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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나 놀이터가 필요하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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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옥상 테라스정원
Manhattan Roof Terrace맨해튼 옥상 테라스 정원은 기존에 있던 퍼골라를 없애고, 현대적인 감각을 살린 철제구조물인 플랫폼을 설치하고, 분수대, 퍼골라, 플랜터와 같은 정원시설물과 옥외 주방 및 샤워설비시설을 갖추어 새로운 분위기로 변신에 성공했다.미국인 건축가 Paul Rodolph와 프랑스 건축가 Jean Prouv, Pierre Chareau는 1,428스퀘어 규모의 옥상테라스를 조성하기 위하여, 기존에 있던 퍼골라를 없애고 현대적인 감각을 살린 철제구조물을 설치하고, 분수대, 퍼골라, 플랜터와 같은 정원시설물과 옥외 주방 및 샤워설비시설을 도입했다. 콘크리트로 포장을 하고, 모래뿜기로 처리된 유리판넬, 분체도장된 철제 프레임과 구조물 조립을 위한 스테인리스 판넬들은 색상이나 구성에 있어 뉴욕의 환경에 맞도록 선별되었다. 설치된 가구들은 가구디자이너로 유명한 Chris Lehrecke이 테라스의 고급스러운 여가생활을 위해 제작한 것이며, 직물류는 식재된 초목과 어울릴 수 있도록 했다. 테라스는 호텔로비와 같은 라운지 구역을 포함하여 퍼골라 아래에서 저녁식사를 할 수 있는 식사공간, 검정색 화강암과 유리 모자이크로 구성된 분수대, 옥외 주방공간과 간단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바, 그리고 샤워시설이 돋보인다.옥상테라스를 개선하기 위해 기존에 있던 시설물은 모두 해체하고 분해하여 새로이 구성하였으며, 철제 프레임은 테라스의 콘크리트 포장부분을 포함하여 퍼골라, 분수대, 플랜터, 그리고 울타리부분까지 이어지고 난간형식의 4개 기둥으로 구성되어 있다.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철제 프레임은 테라스 전체에 설치된 구조물인 스테인리스 판넬과 플랜터, 바와 주방에 설치된 캐비닛, 난간부분, 샤워시설에 설치된 프레임, 바와 분수대, 식사공간을 지탱해주는 검정색 화강암, 작은 폭포 주변에 장식된 유리 모자이크 등을 모든 부분의 균형을 잡아준다고 할 수 있다. 나무와 꽃이 식재된 화분은 콘크리트로 포장된 색상과 어울릴 수 있는 색상으로 주문제작된 석재를 사용하였으며, 모든 소품들은 테라스 전체의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도록 하였다.Location _ 147 West 15th Street, New York, New YorkClient _ AnonymousLandscape Architect _ Sawyer/Berson Architecture & Landscape Architecture, LLP(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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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디 아너스 컨트리클럽
위치_경북 경주시 천군동 31번지 면적_1,388,226㎡ 규모_27홀 9,754m(10,668yd), Par108 시행사_(주)태영건설 사업자_(주)태영 코스설계_임골프 디자인 조경설계_ (주)비·오 이엔씨 시공_(주)태영건설 공사기간_2003.11~2006.9
Golf Course 지역과 조경계획디 아너스 C.C의 조경 컨셉은 ‘경치를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경치를 옮겨오는 것, 빌려오는 것’이다. 주변 경관과 분리되는 인위적인 공간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주변 경관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그래서 종국에는 자연의 일부가 되는 최대한의 자연성을 추구하는 것이다. 그래서 디 아너스에 들어서면 편안함과 가슴 벅참을 느끼고, 몸과 함께 마음까지 건강해지는 휴식을 맛볼 수 있다.
