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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도 ‘청산도 구들장논’ 세계관개시설물 유산 등재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전남 완도군 ‘청산도 구들장 논’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세계중요농업유산 지정에 이어 국제기구로부터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 관개시설물 유산으로 등재됐다. 군은 지난 11일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개최된 국제관개배수위원회(ICID) 세계총회에서 ‘청산도 구들장 논’이 세계관개시설물 유산(WHIS)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날 국제관개배수위원회를 대신해 완도군청을 찾아 신우철 완도군수에게 인증패와 인증서를 전달했다. 국제관개배수위원회는 관개·배수·환경 보존에 대해 새로운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국제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1950년에 설립된 비영리 국제기구로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및 유네스코 등의 자문 기관 역할을 하고 있다.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은 국제관개배수위원회가 역사적, 사회적 가치가 높은 관개 시설물을 보존하고 홍보하기 위해 지정하고 있으며,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관개 시설물에 대해 신청을 받아 내용별 심사 후 등재하고 있다. 청산도 구들장 논은 경사지를 개간한 땅에 크고 작은 돌을 쌓고 흙을 다져 만들어졌다. 일반적인 관개 배수방식이 아닌 상부 논에서 집수된 물을 수로를 통해 하부 논으로 배수해 농업용수를 효율적으로 이용한 연속 관개 시스템을 가진 독특한 계단식 논으로 400여 년의 역사성을 지닌 청산도만의 고유 농업기술이다. 뿐만 아니라 배수가 지표면에서만 흐르는 일반 계단식 논과 달리 지표면 아래에 돌을 쌓아 만든 암거 구조의 통수로를 통해 관개 관리를 하는 것이 특징이며, 이는 경작자 필요에 의한 물 관리가 가능해 논과 밭농사를 번갈아 할 수 있게 했다. ‘청산도 구들장 논’은 지난 2013년 국가중요농업유산 1호, 2014년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은 ▲100년 이상의 역사성과 지속성을 가진 농업 활동 ▲고유한 농업 기술과 기법 보유 ▲농업 환경과 연계된 전통 농업 문화의 보유 등 국제관개배수위원회가 정한 요건에 부합돼 등재됐다. 국내에서는 2016년 김제 벽골제, 수원 축만제, 2017년 당진 합덕제, 수원 만석거, 2020년 고성 둠벙, 2021년 강진 연방죽 생태순환 수로가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에 등재됐으며, 청산도 구들장 논은 국내에서 7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신우철 군수는 “청산도 구들장 논의 가치를 세계적인 기구로부터 또 인정받게 돼 뜻깊고, 세계관개시설물 유산 등재를 계기로 문화 유적지 등의 보전 종합 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가치가 보존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1-12
  • 경기도, 2030년까지 하천 60곳 정비… 1조3000억 투입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경기도가 오는 2030년까지 1조3000억 원을 투입해 도내 60개 하천 정비에 나선다. 도는 12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온라인 정책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2021~2030년)’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은 그간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돼 온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지난 2020년부터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된 데 따른 것으로, 경기도 주도 최초로 수립한 종합정비계획이다. 그동안 권역별 간담회, 전문가 자문회의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시군, 도민,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이번 계획을 완성했다. 이번 계획은 ‘맑고 깨끗한 청정하천으로 생명하천 구현’을 목표로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도 지방하천 정비사업의 나침반 역할을 하게 된다. 단순 하천 폭 확장과 제방 확충 등에 치중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수질, 미관, 생태 등 복합적 요소를 고려해 도민 눈높이에 맞는 하천 행정을 펼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안전을 최우선 하는 경기도 ‘안전하천’ ▲건강하고 쾌적한 경기도 ‘친수하천’ ▲맑은 생명이 흐르는 경기도 ‘생명하천’ ▲시대변화와 균형발전하는 경기도 ‘균형하천’ 총 4대 실행과제를 설정했다. 특히 이번 계획은 경제성, 홍수위험성, 효율성, 형평성 4가지 항목을 중점 검토 기준으로 설정해 우선순위를 결정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바탕으로 도내 497개 지방하천 중 아직 하천기본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접경지역 4개 하천을 제외한 493개 지방하천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60개 하천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연간 투자금액을 고려해 ▲1단계로 안성 한천 등 20개 하천 ▲2단계로 남양주 용암천 등 20개 하천 ▲3단계로 과천 막계천 등 20개 하천 등 60개 하천을 3단계로 분류해 연차별·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연간 1300억 원 규모로 10년간 총 1조3000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전망이며, 하천 1곳당 50억 원에서 최대 4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는 사업 추진과정에서 수해 등 긴급상황 여건 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사업 대상 또는 단계를 조정하고, 시대변화에 따른 상황 반영이 필요할 경우 5년 단위로 계획을 유연하게 수정·보완할 방침이다. 또한 지방하천 정비사업 외에도 ▲시대변화에 따른 공모·정책·시범사업 ▲적은 예산투자로 홍수위험지역을 신속하게 개량·정비할 수 있는 소규모 홍수위험 개량사업 ▲하천 정비가 완료된 구간 내 산책로 등 친수시설 확충·도입을 위한 친수사업도 추진할 수 있도록 계획에 방향을 제시했다. 백승범 도 하천과장은 이날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 수립은 끝이 아니라 시작으로 계획에 따라 안전하천, 친수하천, 생명하천, 균형하천을 실행해 ‘맑고 깨끗한 청정하천’을 도민과 함께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1-12
  • 서울시민 눈높이에 맞춘 ‘재개발‧재건축 가이드’ 발간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서울시민들이 거주 지역 여건에 맞는 재개발·재건축 등을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대시민용 정비사업 안내서가 발간됐다. 서울시는 각 정비사업별 방식, 요건, 주체, 혜택 등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전달하는 ‘우리집·우리동네 정비사업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 스피드 주택공급’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대한 시민들이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시는 지역의 여건과 사업주체 등에 따라 추진 가능한 정비사업이 다양해, 시민들이 갖는 정비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안내서를 발간하게 됐다. ‘우리집·우리동네 정비사업 가이드’는 재개발·재건축을 비롯해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등 시에서 할 수 있는 각종 정비사업의 종류와 방법, 혜택부터 공공이 민간의 정비사업을 지원하는 신속통합기획까지 시 정비사업에 대해 쉽게 풀어냈다. 지역 여건에 따라 알맞은 사업방식에 대해 지역규모, 사업시행주체, 사업 진행을 위한 요건 및 과정, 용적률 체계 등 각 사업별 추진에 필요한 필수 정보를 담아 시민의 눈높이로 정리했다. 대규모 정비사업으로는 ▲도로 등 기반시설 여건이 열악하고 오래된 건물이 밀집한 지역에 가능한 재개발사업 ▲주변 여건은 양호하지만 건물이 30년 이상 된 대규모 공공주택 단지에서 진행하는 재건축사업 ▲역세권이나 오래된 저층주거지에서 주민들 스스로 개발이 어려운 경우 공공이 사업을 주도하는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이 있다.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저층주거지에서는 ▲2~3개 필지 단위로 진행하는 자율주택정비사업 ▲가로구역에서 개발이 필요한 경우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의 역세권, 준공업지역 등을 개발하기 위한 소규모재개발사업 ▲노후한 연립주택 등 200세대 미만 공동주택에 아파트를 건축하는 소규모재건축이 가능하다. 김성보 시 주택정책실장은 “서울시의 스피드 주택공급으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으나, 다양한 사업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이해가 어려웠다”며 “이번 안내서 발간으로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여러 유형의 정비사업이 가능하다는 점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집 우리동네 정비사업가이드’는 시 25개 자치구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배포되며, 시 전자책 홈페이지 eBook과 시 정비사업에 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정비사업 정보몽땅’에서 정비사업 관계자, 시민 등 누구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 신유정
    • 2022-01-12
  • 공공조달 ‘ESG’ 평가지침 마련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조달청이 공공조달에 ESG 도입을 촉진하기 위한 평가 지침을 마련한다. 조달청은 올해 ‘완전한 경제회복과 미래를 준비하는 공공조달’을 목표로 ‘경제활력’, ‘국민안전’, ‘미래대응’에 역점을 두고 6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6대 중점과제는 ▲경제활력 회복을 선도 ▲국민안전을 우선하는 조달 구현 ▲공공조달을 통한 사회적 가치 구현 ▲역동적인 혁신조달 추진 ▲디지털·데이터 기반 조달서비스 확대 ▲일제 잔재 청산을 위한 국유재산 정비다. 특히 조달청은 환경, 고용, 복지, 안전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조달기업에 이익이 되도록 공공조달이 촉매제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공공조달을 통한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가칭) 조달사업의 사회적 가치 평가 지침’을 마련해 ‘공공조달 ESG’ 도입을 촉진한다. 이는 현행 입찰가점 방식을 기본배점 방식으로 전환해 시범적용한다. 입찰평가 외 우수조달물품, 품질보증조달물품 등 각종 조달제도에도 환경·안전·고용창출 등에 대한 심사기준을 확대·신설한다. 탄소중립·녹색조달 실천을 위한 공공조달 지원도 강화한다. 내연기관 차량 공급은 점진적으로 축소, 무공해 전기·수소차 구매는 확대하는 한편, 다수공급자계약 2단계 경쟁에서 고효율기자재, 우수재활용인증제품 등 환경분야 인센티브를 강화한다. 지난해 보증금 할증제 폐지에 이어 쇼핑몰제품 계약보증금, 물품구매 하자보수보증금 등 조달거래의 보증금 부담을 추가로 완화하고, 건설근로자의 임금을 보호하기 위해 주휴수당을 공사원가에 반영하기 위한 기준도 마련한다. 속도감 있는 조달사업 집행과 청년 기업의 조달시장 진출 지원으로 경제 정상화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조달계약 전망 54조4000억원 중 63%인 34조2000억 원을 상반기 중 조기 집행한다. 또한 혁신제품 구매예산(465억 원)의 10% 이상을 청년기업에 매칭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벤처나라 등록 가점도 신설해 청년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진입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해외조달 청년인력 교육프로그램(예산 2억3000만 원)’을 도입해 해외조달 전문 청년인력을 양성하고,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벤처나라 판매는 지난해 1255억 원보다 20% 늘어난 1500억 원으로 확대한다. 요소수 부족사태 등을 교훈삼아 긴급대응방안을 마련하고, 국민 보건·안전물자의 안정적 공급, 공공시설물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수급불안물자의 해외도입 소요일수를 35일에서 10일로 대폭 단축하고, 긴급소요자금 481억 원을 활용해 신속 도입을 지원한다. 비축원자재의 외상방출 한도를 30억 원에서 50억 원으로 확대하고, 외상·대여방출 기간·연장횟수를 각각 3개월, 1회 추가 확대한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공시설물 계약·관리를 위해 적정 공사기간을 보장하고, 설계적정성 검토항목에 ‘안전분야’ 신설, 안전관련 전문가 자문위원회 운영 등 안전설계를 강화한다. 특히 중대재해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종합계획을 수립·이행하고, ‘안전총괄책임자’ 지정, ‘안전관리 신문고(스마트폰 앱)’ 운영, 추락보호 에어백 등의 안전 관련 혁신제품 활용 등을 통해 안전을 지키는 문화를 정착해 나갈 계획이다. 혁신조달 시장 활성화를 위해 혁신제품 시범구매예산은 2019년 24억 원에서 2022년 465억 원으로, 조달청 혁신시제품 지정은 2019년 66개에서 2022년 500개 이상(누계기준)으로 확대한다.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혁신조달 전문지원센터’를 운영해 혁신수요와 혁신제품 발굴, 교육·컨설팅, 정책연구·성과평가 등 혁신조달의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한다.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전면 재구축 중인 ‘차세대 나라장터’는 본격적인 설계와 개발을 통해 구체화한다. 올해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 디지털 신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서비스와 주요 기능을 구현한다. 2024~25년에 추진될 28개의 공공기관 자체 전자조달시스템의 나라장터 통합문제는 올해 통합조달플랫폼의 설계·개발을 착수하고 대상기관, 업무범위, 일정 등 통합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조달 통계·데이터 관리도 대폭 정비한다. 여러 기관에 산재된 조달통계를 나라장터 중심으로 일원화하고, 조달청이 운영하는 여러 시스템에 흩어져 있는 조달데이터도 ‘차세대 나라장터’에서 통합 관리한다. 물품 종류별 조달내역, 우수제품 조달수요, 창업기업 계약 현황 등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되는 공공수요 조달정보(6종)를 추가 개방하고, 정기적으로 공공조달 통계·동향도 공표할 예정이다. 디지털 서비스의 거래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서비스 전용몰에서는 표준제안서 등 간소화된 거래 절차가 적용된다. 아울러 2012년부터 추진해 온 ‘일본인 명의 귀속의심재산 국유화’를 올해 마무리한다. 현재 약 5만 건을 조사해 여의도 면적의 약 1.7배의 땅을 되찾았고, 남아있는 2095건의 조사 및 국유화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 이형주
    • 2022-01-11
  • 3기 신도시 골재 수급·토석채취 쉬워진다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자연녹지지역 내 골재 생산시설 입지가 허용돼 3기 신도시 골재 수급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11일 국무회의에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국토계획법)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1월 중 공포·시행을 앞두고 있는 ‘국토계획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크게 ▲생산관리지역에 농기계 수리, 유기농업자재 등 입주업종 확대 ▲녹지지역 및 관리지역 내 기존 공장 건폐율 완화 특례 연장 ▲자연녹지지역 내 골재 생산시설 입지 허용 ▲입지규제최소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제안 시 동의요건 신설 ▲토석채취 변경허가 절차 완화 등 5가지다. 기존에는 주로 농촌지역인 생산관리지역에 농수산물 창고·판매시설과 일부 도정·식품공장 등만 허용됐으나, 앞으로는 소규모 농기계수리점(2종 근린생활시설), 천연식물보호제(천연 농약류) 및 유기농업자재 제조공장을 환경관리 조건으로 조례로 추가 허용할 수 있게 된다. 생산관리지역은 농업·임업·어업 생산 등을 위해 관리가 필요하나, 주변 용도지역과의 관계 등을 고려할 때 농림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기가 곤란한 지역을 말한다. 2020년 말 기준 총 5003㎢ 규모로서 용도지역의 5%, 관리지역의 18% 정도를 차지한다. 녹지지역 및 관리지역 내 기존 공장 건폐율 완화 특례는 2025년까지 연장됐다. 2003년 국토계획법 제정으로 준도시·준농림지역이 도시 내 녹지와 비도시 관리지역으로 재편되면서 건폐율 기준이 강화 40%에서 20%로 조정됐다. 기존 공장들에 대해 2020년까지 건폐율 기준을 40%까지 완화해 주었으나, 기한이 만료되면서 그동안 공장 증축에 애로를 겪는 기업들의 특례 연장 요구가 있었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정부는 2009년부터 2020년까지 기존 공장 건폐율 완화 특례를 부여했으나, 2020년에는 연장 없이 종료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도내에서 약 1만1000개 공장이 신증설 애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기존 공장의 건폐율을 40%까지 완화하는 특례 기간을 추가로 부여했다. 자연녹지지역 내 골재 생산시설 입지 허용은 3기 신도시 조성, 교통 인프라 확충 등에 따른 골재 수요 증가를 고려한 조치다. 자연녹지지역은 도시의 녹지공간 확보 등을 위해 보전이 필요한 지역으로 첨단업종, 지식산업센터, 도정공장 및 식품공장 등 제한적 개발만 허용되는 지역을 말한다. ‘입지규제최소구역’ 제도는 대중교통이 집중되는 거점지역의 복합적인 토지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곳에선 건폐율, 용적률, 허용용도, 건축물의 높이 등 포괄적 규제 완화가 이뤄진다. 이 제도 활성화를 위해 정부는 주민 등 이해관계자에게 구역 지정 및 계획 수립의 제안권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국토계획법을 지난해 개정했다. 여기에 입지규제최소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제안 시 동의요건을 신설한 것이다. 개정에 따라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원활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구역 계획을 제안할 때 ‘토지 면적 2/3 이상’ 소유자 동의를 받도록 했다. 토석채취에 대한 개발행위 허가 후 부지면적 5% 이하 변경 시 허가 없이 변경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토석채취량이 5% 이하일 경우에도 경미한 변경으로 보고 허가 절차를 면제토록 했다.
