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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T 스튜디오] 덩윈 디스커버리 공원 Dengyun Discovery Park
  • Z+T
  • 환경과조경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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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윈 디스커버리 공원(Dengyun Discovery Park)은 자연 속에서 상상력을 키우고 탐험하는 이들을 위해 조성됐다. 대상지는 중국 남해안 지역의 거대 도시인 푸저우(Fuzhou) 교외에 있다. 부지의 표고 차가 상당해 다양한 자생 식물이 자라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기존 여건 속에서 생태계와 녹색 통로의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며 놀이터, 자연과 상호 작용하는 시설을 설치하고자 했다.

 

DNA 체인

입구의 놀이터는 건설 현장에서 차량 통행을 위한 플랫폼으로 사용됐던 공간이다. 이곳에 자연 탐사 여행의 시작을 상징하는 6m 높이의 DNA 체인을 설계했다. DNA와 유사한 모양을 가진 나선형 구조물이며 우주 생명의 기원이라 할 수 있는 필수 원소의 형태를 참고했다. 역동적인 곡선과 거미줄 구조의 내부 공간은 우주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하며 다양한 활동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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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모양의 나선형 구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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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 연못인 유란 풀에서 경치를 감상하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휴식의 공원

공원 쪽으로 좀 더 이동하면 언덕 사이에 자리한 반사 연못인 유란 풀(Youlan Pool)을 만나게 된다. 주변이 탁 트인 유란 풀의 대각선 가장자리에서는 먼 곳의 개활지까지 볼 수 있다. 콘크리트로 만든 풀을 둘러싼 가느다란 선은 인공 수계와 밖을 구분 짓는 경계이며, 홍수가 발생하면 선의 양쪽 수면 높이가 동일해진다. 이곳은 언덕 반대편의 철골 수로와 연결된다. 여름날 사람들은 풀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그늘에서 쉬며 휴식을 취한다.

공원 순환로를 따라 놀이와 휴식 공간을 설계했다. 고사리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분수 제이드 펀(Jade Fern)에서는 더운 날씨를 식혀줄 물방울이 흩날리고, 파빌리온 돔에서는 모임을 열거나 공연을 할 수 있다. 돔의 육각형 패턴은 베일과 같이 내부와 외부를 구분 짓는다. 패턴의 스테인리스 스틸은 거울처럼 주변 환경과 사람의 모습을 반사함으로써 분리된 내부와 외부를 이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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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제이드 펀 분수. 흩날리는 물방울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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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빌리온 돔은 모임과 공연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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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각형 패턴 구조는 베일처럼 내부와 외부의 경계를 구분 짓는다.

 

 

환경과조경 409(2022년 5월호수록본 일부

 

Landscape Architect Z+T Studio, Landscape Architecture

Lead Designer Zhang Dong, Tang Ziying

Designer Team Zhang Qing, Yang Yupeng, Chen Yifan, Qian Qinhe, Zhou Teng, Lou Siyuan, Wang Qi

Installation Design Z+T Art Studio

Designer Team Liu Hongchao, Zheng Jialin, Fan Yanjie, Wang Hu, Zhang Zhexin, Zhang Siyu, Zhang Yichao, Sun Chuan, Liu Binyuan

Location Fuzhou, China

Area 2ha

Completion 2020. 11.

Photographs Holi&cli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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