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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Competition for Master Plan of the Yongsan Park
  • 환경과조경 2012년 6월

용산공원 설계 국제공모

지난 4월,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말부터 진행된 용산공원 설계 국제공모의 당선작을 발표하였다. 이로써 온 국민의 관심속에 장기간에 걸쳐 추진되었던 용산공원 조성의 밑그림이 완성되었다. 1등작은 미래를 지향하는 치유의 공원(Healng The Future Park, West8+이로재컨소시엄)으로 자연과 역사, 문화의 치유를 주제로 하여 한국의 대표적 국토경관인 산, 골, 연못을 현대적으로 재현하였으며, 남산에서 한강까지 이어지는 남북의 강한 축을 재구축하였다. 특히 작품의 전체적인 틀 뿐만 아니라 주변 도시 맥락과의 관계를 고려한 점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용산공원은 우리나라 최초로 조성되는 국가공원으로 금년 하반기부터 국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기본설계(설계비 약 45억 원)가 진행될 예정이며, 2017년부터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_ 편집자주

위치 _ 서울특별시 용산구 용산동 1가~6가, 서빙고동, 동빙고동 일대
규모 _ 2,426,7485㎡
발주 _ 국토해양부




당선작
Healing: The Future Park 미래를 지향하는 치유의 공원
West 8 + 이로재

팀 구성 _ West 8 urban design & landscape architecture b.v +이로재+(주)동일기술공사+김남춘(단국대)+김봉렬(한국예술종합학교)

과거에서희망으로
아픔을 가진 땅, 잃어버린 역사, 한국의 것이지만 오랜 세월 동안 한국의 것이지 못했던 곳…
현재 미군이 상주하고 있는 용산공원 부지는 많은 말들로 설명되어 왔다. 이런 복잡한 역사를 가진 땅을 국제적인 수준의 공원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가시적으로든 의식적으로든 정화작업이 필요했으며, 이에 ‘치유’에 주목하게 되었다. 그 결과 희망의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세 가지의 치유가 기본 컨셉이 되었고, 이 세가지 치유의 방법이 공원의 기본 틀이 되었다. 세 가지의 치유는 바로 ‘자연의 치유’, ‘역사의 치유’, ’문화의 치유’이다.

FROM HISTORY TO HOPE
The new Masterplan for Yongsan National Park proposed by West 8 + Iroje has been developed through an interactive process that has consistently returned to the fundamental concept of healing. The act of healing is a process that transforms the existing site through an awareness of its history into a world-class park that inspires hope for the future. As requested in the brief, the objectives of the design are to create: an open national park where nature, culture, history and the future come into harmony; a park that elevates and creates history and a sense of place, contributing to the urban culture for the future; a park that restores ecological values of the site and creates a green environment for the region. The act of healing is developed on three fundamental levels in the transformation of the site: ‘Healing Nature’, ‘Healing History’, ‘Healing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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