    • 이형주
    • 2022-01-11
  • 벤치·퍼걸러 등 공공시설물 8종 40점 ‘인천굿디자인’ 선정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인천형 우수 공공시설물 인증제인 ‘제3회 인천굿디자인 인증제’에서 벤치, 퍼걸러 등 공공시설물 8종 40점이 ‘인천굿디자인’에 선정됐다. 인천광역시는 인천형 우수 공공시설물 인증제인 ‘제3회 인천굿디자인 인증제’ 최종선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굿디자인 인증제는 총79점이 접수돼 서류심사와 현물심사를 통해 최종 8종 40점이 최종 선정됐고, 이 중 인천소재 4개 업체에서 11점이 선정됐다. 인증 품목에는 ▲가로등 ▲보안등 ▲볼라드 ▲보행자펜스 ▲교량용펜스 ▲자전거도로펜스 ▲벤치 ▲퍼걸러 등이 선정됐다. 선정된 인증제품은 3년 동안 인증사용권한을 부여받고, 인증기간 만료 후 재인증을 통한 인증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또한 공공디자인심의 면제 및 제품홍보 등 인센티브를 얻는다. 인증제품에는 인증마크를 부착하고 홍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우수디자인 공공시설물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다. 또한 시는 2021년 인천굿디자인 인증제에서 탈락한 업체를 대상으로 ‘인천디자인클리닉’을 운영한다. 인천디자인클리닉은 시 공공디자인 방향에 맞는 시설물 개발지도 및 기업의 디자인 전문성 수준향상을 실현하기 위해 해당분야의 디자인 전문가를 디자인닥터로 위촉해 탈락업체와 1:1 매칭을 통해 탈락원인 분석 및 디자인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인천시에서 무상 지원하는 디자인컨설팅 프로그램이다. 특히 디자인분야에 투자가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디자인닥터의 현장방문지도 및 수시지도를 통해 디자인역량을 강화하고 인천디자인클리닉 과정을 수료하면 다음해 인천굿디자인 인증제의 1차 심사를 통과하는 혜택이 제공된다. 손병득 시 도시경관건축과장은“시 도시디자인의 변화를 이끄는 공공디자인 분야의 역량강화와 함께 인천지역 업체들이 어려운 시기 극복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민간 우수디자인 기업 육성 방안과 인증제품의 확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1-11
  • 학교공간 혁신, 운동장 손 못 대나… 제도 개선 필요성 제기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서울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의 첫 설계 공모 당선작이 발표된 가운데, 기존 운동장 형태 혁신을 위해서는 관련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의 첫 설계 공모 당선작을 11일 발표했다. 이번에 공모 당선된 학교는 2022년 상반기 실시설계 및 착공을 거쳐 2023년 9월 ‘서울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변모해 재개교할 예정이다. 공모는 둔산초등학교와 위례초등학교 두 곳을 대상으로 했으며, 각각 거림종합건축사사무소·엠파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조경, 샘조경컨설팅), 종합건축사사무소 ‘선기획’(조경, 한그루)이 당선자로 선정됐다. 둔촌초 설계공모 당선작은 ‘모두의 학교(Union Ground)’라는 콘셉트로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670㎡ 규모로 지어지며, 인근 재건축 아파트 단지와의 조화를 바탕으로 공원과 주거, 일상의 공감과 지적 체험이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과 가능성을 열어주도록 설계됐다. ‘서울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의 핵심요소인 ‘공간개선’에 있어 학생들의 발달 단계를 고려한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의 교육공간을 구분해 설계하고, 학습권 보장을 위해 도로 소음을 고려해 교실을 배치했다. ‘그린’요소를 위한 마스터플랜으로 클러스터별 외부공간은 4가지 색을 지닌 체험중심 마당으로 구상해 인근의 어린이공원과의 연계성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옥상조경과 실내조경은 실시설계 단계에서 구체화할 계획이다. 위례초 설계공모 당선작은 ‘자라나는 숲(Growing Forest)’이라는 콘셉트로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6386㎡ 규모다. 삭막한 고층아파트 사이에서 학교 숲 체험 공간을 통해 소통과 창의성, 열린 사고 신장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공간개선’ 요소로는 획일적인 학교 구조에서 벗어나 곳곳에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숲속 체험형 공간을 배치하고 ‘그린’요소로는 생활 속 환경생태교육 활성화를 위해 중정과 연계한 놀이 공간을, ‘스마트’요소로는 디지털과 자연을 융합한 맞춤형 학습이 이루어지는 교실을 구축할 예정이다. 위례초는 쉬는 시간 외부활동과 휴식이 가능하도록 위요된 공간에 중정을 조성해 교실에서 짧은 시간에 녹지로 접근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옥상은 마운딩 형태 녹지로 피복된다. 한편 이번 ‘서울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공모에서는 운동장(체육장)을 포함한 기존 학교공간 형태를 벗어나지 못한 부분이 한계로 지적된다. 이번 공모전 당선작은 모두 학교공간의 약 1/4가량을 운동장으로 계획했다. 서울강동송파교육지원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법적 의무사항을 준수하기 위한 조치다. ‘고등학교 이하 각급 학교 설립·운영 규정’ 제5조(체육장)에 따르면 유치원을 제외한 초·중·고등학교에는 운동장(체육장)을 설치해야 한다. 다만 ▲인근 학교의 체육장 또는 공공체육시설 등과 인접해 공동사용이 용이한 경우 ▲도심지 및 도서·벽지 등 지역의 여건상 기준면적 규모의 체육장의 확보가 곤란한 경우 체육장을 설치하지 않거나 기준면적을 완화할 수 있다. ‘별표2’에 따라 교내에 수영장·체육관·강당·무용실등 실내체육시설이 있는 경우 실내체육시설 바닥면적의 2배 면적을 제외할 수 있다. 하지만 둔촌초와 위례초가 이 경우에 해당하지 않기에 해당 규정 ‘별표2’에 따라 학생수별 기준면적을 충족하도록 해 공모를 추진했다는 것이 서울강동송파교육지원청의 설명이다. 기후위기 시대 학교운동장의 생태적 전환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는 가운데, 보다 적절한 놀이·운동공간으로 재구성하는 방안을 포함한 학교공간 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법령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 이형주
    • 2022-01-11
  • [소소한 정원] 반려식물에서 식물문화까지
    코로나19가 시작되고 두 번째 겨울을 맞았다. 처음은 상상할 수 없는 공포로 시작됐다가 지금은 일상이 된 듯한 느낌이다. 코로나19로부터 생명을 지키기 위해 도입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백신패스 등은 생활의 변화를 야기했고 사람들은 시나브로 적응해 가고 있다. 식당에서 홀로, 또는 칸막이가 있는 자리에서 밥을 먹는 것이 익숙해졌다. 동료가 있어도 감히 얘기를 나누는 것이 어렵고 부담스럽다. 어쩌면 혼자 있는 것이 편할 수도 있다. 급기야 이런 변화는 감염병보다 더 심각할 수 있는 또 다른 병을 초래했다.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로 대변되는 불안, 초조, 답답함, 무기력, 분노 등으로 인한 우울감이 대표적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했다. 사회란 틀 안에서 다른 사람과 어울리고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는 동물이라는 의미다. 하지만 지금은 사람들과 어울림이 차단됐고, 관계의 유지도 어려워졌다. 그렇다 보니 자신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게 됐다. 언제부터인가 홀로 있는 어르신들에게 개나 고양이가 가족으로 여겨져 반려동물이 됐던 것처럼 새로운 반려가족이 필요한 상황이다. 물론 지금의 반려동물이 그 역할을 할 수도 있지만,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무관심하거나 덜 보살펴도 위로를 받을 수 있는 무엇인가가 필요하다. 언제부터인가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꽃집을 비롯해 수목원과 식물원에서, 심지어는 백화점에서도 반려식물을 이야기하고 있다. 정서적 측면에서 식물의 효과가 부각되면서 반려식물과 정원이 새로운 트랜드가 됐고, 이는 식물테라피와 플랜테리어라는 새로운 문화로 이어지고 있다. 식물은 동물만큼 교감할 수는 없지만 동물과 다른 무엇인가가 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소리 없이 성장하는 것이 그렇고, 꽃이라는 절정을 맛볼 수 있는 것이 그렇다. 비록 식물이 꽃을 피우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그로 인한 기쁨은 그 시간을 충분히 보상받고도 남는다. 물론 꽃이 아니더라도 식물을 키우는 것 자체가 즐거운 시간이다. 최근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는 코로나19 대응 의료기관과 산업공단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내정원(스마트가든)에 대한 효과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식물이 있는 공간이 피로나 우울감을 감소시키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기관, 산업공단 종사자 외에도 코로나19 이후 사회생활을 하는 모든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 두 기관은 스트레스도 관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사실 그동안은 사회활동 즉, 친구나 동료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통해서 이러한 스트레스가 관리됐을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사소하게 여긴 시간이 정신건강에 있어 큰 역할을 차지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됐다.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의 측면에서 반려식물의 수요는 계속 증가할 듯하다. 식물을 가까이 두는 한 사람으로서 이런 사회적 현상은 매우 반갑지만, 한편으론 아쉬운 것도 사실이다. 과연 반려라는 용어를 쓸 만큼 우리가 식물을 소중히 여길까 하는 마음에서다. 반려동물은 태어나면서부터 병원을 찾는다. 정기검진을 통해 주기적으로 각종 예방주사를 맞아야 한다. 건강은 물론이고 털을 깎고 염색을 하는 미용도 한다. 물론 주인의 의지에 따라 다르지만,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러한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그에 반해 식물은 어떨까. 키우는 식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이름조차도 정확히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일 듯하다. 하물며 이들 식물에 대한 생육정보를 알고 키우기를 기대하는 것은 너무 큰 바람이 아닐까. 반려식물이 진짜 반려식물이 되기 위해서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먼저 이 식물을 판매하는 분들이 정확한 정보를 알아야 한다. 이름이 무엇인지, 어떤 환경을 좋아하는지, 물은 얼마나 자주 줘야 하는지. 하지만 아직 이러한 정보는 정확히 알려주지 않는다. 그렇다 보니 식물이 고사하는 위기에 처하더라도 살리려 애쓰지 않는다. 식물병원이 있지만, 반려식물을 살리려는 생각으로 식물병원을 찾는 사람은 거의 없다. 물론 식물병원이 그런 역할을 하는 건 아니지만, 수요가 있다면 진작에 수요를 반영한 변화가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문화가 형성되지 않은 것이 아쉽고도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래도 희망적인 것은 수목원이나 식물원, 국가정원 등 식물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곳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소셜네트워크만 살펴봐도 이들에 대한 정보를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내용이 많아지고 있다. 반려식물이란 단어는 식물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당연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아직 일부 사람들에게는 생소할 것이다. 정원이 그런 것처럼 말이다. 우리는 정원을 일반적으로 아름다움을 누리는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정원의 진정한 의미는 스스로 가꾸는 활동에서 찾을 수 있다. 반려식물 또한 마찬가지 아닐까. 보기만 하는 게 아니라 가꾸는 것. 반려라는 의미가 퇴색되지 않게 되새기며 식물을 키우고 교감하기를 바라본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진정한 반려식물의 의미가 싹트지 않을까 싶다. 남수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정원사업실장
    • 남수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정원사업실장
    • 2022-01-11
  • 완도 섬 지역서 국내 미기록종 희귀식물 발견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완도 섬 지역에서 발견한 미기록종 희귀식물을 ‘완도술꽃나무’로 명명하고, 국내 학술지인 한국식물분류학회에 공식 발표했다. 지난 10일 전남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발표 수종은 완도술꽃나무과 완도술꽃나무속 완도술꽃나무 1과 1속 1종으로, 우리나라 자생식물이 과, 속, 종이 한 개씩 늘어나게 된 최근 첫 사례여서 식물분류학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국명은 최초 발견지 지역명과 꽃차례 모양이 장식용으로 달리는 여러 가닥의 실을 의미하는 뜻으로 쓰이는 ‘술’을 고려해 ‘완도술꽃나무’로 신청해 인정받았다. 완도술꽃나무는 낙엽활엽수로 크기는 2~4m(최대 8m)로 자란다. 꽃은 형태적으로 암수 한 그루지만, 기능상으로는 암수 딴 그루로 3~4월에 잎겨드랑이에서 이삭처럼 늘어지는 연노란색 꽃이 잎보다 먼저 피는 희귀식물이다. 지금까지 일본에만 서식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기부시, 통조화로 알려졌다. 식물원이나 수목원에서 관상용으로 심어진 것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남지역 희귀특산식물 모니터링 및 보전전략’ 연구과제 조사 중 완도 인근 섬에서 200여 그루 이상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 도내에 분포한 유용 산림자원을 발굴해 보전하고, 토종자원을 산업적으로 활용하도록 지속적인 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1-11
