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에코스케이프 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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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을 깨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야 박명권(이하 박): 한국 조경이 큰 변곡점에 접어든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된 두 단체장님을 한 자리에 모셨다. 학계와 업계를 대표하는 한국조경학회(이하 조경학회)와 한국조경사회(이하 조경사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기에, 두 단체의 행보에 많은 조경인들이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 김성균·황용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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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그린 핑거스Green Fingers 드높은 정치적 이상과 각종 세련된 건축물에도 불구하고 나무가 없으면 풍경화식 정원은 성립되지 않는다. 하하ha-ha를 조성하여 전원 풍경을 시각적으로 끌어들인 결정적인 동기는 바로 그곳에 나무가 자연스럽게 자라고 있었기 때문이다. 새로 심은 나무가 제대로 효과를 내려면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것은 예나…
- 고정희
- ?? 써드스페이스 베를린 환경아카데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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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소의 시간은 언제입니까? “이 장소의 시간은 언제입니까What Time is This Place?” 이는 규범적 도시론의 대부 케빈 린치Kevin Lynch가 1972년에 쓴 책의 제목이다.1 장소의 시간에 대해 묻다니, 곱씹을수록 재미있다. 하나의 장소, 하나의 공간은 특정 시간에 구현된 물리적 환경일 텐데, 그 안에서 또 다른 시간의 특질을 어찌…
- 김세훈
- ??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 도시설계전공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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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언제인지 가물가물한 기억이 있다 그림(작업, 디자인, 플랜) 그리면서 “난 왜 이렇게 매일매일 그림만 그려야 하고, 지겹게계속 수정과 보완에 이런 소모적인 삶을 살아야 하나”라는 불평을 넋두리처럼 늘어놓으면서, 그러니까 무지 지겨워하면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지나가던 ‘어린이(대리 미만의 직원부터 학부생을 이르는 매우 주관적인 용어)’가 이렇게…
- 오형석
- ?? 디자인로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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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중국은 의심할 바 없는 ‘세계의 공장’이다. 세계최대 교역국인 중국은 2010년 이후에는 최대 생산국 자리를 차지했다. 경제 규모의 격차 또한 다른 나라들과 해가 다르게 벌어지고 있다. 바야흐로 세계는 중국의 저렴한 노동력과 값싼 토지, 느슨한 환경 규제에 의존해 풍요를 누리고 있는 형국이다. 따라서 중국의 환경 문제는 단순히 자국 내 문제로 치부될…
- 최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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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1은 1,535˚C 이상에서 녹습니다. 불순물의 함유량에 따라 다르지만요. 인류가 불을 다루게 되면서 철기 문화가 시작되었고 두 석기 시대와 청동기 시대를 뛰어넘는 혁명이 되었죠. 온도 조절 기술은 철의 제조와 가공 기술을 발전시켰고 사회의 발전 또한 가속화했죠. 철의 대량 생산과 함께 시작된 산업 혁명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 삶의 질은 철과 함께…
- 이대영
- ?? 조경설계사무소 스튜디오 엘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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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자주 봐서 익숙해졌지만 이 심상치 않게 생긴 건물이 교문 옆에 처음 세워졌을 때 사람들의 의견이 분분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괴상하게 생긴 건물이 학교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들도 있었고, 꼭 하나 장만하고 싶었던 거장의 작품을 ‘득템’했다며 기분 내는 사람도 있었다. 2005년도에 완공된 서울대학교 미술관 이야기다. 밑면이 사선으로 잘린…
- 정욱주
- ??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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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들어 자전거는 전 세계에서 유례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오늘날의 자전거 붐은 1890년대‘자전거 대유행기’에 버금가는 것이다. ‘자전거 대유행기’는 1890년 중반의 세계적인 자전거 열풍을 말하는 것인데 이 시기를 거치면서 자전거는 세계로 널리 확산됐고 가장 대중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21세기의 자전거 붐은 ‘자전거 르네상스’라고 할…
- 장종수
- ?? 바이시클 뉴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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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봄입니다. 봄의 절정인 4월 특집으로 자전거를 올린 건 온화한 기운을 열망하는 마음과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도시·환경 전문지의 편집을 맡고 있으니 자전거 하면 녹색 도시, 지속가능한 환경과 에너지, 대안적 교통 같은 묵직한 주제를 이야기해야 마땅하겠지만, 왜 그런지 사랑, 추억, 동경 같은 낭만적인 낱말이 먼저 연상됩니다. 자전거는 이미 19세기에…
- 배정한
- ?? 편집주간,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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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써지지 않을 때면, 럼블피쉬의 ‘비와 당신’을 무한 반복해 듣는다. 꽤 오래된 습관이다. 다른 곡을 섞어 들을 때도 있지만 그건 상태가 좋을 때의 이야기다. 한곡만 반복해서 듣는 기능이 있는 줄 몰랐을 때는 ‘비와 당신1’, ‘비와 당신2’, ‘비와 당신3’의 방식으로 파일명을 다르게 만들어 놓고 연이어 재생했다. 왜 ‘비와 당신’이냐고 묻는다면,…
- 남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