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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식물재배기 보급률 5.6%
농촌진흥청, 소비자 사용 실태와 인식 조사 결과 발표
  • 입력 2021-12-13 15:23
  • 수정 2021-12-1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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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식물재배기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도시농업 일환으로 제작·판매되는 가정용 식물재배기 보급률이 현재까지 5.6% 정도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은 가정용 식물재배기의 소비자 사용 실태와 인식을 조사하고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가정용 식물재배기는 수분과 빛 등을 공급해 실내에서 채소 등을 기를 수 있는 기기를 말한다. 크게 개방형과 밀폐형으로 나뉘며, 개방형은 빛과 수분은 공급하지만 온도 조절은 어려운 구조이고, 밀폐형은 빛과 수분 공급에 더해 내부 온도 조절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구조에 따라 가격 차이도 큰 편이다 개방형은 2~3만 원대인 것도 있고, 밀폐형은 60~130만 원 사이인 것도 있을 정도로 구조에 따라 식물재배기 가격 차이가 큰 편이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실내 농업 활동에 대한 국민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청 농산업경영과와 지난 10월 15~17일까지 소비자 624명을 대상으로 가정용 식물재배기 사용 실태와 인식을 조사했다.


응답자의 76.9%는 가정용 식물재배기를 알고 있다고 답했다. 가정용 실내재배기를 사용한 적이 있거나 현재 사용 중인 소비자는 5.6%였고, 94.4%는 사용 경험이 없다고 답했다.


식물재배기를 사용한 적이 있거나 사용 중인 소비자들이 꼽은 재배기 사용 목적은 ▲건강한 먹거리 생산이 68.6%로 가장 높았고 ▲관상·인테리어 8.6%, ▲취미·여가활동 8.6% ▲자녀 교육 5.7% ▲심리안정 5.7% 등이 뒤를 이었다.


식물재배기 사용 경험이 없는 소비자들은 사용하지 않은 이유로 구매와 관리 비용 부담(22.9%), 가정에서 식물을 키우는 것에 대한 번거로움(20.5%), 판매 여부를 알지 못해서(19.9%) 등을 꼽았다.

 

식물재배기 사용 경험이 없는 소비자 중 51.7%는 앞으로 구매(29.5%) 또는 임차(22.2%)를 통해 재배기를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연구진은 식물재배기 사용 의향이 있는 소비자들의 미래 구매력을 확인하기 위해 가정용 식물재배기의 장점에 대해서도 물었다. 그 결과 안심하고 신선하게 먹을 수 있는 채소 조달이 가능하다는 답이 68.4%로 가장 높았다. 여가 활동으로 알맞다, 자녀에게 식물 재배 과정을 교육할 기회가 된다는 대답은 각각 10.1%, 7.2%로 나타났다.


가정용 식물재배기를 구매할 때 갖춰야 할 조건(3점 만점)으로는 ▲센서(감지기)를 통한 자동 관리(2.24점) ▲크기가 작고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것(2.21점) ▲원격으로 밖에서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것(1.83점) ▲다양한 식물과 버섯을 재배할 수 있는 것(1.81점) ▲임차가 가능하고 서비스가 우수한 것(1.55점) 등을 들었다.