  • 구례수목원·지리산정원 연계… ‘생태관광 허브’ 만든다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전남 구례군이 구례수목원과 지리산정원을 연계하고 사계절 테마가 있는 공간을 조성해 차별화된 숲길 체험, 야생화 특화길 걷기 등 다양한 이벤트 및 체험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군은 웰니스(웰빙·행복·건강)를 비전으로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로 지리산정원과 구례수목원을 전국 제일의 관광지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최초 숲 정원을 조성하는 ‘지리산정원 조성사업’의 5개 주제정원 중 3개 정원(하늘·별빛숲·와일드) 조경공사를 올해 초 마무리 하고, 2개 정원(어울림·프라이빗) 조경공사와 매표소·게이트 건축 및 온실 리모델링을 추진해 아름다운 빛이 쏟아지는 숲속 정원으로 지방정원 등록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구례수목원에 확충될 편의시설은 방문객 서비스 증진을 위한 ▲식물판매장 및 카페 ▲피크닉가든 ▲그늘쉼터 ▲탐방로 정비 등이다. 식물판매장과 카페 위치는 숲에서 내려다보이는 전망이 가장 매력적인 곳으로 5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1층은 식물판매장, 2층은 카페로 활용할 계획이다. 관람환경 개선을 위해서 걷기 힘든 탐방로를 정비하고, 식물보식 및 환경정비를 통해 안전한 관람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식물의 어원, 꽃말, 특징, 유래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안내판을 제작·설치해 방문객의 감성과 흥미유발 및 편의 증진에 힘쓸 예정이다. 생명치유 가옥단지 조성사업은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리산정원 내 숙박시설 9동을 증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현대사회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대자연 속에서 치유하는 편안한 안식처를 이용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산수유 자연휴양림 보완사업은 50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산수유휴양림 내 숙박시설 11동과 휴양시설을 증축하는 사업이다. 시설 이용객들에게 34㏊의 울창한 천연림의 아름다운 경관과 피톤치드 가득한 산림욕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은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실내에 자동관수 및 조명제어, 냉·난방과 제습·환기 시스템 등이 탑재된 큐브형과 벽면형이 혼합된 실내정원을 설치해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실내 식물생태 교육환경을 마련하게 된다. 국민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산림휴양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구례수목원 내 보행약자를 고려한 경사도 8%이하의 보행로 2㎞와 점자안내판·안전시설 등을 조성하기 위한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 공모를 위한 기본계획 용역도 1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지리산역사문화관은 2021년 10월 재개관 이후 ‘큰 산 아래 사람들’이란 기획전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추억의 교복체험 등 다채로운 모습 재현으로 각광을 받고 있어 관외 학생들과 각급 기관단체 등 관람객들의 방문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022년에는 역사문화관 프로그램으로 ▲희망을 띄우는 전통 연날리기 체험 ▲추억의 버스킹 공연 ▲전국교원 직무연수과정 ▲지리산 역사알리기 등 방문객들의 호응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례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찾아가는 목공체험과 비대면 유튜브 동영상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로 인해 체험학습 기회가 줄어든 유아 및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의 장이 될 수 있는 차별화된 목재문화체험의 메카로 체계적인 운영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앞으로 군은 구례수목원과 지리산정원을 연계하고 사계절 테마가 있는 핫플레이스 공간 조성과 차별화된 숲길 체험, 야경 감상, 야생화 특화길 걷기 등 다양한 이벤트 및 체험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지리산정원과 구례수목원을 연간 10만 관광객이 다녀갈 수 있는 명실상부한 생태관광의 허브로 발돋움 시키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1-11
  • 남양주왕숙2에서 하남교산 신도시까지… 3D로 미리 본다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기존 건물 외벽으로만 설정돼 있던 조망 시점에 거실 내부를 추가해 보다 현실감 있게 조망과 일조 등을 체험해 볼 수 있게 됐다. LH는 남양주왕숙2 신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3D 가상도시 체험서비스를 개선하고, 서비스 대상을 하남교산 신도시까지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LH는 시민들이 3기 신도시 개발 이후의 모습을 간접체험 할 수 있도록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지난해 11월부터 남양주왕숙2 신도시에 시범적으로 3D 가상도시 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를 통해 지구 내 공급이 예정된 주택에 대한 평면 등 기본 정보는 물론, 주택 블록 및 동·층수를 설정해 조망과 일조량을 확인할 수 있고, 통학 거리 등 경로이동까지 체험할 수 있어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당첨자와 청약 대기자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LH는 시범운영을 통해 발견한 문제점을 보완하고, 더욱 편리한 서비스와 함께 수준 높은 정보 제공을 위해 일부 기능을 추가·개선했다. 먼저 가상메모리 기술을 활용해 경로이동 등의 속도를 높이고, 기존 건물 외벽으로만 설정돼 있던 조망 시점에 거실 내부를 추가해 보다 현실감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간접체험 서비스와 함께 교통여건 등 신도시 기본 정보를 카드뉴스 형태로 제공해 서비스 이용자의 이해도 돕는다. 개선된 3D 가상도시 체험서비스는 남양주왕숙2 신도시에서 하남교산 신도시까지 확대 적용된다. 하남교산 신도시는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공원녹지율이 높아 3차 사전청약 결과, 평균 경쟁률 52.4대1을 기록했다. LH는 3기 신도시에 대한 국민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2022년 상반기까지 3기 신도시 전체에 대한 3D 공간정보를 구축해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경철 LH 국토도시개발본부장은 “3기 신도시 3D 가상도시 체험서비스를 이용하면 내가 살 집의 조망과 일조 등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비대면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1-11
  • 경기연구원, 경기도 탄소중립 10대 정책과제 제안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경기연구원(이하 경기연)이 정부의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추진해야 할 주민참여 이익공유형 재생에너지 확대, 탄소인지예산 제도화 등 10대 정책과제를 담은 연구 결과를 내놨다. 경기연은 ‘경기도 탄소중립 추진전략과 과제’ 보고서에서 경기도 탄소중립을 위한 3대 정책 방향, 10대 정책과제 아래 57개 과제를 도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부는 2020년 10월 탄소중립 선언 이후 2021년 10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및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발표했는데, 탄소중립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도 강조됐다.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고(2018년 기준 전국의 17.9%), 최근 14년 동안(2005~2018년) 전국 평균(2.0%)을 웃도는 연평균 3.2% 증가율로 탄소중립 목표 이행이 녹록지 않은 실정이다. 부문별 배출량의 비중이 산업(공정 포함) 38%, 수송(도로) 19.5%, 가정·상업·공공 36.2% 등으로 어느 한 분야 감축만으로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어렵다. 온실가스 배출량 중 산업부문 비중이 높고 이 중 제조업 배출량이 69.4%를 차지하고 있다. 전환에 따른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은 중소기업이 많고, 그 영향이 일자리 문제와 연결돼 있어서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미래차 전환에 따라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업체 노동자 등 보호도 준비해야 한다. 탄소중립은 모든 부문의 에너지를 전기화하고 전력을 청정에너지로 생산하는 것이 핵심이지만 2019년 경기도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3.2%에 불과해 전국 평균(8.5%)에 못 미친다. 이런 여건을 고려해 경기연은 도 탄소중립 3대 정책 방향을 ▲산업의 저탄소화 및 정의로운 전환 ▲재생에너지 확대 및 녹색생활 인프라 조성 ▲탄소중립 확산 및 이행 기반 구축으로 설정했다. 3대 정책 방향을 기준으로 10대 정책과제를 선정해 구체화했다. 우선 산업의 저탄소화와 정의로운 전환을 위해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 지원 및 기존·신규 산업단지 맞춤형 탄소중립 지원으로 경쟁력 제고 ▲저탄소 녹색 기술혁신 역량 강화 및 유망 그린스타트업・벤처 육성을 위한 생태계 조성 ▲정의로운 전환(탄소중립에 취약한 노동자, 중소기업 등 취약계층 보호) 이행을 위한 기제와 체계 구축 ▲민간부문 녹색구매(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녹색제품을 구매) 촉진 및 순환경제 산업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재생에너지 확대 및 녹색생활 인프라 조성 방향과 관련해 ‘도민참여 이익공유형 재생에너지’를 확대한다. 이는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높은 땅값 등으로 공공이 토지를 매입해 재생에너지 개발을 추진하기 어려우나 풍부한 건물과 교통시설 등으로 잠재력은 높은 경기도 여건을 고려한 것이다. 제도개선과 인센티브로 민간투자를 유도하고 개발 편익을 지역주민과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자는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건물 그린리모델링 추진 및 신축 건물·도시의 녹색건축 기준 강화 ▲무공해차 충전인프라 확충 ▲교통수요관리 강화 ▲경기도형 통합 모빌리티 교통서비스 도입 추진 ▲경기도 탄소흡수원(산림·습지 등) 확충 ▲보호지역 확대 등도 제안됐다. 이 밖에도 탄소중립 확산 및 이행 기반 구축 과제로 ▲행정조직 개편 및 탄소중립 투자 재원인 ‘녹색금융’ 활성화 ▲기후변화영향평가와 탄소인지예산 제도화 등 탄소중립 이행 기반 구축 ▲탄소중립 도민의회 운영 ▲청년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청년 기후패널’ 운영 ▲투명성과 보안성이 특징인 블록체인 기반 탄소중립 공론화 플랫폼 등 탄소중립 공론화 추진이 나열됐다. 고재경 경기연 선임연구위원은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컨트롤타워의 위상 강화 및 이행체계 구축이 시급해 이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합의 형성을 위한 공론화가 필요하다”며 “중장기 재정운용 계획, 투·융자 심사를 포함한 재정투자 의사 결정 기준과 원칙에 탄소중립 목표를 반영하고 녹색금융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1-11
  • 인천 송도에 해변 테마파크 등 ‘랜드마크시티’ 들어서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에 103층 빌딩과 대관람차, 해변 테마파크 등 문화복합시설의 새로운 명소가 될 ‘랜드마크시티’가 들어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7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송도 6·8공구 공모 개발 사업과 관련해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G타워 민원동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됐으며, 인천경제청 협상단의 협상 목표, 경과 보고 및 우선협상대상자인 ‘블루코어 컨소시엄’의 사업계획 발표 후 시민들로부터 질의응답 및 의견 청취의 시간이 마련됐다. 블루코어 컨소시엄에 따르면 국제도시 위상에 부합하는 상징적 랜드마크를 2개동 건설하는 것으로, 랜드마크Ⅰ은 ▲상징성 ▲경관성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03층, 높이 420m 이상 국내 2위 규모의 랜드마크 빌딩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 빌딩에는 호텔, 전망대, 업무·주거·쇼핑·전시시설 등의 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위치는 경관적으로 개방성이 높으며,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대교에서 바로 조망이 가능한 공모부지 중심부에 배치했다. 송도 6·8공구 호수가에 건설될 랜드마크Ⅱ는 국제 디자인 설계공모를 통해 세계적으로 독특한 디자인으로 건설돼 아트센터인천과 함께 도시브랜드 제고에 큰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해안가 놀이공원, 해안 전망대 대관람차, 아쿠아리움 등을 갖춘 복합 도심형 테마파크 등 다양한 문화·관광시설을 확충해 국제관광도시로서의 도약하기 위한 콘텐츠를 구성한다. 특히 당초 해안가 공동주택 부지(A7)를 해변테마파크로 변경해 일반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 해양 친수 관광 인프라도 구축한다. 더불어 달빛축제공원역에서 랜드마크타워Ⅰ을 지나 해안가 테마파크까지 동·서를 연결하는 1.5㎞의 특색있는 테마거리와 워터프런트 호수에 수상 레저 마리나, 음악분수, 수상 공연무대 등을 조성해 기존 워터프론트 계획 및 호수변 공원과 연계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조성한다. 아울러 고품격 단지 조성과 기존 골프장 예정 부지 일부를 특화된 콘셉트의 공원(약 5만평)으로 변경해 시민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 18홀 대중제 골프장과 골프장 둘레 5㎞ 조깅코스 등 시민편의 녹지·여가 공간도 확보한다. 이밖에도 달빛축제공원역 역세권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국제업무지구를 조성하고 업무 및 MICE 기능을 확보해 제2의 스타트업파크를 건립해 4차산업 창업을 지원하고 청년중심 일자리를 확충한다. 이원재 경제자유구역청장은 “송도국제도시 6·8공구 개발사업에 적극적인 시민의견 개진과 관심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검토하고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성공적으로 협상을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제청은 향후 투자유치기획위원회에 협상안을 상정해 심의를 받을 예정이며, 심의 이후에는 개발·실시계획 변경을 위한 중앙정부 협의를 시작해야 하는 등 앞으로도 관련 절차가 남아있다.
