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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삼성타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관심분야에 맞추어서 서초삼성타운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건축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KPF의 디자인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 하고, 인테리어 전공자들은 그 내부의 마감이나 디자인에 대해서, 경제연구가들은 태평로 시대를 접고 강남시대를 여는 삼성에 관심을,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그 일대의 시세에 더 관심이 많으리라. 조경인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다른 무엇보다도 Peter Walker의 디자인이라는 점이 가슴을 뛰게 한다. 미국, 유럽 뿐 아니라 아시아권 특히 일본에서 많은 작품들이 말 그대로 그의 작품으로 남아서 잘 유지되고 있던 것을 부러워(?)하고 있던 터이기도 하고 Peter Walker의 작품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다는 점, 또 보통 많은 해외 설계들이 국내에서 실행되면서 디자인 의도 파악에 충실하지 않아 다르게 공간이 변형되거나 또는 국내의 물리적 상황이나 자금상황에 의해서 다르게 전개되는 것을 많이 아쉽게 지켜봐왔던 터라 이 프로젝트의 존재는 더욱더 의미가 있다고 본다. Landscape Concept 서초삼성타운은 주인이 다른 세 개의 동으로 나누어져 있다. Peter Walker의 컨셉은 이 세 개의 동을 하나로 묶어 차별화된 캠퍼스를 만드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러한 차별화 전략은 주변의 시각적 요소들과 확연하게 구분되는 바닥포장이라든가 식재계획, 그리고 캠퍼스내의 Plaza, Park 등의 다양한 공간들에 배치된 휴먼 스케일의 조경요소들로 인해서 더욱더 확연해진다. 이 공간이 삼성의 임직원 뿐 아니라 이곳을 찾아오는 방문객들 그리고 주변 이웃들에게 일상생활에 다가갈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하기 위하여 앉을 수 있는 공간을 여러 곳에 확보하고 보행공간, 보차혼용공간, 차량통행공간의 구분을 명확히 하였다. 이 공간에서 작가가 중점을 둔 부분은 세 가지 공간, Community Plaza, Corporate Park, Samsung Plaza이다.위치 _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조경면적 _4,296.66㎡|조경기본계획 _Peter Wlker and Partners |조경실시설계 및 시공 _ 삼성에버랜드
  • 금천구 종합청사
    최근 완공된 금천구청 신청사는 구청, 보건소, 구의회, 구민회관이 함께 들어선 종합복합행정타운으로, 옥상녹화 등 녹지 도입, 우수재활용 및 태양광발전시설 등의 도입으로 친환경건축물로 인증 받았을 뿐만 아니라, 청사 주변을 모두 지역주민을 위한 녹지공간 및 지역문화를 위한 커뮤니티공간으로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웅장한 위용을 자랑하는 청사는 구청을 중심으로 좌측에 구의회, 우측에 보건소, 앞쪽에 구민회관이 위치하는 복합건물로 금천구 발전의 토대가 되고 있는 인근 디지털 산업단지의 IT 및 디지털 기술관련 첨단 이미지와 투명성을 통한 열린청사의 이미지를 나타내고자 했다. 