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관리
폴더명
스크랩
  • 사찰의 외부공간구성요소
    우리나라 사찰에는 일반적으로 약 1~3종의 대문이 있는데, 사찰의 외부영역과 내부영역을 구분하여 입구로서의 상징적 의미를 가진 일주문과 중심축선상의 각 소단위 공간의 결절점에 위치하는 천왕문(혹은 금강문), 불이문(해탈문), 그리고 중심공간과 전이공간의 접점에 위치하는 누문이 그것으로서 이 사문(寺門)들은 산지사찰이 형성되면서부터 뚜렷이 나타나게 된다. 사찰의 담장은 단순히 기능적 차원에서만 생각한 것이 아니라 하나의 경관 구조물로 처리하였다. 담의 높이는 궁궐의 그것처럼 높지 않고 민가에서처럼 낮지도 않으며, 공간의 성격과 지형에 따라 높이에 변화를 줌으로써 공간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상류주택이나 궁궐의 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양은 찾아보기가 쉽지 않으며, 단지 기와편이나 돌을 쌓을때 나타나는 무늬는 간혹 볼 수 도 있다. ※ 키워드: 사찰, 일주문, 천왕문, 불이문, 담장, 굴뚝 ※ 페이지 : p106~113
  • 고려시대의 정원 -민간정원의 구조와 배식
    고려시대의 왕족과 귀족의 저택은 풍수지리라는 지상학적인 조건을 중시하여 대개 높은 곳에 웅대하고 화려하게 짓고 이에 어울리게 정원을 가꾸어 즐겼다. 고려시대에 나타난 정원의 유형은 동국이상국집의 「손비서냉저천정기」와 근재집의 「순흥봉서루중영기」에서 기술된 바로 알 수 있는데 경도를 중심으로 한 권신이나 귀족계급의 정원은 석가산이나 기화이목(奇花異木), 곡소(曲沼), 곡지(曲池) 등 인위적인 정원시설에 치중하여 만들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지나친 인공미에 싫증을 느낀 나머지 경도 교외나 전원지 등의 수려한 경승지에 수림, 계곡, 암석 등 자연요소들을 활용하여 자연과의 조화를 시도한 성격의 정원이 만들어지기도 하였다. 고려시대에는 후원이나 후정, 전정, 중정, 그리고 문정(門庭) 등 정원공간의 분할을 볼 수 있는데, 조선시대와 마찬가지로 후원을 중히 여겨 아름답게 꾸몄다. 특히 여말로 내려옴에 따라 숭유(崇儒)사상에 의한 남녀공간의 분리로 외정(外庭)이 생겨남으로써 정원공간의 확대를 가져옴을 알 수 있다. ※ 키워드: 고려정원, 모정, 원지, 석가산, 장리, 화오, 별서정원, 선정 ※ 페이지 : p100~105
  • 서울의 남산자연공원 ; 서울남산의 도시경관적 위상
    서울의 도시미관은 서울 지형에 걸맞는 높이와 방향과 위치에서 도심을 조망했을 때 항상 귀소성(歸巢性)과 공간내의 적소성(適所性)을 느낄 것이다. 지형적 방향적 구도에서 남산은 남산 본연의 높이와 위치에서 도심을 조망했을때만 서울이 내포하고 있는 본연의 도시미관이 표출될 것이다. 남산의 규모는 해발 265m, 정상을 중심으로 동서가 2.7㎞, 남북이 2.1㎞로 형성되어 있으면서 주봉이 남서쪽과 북서쪽으로 약간 치우쳐 경사가 급한 관계로 남서방향의 접근에 따른 남산의 인상적 형태가 서울의 첫인상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남산을 통경축(通景線)으로 형성한 초점경관이며, 현재 도심 대형건물의 높낮이에 가려진 상태이므로 도시미관적 ‘스카이라인’을 보는이로 하여금 그 시각적 ‘뉘앙스’가 다르게 지각될 것이다. ※ 키워드 : 남산, 도시경관, 조망 ※ 페이지 : 54~59
  • 서울의 남산자연공원 ; 서울남산공원의 이용행태와 시설물 관리
    남산공원의 경우 친환경적인 측면에서 과거의 형태와 많이 달라졌고 이용행태도 적극적인 생활패턴의 일부로 공원을 그 대상으로 삼고 있다. 타 도시공원도 비슷하겠지만 남산공원의 이용행태는 특히 시간대에 따라 명확한 행태 구분이 이뤄지고 있는것 같다. 관찰한 바에 의하면 오전의 주요 행태는 이른 아침 체력단련을 위해 조깅 행태와 간단한 운동 등 동적인 행위가 이뤄지고, 주변 도시민들에 의한 약수터 등반이 행해지고 있다. 오후 이용객의 대부분은 노인층이며 주로 벤치에 앉아 휴식 및 담소를 나누는 정적인 행위가 이뤄지며 더운 날씨에는 군데 군데 자리를 잡고 장기, 윷놀이, 바둑을 두며 여가를 즐기고 있다. ※ 키워드 : 남산공원의 가치, 현황, 이용행태, 시설물 관리 ※ 페이지 : 66~71
  • 눈향나무, 화백나무
    -눈향나무 땅에 붙어서 넓게 퍼져가는 독특한 성질을 지닌 수종으로 높은곳에 심어서 가지를 아래로 길게 드리우게 키울 수 있으며 폭포를 연상시킬 수 있는 수형으로도 만들 수 있다. 한라산, 지리산, 소백산, 설악산 등 전국의 표고 ,300m에 누워서 자라는 고산성 상록침엽관목으로 수고 60cm, 폭 5m 내외까지 자란다. -화백나무 화백이 고가의 조경수는 아니지만 관상수로 많이 식재되는 것은 원추형의 수형이 손질을 자주하지 않아도 오랫동안 자태를 흩트리지 않는 장점과 묘목을 쉽게 구할 수 있고 맹아력이 좋아 생울타리를 조성, 운치를 높일 수 있으며 과수원, 농장 등에서 방풍림으로도 효과가 높기 때문이다. ※ 키워드: 눈향나무, 화백나무 ※ 페이지 : p76~77
