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한민국 조경정원박람회, 전시 참여기업 모집
내달 22일부터 나흘 간 코엑스에서 ‘하우징페어’ 공동 개최
박광윤 (lapopo21@naver.com)
입력 2024-12-26 16:17
수정 2024-12-26 16:17
|
---|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한국조경협회가 내년 1월 22일부터 나흘 동안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5 대한민국 조경정원박람회’를 동아전람과 공동 개최한다. 이에 참여기업을 모집중이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조경 산업의 새로운 돌파구 모색을 위해 개최 시기를 1월로 과감히 앞당겼다. 특히 건축산업을 대표하는 ‘2025 하우징페어’와의 공동 개최로 기업 부스의 전시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복안으로, 코엑스 A홀과 B홀을 개방 연결하여, 조경과 정원뿐만 아니라 건축에 관심이 있는 관람객까지 다채로운 관련 제품과 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시 품목은 녹색공간을 연출하는 기능성 시설물을 비롯해 어린이 놀이시설, 학교시설,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가로등, 환경보존 및 복원 관련 신기술 등을 망라한다. 또한 가든 퍼니처, 조명, 정원관리 장비, 캠핑카, 인공암벽, 수영장, 벽화 등 가드닝과 여가에 필요한 관련 신제품, 신기술을 체험하는 최대 마켓 플레이스로 관심을 모은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제45회 한국조경협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비롯, 공공기관 초청강연, 대한민국 조경대상 및 환경조경대전 전시, 나는 조경가다, 잡페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 풍성한 연계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공공기관 및 건설사 등 다양한 발주처의 참여를 유도해, 조경 산업과의 소통 창구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박람회를 주최하는 한국조경협회는 회원사와 관련 기업의 참여율 제고를 위해 협회 사무국을 통해 부스를 신청하는 업체에게는 할인된 비용으로 전시를 지원할 방침이다. 전시는 기본부스와 독립부스를 구분하며, 규격은 각 ‘3m×3m’로, 참여 규모에 따라 할인율도 차등 적용한다.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025년 조경 산업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이에 따른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변화의 돌파구를 찾아보고자 많은 고민 끝에 1월 개최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기업의 많은 참여로 조경 산업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부스 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조경협회 사무국(02-565-1712) 또는 동아전람(02-780-0366)에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