    • 신유정
    • 2022-01-10
  • 신안군, 산림신품종 ‘신안천사굴참나무’ 개발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햇빛에 은색으로 빛나는 잎을 가진 ‘신안천사굴참나무’ 개발에 성공했다. 군은 관내에서 발견한 굴참나무 변이종을 활용해 3년간의 육성과정을 통해 신품종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신품종을 ‘신안천사굴참나무’로 명명하고 산림청 산림품종관리센터 등록을 앞두고 있다. 군은 자은면 백산리에 위치한 신안자연휴양림의 활성화를 위해 숲가꾸기작업을 시행하던 중 햇빛에 은색으로 빛나는 잎을 가진 희귀한 변이종 굴참나무를 발견했다. 이후 군은 변이종 굴참나무를 이식 관리하며, 육성작업을 실시해 현재는 600여주의 개체 증식에 성공했다. 군은 변이종 굴참나무의 상품화를 위해 광주교육대학교의 신품종확인 용역을 거쳐 품종의 차별성 및 안정화가 확인된 후 산림품종관리센터에 신품종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품종관리센터에 ‘신안천사굴참나무’의 신품종등록이 완료되면 25년간 품종보호권에 의한 지적재산권이 확보돼 독점적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신안천사굴참나무의 품종보호권을 활용하여 전국 유일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한편, 지역 주민들에게는 무상 분양해 고부가 농가소득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으로 오염되지 않는 군의 자연환경에서 다양한 산림신품종을 발굴·개발해 미래지향적 산림사업을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1-10
  • 경주 밤거리 오색불빛으로… 공도교 등 4곳 ‘경관조명’ 설치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경북 경주시가 황성공원·공도교 등 4곳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경주의 밤거리가 오색불빛으로 물들어 더 아름다워질 전망이다. 시는 ‘빛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황성공원 진입로, 공도교, 서천교, 북천산책로 등 4곳에 오는 6월까지 경관조명사업을 설치·완료한다고 10일 밝혔다. 4곳 모두 이번 달 착공에 들어가 3월부터 6월까지 순차적으로 완공되며, 투광등, 미디어바, 고보조명을 이용한 상징물 표출, 칼라셰도우 등 특화된 다양한 조명기법이 시도된다. 특히 건물 외벽에 칼라 미디어바를 활용해 교량 난간에 특화된 경관조명 연출기법도 적용된다. 코로나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은 물론,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경주의 아름다운 야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황성공원 진입로의 경우 진입로 700m 전역에 광섬유 열주등을 설치해 예술의 전당, 공원산책로,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는 3월 완공되며 사업비 5억 원이 투입된다. 또한 공도교 경관조명 사업은 240m 전 구간에 칼라 투광등과 미디어바를 이용해 형산강 수면 위로 빛을 투사해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하는 사업이다. 금장대와 수변공원을 활용한 다채로운 야간경관 연출로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 정주여건 개선이 사업의 목적이다. 사업비는 15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3월 완공 예정이다. 서천교 경관조명 사업은 12억 원을 투입해 서천교 280m 전 구간에 LED조명을 설치하는 사업으로오는 5월 완공 예정이다. 북천 산책로 경관조명 사업은 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해 동천동 소재 경주교에서 보문동 소재 보문교까지 4㎞에 달하는 산책로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산책로 곳곳에 다양한 색채의 조명이 설치되며 오는 6월 준공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경관조명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이 조금이나마 치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완공 이후 경관조명 노후화로 그동안 제대로 된 야간경관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던 성건동과 충효동을 잇는 보행자 전용교량인 장군교는 오는 7월 경관조명 개선사업에 착수한다. 사업비는 12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9월 완공 예정이다.
    • 신유정
    • 2022-01-10
  • [미래포럼] 소유의 삶과 공존의 삶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 미래포럼 연재 조경인이 그리는 미래 “자연은 임자가 없다. 강 위에 부는 바람과 산간의 밝은 달은 내가 아무리 취해도 금할 사람이 없다. 아무리 써도 바닥날 일도 없다. 나는 그걸 즐긴다. 그렇게 무진 보배 속에서 살아간다. 우리에게는 그런 삶의 선택권이 있다.” -성파- 최근의 기후변화와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지구 생태계 먹이그물에서 최상위에 위치하는 인류의 생활방식과 삶의 가치에 대한 반성이 일고 있으며, 새로운 생활 방식과 가치관 정립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지구적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모든 분야에서 전방위적 혁신 노력과 협력이 요구되고 있으나, 지구인 입장에서의 친환경 생활방식과 가치관 정립이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라 할 수 있다. 현대의 인간은 더 많은 재화를 소유하기 위해 노력한다. 국가적으로도 매년 많은 자원을 투입하고 생산량을 늘려 국가총생산과 경제성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데 이는 모든 국가가 공통으로 추구하는 목표다. 동시대 지구적 위기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이와 같은 물질 성장 중심의 경제활동이다. 지구생태계의 건강보다는 물질 성장을 우선시하는 경제활동이 현재 지구적 재난의 주범이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경제성장 중심의 국가운영은 결과적으로 지구환경을 오염시키고 기후변화를 초래해, 지구가 더 이상 인류의 보금자리가 될 수 없는 곳으로 만들고 있다. 이제 우리 인류는 경제성장 지향적 생산 활동이 아니라 건강한 지구생태계 유지를 위한 적정 생산과 소비를 해야 한다. 즉 지구생태계의 회복 및 유지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생산과 소비수준을 정해야 한다. 지금까지의 경제개발 관행을 수정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후속세대는 지구상에서 살기 어려워져 지구 밖 다른 위성으로 이주하는 사람만이 살아남는다는 시나리오가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생태계에서 종(種)의 개체수는 먹이사슬 관점에서 천적의 존재로 인해 개체수가 적절한 범위 내로 조절된다. 그러나 지구상에서 사람에게는 강력한 천적이 보이지 않아 인구가 무한정 증가하고 있는데, 최근의 코로나 사태를 본다면 바이러스가 천적이 돼 지구상 과다 인구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최근의 지구적 재난을 대비함에 있어서는 자연생태계 회복과 보전을 주된 목표로 하고 있는 환경조경분야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으며, 더불어서 환경조경분야 비영리법인의 미래를 내다보는 공익활동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서 환경조경나눔연구원의 월간 뉴스레터 구독자를 대상으로 한 ‘뉴스레터 100호 기념 설문’ 조사(2021) 결과는 환경조경 공익 활동의 중요성을 확인해 주고 있으며 앞으로의 공익 활동 방향설정에 시사하는 점이 크다. 환경조경나눔연구원이 지향해야 할 가치로서 ‘환경조경분야 나눔문화 확산(29%)’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고, 다음으로 ‘환경조경복지(25%)’가 중요하다고 했다. 즉 ‘나눔과 복지’가 환경조경 공익법인이 지향해야 할 중요한 가치라고 함은 혼자만 잘 살기보다는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 함께 잘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응답자 의식 바탕에 자리 잡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으며, 이러한 의식은 ‘공생’이라는 더 보편적인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이 조사 결과가 우리나라 환경조경분야 사람들의 의식 가운데 나눔과 복지, 그리고 공생에 대한 의식이 폭넓게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음은 매우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나눔과 복지, 즉 공생은 지구재난을 극복하기 위한 가장 근본적 개념이며, 지구 재난 극복을 위해 인류가 지녀야 할 기초적 덕목이라 할 수 있다. 즉 경제성장을 좀 늦추더라도 건강한 지구환경을 위해서는 나 개인 혹은 일정 집단만의 욕심을 차리려 하기보다는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필수적 소유를 넘는 재화는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인류를 위해 나누고 공생하자는 것이다. 열심히 경제활동을 하고 여기서 생기는 재화를 자신의 창고에 쌓아놓는 ‘소유의 삶’보다는 이를 나누는 ‘공존의 삶’에서 존재의 의미를 찾는 선한 노력을 통해 건강한 지구를 누릴 수 있으며, 지구재난을 극복하는 길이 열리게 된다. 나눔과 복지가 지구인의 가장 중요한 삶의 가치가 된다면 탐욕스러운 경제개발 일변도의 관행에 변화가 올 수 있으며, 건강한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한 적정 개발 강도에 대한 세계인의 공감대 형성이 가능해질 것이다. 적정개발에 대한 공감대 형성은 자연스럽게 지구상 적정 인구수, 도시의 적정 건물 및 녹지 밀도, 등에 대한 공감대가 이루어지고 도시녹화가 강조될 것이다. 따라서 개발과 보존의 해묵은 논쟁은 건강한 지구의 관점에서 새로운 담론으로 귀결될 것이다. 더 나아가서 개인의 소비관행에서도 소비절약, 폐품 업사이클링, 채식 식단 등 녹색소비가 정착될 것이다. 이와 같이 나눔과 복지가 범지구적 윤리로 확립되고 실천이 이루어진다면 기후변화와 팬데믹으로 가시화된 지구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길이 자연스럽게 열릴 것이다. 여기서 나눔의 범위는 한 국가를 넘어, 국가 간 나눔으로 확장돼야 지구적 재난의 범세계적 공동해결이 가능해진다. 탄소 감축을 위한 국제회의에서 이미 일정 수준의 경제개발을 이룬 선진국과 경제개발을 위해 탄소배출이 불가피한 개도국 간 이견으로 국가 간 탄소감축 계획에 대한 합의에 어려움이 있음을 볼 때, 선진국이 공생의 차원에서 개발도상국에 어느 정도는 양보를 하는 것이 지구적 윤리와 공생의 실천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자연이 지닌 무진보배를 영구적으로 지켜나갈 수 있을 것이다. 국내외에서 뜻있는 기업 소유주들이 자기 재산의 반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선한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음은 인류가 지구적 재난을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기부계의 홍길동으로 불리는 익명의 김달봉씨가 매년 억대의 이웃돕기 기부를 하자, 전국에서 김달봉이라는 이름으로 기부하는 나비효과도 생겨나고 있다. 우리 지구인은 소유의 삶이 아닌 공존의 삶을 살아야 하고, 공생을 실천해야만 지구적 위기를 극복하고 건강한 지구를 후손에게 넘겨줄 수 있다. 암벽 등반 시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손에 잡은 줄을 반복해서 놓아야 정상에 도달할 수 있듯이 손에 잡은 것을 지구를 위해, 후손을 위해 나눈다면 지구상 만물이 모두 행복한 유토피아에 이를 수 있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인류, 그리고 지구상 모든 존재가 공존해야 나도 존재할 수 있다는 가치관을 정립하는 것이 지구적 위기 극복의 필수 요건이다. 지구촌 위기 극복은 나눔과 복지, 그리고 공생의 실천에서 시작돼야 한다! 임승빈 / 환경조경나눔연구원장
    • 임승빈 환경조경나눔연구원장
    • 2022-01-10
  • 공주시 “금강 국가정원 조성, 대통령 후보 공약 건의”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충남 공주시가 금강의 생태·역사·문화를 아우르는 ‘금강 국가정원 조성사업’을 중장기 과제로 삼고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10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주간 업무보고회를 통해 “계룡산과 금강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공주는 국가정원이 조성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이번 대선공약으로 금강 국가정원 조성을 도에 건의하는 등 중요한 과제로 삼아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4대강 사업으로 형성된 죽당지구를 국가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반보전지구를 친수거점지구로 변경해야 한다”며 “하천법의 상위계획인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이 올해 6월 열리는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 심의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중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만큼 기본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하고 연관 부서간 적극 협업을 해달라”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공주·부여·청양 생활권협의회에서 추진 중인 금강 국가정원 조성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이달 말까지 마무리한 뒤, 이를 각 정당의 대선 공약과 지방선거 공약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서해안권의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이 정부 예산안 확보로 탄력을 받고 있다. 도내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금강 국가정원은 반드시 조성돼야 한다”며 “금강 국가정원 조성은 금강의 생태·역사·문화를 아우르는 금강권의 새로운 자원 및 브랜드 가치를 높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신유정
    • 2022-01-10