  • 서울의 남산자연공원 ; 서울남산의 역사적, 문화적 성격, 남산이야기
    남산은 종로지역의 서울에 합당한 남쪽산이 된 것이다. 무릇 산이란 높이와 위치와 미와 생산성이 훌륭해야 하는데 이런 조건에는 아무래도 큰 산이 합당하다고 한다. 그런면에서 남산은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 산인데 아무래도 서울 주변에 워낙 큰 산이 있기에 작게 보이지 실제로 올라간다면 작다고 할 산이 아니다. 큰 산에 있는 큰 산은 빛을 보지 못하나 평지에 있는 낮은 산은 큰 산으로 대접을 받는다. 원래 서울의 진산이라면 배산임수 정신에 따라서 북악산이 진산이 될 것이나 남향집에 사는 서울 사람이 늘 바다보는 남산이 진산(眞山)처럼 된 것이며, 아예 진산이라고 대접을 받은 것이다. 뒤돌아 보아야 북악산이기에 인기면에서, 또 친구되는 면에서 남산이 더 중시되었던 것이다. ※ 키워드 : 남산, 남산의 역사, 남산의 문화 ※ 페이지 : 48~53
  • 하늘과 바다
    e-매거진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장 잔디의 조성과 관리
    잔디의 관리는 복합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 환경조건의 조절을 통한 사용목적에 합당한 최적의 상태로 잔디를 유지시키는 기술로 정의되는 것이다. 이러한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경기장 건설 당시 Field의 지반축조 과정부터 전문기술로 조성되어야 하며, 그 후에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Management System을 통하여 항시 건전하고 아름다우며 경기 사용에 적합한 상태를 유지시켜야 한다. 잔디가 자라는 경기장 지반은 표면균배, 토양의 물리화학적구조, 배수 및 관수 등의 요인에 의해서 그 질이 결정된다. 지반을 축조한 후에 파종(종자파종, 분사파종, Seed Belt 공법)이나 영양번식(Sodding, Vegetative Belt, Plugging Springging)의 기술 등을 이용하여 잔디를 조성한 후 양호한 상태의 잔디표면을 유지시켜야 한다. ※ 키워드 : 경기장 잔디 조성, 지반조성, 잔디파종, 잔디관리 ※ 페이지 : 78~83
  • 빌딩조경 ; 동양화학 사옥
    본 건물의 조경계획의 주안점은 특징적인 외부공간의 구성으로 장소성을 부여함과 동시에 보행자를 위한 휴게공간을 조성하고 건물기능 및 공간특성에 맞는 수목의 식재로 도시속에 자연스런 분위기를 연출함을 목적으로 설정하였다. 가로와 건물의 중간지대에는 Open Space를 두어 보도, 녹지, 건물로 이루어지게 함으로써 시각적 연속성이 있는 녹지공간을 구성하며 전면의 휴게공간은 생울타리에 의해 주변과 차단되게 하고 보행공간과의 단차를 두어 보행자 휴식공간 분위기를 고조하도록 하였다. 건물 Sun Diagram 및 공간별 특성에 맞는 식재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보행로는 2열식재로 수목터널효과 및 녹지성을 높이고 계절감있는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pot을 사용 초·화훼류를 심어 장식하고 경계부식재는 지엽이 치밀한 관목 및 교목으로 처리했다. ※ 키워드 : 빌딩조경, 공공공지, 보행로 ※ 페이지 : 28~33
  • 아름다운 정원 ; 자연정취 물씬 풍기는 소박한 정원
    위치: 은평구 북가좌동 대지면적 : 200평 조경면적 : 120평 조경설계가의 뛰어난 감각으로 조성한 정원들이 가져다주는 정돈된 멋과 달리 무뢰(?)한의 소박한 손길로 정성껏 가꾸어진 이 정원은 나름의 멋을 창출하고 있다. 경사면을 따라 2단으로 처리하여 사고석을 쌓고 산에서 볼 수 있는 나무들을 심어 자연스러움을 조성한 점이나 싸리나무류들을 심은 것이 흥미롭다. 정원석이나 디딤돌 하나도 비싸보이지 않고 배식한 모습도 결코 세련되지 못하다. 그러나 야생의 초화류, 알리움, 한련화 등을 심어 색다른 미를 부여하고 지피류나 관목류도 선별하여 심고 담장에 덩굴을 올리고 입구에 장미를 심은 것 등에서 그 나름의 의도와 멋을 충분히 느낀다. ※ 키워드: 자연스러움, 소박한 멋, 한가로움 ※ 페이지 : 2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