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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한반도 백두대간 생태정원 맨발로 걸어요!”
공공하수처리장 내 방치된 유휴부지 2400평 정비 후 잔디광장 조성
  • 입력 2022-08-08 18:44
  • 수정 2022-08-08 18:44
1. 한반도 백두대간 생태정원 (1).jpg
공공하수처리장 내 유휴부지에 조성된 한반도 백두대간 생태정원 (사진=순천시 제공)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순천시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생태정원을 조성했다.

 

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반도를 형상화한 생태정원을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8개월에 걸쳐 완성된 이번 생태정원은 악취가 진동하는 혐오 공간을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 순천’의 비전을 담은 화려한 녹색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시는 4000여 톤 규모의 자갈과 잡석을 첨단산업단지로 방출하는 토목공사를 시작으로 3000톤의 황토를 반입시켜 부지를 정리한 후 잔디광장으로 탈바꿈시켰다.


잔디광장은 한반도 16개 시도 경계 0.6m, 외곽 동선 1.2m, 백두대간 1.5m 동선을 마사토로 정비해 총연장 길이 600m를 맨발로 걸을 수 있도록 조성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시민들이 한반도 백두대간 생태정원을 맨발로 걸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우리 민족 고유 영토에 대한 향수와 사랑, 통일에 대한 염원도 전달할 수 있겠다”며 “이 정원을 걸으며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와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 홍보가 함께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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