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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헨드릭 스페이크버스트 성곽 공원 Vestenpark Hendrik Speecqvest
    헨드릭 스페이크버스트(Hendrik Speecqvest) 재개발 프로젝트는 옴헤빙(OMGEVING)과 민트 랜드스케이핑(Mint Landscaping)이 2012년 도로교통국(AWV)의 요청을 받아 세운 개념을 기반으로 만든 성곽 공원(Vestenpark)이다. 새로운 공원은 성곽이 미래 메헬렌(Mechelen) 시에 어떤 의미가 될 수 있을지 미리 엿볼 수 있는 공간이다. 공원의 절반은 지하 주차장 옥상에 있으며, 독창적 지붕 구조와 세심한 식재 덕분에 하부와 상부 구조가 하나인 것처럼 조화를 이룬다. 성곽 공원과 성곽대로 설계 도시 동쪽에 새로운 도로인 탄젠트(Tangent)가 만들어지면서 메헬서 성곽(Mechelse Vesten)의 차도를 줄여 공원을 조성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성곽은 도심대로의 성격을 지닌 북쪽과 성곽 공원으로 전환된 남쪽 부분으로 구분된다. 넓은 공간을 자전거와 대중교통을 위해 할애한 공원 구조는 도시에 새로운 정체성이 되어줄 것이다. 새롭고 견고한 녹색 구조는 도시 열섬 현상을 완화시키고 메헬렌의 기후 적응력을 높이는 데 활용된다. 헨드릭 스페이크버스트 헨드릭 스페이크버스트 재개발은 성곽의 지하 주차장 메헬렌 브륄(Mechelen Bruul)을 구현하면서 가속화됐다. 지하 주차장에는 자동차 352대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1단계 프로젝트로 성곽 공원의 절반이 지하 건축물 위에 조성됐다. 경사로와 언덕으로 주차장 위 공간을 중앙 공원에 접속시켰다. 혁신적인 지하 구조 덕분에 옥상에 큰 나무를 심을 수 있었고, 하부 구조물이 녹음에 자연스럽게 가려졌다. *환경과조경412호(2022년 8월호)수록본 일부 글 OMGEVING Design OMGEVING Project Team Kevin Favere, Luc Wallays, Maarten Moers Partnership D+A Consult Client City Of Mechelen Location Mechelen, Belgium Area 1.67ha Construction 2015~2019 옴헤빙(OMGEVING)은 벨기에에 위치해 있으며 건축가, 조경가, 엔지니어, 도시 계획 및 환경 계획 전문가로 구성된 디자인 사무소다. 주변을 뜻하는 플라망어 ‘omgeving’를 사명으로 삼아, 우리를 둘러싼 주변 공간의 중요성을 말하고자 힘쓰고 있다. 다양한 규모의 중첩을 모색하면서 문화·사회·환경적 차원에서 공간의 연결 고리를 탐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
    • OMGEVING
  • 포레스티아스 포레스트 파빌리온 The Forestias Forest Pavilion
    포레스티아스(The Forestias)는 태국의 대규모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 중 하나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포레스티아스의 중앙에 위치한 4만8천m2 규모의 도시 숲으로, 부지 내의 모든 개발 사업들을 연결하여 모든 주민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포레스트 파빌리온(The Forest Pavilion)(이하 파빌리온)은 판매 갤러리로 사용되고 있지만, 향후 산림 생태계에 대한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포레스티아스 생태계 학습 센터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앞으로 자연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주거 공동체의 허브로 거듭날 것이다. 파빌리온은 포레스티아스의 숲 구역으로 인도하는 입구이자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유형으로 안내하는 관문이다. 자연과의 공생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설계를 통해 이용자의 행복과 건강을 지원하고, 자연에 몰입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파빌리온의 어떤 각도에서든 다양한 숲의 장면을 볼 수 있도록 녹지 공간을 만드는 데 대부분의 면적을 할애했다. 이로써 이용자는 자연에 쉽게 접근해 언제든 자연과 상호 작용할 수 있다. 기본 콘셉트는 자연과의 공생이었다. 자연과 공생하는 미래를 위한 식재, 야생 자연에서의 몰입, 도시 숲의 성장과 인간 사이의 균형이란 세 가지 목표를 추구했다. 