김광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장은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실내 생활공간별 맞춤형 디지털 농업 모델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데 이번 조사 결과를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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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가거제시동부면산촌간척지일원이한·아세안국가정원조성사업의건립대상지로선정됐다. 거제시는지난25일산림청에서추진중인한·아세안국가정원조성사업의건립대상지가동부면산촌간척지일원으로선정됐다고밝혔다. 건립대상지는산림청에서지난13일정원정책자문위의현장확인및평가를거쳐결정한것으로평가는후보지4개소(동부구천국유림,거제식물원일원,산촌간척지일원,독봉산일원)에대한입지여건과발전가능성등의평가항목으로실시됐다. 산림청은선정된동부면산촌간척지를대상으로내년상반기예비타당성조사를신청하고2024년까지기본계획수립,2025~2026년설계를거쳐2027년조성공사를착공할계획으로사업추진중이다. 박종우거제시장은“한·아세안국가정원조성으로거제시가정원문화의선도·진흥과남해안관광산업의거점역할을할것으로기대된다”며“앞으로사업이원활하게추진될수있도록최선을다하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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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설계 기초교육, 조경산업의 출발점”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조경설계업협의회(이하조설협)미래인재위원회가대학생(재학생포함)·설계사무소신입사원의설계실무역량향상을위한조경설계기초교육을실시했다. 조설협은지난22일온라인화상회의프로그램ZOOM을통해대학생·설계사무소신입사원을대상으로,회사에서실질적으로다루는프로젝트위주의실무교육을진행했다. 교육은박명권조설협회장(그룹한어소시에이트회장)의인사말을시작으로,▲정주영안팎소장의‘디자인프로세스와인허가프로세스’▲양다빈동심원과장의‘통제가능성과디자인’▲홍성재기술사사무소아텍플러스부소장의‘드로잉과공간의구현’▲김재욱조경설계호원수석디자이너의‘재료의사용’강의가진행됐다. 박명권회장은인사말을통해“조경설계는조경산업의출발점이며우수한미래의조경설계가를양성하는일은조경설계산업의기반을마련하는데무엇보다중요한일이라고생각한다”며“이번교육은조경설계를시작하는신입사원들과인턴학생들이설계사무소에서필요한정보를얻고설계의기초를다지는데알차고소중한프로그램이될것”이라고말했다. 정주영소장은디자인프로세스와인허가프로세스에대해설명하며“인허가과정이복잡하고힘들더라도,소장·팀장의설계의도를설명할수있는문서·PPT등을잘만들어서최종적으로보여주는것이인허가과정을짧게줄이고쉽게다가갈수있는방법”이라고말했다. 양다빈과장은통제가능성과디자인을이야기하며“설계를처음시작하면서마스터플랜,투시도,도면을잘만들어내는것도중요하지만,실질적으로클라이언트로삼아야하는사람들이무엇을원하는지,이것들을어떤측면에서해결해줄수있는지가가장중요한것같다”고설명했다. 홍성재부소장은▲드로잉의이해▲드로잉진행과정프로세스▲2D드로잉의한계를극복하는3D드로잉등외부공간을디자인하고그것들이실제로구현되는과정을이야기했다. 김재욱수석디자이너는수목소재,구조물및시설물,포장재등재료의선정방법을설명하며“재료선정시공간에대한이해와그공간의성격과콘셉트에맞춰재료를선정하고대상지의여건고려해야한다.더불어수급용이성·경제성등을올바르게선정하고반영하는것이설계시가장중요하다”고강조했다. 강의가끝난후한청중은홍성재부소장에게단점을장점또는디자인요소로뽑아낼때필요한관점들이무엇인지질문했다. 이에홍성재부소장은“역발상에대한접근과다양한사례를많이접하는것이중요하다.조경이라고해서너무조경만바라보는것이아니라,광고·마케팅등다른분야에서많은아이디어를얻는것같다”며“다른분야의관점을조경적으로발전시키는방향을생각해보는것이도움이될것같다”고말했다. 한편조경설계기초교육에는100여명이넘는청중이몰렸을만큼관심이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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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문화재청이ENA드라마‘이상한변호사우영우’8회에등장한창원북부리팽나무(창원시보호수)에대한실제문화재적가치를판단하기위해천연기념물지정조사를하기로했다. 