  • “조경기능인 양성, 지도교사 훈련·교재 개발 선행돼야”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조경기능인 양성을 위한 대회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지도교사의 훈련과 가드닝 및 조경실무 교재 개발이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조경가드닝직종협의회와 서울문예마당은 지난 6일 도곡동 스페이스 락(Space LACH)에서 ‘조경가드닝 콩쿠르 성과 및 향후 과제를 위한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조경가드닝 멘토협의회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이날 좌담회는 제3회 조경가드닝 기능콩쿠르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지난 대회 경험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해 대회를 보완·개선하는 취지로 마련된 자리다. 박철원 조경가드닝직종협의회 사무국장의 ‘제2회 조경가드닝 기능콩쿠르’ 경과보고, 정희선 나무바루 대표의 2022년 사업계획 발표, 향후 과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생활정원 일원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 환경조경나눔연구원이 주최하고 조경가드닝직종협의회와 조경가드닝멘토협의회가 주관한 ‘2021 조경가드닝 기능콩쿠르’가 열렸다. 행사는 당초 상암동 문화비축기지에서 10월 15~16일 양일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라 경기가 어려워져 장소 및 일정을 조정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경연이 치러졌다. 대회 참가한 학교의 교사들은 “설계 위주의 교육에서 쌓지 못한 시공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 경연에 참가하면서 조경분야에 대한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었고, 전공에 대한 자부심을 갖는 등 확실한 동기부여가 됐다. 멘토협의회에서 연습용으로 최신 조경자재까지 여유 있게 지원해주어 경연 준비에 부족함이 없었다”며 주최측에 감사를 표했다. 경연준비 시간이 부족해 아쉬웠다는 의견도 많았으며, 경연을 진행할 때 참여 선수와 지도교사를 공간적으로 분리하는 방안이 제시되기도 했다. 또한 실제 시공현장 및 기능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비전공 지도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조경기능 관련 지도를 하는 데 한계가 있음을 인정하며, 학생과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한 현장 및 실무교육의 기회가 확대되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요섭 디자인파크개발 대표는 “기능인 육성을 바란다면 일선 학교 지도교사 대상의 실무교육이 선행돼야 한다”며 기능교육을 위한 학교예산 편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연장소를 일반인의 관람이 가능한 오픈된 곳으로 채택하면 저변 확대가 보장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2021년 코엑스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조경·정원박람회’에서 제1회 조경가드닝 기능콩쿠르 대상팀의 가드닝 시연이 있었는데, 일반 관람객부터 어린 학생들까지 많은 관심을 보였던 것을 예로 들었다. 이와 관련 ‘조경가드닝 기능콩쿠르’ 관련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조경가드닝직종협의회에서 다양한 동영상을 제작·배포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구태익 연암대학교 스마트원예계열 교수는 교육청 주관 전국영농학생전진대회(FFK)에 조경가드닝 기능분야의 경연을 제안하고, 조경계에서 이에 대한 지원을 하는 협조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국가성취도 포상 계획의 프로그램 참여로 청소년부터 조경가드닝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나아가 저변을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이다. 또한 조경가드닝 기능콩쿠르가 지속된 긍정적 결과로 조경 전공 고교 출신을 채용하는 조경업체의 요청이 생겼고, 기능콩쿠르 참여 학생 중 다수가 조경 관련 전공 대학에 지원했다는 내용도 소개됐다. 조경가드닝직종협의회에 따르면 참여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참석자들은 조경가드닝 기능콩쿠르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지도교사의 실무 기능훈련이 선행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가드닝 및 조경시공 실무 교재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제시됐다. 박원규 호남대학교 조경학과 명예교수는 “조경가드닝 기능콩쿠르에 대한 조경 관련 단체의 관심이 필요하다. 경연 시작 전 과제 관련 사전 설명과 심사 결과를 조금 단순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학생 및 일반인을 위한 시공용 교재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성로 전 신구대학교 환경조경과 교수도 “실습교재가 부재한 가운데 높은 성과의 기능경기가 진행돼 놀랍다”며 “심사기준이 포함된 가드닝 교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전효중 조경가드닝직종협의회장은 “엄정한 대회 규정 및 제도는 오픈된 자료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 문제의 틀부터 심사기준까지 포함된 가이드북 편찬에 조경가드닝직종협의회가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승호 서울문예마당 이사장은 “오늘 좌담회 내용을 참고해 2022년 개최되는 제3회 조경가드닝 기능콩쿠르는 보다 많은 참여 학교의 참여를 유도하겠다. 숙련기능공을 양성하려는 목표에서 나아가 2024년 프랑스 리옹 국제기능올림픽 조경직종 참여까지 더욱 발전되는 모습을 갖출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22-01-10
  • 건설 기능인 육성 전담 조직 필요성 제기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건설 기능인의 훈련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담 조직 설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건설근로자공제회(이하 공제회)는 건설산업의 효과적인 숙련인력 육성을 위한 현실적 대안을 담은 제1호 이슈보고서 ‘건설산업 차원의 교육훈련체계 구축방안 모색’을 10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슈보고서’는 ‘이슈페이퍼’에 이어 공제회가 새롭게 선보이는 보고서 형태의 발간물로, 건설산업 및 공제회 대·내외 현안 및 이슈에 대해 구체적인 문제 제기와 시사점 도출, 정책 제안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국내 교육훈련 현황과 독일의 숙련인력 육성사례로부터 시사점을 도출하고 건설기능인력 교육훈련에 대한 현실적인 개선방안을 제안한다. 생산물이 대지에 고착돼 불가피하게 옥외에서 생산이 이뤄지므로 작업의 표준화 및 자동화에 한계가 있어 ‘숙련인력 육성이 불가피’하다는 점, 생산물이 고가라는 특성에서 유래된 수요의 불확실성은 비정규 고용으로 이어져 개별기업은 숙련인력 육성에 무관심하므로 ‘초기업 단위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한 문제 인식에서 논의를 시작한다. 공제회에 따르면 건설현장에는 한국인 숙련인력의 부족이 심각한데도, 공식적인 교육훈련의 규모도 작고 현장성이 낮으며 직종 간 수급 불일치가 나타나고 있다. ‘보고서’는 이 같은 건설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훈련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설치하고 직종별, 지역별 교육훈련 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건설산업 차원에서 교육훈련 기본계획의 수립 및 실시를 담당할 전담 조직이 갖춰야 할 필수요소▲기본계획 수립 역량 ▲훈련기관 운영 비결 ▲전국적 조직체계 ▲재원 마련을 기준으로 ‘건설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활용하는 방안과 가칭 ‘건설산업교육훈련위원회’를 건설근로자공제회에 설치해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심규범 공제회 조사연구센터장은 “2021년도 5월에 시행된 건설근로자 기능등급제와 향후 도입될 적정임금제 등으로 인해 기능인력에 대한 교육훈련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비정규직 특성을 고려하여 초기업 단위에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훈련을 시행하는 방안 등을 모색하는 것이 건설산업 차원의 교육훈련 체계 수립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슈보고서는 건설근로자공제회 홍보센터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 이형주
    • 2022-01-10
  • 중소기업 조달시장 진출 상담채널 확대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경기조달지원센터가 중소기업의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컨설팅을 올해부터 각 분기별로 50개사까지 확대해 지원한다. 경기조달지원센터는 경기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컨설팅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조달지원센터는 지난해 3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지역 창업·벤처기업의 공공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지원센터는 지역 기업의 지속적인 추가 컨설팅 요구에 따라 올해부터 각 분기별로 50개사까지 확대 모집해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센터는 컨설팅을 통해 벤처나라, 혁신조달, 다수공급자계약, 조달우수제품 등 조달 제도 전반에 대해 1대 1 맞춤형컨설팅을 제공해 참여 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기업은 1월 중순부터 조달청 누리집과 중소벤처기업부 기업마당을 통해 공고를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혜선 경기조달지원센터장은 “정기적인 컨설팅 통해 지역 내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의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창업기업이 어려운 경제여건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공공조달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상담채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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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트리] 아듀 2021년! 2022년에 바란다 ②-끝
다사다난했던2021년조경인들의희노애락을돌아보고,2022년임인년새해를맞이하는조경인들의꿈과소망을들어봤다. 건설업계‘공유의시대’오길 박현 현대건설주택사업본부책임매니저 어느덧건설회사에서19년차를맞게되었다.다행히도본사와현장을적절히경험할수있는좋은기회속에서근무를해왔다.건설회사조경직은계획,설계,시공,하자및유지관리등조경업전반에대한실질적참여가가능한조경계의멀티플레이어역할을한다.그래서다양한분야의업무를경험할수있고산업의흐름을빠르게이해할수있는장점이있다.최근공동주택을중심으로조경의중요성이대두되면서시장의규모는점점더커지고있고다양한분야와협업을하며새로운상품으로유행을선도하고있다. 하지만이러한외형적성장에도아이러니하게도과거에비해건설사조경조직은통폐합되거나조직의규모가축소되는등처우가안좋아지는곳이더많아지고있다.현장으로확장해본다면선행공사지연등적정공기미확보로준공일을맞추기위해일방적인희생이강요되고있고,짧아진공기로현장을메뚜기처럼금방분주하게옮겨다녀야한다.준공쯤에는불명확하고주관적인외부공간의장애인기준으로뜯었다고쳤다를반복하고녹색건축및생태면적률의제도적허점으로비생산적인일상들이반복되고있다. 수주산업기반인건설회사는상대와경쟁에서이겨야일감을갖게되므로‘2등의가치’에의미를두지않는이분법속에살고있다.그래서협업보다는경쟁이더익숙하고폐쇄적인문화를갖는다.심지어같은회사내에서도현장별로비슷한일을늘새롭게반복하고있기도하다.2022년에는이러한과거의인습을벗어던지고서로의머리를맞대어공동의불편함을해결하기위한‘공유의시대’를기대해본다.작게는회사내에서크게는건설업전반으로의수직,수평적인다양한소통이가능하면좋겠다.만약직접적인교류와공유가보안상의이유로어려움을겪을수있다면학회나협회를구심으로협력도가능할것이다.빠르게앞만보고성장한건설업에내실을다지는의미있는시간이다가오길바라본다. 건축·조경의ESG디자인에대하여 정우식 JLPProjectArchitect 2020년도에이어서장기화된팬데믹에사회적으로,개인적으로여러어려움과변화가있던2021년이다.우선사회적으로코로나19의확산에따른‘언택트’산업이확장하면서비대면에최적화된업무,생활환경이주된관심을받은가운데주목할만한한가지가있다.답답한상황속에서자연,‘살아있는것’에대한사람들의갈망과최근산업전반에일던‘체험형’트렌드가만나단순한구경과감상이아닌다양한방식으로경험하는자연을찾고있다. 어쩌면올해다국적건축가그룹인DRCXJTLU소속으로콘셉트디자인과디렉팅에참여했던SIGS서울국제정원공모전‘ThePinkIsland’수상은사회적니즈와DRC가의도한친환경재료·순환에대한이용자들의체험,즉ESG에대한DRC의기획이잘맞아서일지도모른다.주변해외출신동료들이공통적으로아쉬워하는부분은국내인식이여전히환경과사회적경험을별개로접근하여결과물이제한적이라는점이다. 어떤이들은이러한고민이학생때나가능한콘셉트수준의발상이라고폄하하고현실적으로어려웠던것도사실이다.하지만지금의트렌드는사회적인니즈가이를받아들일수있는기회이며실제로많은디자이너들의입체적이고창의적인디자인이보여지고있다.이러한트렌드의변화는건축과조경의ESG에대한개인적인관심과맞물려해외생활을마무리하고국내외디자인컨설팅기업인JLPInternational로옮기게된가장큰동기가되었다.데이터에기반한분석을바탕으로입체적디자인과환경적요소들의체험기회를제공하는기획으로사회에공헌하고자한다. 그저담을뿐 유청오 조경사진가 사진가로보낸21년한해를돌아본다.대상은공동주택,정원,건축·조경,공원,전통정원,도시경관기록,호텔,박람회등조경관련일에서각종행사,광고,제품,모델등촬영과사진교육까지다른분야의일도병행했다.그와중에공모전당선(PHOTOGRAPHYMASTERPRIZEAWSRD2021)도되고사진전시회(TheTulip)를열기회를얻기도했다.개인적으로바쁘지만알찬한해를보낸셈이다. 부쩍조경관련분야의사진기록에대한요구가늘었다는것을느낀다.사진하는입장이아니더라도반가운변화다.조경의대중성이확대되고작품성이견고해지는증거라고믿는다.그런데내년에도그럴까?일시적인것일까?지속적인기록에대한욕구가있기를바란다.반드시사진이아니더라도영상혹은글을통해꾸준한기록과출판이필요하다생각한다.기록이있음으로써분야가생존하거나발전할수있지않을까. 공간에공감을녹여낸것이조경의역할이라생각한다.조경공간안에서공감하는사진을만들어내는것은사진가의몫이다.마스크속헐떡이며놀이터휘젓는아이들이나나무아래눈맟춤할연인을바라보며그저사진가는짐작하여찍으며행복해할것이다.2022년에도사진가는그저열심히담아낼것이다. 새해에바라는프로젝트 조용준 CA조경기술사사무소소장 한해가끝나면서마무리되는프로젝트가있는가하면해를지나서지속되는프로젝트가있다.나의경우후자가훨씬더많다.그러다보면연말에도바쁘기마련이다.그렇기에나에게해가바뀌는날이그렇게특별하지않다.오히려프로젝트가끝나고시작되는시점들이후련하기도하고설레기도하면서좀더특별한기분이든다. 3년의길었던광화문프로젝트설계준공(12월31일)과함께2021년을마무리하고있다.기간도길었고,이슈도많았기에지난3년의온갖일들이엇갈려마음이어지럽다.당선으로기뻤던기억,몇번의위기속에서마음졸였던기억,말도안되는의견들을수용할수밖에없어화가치밀었던기억,수많은반복속에서몸도마음도지쳐갔던기억,당선자로서설계한내용들이사라지면서느꼈던좌절의기억,억지를부려서라도설계안을관철하고싶었던미성숙한나의모습을보고부끄러웠던기억등.여러기억속에서만감이교차한다.이사업이어떻게흘러왔고,그과정속에서나는어떤생각과결정을했는지다시한번생각할시간이필요하지만현실은그렇지못해아쉽다. 2022년은독특하고재미있는일을하고싶다.특별한공간브랜딩을위한설계,공공을위한정원,리노베이션을통한공간특화,핫플레이스연출,조경가가만드는전시공간,고급스러운호텔의외부공간등새로운프로젝트로부터에너지를받고싶다. 생활의위로,마을을바꾸는생활밀착형조경 윤호준 조경하다열음소장 하루평균코로나19확진자7000명(2021년12월기준).2021년에는종식될것같았던팬데믹상황이지속되고있다.이러한시대적상황과더불어환경문제에대한관심과사회적인식이날로높아지고있다.빠르면2024년,어쩌면코로나19를예방하며일상생활을영위해야하는위드코로나시대를계속살아갈지도모른다. 그렇기에도시구조에대해서도이전과다른관점에서바라볼필요가있으며,생활밀착형조경에대한관심을높여야한다는생각이다.팬데믹으로인해자연을가까이하려는욕구가높아졌다고한다.그래서인지가드닝(Gardening)이2022년주목할라이프트렌드일순위로꼽혔다.하루대부분시간을도시나콘크리트건물에서영위하다보니자연스럽게숲과자연의필요성을크게체감한것이아닐까싶다. 하지만다수의‘공공’을위한공간일수록좋은품질의조경혹은정원을기대하기어려운현실이다.사회적약자일수록일상에서마주하는조경공간의품질은더열약하다.누구나집앞에서고급정원을향유할수는없겠지만,보다나은공간에서쾌적함을누리는건누구에게나공평하게돌아갈수있는보편적복지차원에서접근해야한다는생각이다. 앞으로다가올2022년에는생활의위로,마을을바꾸는생활밀착형조경에보다많은관심과지원이있기를바란다.누구나누릴수있는‘녹색복지’로서꼭필요한일이다. 식물의사회적가치주목받는해되길 한철구 렛그린대표 2022년새해가밝아오고있다.지난2021년을돌아보면2020년에비해서상당히안정적으로직원들이성장하고있어서마음이놓인다.2012년부터중기청과제를세번연속으로수행하면서준비한수직정원사업이정책적으로보급이되면서회사도급격히성장하고있다.직원들이못따라올까걱정했던마음이많이덜어졌다. 2012년에처음작성했던사업계획서에서부터언급했던수직정원의보급을통한일자리창출까지서서히시작되고있다.수직정원을설치한곳의주체들도유지관리를하기위해비용이발생한다는데공감하기시작했다.꿈꾸던일들이10년만에이뤄지고있는것이다.2022년부터는일자리창출뿐만아니라식물을활용한치유교육과환경교육등의시장도활성화될듯하다.수직정원뿐만아니라정원문화가더욱발전하여식물의사회적가치또한더욱주목받기를기대하며2022년에희망을실어본다.