또한 자연 채광이 잘 되도록 에너지 절약형 유리를 사용하고 생태면적을 30%이상 확보하여 태양열과 지열 등의 대체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한편, 구청 옥상과 구민회관 지붕에 녹지를 도입하는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친환경건축물로 지어진 점이 특징이다. 금천구청에서 눈에 띄는 또 한 가지 특징은 흉물이 되기 쉬운 주차장을 전면 지하화하고, 지상부를 모두 조경공간으로 꾸민 점이다. 청사를 전면으로 바라보고 동쪽에는 수경시설을 위주로 한 선큰공간이, 서쪽에는 진입공간과 휴식 위주의 광장 및 공개공지로 구성되었다. 화강석 판석으로 마감된 금천광장은 구청으로 들어가는 주진입로가 됨은 물론, 구청의 행사나 지역주민들의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금천광장 동쪽에는 물길정원이라 불리는 선큰광장이 조성되었는데, 이곳은 동고서저의 경사지형에 따른 건축적 해법으로 발생한 것으로 대규모의 벽천이 시선을 끈다. 물길정원이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벽천의 상부에는 스퀘어분수가 있으며, 하부에는 벽천에서 흘러 넘친 물이 흘러가는 수로가 있어 다이내믹한 수경공간을 연출한다. 폭 13.5m, 높이 10.8m의 비교적 대규모로 조성된 벽천은 포천석과 마천석 판석, 기와편, 자갈 등 마감재료의 다양성을 추구하여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표현하고, 생동감 및 역동적인 분위기를 표현하고 있다. 위치 _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 1050대지면적 _ 17,200㎡연면적 _ 39,435.47㎡조경면적 _ 3,661.30㎡공사기간 _ 2005. 11~2008. 10. 17총사업비 _ 116,767백만원 설계 _ (주)희림건축, (주)근정건축시공 _ SK건설(주)조경식재 _ (주)세계조경, 한수그린텍(주)조경시설물 _ (주)우진스페이스수경시설 _ 동서코퍼레이션(주)
  • 양동민속(良洞民俗)마을
    양동민속마을은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에 위치한 마을로, 월성 손씨(月城 孫氏)4세 손사성의 차자인 양민공 손소(1433~1484)가 입향한 이후, 여강 이씨(驪江 李氏)와 함께 갈곡, 물봉골, 안골, 장터골, 거림 등 각 골짜기에 공간적, 지형적, 기능적으로 독특한 반촌 내 무첨당, 관가정, 향단, 서백당, 수졸당, 이향정, 심수정, 두곡고택, 근암고택 등의 복거의 조건을 환경미학적으로 연계시키면서, 현재 200년 이상의 고가옥 30여채가 위치하고 있다. 조영(造營) _ 마을은 월성 손씨 4세 손사성의 차자인 양민공 손소가 장인인 풍덕 유씨 유복하(柳復河)의 상속자로 들어와 월성 손씨의 종가를 지으면서 시작되었으며, 이후 손씨의 딸은 이 마을의 여강 이씨 번(蕃)에게 출가하여 조선시대 성리학의 선구적 인물인 이언적(李彦迪)을 낳아 번성하게 되었다. 이후 손씨는 이씨의 외가이면서 상호통혼을 통하여 인척관계를 유지하고 마을 대소사에 협력하여 왔다. 현재 양동마을에는 월성 손씨 40여 가구, 여강 이씨 70여 가구가 남아 양대 문벌을 이루는 동족집단의 성격을 띄고 있다.2 마을 내에는 보물 3점, 중요민속자료 12점, 도지정유형문화재 4점, 도지정민속자료 1점, 도지정기념물 1점과 문화재자료 1점이 있다. 입지(立地) _ 양동마을 북서쪽으로는 설창산(雪倉山 : 163m)이, 동남쪽으로는 성주봉(聖主峰 : 108m)이 위치하며, 서쪽은 안락천(安樂川)과 면하는 설창산의 줄기가 절벽을 이루고, 안락천 너머로 안강평야와 이어져 있다. 한편 마을 앞쪽에는 양동천이 있고 이는 안락천으로 이어지며, 마을 서쪽에는 북에서 흐르는 안락천과 남에서 흐르는 형산강이 합류하여 동해로 흘러드는데, 현재는 수량이 많지 않으나 마을 북동쪽에 위치하는 안계저수지가 만들어지기 이전에는 보다 큰물줄기였던 것으로 보인다.