곡선 형태로 파빌리온 건물을 둘러싸고 있는 산책로와 스카이워크를 통해 건물의 경직된 격자 형태를 상쇄시켰다. 울창한 초목을 촘촘하게 식재해 사용자와 거주자의 사생활을 최대한 보호하고, 숲에서의 독특한 경험을 제공해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행복을 느끼게 만들고자 했다. 파빌리온은 자연과 공생을 위한 실험실이기도 하다. 자연의 정수와 조경 설계가 하나로 통합된 파빌리온에서 이용자들은 도시화된 형태의 독특한 자연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쾌적한 산책로와 스카이워크는 주민들이 야외로 나가도록 유도하고, 동시에 평온하고 픽처레스크한 풍경을 선사한다. 파빌리온은 일반적인 도시에서 찾아보기 힘든 규모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183종의 자생종과 23,258그루의 묘목이 혼합된 미야와키 에코 포레스트(Miyawaki Eco Forest)를 조성했다. 숲과 같은 이곳의 역동적 경관은 현세대 및 미래 세대와 함께 성장하고 진화할 생물 다양성이 살아있는 낙원을 보여준다. 또한 SITES, WELL, LEED 등의 국제 인증을 받을 만큼 친환경적이다. 지속가능한 디자인과 높은 수준의 현대적 라이프 스타일을 접목한 도시적인 환경 속에서 입주민들은 자연과 함께 상쾌한 생활을 만끽하게 될 것이다. 도심의 숲과 행복 포레스티아스가 하나의 선언처럼 지지했던 가치는 행복이었다. 이곳은 도심의 숲 속에서 살아가는 삶의 행복을 보여주는 이상적인 안식처다. 좋은 환경은 거주자의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친절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주민들은 자연과 조화롭게 서로의 이익을 공유하면서 자연의 일부가 되는 법을 배우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인식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인식의 전환이 태국 내 주택 개발 사업의 전환점이 되어 일련의 완성도 높은 주택 프로젝트로 이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 글 TK Studio Landscape Architect TK Studio Chief Designer Tawatchai Kobkaikit Designers Nantawan Sirisup, Punyada Klinpaka, Passaporn Shompoopun, Nottaporn Gatewattanatorn Horticulturist Patcharanat Phokhinthanasiri Construction Design Nikom Mangiew, Sirikun Thirawatthanaset, Tummanoon Jaitheing, Wasin Somsak Architect Foster and Partners Local Architect DT Design Interior Designer BUG & DT Design Structural and Civil Engineer EEC Lincolne Scott MEP Engineer EEC Engineering Network Lighting Specialist APLD Hardscape Contractor Christiani & Nielsen(Thailand) Softscape Contractor CPS Quantity Surveyor AECOM(Thailand) Sustainability Consultant Atelier Ten Client Magnolia Quality Development Total Area 14,605m2 Landscape Area 11,435m2 Location Samut Prakan, Thailand Completion 2020. 8. Photographs Rungkit Charoenwat, Weerapol Singnoi, Anong Chanamool, Research and Innovation for Sustainability Center(RISC) TK 스튜디오(TK Studio)는 삶의 질을 높이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경 설계, 기획, 컨설팅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대상지의 위치, 주변 지역과 환경, 사용자의 문화 등 여러 현상과 깊게 관련된 다채로운 야외 경험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둔다. 자연과 인간의 필요 사이의 조화로운 균형을 보존, 복원 및 생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대상지 연구, 설계, 계획에 관심이 많다. 다양한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디자인 솔루션 제공하며, 조경 설계를 통해서 자연의 외재적·내재적 가치를 강조한다.