25일문화재청에따르면창원북부리팽나무는주변이탁트인마을산정에우뚝서있으며,수령은약500년정도,수고(나무높이)는16m,가슴둘레6.8m,수관폭이27m정도로,팽나무중비교적크고오래된나무에속한다. 드라마속에서이팽나무는오랫동안마을을지켜온노거수로,천연기념물로지정되면서위기로부터마을을지켜내는데결정적역할을하는것으로나온다. 팽나무는우리나라전국에분포하며중남부지방에주로사는장수목으로,마을의대표적인당산나무중하나이며,현재,천연기념물노거수로지정된팽나무는예천금남리황목근(팽나무)과고창수동리팽나무단2건뿐이다. 문화재청관계자는“조만간천연기념물분과문화재위원등과함께이나무의역사와생육상태등문화재적가치를현장조사할예정”이라며“마을주민과지자체와함께천연기념물지정여부를검토할계획이다”고말했다.
“가로녹지 높이 1.2m 돼야 오염물질 차단 효과적”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도심의가로녹지가1m에서1.2m정도일때보행자가공기오염물질에노출되는것을가장효율적으로차단할수있다는분석이나왔다. 서울기술연구원400가지유형을비교한결과차도와보도를나누는울타리수목의높이가1∼1.2m수준으로촘촘히조성됐을때보행자의호흡높이에서오염물질수준이가장낮게나타났다고20일밝혔다. 시는그동안가로녹지사업을하면서사업에따라각기다른형태의가로녹지를조성해왔다. 가로녹지는공기를분산하고식물에오염물질을흡착,정화할수있는기능으로대기오염물질을저감하고,식물의증발산기능과태양복사열의차단을통해열저감을할수있는것으로알려져있다. 그러나제대로심지않으면공기의흐름을방해해보행도로에서대기오염물질농도가오히려증가하고,열저감에도효과적이지않을수도있다. 서울기술연구원은가로녹지유형400개데이터를대상으로가로녹지조성에사용되는수목의높이와밀도가대기오염물질차단에미치는영향을가상공간안에서실험했다. 그결과나무울타리의높이가1.0~1.2m수준의높이일때보행자에게공기오염물질의피해노출이낮았으며,수목의밀도를촘촘히해조성했을때가장효과적인것으로나타났다. 특히사철나무와같은생울타리(나무울타리)수목의높이와밀도가대기오염물질을줄이는데가장효과적인것으로나타났다. 서울기술연구원은더욱효과적인식재방법을찾아내기위해태양복사열과땅과건물에서뿜어져나오는복사열,바람,습도등의요인들을모두종합해분석했다. 그늘이조성되는큰수목과낮은나무가조화롭게식재될경우열쾌적성이65%이상향상됐다.이는한여름에보행자가매우덥게느낄때,가로수와녹지가적절하게식재된다면두배이상쾌적성이높아지고,편안하게느껴지는수준이라고할수있다고연구원은설명했다. 본연구결과는한국풍공학회지에게재,한국조경학회에발표돼객관적검증을거쳤다. 또한폭염과대기오염과물질에효과적인식재방법및식물종을제시했다.2차선혹은3·4차선도로의규모별로폭염을저감할수있는수목식재의우선순위등급기준도함께마련했다. 시는향후학교통학로,업무가로등다양한가로유형에해당식재방안을적용할예정이다. 임성은서울기술연구원원장은“가로녹지는폭염과대기오염물질에서시민의건강과안전을보호할뿐만아니라기후변화대응등탄소저감을위한근본적해결방안이라고할수있다”며“안전하고푸른서울을위해시와협업해지속적으로노력할것”이라고말했다.
LH, 디자인 강화를 위해 ‘조경디자인 감리제’ 시행
[환경과조경박광윤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LH)가‘조경디자인감리제도’를시행한다. LH는단지조경설계발주시과업내용에디자인감리를반영하는‘조경디자인감리제’를시행한다고19일밝혔다.우선화성동탄상부공원및3기신도시등대규모사업지구에시범적용할예정이다. LH는지난8일열린‘3기신도시품격향상을위한명품공원포럼’에서조경디자인감리제를도입할필요가있다는의견이있어서,이에대한개선의일환이라고설명했다. 지난8일LH가주최한포럼에서김영민서울시립대교수는‘이용자중심공원조성을위한1,2기신도시공원리뷰’라는주제발표를하면서조경디자인감리제도입의필요성을언급한바있다. 그동안공사단계에서설계를그대로구현하는노력이부족하거나설계변경시디자인에대한검토가미흡하고,설계의도와다른임의적인디자인변경이이루어지는경우등통합된조경디자인관리와시공단계의모니터링에다소어려움이있었다. 그러나이번디자인감리제시행으로공사감독과시공사가결정했던설계를변경할시에는디자인전문가가협업하여지원하는체제로전환돼,그간의문제점을일부해소할것으로기대된다. 또한시공과정에서디자인감리가패턴과색상등디테일의결정을검토하거나통합디자인과마감에대한기술자문을시행하는등주요디자인변경에대한의사결정에참여함으로써설계변경시디자인품질이향상되고,준공시까지일관되고통합된디자인적용이가능해져명품디자인실현이기대된다. 아울러설계와디자인감리의일괄시행으로책임과권한을강화하고설계품질을향상하여공사시설계변경을최소화하는등설계단계의디자인품질도높이게된다. LH는올해디자인감리시범적용대상으로화성동탄2지구상부공원과인천계양,고양창릉신도시등대규모사업지구에시범적용하고,향후모니터링후확대적용한다는방침이다. 유재호한국조경협회감리분과위원장은LH의이번감리제도시행에대해조경감리제도가좀더확대되는계기가되길바란다며“조경업체들도감리사업에좀더관심을가지고적극적인응찰이필요”하고“감리용역비용도다른건설분야처럼점차현실화되어가길바란다”고말했다. 최희숙도시경관단단장은“국민소득3만5000불시대의국민눈높이에부합하는명품공원을설계하고,제품의완성단계인조경공사시디자인강화를위해서디자인감리제를시행하며앞으로도국민의눈높이에서꼼꼼한품질관리와주민이바라는명품공원을만들도록노력하겠다”고밝혔다.
