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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지형을 살린 암석정원
  • 환경과조경 1986년 6월
이 정원은 마치 봄과 여름의 화려한 경관을 축복하기 위해 모여든 나무의 요정들을 위해 만들어진 듯한 느낌이 든다. 기묘한 야생수목을 모은 뮤리엘 레이스너 씨의 이 암석정원에 서면 아름답고 신비스런 야생초에 둘러싸여 한여름 정원이 주는 환상에 저도 모르게 도취되고 만다. 뉴저지 멘담언덕에 거칠게 톱질한 독일 가문비나무로 지어진 레이스너 씨의 현대적인 집은 은회색으로 퇴색이 되었으며 정면 잔디를 가로질러 자갈길이 나있고 유리벽을 통해 멀리 구부러진 언덕이 보인다. 백년생쯤 되는 참나무 주위로 형성된 차도는 집과 주위경관을 조화시키려는 노력의 흔적이다. 미국 암석정원협회의 일원일 레이너스 씨는 6에이커의 토지에 그의 정원을 완벽하게 조화시켰다. 경관의 완벽성은 이 집과 정원 구도의 주요 목적이 되었다. 토질이 산성이고 바위가 많은 지역인 이곳은 생장력이 뛰어난 식물만 서식할 수 있으므로 카페트처럼 보이는 작은 꽃들 눈부신 아잘레아, 철쭉, 목력, 등과 단단한 나무덤불이 주로 자라고 있었다.


※ 키워드: 정원, 암석정원, 해외정원, 해외작품, 디드르콜비, 뮤리엘 레이너스, Deirdre Colby
※ 페이지 : 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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