    • TK Studio
  • 스카이 공원 Sky Park 스카이 공원
    기반 시설, 건축, 도심 경관의 결합 중국 선전(Shenzhen)의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스카이 공원(Sky Park)은 사용되지 않았던 건물 옥상에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여가 공간이다. 지난 40년간 선전은 작은 어촌 마을에서 혁신적이고 현대적인 도시로 성장했다. 인구 규모 역시 수천 명에서 1,700만 명으로 급격히 증가하며 선전은 번영하는 초거대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평균 연령 30세 이하의 젊은 부부가 인구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여가와 레크리에이션을 위한 공간과 도시공원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1년 내내 쾌적한 기후 덕분에 야외 여가 공간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선전 난산(Nanshan) 지방 정부가 제안한 대상지는 선전남부터미널과 선전 지하철 1호선 건물 옥상에 있는 1.2km 길이의 부지였다. 이곳은 페리, 버스, 자동차, 기차를 타고 이웃한 홍콩으로 갈 수 있는 서커우(Shekou)와 연결되는 교통 요충지다. 스카이 공원의 목표는 쓰임새 없이 방치된 옥상을 최대한 활용하고 건물을 촘촘히 짜인 주변 환경과 잘 통합시키는 것이었다. 설계 전 과정에서 21세기 도시 디자인이 갖는 시민 친화적 기능을 끊임없이 재고했다. 다양한 해결 과제 중 하나가 여러 사용자 집단의 요구를 수용하는 것이었다. 인근 학교의 체육 교육 질을 높이고, 지역 주민이 여가 스포츠를 즐길 장소를 제공해야 하며, 프로 스포츠 행사와 많은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해야 했다. 더불어 건물 내부의 선전 지하철 2호선 차고지를 재정비하고자 했다. 공원을 완성하는 세 가지 요소 도시 기반 시설의 일부를 토대로 레크리에이션 공원을 조성하고, 이와 결합된 다수의 스포츠 시설을 연속적으로 배치했다. 스카이 공원은 파편화된 도시 환경을 하나로 잇는, 다양한 사람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공 공간으로 역할하고 있다. 공원을 완성하기 위해 세 가지 요소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맥락의 일관성: 대규모, 중규모, 소규모 층위에서 전반적 도시의 맥락(대규모)을 검토하는 데서 설계를 시작했다. 이후 인근의 교육, 상업, 주거 시설을 강변 및 해변 지역과의 접근 및 연계의 관점(중규모)에서 검토했다. 마지막으로 주차장을 포함한 기존 터미널 건물에 대한 재평가(소규모)를 실시했다. 대상지는 1.2km 길이의 길게 뻗은 건물 단지의 옥상이다. 높이 15m, 너비 50~70m의 건물 단지는 인근지역에서 해변으로 접근하는 사람들을 원천적으로 가로막고 있는데, 심미적 가치가 없을 뿐 아니라 어떤 기능도 수행하지 못하고 있었다. 옥상에 조성될 스포츠 레저 공간을 주변 환경과 결합하고 이를 인근의 주거 및 교육 시설과 연결할 방안을 모색했다. 이 과정에서 고가 횡단 도로, 교량, 회랑 등 초기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던 시설을 고려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옥상과 함께 개방된 구역, 실내 구역을 함께 다뤄 레크리에이션, 자연 감상 등 정적이고 차분한 활동과 스포츠, 경기 등 역동적 활동이 함께 일어나도록 계획했다. 크로스바운더리즈의 공동 창립자이자 파트너인 둥하오(Dong Hao)는 “중국의 기반 시설과 교통과 관련된 부지는 정부의 소유다. 따라서 공공을 위한 활용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곳의 기다란 지붕은 쓸모 있는 공원으로 변신할 수 있는 막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었고, 많은 사람이 사용함으로써 주변의 도시 환경을 풍요롭게 만들어줄 것이라 기대했다”고 설명했다. 