  • 제11회 올해의 조경인 _ 학술분야 : 이상석 교수ㆍ순천대학교
    연구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조경분야 당면과제 극복 및 권익보호에 기여지속적인 저술활동으로 실무지식 전달에 앞장서 지난 해 조경분야를 뜨겁게 달구었던 이슈 중 하나를 꼽으라면 무엇보다 일반·전문건설업간 겸업제한 폐지 및 영업범위 조정을 주요 골자로 한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당시 법 개정과 관련하여 일반건설업(조경공사업)과 전문건설업(조경식재공사업,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간의 의견 대립이 불가피했는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조경건설업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조경건설업 선진화 방안 연구’ 보고서가 발간되어 조경분야는 물론 관련부처에서까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올해 시행된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과 관련해 (사)한국조경사회가 펴낸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체계 개선방안’ 연구보고서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새삼 이 두 가지의 사건을 상기하는 까닭은 두 연구과제를 총괄적으로 진행한 주인공이 다름 아닌 제11회 올해의 조경인 학술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순천대학교 이상석 교수이기 때문이다. 조경을 향한 사랑, 문제해결의 중심에 서다 이상석 교수는 지난해 있었던 조경공사 표준시방서의 개정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훼손지복원 부분을 추가함으로써 조경분야의 업역을 넓히는데도 공헌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 외에도 조경관련 각종 제도와 시방서, 표준품셈의 개정에도 꾸준히 참여하여 조경분야의 질적 향상과 시공분야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언뜻보면 조경분야의 권익을 위한 곳엔 언제나 그가 있는 것처럼 보이기까지 하는데, 이런 왕성한 활동의 배경은 아마도 교수로 임용되기 전 다년간 시공현장(현대건설)에서 근무했던 경험이 작용을 하는 듯 하다고. “예전에 현장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어 아무래도 업계에 계신 분들과 교제가 많기도 하고, 제가 현실의 어려움도 많이 알고 이해하다 보니 그런 면을 좋게 생각해 주시는 것 같다”는 그는 자신의 위치에서 조경분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언제나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서울과 순천을 오가며 일하기가 가끔 힘에 부칠 때도 있지만, 이 모든 것이 자신이 가진 에너지라기보다 조경분야가 가진 에너지가 전달되어 일하게 된다는 그의 말에서 조경분야를 향한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 제11회 올해의 조경인 _ 산업분야 : 이유경 회장ㆍ(사)한국조경사회
    조경박람회, 공적으로 첫 단추를 꿰다2008년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코엑스 1층 태평양관에서 개최된 “2008 대한민국 조경박람회”((사)한국조경사회, (재)환경조경발전재단, 리드엑스포 주최)에는 총 106개 업체가 참여, 5백여 부스에 다양한 조경 관련 제품과 신기술, 작품들을 선보였고, 5만2천여명이라는 많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아 달라진 조경의 위상을 실감했다. 이유경 회장에 따르면, 박람회를 준비하던 단계에서는 처음으로 조경인들이 뜻을 모아 치루는 박람회인만큼 기대감과 함께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을까 하는 우려가 공존했었다고 한다. 그런데 다행히 전시장의 문이 열리자 정말 다양한 분야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힘이 되는 이야기들을 해주고 열띤 호응을 보내주어, 어느새 우려는 사라지고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물론 처음으로 치룬 박람회다보니 다소 미비한 점들도 엿보였지만, 박람회 이후 개최한 출품업체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내년부터는 대한민국 조경박람회에만 집중해서, 카탈로그부터 전시장 구성에 이르기까지 미리 미리 착실히 준비해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내용을 선보이겠다는 의욕을 보인 회사들이 많아서, 2009년 5월에 개최 예정인 2회 박람회는 보다 양질의 행사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조경업체가 골고루 참가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인 이유경 회장은, 첫 단추가 잘 꿰어진 대한민국 조경박람회가 조경산업이 발전하는데에 좋은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내년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 제11회 올해의 조경인 _ 정책분야 : 오순환 소장ㆍ서울특별시 월드컵공원관리사업소
    장애라는 편견을 극복한 조경학과 출신 최초의 여성 기술서기관창의적 발상으로 새로운 공원문화 창달에 기여 2004년 서울사랑실천상 수상, 2007년 서울시 공원분야 최우수기관 표창, 한국경제신문사 주관 2007 친환경경영대상 수상, 2008년 시민감동 실천상 수상. 모두 지난 2002년 개장한 월드컵공원이 그동안 수상한 상들의 목록이다. 올해로 개장한지 이제 겨우 6년에 불과하지만 이런 수상실적은 이제 월드컵공원이 서울을 대표하는 공원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월드컵공원이 이렇게 빠른 기간 안에 좋은 평가를 받고, 명소가 된 이면에는 개장이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새로운 공원문화를 위해 앞장서온 오순환 월드컵공원관리사업소 소장이 있다.