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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경 시설물 전문 기업 예건YEKUN이 어떤 공간에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의 스마트 퍼걸러를 출시했다. 단순하면서도 짜임새 있는 직육면체 구조와 무채색 디자인이 특징인 제품으로, 간결한 외관과 달리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지붕의 루버는 개폐가 가능해 강한 햇빛이나 눈비를 막을 수 있고, 은은한 빛을 밝히는 LED 조명이 내장되어 있다. 미세 먼지를 저감하고…
  • 종로 지역 곳곳에 자연과 어우러진 어린이 놀이터가 새롭게 마련될 예정이다. 지난 4월 종로구는 지역 어린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특색 있는 놀이 공간을 마련하고자 ‘종로 우리동네 놀이터 조성사업 설계공모’를 개최했다. 사업 대상지를 동부권과 서부권으로 나눠 근린공원 내 놀이터와 야외 생활 체육 시설 등 11개 공간을 선정하고, 그중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 윤정훈
  • 구 진주역사가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 공원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2012년 주약동에 있던 진주역이 가좌동으로 이전하며, 기존의 역사와 폐선로는 오랜 시간 활기를 잃은 채 방치되어 있었다. 진주시는 이 유휴 부지를 낙후된 원도심을 활성화하는 공원으로 만들고자 ‘구 진주역 복합문화공원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공모’를 개최했다. 시민의 휴식과 정서 함양을…
    • 김모아
  • 부끄러운 건지 슬픈 건지 모르겠지만, 책을 만드는 나도 좀처럼 책을 읽지 않고 있다. 책보다 더 최신이고 유용하며 무엇보다 흥미를 돋우는 것들이 너무 많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시시각각 구미를 당기는 콘텐츠가 올라오고, 넷플릭스와 왓챠 같은 OTT 서비스에는 볼거리가 차고 넘친다. 그러다 문득, 손바닥만 한 화면 속 무한한 세계가 공허하고 LTE의…
    • 윤정훈
  • 긴 비 소식이 싫지만은 않았다. 지난해 마른장마에 바싹 타들어 간 할머니네 밭의 고춧대가 어른거렸으니까. 또 여름비만이 주는 순간들이 좋았다. 적당히 서늘한 온도로 콧속을 적시는 바람이라든가 화단 옆을 지날 때 나는 흙내 같은 것들. 그거면 엉망으로 젖어드는 바짓단과 걸을 때마다 물을 찍찍 뱉는 운동화쯤은 기꺼이 견딜 수 있었다. 그래서 우산이 뒤집�…
    • 김모아
  • 토인퍼니싱(Toin Furnishing)은 토인디자인의 실용주의 디자인 브랜드로,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실내 가구의 개념을 외부까지 확장한다. 도시 환경과 어우러져 이용자에게 편리함을 선사하는 시설물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티 하우스와 퍼걸러 같은 복합 휴게 시설물부터 자전거 보관대, 벤치, 쓰레기 집적소 등 일상에 꼭 필요한 편의 시설물을 통해 디자인의…
  • 탄생은 곧 변화의 시작이다. 모든 물체는 만들어진 순간부터 자연적으로 노화를 겪게 되고, 때로는 외부의 충격으로 상처를 입기도 한다. 예술 작품 역시 마찬가지다. 작품의 수명을 좀 더 연장시키고, 본래의 모습에 가깝게 되돌리기 위해 보존·복원 작업이 이루어진다. 지난 5월 26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미술품수장센터)에서 개최된 ‘보존과학자 C의 하루’ 전�…
    • 김모아
  • “일하는 존재로서의 밀레니얼 세대에 관한 이야기다. 퇴근은 쟁취해야 하는 대상이고, 퇴사는 더 이상 일생일대의 사건이 아니며, 나쁜 일을 거절하고 거절당해도 다시 일어나는 법을 배워야 살아갈 수 있다.”2 밀레니얼의 일상을 이야기하는 잡지 『언유주얼(An Usual)』 2020년 6월호의 주제는 ‘퇴근, 퇴사, 퇴짜’다. 노동의 세계에서 멀찍이 떨어져…
    • 윤정훈
  • 시작은 지난해 겨울이었다. 인터뷰에서 나눈 이야기 한 조각이 자꾸 머릿속을 성가시게 긁어댔다. 인터뷰이는 제2회 젊은 조경가 수상자 박경탁, 한때 여러 공모전에서 대상을 거머쥐며 상금 사냥꾼이라 불린 그에게 슬쩍 당선의 비법을 물어봤다. 대상지에 접근하는 태도나 설계를 풀어나가는 방식 정도를 기대하고 있었다. 그런데 뜻밖의 답변이 돌아왔다. “항상 위닝…
    • 김모아
  • 대지개발은 자체 개발 천연 유기질 비료를 활용한 특허 공법으로 전문적인 수목 이식을 선보이는 회사다. 1980년대 ‘대지생명토’와 ‘대지생명정’을 사용해 대형 야생 수목을 성공적으로 옮겨 심어 수목 이식 분야에 새로운 이론과 실천적 기술 개발의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특히 대지개발은 임하댐 건설로 수몰 위기에 처했던 수령 750년의 안동 용계리 은행 나무를…
    • 이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