잘 짜인 프로그램: 지역 주민, 테니스와 배구 등 지역 내 스포츠 클럽, 선전난산 외국어학교, 선전베이 학교(Shenzhen Bay School)가 스카이 공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대상지를 이 사용자 그룹을 위한 3개의 프로그램 영역으로 세분화했다. 지역 주민이 사회적·문화적 소통을 할 수 있는 공간, 인근 학교를 위한 교육 공간, 훈련과 더불어 관중 참여가 가능한 경기가 열리는 스포츠 공간을 계획했다. 이 세 가지 활용 시나리오가 동시에 펼쳐질 수 있다는 사실에 주의를 기울였다. 별도 공간을 설정해 제한된 관중만이 입장할 수 있게 하거나, 특정 시기에는 광범위한 사람들에게 개방될 수 있는 공간을 고민했다. 스포츠, 여가, 부대시설 및 서비스 공간(탈의실, 코치 및 심판 대기실)과 녹지 공간을 다채롭고 균형 있게 어우러지도록 배치해 일체감 있는 스포츠·놀이 공간을 탄생시켰다. 길쭉하게 구획된 스포츠 공원 형태는 인접한 교육 기관의 영향을 받았다. 옥상은 총 5개 구역으로 분할했는데, 북쪽부터 차례대로 선전난산 외국어학교 시설, 스포츠 경기 및 훈련 구역, 선전베이 학교의 북쪽 캠퍼스와 남쪽 캠퍼스 시설, 시민을 위한 레저, 운동 및 녹지 공간을 배치했다. 이 공간들은 다양한 사용자 그룹의 요구를 충족시키면서, 인근 지역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선형 레크리에이션 허브로 자리 잡게된다. 학교 체육 활동을 위해 두 곳의 파이브 어사이드(five-aside) 구장, 다섯 면의 테니스장, 육 면의 농구장을 조성했다. 460m, 160m, 200m 길이의 육상 트랙도 곳곳에 마련했다. 프로 스포츠 선수를 위한 공간은 두 곳의 잔디 구장, 여섯 면의 테니스장(연습장 및 클레이 코트), 두 곳의 배구장으로 구성된다. 커뮤니티 구역에는 축구장을 비롯한 녹지가 자리 잡고 있다.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경험: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선택지를 제공하는 스포츠 공간은 도시의 매력 요소가 된다. 다양한 배경과 연령의 다채로운 이용객들이 공원을 오가며 활기를 더할 것이다. 또한 기다란 공원은 선전의 스카이라인, 베이 지역 등 주변 도시 경관을 즐기는 전망대가 되고, 인근 주거 단지 주민이 내려다볼 수 있는 하나의 풍경이 된다. 교육 기관과 지역 사회를 스포츠와 레크리에이션, 경관을 통해 결합하는 것이 공원의 주요 콘셉트 중 하나였다. 바다를 향해 열린 지역 경관을 파노라마처럼 감상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풍경을 경험하게 했다. 높이가 달라지는 레크리에이션 산책로는 다양한 시설을 하나로 통합할 뿐 아니라 대회와 훈련 장면을 관람하거나 베이 지역을 조망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 사람다움과 다양성 추구: 커뮤니티를 연결하고 다양한 활용 시나리오를 만들어내는 기능적인 틀, 소재의 선택,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원칙 등 인간적인 설계 요소를 통해 독창적인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공원 전체에 목재, 녹지, 빛, 건물과 교량 및 난간을 위한 투과성 건축 구조 등을 적절히 활용했다. 산책로를 따라 놓인 녹지는 그늘을 제공하고 배수를 도우며 미기후 형성에 기여한다. 이러한 설계 접근법은 활기차고 역동적인 선전에 적합한 도시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녹색공간을 만들어낸다. 옥상 공원은 도시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으며, 기반 시설과 밀접하게 연결된 동시에 주위 고층 건물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경관으로 여겨지고 있다. 크로스바운더리즈의 공동 설립자인 빙케 렌하르트(Binke Lenhardt)는 “이 직선형 공원은 이웃한 커뮤니티를 서로 연결해줄, 사라졌던 퍼즐 조각과 같다”고 설명했다. “공원은 도시의 복잡한 조직과 해변 사이에 필요한 물리적·시각적 상호작용을 촉진할 만남의 장소가 선전에 만들어졌다. 