학생 가드너들의 교육 공간을 위한 작은 실험실이 지어지면서 위슬리 원예학교가 설립되었는데, 정원이 점차 개발되면서 직원과 학생수가 증가되어 좀 더 큰 실험동이 필요하게 되었고 마침내 1916년 훨씬 향상된 디자인과 시설로 다시 태어났다.1, 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건물과 정원이 많이 훼손되었지만 1946년 바틀스톤 힐(Battleston Hill)에는 200그루가 넘는 교목과 250개가 넘는 고목의 그루터기를 제거하면서, 산성토양에서 잘 자라는 상록성 만병초류(로도덴드론; Rhododendron)와 낙엽성 철쭉류(아잘레아; Azalea)를 식재하였다.그 후 1954년에는 영국왕립원예협회의 150주년 기념사업으로 엘리자베스여왕의 어머니에 의해서 아버콘웨이 하우스Aberconway House라는 학생 숙소가 오픈되었다.글, 사진 _ 김종근(들꽃수목원 실장)(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영원한 조경인을 기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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