공원, 이제는 문화를 말할 때 오순환 소장은 21세기 도시공원은 시민들의 삶과 상호작용하는 가운데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문화를 담는 그릇으로써 존재해야 한다며, 문화인프라로서 공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공원이 이런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본구상, 계획 및 설계, 시공 등 조성과정에서부터 유형의 공간 디자인과 무형의 문화예술을 접목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조경인들도 단순히 공간을 만들어내는 것에서 벗어나 문화예술을 아우를 수 있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공원운영과정에서도 조성된 공원의 공간별 위상과 장소성을 이해하고 문화예술을 접목 및 융합하는 공원운영 인력의 역량도 향상되어야 한다며, 이 부분에도 조경인들이 역량을 발휘해 주길 주문하기도 했다. “공원 문화야 말로 조경인들이 가장 잘 아는 문화가 아닐까요? 공원에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적절한 프로그램을 제시해 주는 것이 조경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도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조경문화기획자’가 나온다면 정말 좋겠지요.”라는 희망사항을 전하기도 했다. 조경가들의 참여를 재차 강조한 그녀를 보면서 그동안 공원이라는 조경공간에 다양한 공원이용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오순환 소장이 우리 시대최초의 ‘조경문화기획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 제11회 올해의 조경인 _ 특별상 : 김영대 본부장ㆍ대구광역시 도시디자인총괄본부
    시민을 위한 공공디자인김영대 본부장은 1980년부터 영남대학교 조경학과 교수로 재직해왔으며, 2002년에는 동대학의 건축디자인대학원 및 건축학부에서 조경학과 조경디자인을 교육하였다. 이를 통해 건축분야의 조경관 재인식 고취는 물론, 조경과 건축 및 도시의 영역과 대상을 오가는 통합적 디자인 실천을 시도하는 등 조경분야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이와 같은 학통적 성향은 김영대 본부장이 조경의 영역을 넘어 건축, 디자인 분야로 진출하는데에 한 몫을하였다. 올해 8월에는, 그동안 대구광역시에서 문화체육관광국ㆍ도시주택본부ㆍ교통국 등 여러 기구에 산재되어 있던 도시디자인 업무의 효율성을 위하여 시장 직속 기구로 신설한 도시디자인총괄본부로 자리를 옮겼다. 도시디자인총괄본부는 디자인 관련 정책을 기획하고 수립하여 도시디자인행정을 유도하고 사업을 주도하며 지원하는 업무, 즉 체계적인 도시디자인 및 경관마스터플랜을 마련하고 특화된 공공디자인 정책을 총괄ㆍ전담하는 곳이다. 이같은 중요 업무의 수장으로 조경계 인사인 김영대 본부장이 임명되자, 조경계의 많은 이들은 공공디자인 영역에서 조경분야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조경의 업역을 보다 확고히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부임 후에, 미래 도시공간의 밑그림이 되는 ‘그랜드디자인기본구상’, ‘경관조례안’, ‘간판가이드라인’ 등을 정립함과 동시에 도시디자인정책으로서 조경 영역의 확대와 정착을 추구해 나가고 있다. 도시디자인총괄본부에서 추구하는 대구 도시디자인의 방향은 대구의 새로운 도시미학 재정립에서 출발하며 그 목표는 합리(rationality)와 이성에 바탕을 둔 품위와 격조를 지닌 도시 조성이고, 이는 곧 대구성(大邱性)의 회복이다. 공공디자인과 조경은 하나다김영대 본부장은 공공디자인이란, 결국 미(美)와 용(用 : 기능), 그리고 선(善 : 윤리)의 결합이라고 말하며, 이것은 곧 자연정신을 일깨우는 일이고 이 일은 조경이 해야만 하고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라는 소견을 밝혔다. '공공디자인과 조경은 하나다'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장르이기주의를 극복하여 적절한 역할과 분야의 안배를 통해 조경의 내공쌓기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 제11회 올해의 조경인 _ 특별상 : 황선주 대표이사ㆍ(주)유니온랜드
    1993년 조경시설물 및 어린이놀이기구를 전문 생산하는 연합조경을 설립 후, 1998년 설립된 (주)유니온랜드는 어린이놀이기구 및 운동시설물을 포함한 조경시설물 생산업체로서,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품질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하여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주)유니온랜드를 비롯하여 (주)유엘, 연합조경연구소, 유니온산업, (주)연합조경, 유니온랜드엔지니어링, UNION LAND(SHANGHAI)CO.LTD, UNION LAND INC(미국법인)를 가족회사로 한, 지주회사인 U2 Corporation의 출범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이 모든 활동의 선봉장에는, 제11회 올해의 조경인 특별상 수상자인 황선주 대표가 있다. 뛰어난 품질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한 제품 생산황선주 대표는 안전성, 내구성, 디자인, 세가지를 시설물의 중요요소로 꼽았다. 이는 생각에 그치지 않고 시설물 생산에 있어 인체에 무해한 신소재만을 사용하고, 재료의 강도검사, 모서리의 둥글기와 거친 정도, 조립부품의 돌출 검사 등을 충분히 실시하는 방법을 통해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유니온랜드는 국내 최초로 국제 GS(안전테스트) 마크를 획득하였고 국제 플레이그라운드 생산위원회(IPEMA) 멤버로 승인됨으로써, 기본 조경시설 뿐 아니라 자연과 친밀한 공간에서 어린이들에게 도전정신과 창의력, 운동능력을 기르도록 해주는 다양한 어린이놀이기구와 운동시설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올해 11월에는 한국디자인진흥원의 G.D(굿디자인) 마크를 획득하여 디자인의 우수함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국내를 넘어 세계로유니온랜드는 조경시설물 및 어린이놀이시설 부문에서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그룹이다. 1998년 중국 북경에 현지 사무소의 문을 연 것을 시작으로, 호주 연락 사무소, 싱가포르 연락 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로 꾸준히 진출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 영국, 일본 등 35개국에 ‘메이드 인 코리아, 유니온랜드’라는 이름으로 그 명성을 떨치고 있다.