“무장애 놀이터, 장애 바라보는 관점 변화 필요하다”
[강릉원주대학교=김고은통신원]무장애놀이터조성에있어장애를바라보는관점과패러다임을바꿔야한다는주장이제기됐다. 조경작업소울은지난28일온라인을통해‘어떤조경과환경이장애인에게자부심을주는가?’에대한특강을개최했다.강연자로는김형수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이사가나섰다. 강의는▲다양한장애인인권교육의기법과미디어의활용사례를통해공적및사적영역의장애감수성과인권감수성을일깨워보기▲가까운미래의장애인인권변화와가치를여러사례를통해살펴보기▲장애인과의다양한의사소통지원전력과의사결정지원환경조성방법을살펴보고일상적인훈련을통해차별이없는효과적인환경과지원을익히기에대한내용으로구성됐다. 김형수이사는“코로나이전에는무장애놀이터라는것이뜨겁고적극적인이슈였으나코로나로인해브레이크가걸려있는측면이있다.그러나코로나를통해장애인과비장애인모두에게그동안우리가활동하고놀고여행가는것이의미있고가치가있다는것을느끼게됐다”며“코로나이전의무장애놀이터만들기의고민과코로나이후의무장애놀이터만들기의고민은달라졌을것”이라고말했다. 김이사는물리적공간과비물리적공간을나눠생각해보고,메타버스내에서무장애놀이터는어떻게만들어야하고어떤걸가장고려해야하는가도생각해볼것을주문했다.시대에따라놀이문화도바뀌고,놀이는신체적발달뿐만아니라또래문화를가지고오는굉장히중요한요소이기때문에개념을확장해야한다는설명이다. 김이사는“한번미래에대해서조망해보고고민해보는일이있었으면좋겠다.지금고민하는무장애놀이터들은공공적이고물리적이고시설적인개념이강하다.사실은어디서우리가많은또래문화를만드는지에대해서생각해보아야한다”며“사적기업에서만든놀이방의실내공간에서안전하게놀기도한다.사적기업에서만든놀이방에대해서중증장애,발달장애어린이들의접근은확보하고있는지도고민해볼필요가있다”고강조했다. 또한“장애아동들이비장애인처럼못논다고해서즐겁지않은것은아니다.같이놀게해준다고해서과연차별없이평등한것인지에대해고민이필요하다.장애아동들에게무장애놀이터를만들어주는것이복지서비스인것인지아동의권리를위한기본권인지에대한고민을해야한다”며무장애놀이터에적용할철학적가치를제시했다. 더불어“과거에는굉장히복지적인마인드가강해장애인복지관및특수학교에놀이터를만들어주었다.그러나지금은함께어울려놀아야한다는인식으로서서히바뀌고있다.따라서무장애놀이터사업도모든아동을위한보편적운동으로갈지혹은장애아동을위한놀이터로갈지고민해야한다”고화두를던졌다. ‘무장애놀이터’는‘차별없는놀이터’라고명명하는데서오는부작용은없을지에대해서도생각해볼것을주문했다.통합적으로비장애학생과장애학생이잘놀수있도록만드는것인지,의도와다르게차별이나타날수있는부정적인효과가있진않을지고민이필요하다는지적이다.무장애놀이터표시가낙인효과가있는건아닌지우려하기도했다. 김이사는“무장애놀이터를이용하고나서아동들이장애를드러내는데있어긍정적인마음이들수있도록할수있는지고민해야한다.무장애놀이터를만드는것이비장애인들에게장애아이만을위한것이아닌우리모두를위한것임을말해주어야한다.따라서장애란절대부끄럽지않고즐거울수있다고느끼게해주는놀이터를만드는것이중요하다”며조경설계때고민해줄것을부탁했다. 또한“현재장애인1인가구가많아지고시대의변화에따라가고있다.따라서사람들의욕구가변화하고있는데비장애인들과장애인의욕구변화를다르게생각하면안된다.그렇다면편견에빠질수있다.과연공간을만들어주는것이장애아동들에게필요한건지혹은장벽이있더라도그저친구들과같이소통할수있으면된것이아닌지에대해고민해보는것도필요하다”는의견을제시하기도했다. 무장애놀이터환경조성이진정한놀이문화,여가,관계를만들어주는것인지혹은친구를만들거나집에들어올수있는사람들을만들수있는무장애놀이터를만드는것이옳은것인지에대해서도고민해볼것을권했다. 마지막으로당사자와의인터뷰의중요성을언급하며“좀더깊이있게당사자들과인터뷰를하는것이필요하다.우린부모님을위한놀이터를만드는것이아니다.따라서장애당사자아동들에게물어보는것과더불어비장애아동들에게물어보는것이중요하다”고강조했다. 이어“관계차별과관계위계를만들지않고비장애인과장애인들이노는문화,놀이문화에관심을가지고놀이문화를새롭게만들기위해접근하고있는지,혹은비장애인이누리는놀이를장애인이누리지못해안타까워접근하는것인지에대한부분에대해서도생각해보는것이중요하다.따라서장애를바라보는관점을바꾸어야하며새로운관점과패러다임이필요하다.당사자들에게아이디어를구하는것도중요한방법이다”는말로강연을마쳤다.
[이슈트리] 아듀 2021년! 2022년에 바란다 ①
다사다난했던2021년조경인들의희노애락을돌아보고,2022년임인년새해를맞이하는조경인들의꿈과소망을들어봤다. 경관자원조사,조경인들의관심과참여를바란다 주신하 한국경관학회회장/서울여자대학교원예생명조경학과교수 벌써2021년이다지나가고새해2022년이다가온다.늘이맘때면해를나타내는숫자가바뀌는것이무슨큰의미가있나하는삐딱한생각이들다가도,이럴때라도지난시간을되돌아보고다시출발하는계기가될수있겠다는생각을한다.2021년을회상해보니역시코로나19가가장먼저떠오른다.지난해를시작할때만하더라도곧상황이좋아져서예전생활로돌아갈수있으리라기대했었는데,다시새해를맞는시점까지도크게나아진것이없다.마스크없이사람들을만나는것이이렇게어려운일이되리라곤상상하지못했는데말이다. 그러나긍정적으로보자면코로나때문에우리는조금더먼미래를미리경험하게된것은아닐까하는생각도든다.멀게만느껴졌던재택근무,원격수업,온라인회의,메타버스같은말들이전혀어색하지않게되었으니까.직접만나는것에비하면여전히부족하지만,시간과거리의한계를줄여주는이런기술들이일상화되어편리해진면도있다.역시동전의양면처럼좋은것과나쁜것은항상공존하는것같다.새해를맞는시점에는역시긍정적인생각이어울리겠다. 2022년은광주에서세계조경가대회가개최되는해다.우리나라에서조경학이시작된지50년이되는해이기도하다.한국조경학회를중심으로다양한행사가준비중인걸로알고있는데,코로나상황이좋아져서성공적으로진행되길기대한다.준비하는분들의‘일’이아닌모든조경인들이참여하고즐기는‘잔치’가되었으면좋겠다.경관분야에서도경관법개정을준비중이다.특히경관자원조사관련내용이강화될것으로예상되는데,경관자원조사에많은조경인들이관심을가지고참여하기를희망해본다. 2022년에새해를맞아여러분모두건강하시고계획하신모든일에좋은결실을이루시길기원한다. 다양한조경기술자들의참여와확대를기대하며 옥상훈 SGC이테크건설토건기술팀조경부장 올해는계속되는코로나19여파와대외적인요인으로인한자재난,구인난등으로힘든한해가아니었나생각한다.근래외부활동에제약을받으면서내집앞정원과녹지공간에대한수요가증가하는가운데,자연스레현대인들의기대와요구또한조경소비자로서다양한목소리를내고있다.모두가어려운상황에있지만위기속에또다른기회가열리는것같아새로운포스트코로나시대를대비해야할것같다. 각건설사마다차별화된조경디자인전략이있지만‘정원’에대한특화,테마별공간연출을넘어고유한조경시그니처도입,차별화된상품으로사람의욕구를아파트단지안에담기위해부단히노력하고있다.또한요즘은사회적이슈까지고려해기후변화대응,환경및생태적으로도하나의철학을담은방향으로진화해나가는것같아곳곳에서우리조경기술자들의참여와역할이커지고있음을느낀다. 하지만특별한고민없이막상트랜드만쫓는건아닌지,유행만따라가다시간이지나면너무올드하고똑같은느낌만받는건아닌가하는경계심또한가지게된다.아파트의경우상품성을우선적으로고려할수밖에없겠지만,조경기술자만이할수있는가치창조와함께사람들의삶에아름다운조경을제공할수있는그런균형을잘맞추는일이중요하다. 조경분야는짧은시간에많은기술적발전과업역의경계를허물었다.항상그중심에는다양한분야에서가치와결과를조화롭게이루어내는조경기술자들의역할이있었다.앞으로도여러분야에서유연한접근과다양한시각으로조경의확대와발전을기대해본다. 성장보다성숙을바란다 박창일 창조원대표 지구에서유일하게쓰레기를만드는존재는인간뿐이라는말이있다.다섯번의생물대멸종이후여섯번째다가올위기는자연이아닌우리인간이,어른들이초래하고있다는사실이이시대를살아가는인간으로서무거운책임감을느낀다. 지난반세기동안우리는회복이아닌파괴를선택했고근본적인문제인소비를전혀줄이지않음으로인해오늘날이러한불편과불통,질병을겪고있다.이제우리는지구의한생물적종으로서적응보다생존에대한대안을세워야할시기다.그럼에도여전히끝없는성장을외치며소비하고있다. 성숙한소비를하는사람이라면?성숙한기업이라면?적어도성숙함을가진기업과개인이라면적자지심의마음으로자연을배려하는생산과소비를하는기업이라여겨진다.성장을위한‘지속가능,에코,그린’이아니라아파하는자연과환경에대한사려깊음의회복을통해성숙을추구하는2022년을기대한다. 쓰레기zero의제품,아끼고배려가있는소비를통해부끄럼없는어른이되고기업이되며사람과자연과함께살아가는생태계를꿈꾸고이루겠다.그래서다가올2022년에외칩니다.“2022년에는모두가성장보다성숙하기를바란다.” 정원사진으로한국의아름다움세계에널리알리고파 우승민 정원사진가 조경을전공하고사진가가되겠다고마음먹은지올해로꼭10년째다.사진가로살아남기위한끊임없는노력과도전으로꿈에그리던RHS(영국왕립원예협회)국제사진공모전에서아시아최초로지난해에이어2년연속수상의영예를안았다. 험난한여정이었지만정원사진가로서의길은2018년제이드가든과의인연으로첫걸음을뗐다.이후국립백두대간수목원,국립세종수목원,국립수목원,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국립현대미술관에이르기까지존경하는정원가분들과많은분들의따뜻한성원덕분에희망을얻고힘차게나아갈수있었다. 사진은조경을공부하면서자연이스스로그러하듯내몸과마음에자연스레녹아들게되었다.졸업을앞두고한창진로에대해고민하던시절,인생처음으로도전한사진공모전에서최우수상이라는결과가‘대한민국1호정원사진가’로서지금의나를있게한큰원동력이었다는것을새삼깨닫는다.당시인터뷰기사를돌아보니“커다란자연아래작은인간을표현하고싶었다”란순수(?)하고당돌했던학창시절나의답변이때묻은지금의나를다시초심으로인도한다. 사진으로는미처다담을수없는사계절매시각변화하는자연의위대함에매번한없이부족함을느끼지만,앞으로다시없을자연의소중한시간을사진으로기록하고기억되고싶다.계속해서대한민국의아름다움을세계에널리알리고그가치를증명해보이고싶다. 부족한내겐호랑이같은선생님이자올바른길잡이가되어주는인생의동반자가있어든든하다.7년이란긴시간동안가정과육아에헌신한아내에게최근드론이라는날개를달아주었다.아내와엄마이소라가아닌‘대한민국1호여성조경사진가’이소라의비상에응원과사랑을함께실어보낸다. 부디2022년임인년에는호랑이기운으로코로나19를극복하고자연그리고조경·정원과함께모두의안녕과행복을바란다. 조경,엔지니어링에서길을찾다 김인관 한국종합기술조경레저부서장 아이디어경진대회.2021년부서장이란보직을부여받고제일먼저기획한행사다.부서장이되기전부터학생들과엔지니어링업계간에원활한소통의기회가생기길바랐다.부서장이란동력을얻었기에이런생각을아이디어경진대회란창구로만들어보고자했다.과연가능할까?조경대전이란큰공모전과일정이비슷한데,과연얼마나많이참여해주실까?회사에서는예산집행을승인해줄것인가?종업원지주회사의특성상대의를시행함에있어부서원들의동의와이해가필요한데이는가능할것인가?많은고민과험난한여정이함께했지만,대회를성공적으로마무리할수있었다.학생들과의긴밀한소통,우리회사에대한IR,코로나로위축된학생들에게순수한동기부여.무엇보다우리부서스스로조경엔지니어링업계를선도하는회사를만들고자한자존감과자긍심이동력이되어주었다생각한다. 일각에서는학생들의아이디어를싼비용으로차용하려는얄팍한상술이라생각한분들도있던것으로알고있다.하지만아이디어경진대회대상지에대한실제주요계획은이미모두결정돼있었다.학생들의순수한생각은어디까지발전할수있는지알고자한것이진실이다.이와같은행사가우리후배들에게조경에대한참여와이해를높이는자리가되고,작게나마주어지는상금이그들이가려는길에디딤돌이되길바랐다.