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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선: 소심한 배려
노들꿈섬 운영계획·시설구상 2차 공모
  • 임채성 + 임청하 + 이우주
  • 환경과조경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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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함’이란 ‘대담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조심스럽다’는 의미이고 ‘배려’란 ‘도와주거나 보살펴주려는 마음’을 뜻 한다. 즉, ‘소심한 배려’란 대담하지는 않으나 매우 조심스럽게 상대방을 도와주거나 보살펴주려는 마음을 의미한다. ‘소심한 배려’는 인간과 자연이 서로 세심하고 신중하게 배려함으로써 서로의 꿈을 쌓아가고 공유하는 노들꿈섬을 제안한다. 인간은 섬의 자연을 보존하고 가꿈으로써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얻고 아이들에게 자연의 법칙과 소중함을 알려 줄 수 있을 것이다. 창작의 공간을 배려 받은 시민 예술가는 시민에게 예술과 문화에 대한 갈증을 풀어줄 것이며 시민들은 그들에게 격려와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미래 세대를 위해 공간을 남겨두고 필요에 맞게 조정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준다면 우리의 미래 세대도 그들의 후손에게 같은 방식으로 섬을 물려줌으로써 노들꿈섬은 온전한 ‘시민의 꿈섬’으로 남을 것이다.


콘텐츠 및 프로그램 계획

‘소심한 배려’의 프로그램은 크게 문화·예술, 생태·치유, 레저·스포츠 등 3가지 성격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문화·예술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프로그램은 ‘시민 예술 창작촌’이다. 시민 예술 창작촌은 재능은 있으나 경제적 여력이 없는 문화·예술 분야의 작가들에게 전용 스튜디오 및 공방을 무상으로 제공해 새로운 발전 동력을 삼는 프로그램이다. 작가들은 사회적 배려에 대한 보답으로 시민에게 문화·예술 체험을 제공하고 시민들은 큰 비용 부담 없이 다양한 체험을 즐기고 창작의 기회를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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