  • 2008년 조경계 10대 뉴스
    본지는 올 한 해를 정리하면서, 조경 관련 단체장 및 본지 편집위원들과 함께 국내 조경계 안팎에서 있었던 주요 조경계 뉴스들을 선정했다.가장 큰 이슈를 가진 뉴스로 ‘2008 대한민국 조경박람회 개최’ ‘건설산업선진화방안, 조경분야 공사업 향방 오리무중’‘공공디자인의 급부상, 조경가의 역할 재정립 급선무’ ‘국제 규모의 현상설계 이어져’ ‘2009 인천 IFLA-APR 총회 인천광역시-(사)한국조경학회 협약’‘한반도 대운하 건설 논란, 조경분야 소극적 의견 개진 아쉬워’ ‘산림청의 도시조경사업 진출’‘자연환경복원업 업역 신설 논란’ ‘조경전문포탈사이트 ‘라펜트’ 탄생과 제2회 ‘숲으로 가는 길’ 개최’ ‘한국 조경계의 역사적 기록물, 한국조경백서 발간’ 등이 2008년 조경계 10대 뉴스로 선정되었다. 10대 뉴스의 자세한 내용 및 월별 주요 뉴스일지는 <환경과조경> 2008년 12월(제248호)호 124~135면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광교신도시 공원 특화 컨셉 디자인 공모
    광교신도시의 성장과 진화의 씨앗이 될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공원 설계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얻고자 경기도시공사가 7인의 전문가를 지명초청하여 진행한 광교신도시 공원 특화 컨셉 디자인 공모전에서 김정윤의 ‘8%, 하이힐을 신고 정상에 오르다’가 당선작으로 선정되었다. 광교신도시 내 12개 근린공원에 대한 특화된 디자인 컨셉 및 5호와 6호 근린공원에 대한 기본구상안(마스터플랜) 제시, 도시 정체성과 장소성 구현의 토대가 될 수 있는 공원 시스템 및 네트워크 구축이 설계 목표로 제시된 가운데, 경사 8%이하의 산책로를 통해 복장 및 신체조건, 연령적 한계를 불문하고 누구나 정상에 올라 자연 속의 공원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한 김정윤의 작품은 도시 내산지형 공원이 가질 수밖에 없는 한계에 도전하는 창의적 아이디어가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모주최 _ 경기도시공사공모방식 _ 국내, 지명초청, 아이디어 공모대상지 _ 광교신도시 내 12개 근린공원(약 184만㎡) 공모일정,공모공고 _ 2008. 8. 18설계지침 및 자료 배포 _ 2008. 8. 18작품접수 _ 2008. 10. 27작품심사 및 설명 _ 2008. 10. 30당선작 선정 및 발표 _ 2008. 10. 31 지명초청자김영준·김영준도시건축연구소 소장김정윤·오피스박김 소장김종규·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학전공 교수이민우·(주)가원조경기술사사무소 소장정영선·조경설계 서안(주) 대표채민규·명지대학교 산업디자인학부 교수황용득·기술사사무소 동인조경 마당 소장 당선작 및 초청작은 본지 2008년 12월(통권 제248호)호 138~155면에 수록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