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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펜타인 갤러리 파빌리온
Serpentine Gallery Pavilion 2019
  • Junya Ishigami
  • 환경과조경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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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bert Tuka (Courtesy of Serpentine Gallery)
 

서펜타인 파빌리온은 영국 서펜타인 갤러리(Serpentine Gallery) 앞마당에 해마다 새롭게 조성되는 임시 건축물이다. 지난 2000년부터 서펜타인 갤러리는 영국에 완공한 작품이 없고 지속적으로 현대 건축의 경계를 넓혀온 각국의 건축가를 초청해 파빌리온을 조성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서펜타인 파빌리온을 설계한 역대 건축가로는 자하 하디드(Zaha Hadid)(2000), 렘 콜하스(Rem Koolhaas)와 세실 발몬드(Cecil Balmond)(2006), 프랭크 게리(Frank Gehry)(2008), 장 누벨(Jean Nouvel)(2010), 페터 춤토르(Peter Zumthor)(2011), BIG(Bjarke Ingels Group)(2016) 등이 있으며, 작년에는 멕시코 건축가 프리다 에스코베도(Frida Escobedo)가 콘크리트 타일을 교대로 쌓아 시시각각 변하는 빛과 그림자를 보여주는 타임피스(timepiece) 콘셉트의 구조물을 선보였다. 파빌리온은 매년 6월 초 완공을 마쳐 약 3개월 간 운영되며, 방문객의 휴게 공간이자 미술관에서 주최하는 각종 포럼, 전시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의 장으로 이용된다.

 

열아홉 번째 서펜타인 파빌리온은 일본 출신의 건축가 준야 이시가미(Junya Ishigami)가 설계했다. 그는 인간을 자연의 일부로 여기며 경관, , 구름과 같은 자연 세계를 건축에 통합시키는 디자인으로 주목받아 왔다. 이시가미는 고대 건축물의 돌 지붕에서 영감을 받아 석재 슬레이트를 겹쳐 쌓아 파빌리온의 캐노피를 조성했다. 돌무더기처럼 보이는 그의 작품은 주변 경관에 자연스럽게 통합되면서 독특한 형태로 관람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중략)...

 

* 환경과조경 378(201910월호) 수록본 일부


Pavilion Architect Junya Ishigami+Associates

Pavilion Architectural Team

Architect: Junya Ishigami

Project Architect: Prem Lorenzen

Team: Masayuki Asami, Gagas Firas Silmi, Jaehyub Ko

Project Director Hans Ulrich Obrist

Project Leader Julie Burnell

Project Curator Amira Gad, Natalia Grabowska

Technical Consultant David Glover

Technical Advisors AECOM(Jon Leach, Amy Koerbel, Michael Orr, Madalina Taylor, Katja Leszczynska, Sam Saunders, Carlos Lopes, Javier Fanals, Krzysztof Butrym, Roshni Wijesekera, Adam Juster, Rob Murphy, James Wells, Vincenzo Sessa)

Construction Stage One Creative Services Ltd(Tiff Blakey, Ted Featonby, Alan Doyle, Tim Leigh, Mark Johnson)

Location Kenshington Gardens, London, UK

Area 541m2(overall site area), 350m2(gross internal area)

Heights 4.6m(Max. overall height), 4.5m(Max. internal ceiling height), 2.1m(Min. internal useable ceiling height)

Installation 2019. 6. ~ 2019. 10.

Photographs Iwan Baan, John Offenbach, Norbert Tukaj

 

준야 이시가미(Junya Ishigami)는 건축사무소 SANAA에서 근무했고2004년 준야 이시가미 어소시에이츠(Junya Ishigami+Associates)를 설립했다. 인간을 자연의 일부라고 여기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추구한다. 자유로운 건축을 강조하며 실내외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경관, 구름 등의 자연 세계를 건축과 통합하는 독창적 작품을 선보인다. 카나가와 공과대학(Kanagawa Institute of Technology)의 부속 교육 시설인 KAIT 워크숍으로 일본 건축협회상(2009)을 받았으며, 12회 베니스 건축비엔날레에서 황금사자상(2010)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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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이이세 2020-01-1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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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를 유유히 헤엄치는 회색고래 처럼 느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