또한디자인에매몰되어가는듯한조경의시각이엔지니어링으로도확대되길바란마음도있었다. 이번공모는그시작이라자부한다.같은모습과형태,또는다른형상으로이업계와학계에보탬이될수있는회사로서,선배로서거듭날수있길바라며새해를맞이하며또다름을준비하고자한다.행사를열심히준비해준이상인상무,최상태차장,우상봉대리에게이자리를빌려감사인사를드린다.마음모아응원해준우리한국종합기술조경레저부전임직원에게도깊은고마움전한다.무엇보다소중한시간을쪼개출품해준우리후배분들에게깊이감사드린다. 재테크보다는내테크 이창민 조경작업장라디오실장 12월의저녁을집에서보내는시간이많아진요즘,어김없이‘새해트렌드를예측하는서적’이출간된걸보니그래도연말인가보다.한해를마무리하고새해를맞이하는조경인으로서‘새로움과대세에대한애증’때문인지이책에눈길이간다.조경설계를함에있어서지향하고자하는비전은여전히못찾고있지만,어느것하나라도도움될까하여꼭읽어보는이유도있다. 이서적은그해에해당하는12간지동물에빗대어트렌드를예측한다.관심이가는내용은최근몇년새많이등장하는키워드인‘재테크(투자)’에관한이야기였다.코로나발국제정세와맞물려이제재테크는대부분의사람들에게일상이되었다. 내주변지인들도주식과가상화폐에투자를많이하는데,다들본전치기정도는하는모양이다.그들을보고있으면나만뒤처지는것같아조바심이생기기도한다.하지만나는최근매년50여개정도의크고작은일들을진행함에,다른곳에집중할에너지가부족함을핑계삼아주변사람들에게는‘재테크보다는내테크’라는모토를내세웠다. 다른방향으로눈을돌리지않고내가하고있는‘업’에더집중하고연구하는것이투자라는생각으로일하며지내다보니,2021년은나름좋은성과가있었다.현장,그림,도면,내역,현장의반복적인일상은‘우직한소’처럼고통스럽지만맷집이생기는것같은든든함도있었고,무엇보다‘코리아가든쇼대상’이라는영예를안아성취감이큰한해이기도하다. 처음으로출품후조성까지해보는작가정원이었기에두각을보이려애쓴다거나큰상을타려하기보다는지금까지일을하면서경험하고생각한것을바탕에두고,스스로최대역량을시험해보는의미가가장컸던시간이다.이러한경험을토대로2022년도역시목표물을향한‘호랑이의집중력’처럼‘내테크’를실천하는해가되길희망하며,모든이가‘자기역량강화’에집중할수있는한해가되길기원한다.
도시계획·개발 추진 시 탄소중립 대응책 담아야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앞으로도시계획수립및도시개발추진시탄소흡수원확충등탄소중립달성을위한공간적대응방향을함께담아야한다. 국토교통부는지역·도시차원에서탄소중립을실현하기위해도시·군기본계획과도시개발계획을수립하는경우탄소중립계획요소등을반영토록‘도시·군기본계획수립지침’및‘도시개발업무지침’을30일부터개정·시행한다고29일밝혔다. 개정된‘도시·군기본계획수립지침’은먼저탄소중립사회로의이행을위한도시군기본계획수립원칙을제시했다.‘기후위기대응을위한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등에서제시하고있는탄소중립사회로의이행취지와방향을도시·군기본계획의총칙과부문별계획수립원칙에반영한것이다. 도시·군기본계획수립시해당지역의특성·현황등을파악하는기초조사사항에온실가스배출·흡수현황을추가하고,이를바탕으로기본계획의목표연도까지5년단위로온실가스감축목표를제시토록했다.향후‘탄소중립기본법’에따라지자체에서‘탄소중립기본계획’이수립될경우,해당계획과온실가스감축목표의정합성도고려해야한다. 도시·군기본계획을구성하고있는공간구조,교통체계,주거환경,공원·녹지등각부문별계획에도탄소중립계획요소를반영토록했다. 아울러도시·군기본계획상연도별온실가스감축목표를달성하도록탄소중립도시조성계획방안을수립토록했다.이에따라지자체는온실가스감축수단을제시하고,감축수단별예상감축량을합산해감축목표를달성할수있도록계획을수립하게된다. ‘도시개발업무지침’개정안에는▲신·재생에너지보급및활용촉진▲녹색건축물및녹색교통도입확대▲에너지이용,탄소저감등도시차원의통합운영·관리강화등의내용이담겼다. 먼저기초조사시도시개발구역과인접한지역의수소등의신·재생에너지시설현황을조사대상에포함하고신·재생에너지발전·이송·활용시설설치여부를검토하도록검토대상을확대했다. 또한건축물에너지소요량을최소화할수있도록제로에너지특화단지및수소전기자동차충전시설을개발계획수립시검토대상에포함하도록녹색건축및녹색교통계획기준을개선했다. 아울러에너지이용,탄소저감등에대한통합운영관리를강화하기위해도시통합운영센터설치또는기존센터와의연계여부를개발계획단계에서검토하도록했다. ‘도시·군기본계획수립지침’및‘도시개발업무지침’개정안은국토부홈페이지에서확인할수있다.
환경부, ‘그린 인프라’ 기술 실증화 중점 추진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환경부가향후10년간국토환경생태계서비스가치향상을위한그린인프라조성기술실증화등을중점추진한다. 환경부는지속가능한녹색사회를이끌고미래환경문제에선제적으로대응하기위해2030년까지의연구개발추진방향을담은‘환경기술개발추진전략(2021~2030)’을수립했다고29일밝혔다. 이번추진전략은국제적문제로부각된탄소중립실현과그린뉴딜등국내현안을대응하고4차산업기술등최신환경여건을반영했다. 아울러국내외정책·기술및투자동향분석,미래사회전망에따른환경쟁점과대안을도출하고,중점추진방향을설정해이에대한각종중점추진사업을수립했다. 환경부는이번추진전략을수립하기위해올해초부터산업계,학계,연구계전문가로구성된‘환경기술미래전략기획위원회’를운영했다. ‘환경기술미래전략기획위원회’는미래환경전망및환경분야중장기연구개발추진방향을검토하고▲기후·대기▲물▲자원순환▲생태보전▲환경보건등5개분야별분과위원회를구성해세부전략및과제등을논의했다. 이번추진전략은‘환경기술혁신으로지속가능한녹색사회견인’을비전으로▲탄소중립이행기반마련▲그린인프라강화▲환경안전사회구축등3대추진전략아래하위8대중점영역에대한30개중점추진기술이도출됐다. ‘탄소중립이행기반마련’전략은탄소중립-순환경제간연계성을고려한기후기술및자원순환기술의통합관리를주요내용으로▲기후변화예측고도화▲온실가스감축으로기후변화완화▲순환경제활성화등3개중점영역으로구성됐다. ‘그린인프라강화’전략은국가물순환및통합물관리를지원하는스마트물관리기술을비롯해생태서비스와국토환경분야의녹색기반시설구축을주요내용으로▲물순환및수생태계보전▲수자원및수재해관리▲국토환경생태계서비스가치향상등3개중점영역으로구성됐다. ‘환경안전사회구축’전략은국민체감도및생활환경질의중요성을고려해대기-실내공기분야를환경보건,화학안전과함께안전사회구축을주요내용으로▲환경성질환및환경유해인자스마트관리▲국민체감청정공기및실내공기질관리등2개중점영역으로구성됐다. 온실가스감축을위해습지등자연기반해법(NBS)활용신규탄소흡수원개발이추진된다.자연기반해법은자연환경보호와지속가능한관리·복원을통해사회문제에대처하는방식(IUCN)을말한다. 수재해대응차원에서ICT기반가뭄관리와습지,저류지등수변공간활용자연의완충능력향상을통한홍수대응,위성기반국가수자원모니터링이추진된다. 생태계가치향상을위한국내생물자원복원·이용및정보구축,탄소중립도시실현을위한자연생태기반·저영향개발등그린인프라조성기술실증화가이뤄진다. 실내공기질개선을위한사업도적극추진된다.이를위해다중이용시설내실내공기오염물질측정,저감,가이드라인개발,공통기반플랫폼개발등을통한전주기관리가이뤄져수직정원(바이오월,벽면녹화)활성화에도기여할전망이다. 아울러보다체계적인연구개발(R&D)기획·관리와성과물에대한사업화를촉진하기위해각분야간융·복합과제추진,환경정책과연관된재정사업과의연계,지역거점클러스터활용현장실증,대규모기반시설(인프라)투자와연계한기술사업화촉진등을추진할계획이다. 장기복환경부녹색전환정책관은“이번‘환경기술개발추진전략’은탄소중립실현을비롯해그린뉴딜등국내외여러환경여건변화와국민의환경복지에대한욕구를실현시키기위한최첨단연구개발의방향성을제시했다”며“이번추진전략수립을통해‘국민이체감하는성과,미래를준비하는탄소중립’이라는환경부의목표달성에박차를가할것”이라고말했다.
지자체 환경교육계획 실적 매년 평가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지자체환경교육계획추진실적을매년평가해국가환경교육계획에반영하게된다.국가와지자체의환경교육시책수립·시행은법적의무사항이다. 우선모든시민의환경학습권을구현하기위해국가와지역차원에서환경교육을강화할수있는제도적기반을정비했다. 국가와시도환경교육계획의수립시기를구체적으로명시해2개의계획이동시에시행될수있게하고,매년추진실적을종합적으로평가해다음국가계획을수립할때반영하도록했다.국가계획은시행전년도9월30일까지,시도계획은12월31일까지수립해야한다. 환경부는환경교육사자격제도개편,환경교육계획의추진체계정비등을주요내용으로하는‘환경교육진흥법’시행령전부개정안이28일국무회의에서의결돼내년1월6일부터시행될예정이라고밝혔다. 이번개정은‘환경교육진흥법’이‘환경교육의활성화및지원에관한법률(이하환경교육법)’로올해1월5일전부개정됨에따라법률에서시행령으로위임한사항과기타법시행에필요한사항이반영됐다. 개정안은환경교육사자격제도개편,사회환경교육기관의지정요건,국가와시도환경교육계획수립및환경교육위원회구성·운영등환경교육의전문성강화및환경교육정책의원활한시행을위한다양한제도에대한구체적인요건과절차등을마련했다. 이번시행령개정에따라환경교육정책추진체계및제도적기반이정비됐다. 우선모든시민의환경학습권을구현하기위해국가와지역차원에서환경교육을강화할수있는제도적기반을정비했다. 국가와시도환경교육계획의수립시기를구체적으로명시해2개의계획이동시에시행될수있게하고,매년추진실적을종합적으로평가해다음국가계획을수립할때반영하도록했다.국가계획은시행전년도9월30일까지,시도계획은12월31일까지수립해야한다. 지역특화형환경교육을장려하기위해도입한환경교육우수지자체대상‘환경교육도시’지정요건,지정절차및지정기간(3년)도구체화했다.지정요건은환경교육활성화노력과추진기반의우수성,지역환경교육활성화기여도등이다. 또한환경교육인력·시설,환경교육활동·사업및운영실태등을포함해매년1회환경교육실태를조사하고,‘환경의날(매년6월5일)’이포함된1주간을환경교육주간으로정해환경교육을활성화하기위한행사를할수있도록했다. 지속가능한탄소중립사회를위한학교기후·환경교육의대전환을위해학교환경교육지원방안도확대시행된다. 먼저환경교과담당교원의전문성을높일수있도록연수기회제공및연구지원등을할수있도록했다. 환경교육을모범적으로실시하는학교를환경교육우수학교로지정하되,환경교육의교육과정편성,환경교육프로그램의창의성및우수성등을고려하고지정기간은3년으로정했다. 마지막으로환경교육전문인력의전문성강화와사회환경교육이내실화될수있도록관련규정을마련했다. 환경교육사(옛사회환경교육지도사)의등급별역할에따라학력과실무경력의자격요건과간이과정폐지등양성과정을합리적으로개편했다. 환경교육사1급은환경교육기관책임자로서기반구축·경영을,2급은중간관리자로서기획·운영관리를,3급은강사·해설가로서교육수행·해설역할을수행한다. 환경교육업무에종사하고있는환경교육사에대한보수교육을3년마다1일7시간을이수하도록규정하고,자격취소·정지등제한사항을신설해환경교육사의전문성을강화했다. 정관또는설립목적에환경교육에관한사항을포함하는법인·단체로서환경교육사1명이상을상시고용한법인·단체를사회환경교육기관으로지정할수있도록했다. 또한공무원및공공기관직원대상사회환경교육은집합또는원격교육의방법으로매년1시간이상실시할수있도록했다. 장기복환경부녹색전환정책관은“환경교육은기후위기,미세먼지등환경문제를예방하고해결하는데가장적은비용으로최대의효과를얻을수있는근본적인해결책”이라며,“이번법령개정을계기로환경교육이학교와사회전분야에서활성화되도록지원을강화하겠다”고말했다.