디 아너스 C.C의 대상지는 ‘Through the green’의 경기지역 외에도 270,000㎡ (약 81,800평)의 복원대상면적이 필요하였으므로 대규모 토목공사가 진행되어야 했다. 그러나 Highland라는 지형적 특성 때문에 가질 수 있었던 가장 큰 장점은 코스에서 내려다보이는 보문호와 보문단지, 코스를 둘러싸고 있는 토함산 등의 차경적 요소들이 많아 코스 내 활용가능한 외부경관요소가 크다는 점이다. 이러한 외부의 차경적 요소와 내부지향적 경관을 활용하여 경관틀을 만들어냄과 동시에 이것은 디 아너스 C.C의 조경계획의 큰 틀이라 할 수 있겠다.전체 풍광과 내부 경관요소들을 일치시켜 주변 자연요소와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계획하였는데, 이는 경관의 장기적 변화에 대한 고려이자, 계속 성장해 나가야 하는 살아있는 Golf Course로 만들어 내기 위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이러한 계획은 주변 산들과 보문호의 변화에 맞추어 코스 또한 계절색으로 물들어 봄, 여름, 가을, 겨울 다양한 표정과 아름다움으로 찾을 때마다 다른 느낌, 다른 감동을 준다.
나무를 심어 조경을 느껴야 할 부분과 시야를 확보해 경관을 느껴야 할 부분을 정밀한 식재 계획을 통해 평균적인 수준의 나무를 심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골프장에 비해 많은 수량의 나무들이 심어진 것 같은 효과를 주도록 하였다. 또한 상록수의 식재경관과 낙엽수, 즉 계절적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수목들을 차등적으로 배치하여 경관이 다양화 될 수 있도록 하였는데 이러한 경관 프로그램 안에서 Golfer들은 course play 중 다양한 경관을 체험할 수 있다. 부분적인 장식조경은 Club House나 Tee, Tea House 주변에서 최고 수준으로 고급화된 장식적 요소들(화려한 관목처리, 계절별 경관수, 첨경요소 등)을 도입하여 전체적인 자연미 속에서 경관적인 포인트를 주도록 하였다.
건축과 조경계획진입부의 터널경관식재는 진입감과 기대감을 제공하고, 연속적으로 조성된 클럽하우스 중정은 전이공간으로서 건물이 자연 속에 얹혀진 느낌을 주어 건축미를 극대화시킨다. 지형의 단차를 이용한 다리를 사이에 두고 거울 못(Reflecting Pond) 및 벽천(Wall Fountain) 등을 조성하였고, 수목 터널과 연계하여 팽나무 대형목을 식재하였으며 하부에는 상록성 지피류 및 화관목으로 자연의 인입성을 강조하였다. 사우나 주변 남녀 아웃도어 스파 부분은 법면에 접하는 열악한 경관조건들을 해결하는 방안으로써 채택되어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과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글_최재혁·(주)비·오 이엔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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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제24기 통신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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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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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버너스 아일랜드 국제현상공모 당선작
지난 2007년 봄 GIPEC(Governors Island Preservation and Education Corporation)의 주관으로 열린 이 공모전은 거버너스 아일랜드 한가운데에 언-센트럴파크un-central park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WRT, Hargreaves Associates, REX, Field Operations, West 8등 5개팀이 최종결선에 올라 경합을 벌인 결과, 지난 12월 19일 West8+Rogers Marvel Architects+Diller Scofidio·Renfro+Quennell Rothschild+SMWM 팀의 작품이 최종당선작으로 선정되었다. -편집자주-
World Park Governors Island, the Un-Central ParkLead design_West 8 urban design & landscape architecture with Rogers Marvel Architects,Media and architecture_Diller, Scofidio + Renfro,Local landscape architect_Quennell Rothschild & PartnersPlanner_SMWM
Team West 8_Adriaan Geuze, Jerry van Eyck, Alyssa Schwann, Shachar Zur, Pieter Hoen, Claudia Wolsfeld, Askar Ramazanov, Daliana Surawinata, Annie Ritz, Silvia Lupini, Shany Barath, Enrique Ibaez Gonzalez, Joris Weijts, Marc RyanGovernors Island World Park