[미래포럼] 미래도시와 공원의 지향점
우리는급변하는환경속에서살고있다.세계적으로는기후변화로인해가뭄,홍수,폭염,지진등이빈번하게발생하고있다.전지구인은기후변화가초래한위기를극복하기위해탄소중립의실현이라는큰과제를안게되었다.이런가운데코로나19가발생했다.2년이상지속된팬데믹은우리의삶을대하는태도를바꿔놓았다.사람들은함께하기보다는거리두기에익숙해졌다. 대한민국에서는보다심각한사회적현상이대두되었다.혼인건수감소,합계출산율감소,고령인구증가로이어지는연쇄적인구문제에직면한것이다.2020년처음으로출생인구보다사망인구가많은데드크로스가발생했으며본격적으로대한민국은인구감소국에들어섰다.이는소멸도시증가,학령인구감소등으로이어지며우리사회의근본을흔드는문제가되었다. 인구가줄어드니경쟁또한감소해삶이나아질것가지만실상은다르다.발전된기술은사람이해오던일을빠른속도로기계로대체하고있다.사람들은점점더설자리를잃고있다.그러나동시에우리는기계에의해제어되는‘스마트’한도시를꿈꾼다.‘스마트’는이제모든곳에침투하고있다.스마트도시를넘어서공원에서도스마트논의가일어나고있다.‘리질리언시’,‘증강·가상현실(AR·VR)’,‘모빌리티’등이전에는잘들어볼수없었던용어들또한자연스럽게우리사회에스며들었다. 최근필자가연구진으로소속되어진행했던한과제에서도시와공원을이용하는사람들의생각과행태의변화에대해조사한적이있었다.앞서언급한전지구적환경변화,급변해온대한민국사회를고려했을때,도시와공원에서선호하는활동,도시와공원에담겨야할가치,도시와공원의미래방향등에대해서사람들은분명이전과는다른어떤것을지향할것이라가정했다.특히현대사회의개인은세대를막론하고확고한개성과취향을가지고살아가고있지않은가. 연구는전국의20대이상2,000명의남녀를상대로진행되었으며설문은주관식과이미지문항으로설계되었다.연구의질문은도시와공원으로나누어기술되었다.도시에거주하면서,공원을이용하면서불편했던경우와행복감을느꼈던환경,미래의도시와공원의주요키워드,거주와이용을희망하는도시와공원의유형에대해물어보았다. 그결과는매우흥미로웠다.급변하는사회에대응하여새로운가치를선호하고지향할것이라생각했던연구의가설과는다르게사람들은삶의여유를느낄수있는아날로그적환경에서행복감을느꼈다.삶의여유는공원,강변,숲등도시의녹지공간에서산책을하고휴식을취할때에가장크게느낀다고답했다.미래의도시가나아가야할방향또한녹지공간이많은‘환경친화도시’가가장높은비율을차지했다. 향후거주를희망하는도시의유형으로도‘일상속휴식을가능케하는공원이많은도시’를1순위로꼽은응답자가전체의25%가넘었다.그다음으로응답률이높은‘친환경적대중교통수단이활성화된도시’,‘저영향개발을통해도시의유지관리에드는에너지를저감할수있는도시’까지합치면약40%가넘는사람들이친환경적,자연친화적도시를바람직한미래도시로보았다. 공원에대한설문에서는보다깊이있게사람들의생각을읽을수있었다.사람들은녹음이우거지고맑고깨끗한공기가충만한공원,시끄러운도시에서벗어나푸르른자연을느낄수있는공원에서삶의행복을느낀다고대답해주었다.이들이원하는공원은화려하고멋진공원이아니었다.그저바쁜일상에서벗어나잠시앉아쉴수있는벤치와의자가있으면족했다.번잡한일터에서받은스트레스를날려버릴수있도록자연속에서조용하고편안하게휴식을취할수있으면충분했다. 이들이지향하는미래의공원은자연친화적공원이었으며(약37%)이는스마트공원이라고응답한수의두배가넘었다.향후이용을희망하는공원또한‘조용하게휴식을취할수있는공원’,‘자연그대로의모습을볼수있는공원’이압도적으로높았다.설문조사한건의결과만으로정답을외칠수는없겠지만사람들이도시와공원에대해기대하는본질적가치는시대가바뀌어도변함없이유지된다는것을짐작할수있었다. 작금의사회는다양한가치를요구하고있으며이로인한사회의다원화는지속될것이다.보다더‘스마트’하게도시와공원을조성·관리·운영하는것도필요하고탄소중립을실현하기위한방법을연구하고기술을개발하는것도중요하다.도시와녹지공간을기후변화에대응하는매개체로삼는리질리언시설계기법은시대적요청이기도하다. 그러나이러한새로운가치에부응한다는미명하에본질적가치를간과해서는안될것이다.실제공간을느끼고경험하는것은바로‘사람’이며,따라서이들의눈높이에서이들이체감할수있는공간을만드는것이중요하다는그본질적사실을말이다.결국조경가로서할일은지금도,미래에도-다소로맨틱하고과거지향적으로들리더라도-힘든일상에서벗어나잠시나마여유롭게심신의정화를할수있는공원(도시)을만드는것이아닐까?기본을생각하며중심을잡을때,조경분야의미래또한밝을것이다.
  • 환경과조경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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