[락앤피플] 이연소 “야간경관계획, 더하기 아닌 빼기”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도시조명에대한관점이바뀔때도시가바뀐다.밝게하는조명의기능이아닌감성에초점이맞춰져야한다.야간경관계획은빛을더하는게아니라덜어내는것이핵심이다.” 도시의낮과밤은서로다른모습이다.해가환하게비추는낮의도시는지상에존재하는모든구성요소들의경계선이그대로시야에들어온다.해가지면인공조명이비춰진대상의형상만남고나머지는어둠속으로자취를감춘다.밤의도시는낮과다른새로운모습의옷을입는다.인공조명을어떻게다루느냐에따라도시의모습은크게달라질수있다. 때문에야간경관은도시의이미지를판가름하는중요한요소로인식되고있다.하지만실무에서는인공조명을다루는일과도시경관을다루는일이별개의작업으로이뤄지는실정이다.조명디자인은실내를중심으로하고있으며건축,도시,조경계획및설계에서야간경관의비중이크지않다.유엘피좋은빛디자인연구소는그경계지점에서인공조명과도시경관조명디자인실무의균형을맞춤으로써더나은도시를만드는역할을하고있다. 이연소유엘피총감독은도시경관에서조명이라는획일화된공간의계획이아닌빛이라는감성적관점과새로운빛의언어인‘절제’라는콘셉트를주제로활동하는빛연출디자이너로대학에서미술학을,건축과조경전공으로석사와박사학위를취득한도시경관분야의빛전문가다. 명지대학과서울시립대학교대학원에서겸임교수로강의했고,2006년이연소조명디자인연구소를설립하면서새로운빛에대한실험과창작작업으로‘서울시청계천복원건설공사3공구,한국은행화폐금융박물관,보물1호흥인지문,대명리조트솔비치양양’등을빛으로새롭게디자인했다.2년뒤인2008년빛이도시경관을새롭게창조할수있다는신념으로도시야간경관디자인설계전문회사유엘피로사명을변경하면서부설연구소인좋은빛디자인연구소를만들어‘서울·부산·인천·대전·대구·울산·구미·안산·원주·춘천·충주·청주·당진시’등도시전체를대상으로도시야간경관기본계획과빛공해방지계획등을진행했다. 이연소총감독은야간경관계획은생활을연장하는시간의디자인관점에서접근해야한다고강조한다.이감독에따르면일반적인야간경관계획은더밝고화려하게빛을소비하는데초점이맞춰져있다.그러다보니빛을비추고자하는영역밖으로누출되는‘빛공해’를유발한다는지적이다.눈부심,수면방해등일상생활방해,야생동식물생활패턴불균형에따른생태계교란이대표적인빛공해로인한피해다. “어둠을배려한빛이만들어내는야간경관계획은하루를더길게연장해주는역할을한다.밤에도아이들을데리고편안하게산책을하고,이야기하며머물수있는생활환경을제공해주는것이다.내일도모레도계속보는일상이어야한다.한번강한인상을받고이후지루함을느끼게되면안된다.야간경관의핵심은담백함과수수함이다.빛이란감성의요소를어떻게디자인하느냐에따라공간의장소성이달라진다는점을이해하는것이중요하다.” 이감독에따르면전면적으로조도를높이는것보다밝게할곳과어둡게할곳을잘구분해서밝기와색감의감성적차이를만들어주는빛의계획이분위기를더욱감성적으로연출해줄뿐만아니라,눈에도편안하고아늑해보인다.적절한빛의강도와조명배치는철저한현장조사와현장테스트를통해찾아낼수있는데,빛에대한전문가와도시경관전문가들이따로움직이니실무적으로접근이어려울수밖에없다는것이이감독의설명이다.이에유엘피좋은빛디자인연구소는이감독의지휘아래빛의디자인,야간경관계획,전기설계,영상과소리디자인전문가등다양한분야와함께일을수행하는체계를갖춰문제해결에나서고있다. 이감독은“야간경관계획은조명이아니라생명을가진빛을다루는일”이라며“바라보는관점을달리해야생각이달라진다”고강조했다.‘조명’이란장치를중심으로다루게되면,다채로운모습연출을위해과한설정을할수있기에‘빛’을‘생명’으로보고이를중심으로생각한다는것이다.‘조명장치’는빛을담는화분으로보고접근한다.야간경관계획에있어빛과함께공간체험을다채롭게하기위해,더하는요소는‘소리’와‘영상’이다.빛에소리와영상이더해지면강한생명력을드러낸다는것이그의생각이다. 문화재청최고인기프로그램‘창덕궁달빛기행’도그의작품이다.‘창덕궁달빛기행’은유네스코세계유산창덕궁에서펼쳐지는고품격문화행사로,12년째참여자들에게많은사랑을받은창덕궁야간탐방프로그램이다.은은한달빛아래청사초롱으로길을밝히며창덕궁곳곳의숨은옛이야기를들을수있고,후원을거닐며밤이주는고궁의운치를만끽할수있어인기가높다. 궁으로들어가는초입은도시와연결돼매우밝다.인정문을통해서인정전으로들어갈때는조금어두워지고,후원에들어가면조금더조도가낮아져서어두워진다.그러나관람자는이미어둠속에순응되어있어서어둡다고인지하지는않는다.바로시각의암순응을통해편안함을느낄수있고그속에서궁궐의운치를느낄수있는것이다.외부에설치되는업라이트조명은사라지고건축물실내에설치된LED의간접적인빛연출에의해고건축물의격자형창틀의패턴이건축물성격에따라각기다르게인지된다. 창덕궁후원의밤속에서부용지에비추어진주합루의모습을바라보며자연과하나된또다른궁궐의모습을볼수있다.후원을거닐다만나는불로문과애련정,다시조금더어두워지다가관람지에서물에비추어진관람정과주변의자연경관을바라보며창덕궁후원으로들어간다.후원의울창한숲은간접조명을사용해관람자에게눈부심이없다.수목잎에반사된빛이탐방로를은은하게밝히고,숲자체가천천히밝아지면서현실로돌아오는개념으로빛이디자인돼있다.창덕궁전체빛의색감과밝기를리듬감있게변화시킴으로써관람자관점에서자연스럽게어둠속빛의흐름을따라궁궐을거니는것이다. 문화재청은2022년초창덕궁의옆,창경궁대춘당지에‘창경궁물빛원행’프로그램을새롭게론칭할예정이다.빛과영상,소리를통해서궁이가진색다른모습을보여주어코로나19사태로답답해하는국민들을위해서잠시나마다른세상으로초대하는기회를제공하기위함이다.이연소총감독은이프로그램의기획과총괄디자인연출을맡았다.‘창경궁물빛원행’은서울5대궁궐중큰호수를담고있는창경궁대춘당지호수경관을활용해영상과소리를디자인했다.창덕궁은아름다운절제된궁의후원을산책하는기행이라면,창경궁은물빛주변을도는원행이다.숲속에숨은프로젝션이춘당지섬과주변의아름드리나무를대상으로궁중문화를연출한영상을비춰준다. 이감독은“문화재는한번훼손되면복원이안된다.개선의방향으로기존조명을철거하고단순히새로교체설치만한다면하지않느니만못하다”며“문화재조명개선은철저히현장에맞는현장중심계획에서,주변의어둠을배려하는최소한의방법으로문화재장소성에적합한특징을살리는데역점을두어야된다”고설명했다.문화재가가진특정속성을잘이해하고그에맞는적합한빛을만들었을때가치가드러난다는설명이다. 유엘피좋은빛디자인연구소는도시전체를대상으로야간경관계획을세우는걸주력으로한다.인테리어등직접조명을생산하고설치하는분야와달리영업시장이확실하게형성되는분야가아니다.기조성된도시공간의야간경관을보고개선할점을계획으로수립해관리주체에제안해서일을만들어내야한다.그럼에도회사는꾸준히성장하는중이다.이감독은빛이도시공간에잘정착해사람과조화를이루며살아갈수있도록조율하는디자이너로서의사명감과자부심으로일을하는것이성장동력이라고강조했다. “과거에는정량적인관점에서조명이다뤄졌다면,지금은감성적인관점에서다뤄진다.볼거리제공을위한강한빛연출이나어둠을환하게비추는기능적인부분에만초점이맞춰져선안된다.안전과범죄예방은기본전제다.감성의변화를이끌어내는매개요소로서접근하는게중요하다.조명을통해공간이더편안해지고머물고싶은소박한느낌의감성을연출하는게핵심이다.야간경관을개선하는일은도시를살리는일이다.도시를살리는일은바로많은사람들에게행복한빛을만들어주는것이다.조명이화려하면도시가안보인다.야간경관계획에서빛을더하는게아니라빼야한다.도시조명에대한관점이바뀔때도시와공간이바뀐다.”
“조경공간 조성에 사후관리 예산도 반영해야”
[경희대학교=소수현통신원]조경공간조성에사후관리예산도반영해야한다는제안이나왔다. 한국조경학회지난16일날로강조되는조경유지관리추세를살펴보고,한국조경및현대조경의새로운지평을조경공간유지관리에서살펴보고자‘기후위기대응과옥외공간조경관리’를주제로제10차웨비나를개최했다. 이번웨비나에서는▲최신현씨토포스대표(전주시총괄조경가)의‘도시단위조경공간유지관리필요성과중요성’▲남진보목포대학교조경학과교수가‘영국의정원문화와조경공간관리’▲이한아서울그린트러스트사무처장이‘일본의공원녹지관리와서울숲사례’▲이은엽한국토지주택공사토지주택연구원(LHI)도시기후환경연구센터센터장이‘한국의조경유지관리현안과제도’에대해각각발표했다. 이어진패널토론에는▲강준석서울대학교교수(한국조경학회조경시공연구회·좌장)▲최희숙한국토지주택공사지역재생건설사업처처장▲최희선한국환경연구원선임연구위원▲안명준조경시공연구소느티대표▲이용주한국토지주택공사(LH)미래주택기획처주택조경부부장이참여했다. 최신현대표는“우리선조들은집을하나짓더라도자연에순응하도록지었고,재료나스케일이겸손한디자인을했다.그러나지금은자연보다스케일이크고재료들도자연에서나오지않는것이많아건물을허물더라도온통쓰레기로처리돼야하는시대다.무언가를관리하는것도중요하지만그전에생각해야할부분이있다”고설명했다. 이은엽센터장은“조경유지관리의중요성과필요성이증대되고있으나법적제도적관리근거가없다”며“환경변화에능동적으로대처하기위한효율적이고지속가능한조경관리최적화방안및제도개선이필요하다”며제도구축방향에대해제언했다. 토론에서이용주LH부장은“전주시와같은사례는법,제도와관련비용이수반돼야실현가능한부분이다.그러나제도가확립되지않은상황에서총괄조경가의역할로해결해나가는것이실무개발사업을하는입장에서는중요하다고느꼈다.설계가의직관과지식에의존하는시스템에서보다합리적인지표와데이터,연구결과를반영하는설계로내부적제도개선이필요하다고생각한다”는견해를밝혔다. 최희선선임연구위원은“관리가필요하지않거나최소화될수있게계획·설계하는것이관리의반일것”이라며“이와관련해기후변화및환경,도시공간구조,토양,물등여러여건을고려하고어떤수종을어떻게식재해야최소한의관리가될수있는지등에대한연구가필요하다”고말했다. 안명준대표는“조경이이뤄지는공간은그유형이다양해한정하기어려운측면이강하다.실질적인조경관리를위해서는주조경의대상을‘조경공간’및‘조경공사유지관리’로이원화해구분할필요가있다”는의견을밝혔다. 최신현대표는“어떠한공간을조성할때조성에대한예산만수립돼있을뿐사후관리에대한예산은전혀고려하지않는다.효율적관리를위해서는예산을세울때부터관리가함께고민돼야한다”고말했다. 더불어“계획이잘돼야관리도잘되기때문에공간의목적을잡는계획·설계부문의예산계획을제대로세워설계부터운영관리까지한공간에대한제대로된프로세스가도출돼야한다”고강조했다.
  • 환경과조경 2022년 1월
  • 2022 최신판 CONQUEST 조경기사·조경산업기사 필기정복
  • 투자의 미래 E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