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베이스캠프Urban Basecamp’는 도시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한다. 같은 목표를 둔 소규모 기업, 프리랜서, 개인 간의 느슨한 연대를 통해 사무실을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실행하며 경제적 안정을 꾀한다.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지역의 다양한 사람과 만나 협업을 하게 된다. 별도의 사무실이 없어 주로 카페에 모였고, 그때마다 적지 않은 금액을 지출했다. 이처럼 의미 없이 사라지는 돈을 모아 기업이나 개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사무실을 임대하고, 회의실을 공유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공유 사무실 어반베이스캠프’를 탄생시켰다.
공유 사무실을 운영하며 상주 기업의 협업을 꿈꾸게 됐다. 협업 시스템을 갖추면 단순한 공간의 공유를 넘어 각 기업의 아이디어를 주체적으로 실행할 힘을 갖추고, 경제적으로도 자립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중략)...
* 환경과조경 384호(2020년 4월호) 수록본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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