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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그린시티 개발사업 철새서식지 설계공모
  • 환경과조경 2011년 2월

한국수자원공사는 시화호에 인접하여 개발되는 송산그린시티를 물과 육지가 만나는 갯벌 생태계 복원을 통하여 시화호에 서식하는 철새들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도시로 조성하기로 하고, 철새서식지 조성과 관련한 창의적이고 우수한 설계안을 확보하기 위해 ‘송산그린시티 개발사업 철새서식지 설계공모’를 시행하였다. 이에 1등 당선작인 선진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송산새터’를 소개한다. _ 편집자주

1등작 _ 송산 새터
(주)선진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주)신우엔지니어링+(주)동해종합기술공사+한국생태환경연구소+그룹한 어소시에이트

설계참여자 _ 유상천, 양동민, 허은, 서은실, 이정언((주)선진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황성주, 이맹룡, 이영호(신우엔지니어링)+소보영, 송유진, 고원화((주)동해종합기술공사)+이한수, 송민정(한국생태환경연구소)+박명권, 조우현, 홍석형, 이인학(그룹한 어소시에이트)

Bird’s Habitat Value-Up
송산그린시티의 철새서식지 대상지역은 염수, 기수, 담수생태계가 만나고 해안과 산림이 접하는 시화호의 생태추이대 지역이면서 도시와 해안의 완충지역이다.
시화호의 생태복원과 보호, 철새서식지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접근하여 생태추이대 복원화 과정을 통해 형도와 우음도에 생물다양성과 조류다양성 증진을 위한 새로운 철새의 터전을 조성하고자 한다. 송산 새터가 조성되면 철새탐방과 시화호 지역의 생태관광네트워크의 중요한 거점으로서 송산그린시티의 도시마케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새로이 조성되는 철새서식지의 복원모델로서의 위상을 갖게 될 것이다.
자연 스스로의 변화과정을 겪으며 전이생태계(Ecotone Nature)가 지속적으로 치유되고 회복되어가는 과정에 주목하며, 자연을 사랑하는 주민과 계절이 되면 찾아오는 철새들이 함께 상생하는 생태공원(Eco-Park)으로 조성하여 이곳을 찾는 모든 사람에게 새 관찰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지속가능한 철새서식지로서의 송산 새터의 모습을 상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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