자세한 내용은 본지 2008년 4월호(통권 240호) 172~179면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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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나 놀이터가 필요하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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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올드 캐슬우드 파크 (Ye Olde Castlewood Park)
이올드 캐슬우드 파크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의 테마를 바탕으로 다양한 요소로 구성된 스테이지로 조성하였다. 이 독특하게 고안된 공원에서의 특징은 대형 해바라기 조각상으로 생화들로 구성된 화단에 자리잡고 있다. 하나의 거대한 성으로 구성된 구조는 각기 작은 파트로 나뉘어 관상용 식재들과 어른이 앉고도 다리가 땅에 닿지 않는 커다란 벤치들, 넓고 좁은 길로서 체셔고양이의 꼬리를 본 따서 조성이 되었으며, 맞은 편에는 커다란 문 형태의 조각상이 있어서 공원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마치 걸리버의 소인국처럼 자신이 마치 커지거나 작아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올드 캐슬우드의 설치된 놀이시설물은 콜로라도 주,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Colorado Springs, Colorado)에 있는 갓즈 파크(The Gods Park)의 정원에 설치된 윌리엄 파머의 글렌 요새로부터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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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Art와 Landscape Architecture의 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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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문화재보존
독일의 문화재보호나 문화재보존은 실측(實測) 및 수리(修理)를 통한 건축역사연구를 바탕으로 하므로 건축관련 실무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독일 내의 문화재 유관기관이나 관련단체부터 국제적인 기구에 이르기까지 문화재보존 및 보호에는 건축가가 주축이 되어 고고학자나 미술사학자·조경연구가 등 각 분야 전문가 및 숙련된 장인들과 모든 국민이 함께 동참한다. 건축 관련 문화재는 그 나라 문화경관의 시각적 정체성을 특징 짓는다. 옛 마을이나 교회·성곽·정원·산업 건축물들은 급변하는 일상생활을 통해 역사의 산 경험을 보여주는 한편, 역사의 축적을 말해준다. 독일에서는 국민들 스스로가 주위환경을 보존하려고 노력한다. 특히 건축물이 조성된 환경 그 자체를 가치 있는 문화유산으로 보존하려고 노력한다.
200여년 동안 독일의 문화재보존관련 정부기관은 후손들에게 물려줄 문화유산을 유지·관리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19세기 초 독일에서 문화재보존이라는 분야의 초석을 놓은 사람은 술피즈 브와세리(1783~1854)와 프로이센의 대표건축가 칼 프리드리히 슁켈(1781~1841)이었다. 1843년 처음으로 프러시안 문화재보존 전문가 로 페르디난드 폰 크바스트(1807~1877)가 취임한 이래 다른 주에서도 잇따라 전문가들이 참여하게 되었다. 건조물 문화재의 등록은 1870년 헤센-카셀 지역의 문화재 목록화 작업에서 시작이 되었다. 1900년 드레스덴에서 열린 최초의 독일문화재보존대회가 문화재보존대회의 효시였다. 그 후 이 문화재보존대회는 전통이 되어 지금도 해마다 독일연방문화재보존가협회에서는 문화재연례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정기간행물인 "문화재보존"은 1899년 창간되었고 오늘날까지 독일의 문화재보존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문화재의 보호나 보존은 언제나 독일연방공화국 문화정책의 중점 사안이었다. 무엇보다도 1989년 통일 이래 더욱 중요해졌다. 1991년부터 1999년 문화유산 보존에 소요된 지원금은 개략 한화 약 1조 8천억원 정도였고 그 중 한화 약 1조 7천억원 가량이 새로운 주(옛 동독지역)에 할당되었다. 연방문화교육부장관회의의 한 통계에 의하면 1998년에 주정부는 한화 약 5천 3백억원 정도를 문화재보호 및 보존에 지출했고 아울러 자치단체, 교회, 문화재단 및 문화재 개인 소유자들에게 지원했다. 개인들은 과외로 세금감면의 혜택을 받는다.
글 _ 조인숙 Cho, In-Souk (다리건축 소장)(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