공원은 인구 밀도가 높은 도시 공간에서 교육 효과를 높이고 스포츠 및 복지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접근성과 연결 옥상 공원으로 이어지는 6개의 출입구는 기능이 각기 다른 구역에 배치되어 불필요한 번잡함을 예방한다. 북쪽과 남쪽 건물 끝 지상에 설치된 수직 연결로를 통해 공원에 오를 수 있다. 옥상에 설치된 다리를 건너면 인근 학교의 옥상에 다다른다. 지상과 연결되는 엘리베이터와 계단은 세 곳의 보조 출입구와 연결되어 사람들의 유입을 돕는다. 옥상 공원의 동선은 때때로 교차되고, 연결되고, 다른 기능을 발전시키는 레저 경로, 보행자 경로, 스포츠 경로(달리기·스케이팅)로 구성된다. 세 경로는 소재를 통해 구분되는데 보행로 대부분은 돌로 포장된 반면, 레저 탐방로는 목재로 덮여 있으며 스포츠 트랙은 고무로 마감됐다. 인간 스케일의 방향성 제공 스카이 공원과 같이 긴 부지에는 경로 탐색을 용이하게 하고, 엇비슷해 보이는 풍경의 반복을 극복할 수 있는 길 찾기 시스템이 필요하다. 대규모, 중규모, 소규모로 나누어 표지 시스템을 설계했다. 입구에 설치되는 대규모 표지판은 입구성을 강조할 뿐 아니라 먼 곳에서도 사람들이 공원을 쉽게 알아보게 한다. 중규모 표지판은 기다란 부지를 따라 배치되어, 사람들이 긴 선형 플랫폼에서 자신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100m마다 설치되는 이 중규모 표지판에는 지도와 함께 인근에 위치한 시설이 표시되어 있어, 사람들은 자신이 북쪽 및 남쪽 출입구에서 어느 정도 떨어져 있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상단에는 100, 200, 300 등의 숫자가 있는데, 이를 통해 방문객 자신이 얼마나 걸어왔는지 가늠할 수 있다. 소규모 표지판에는 장소의 이름이 쓰여 있는데, 벤치, 조명 큐브, 쓰레기통으로 쓰이는 동시에 만남의 장소가 되어준다. 글 Crossboundaries Landscape/Architecture/Interior/Signage Design Crossboundaries Partners in Charge Binke Lenhardt, Dong Hao Team Design Phase Alan Chou, TAN Kebin, Fang Ruo, Hao Hongyi, Yang Gao, David Eng, Xiao Ewan, Wang Xudong Team Competition Phase Tracey Loontjens, Yang Gao, Libny Pacheco, Aniruddha Mukherjee, Tan Kebin, Yu Chloris, Alan Chou, Kim Dahyun, Wang Xudong Cooperative Designer Beijing Architectural Design and Research Institute Shenzhen Branch, Shenzhen Boliyang Landscape and Architectural Design Client Shenzhen Nanshan District Government Investment Project Preliminary Work Office Location Nanshan District, Shenzhen, China Roof Total Length 1.2km Roof Width 50~70m Planned Total Area 77,000m2 Design 2016. 5. ~ 2017. 7. Construction 2018. 3. ~ 2021. 6. Completion 2021. 7. Photography and Video Footage Yu Bai, Shenzhen Luohan Photography Studio 크로스바운더리즈(Crossboundaries)는 도시계획, 건축, 인테리어부터 그래픽 디자인, 프로그래밍, 교육, 이벤트 기획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다학제 디자인 사무소다. 영역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대화하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끊임없이 생각하고 실천함으로써 참여하고, 진화하고, 적응하는 것이 목표다. 주요 관심사는 사람이며, 창의적 해결책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 Crossboundaries
  • 테크니온 이스라엘 공과대학 입구 The Technion-Israel Institute of Technology’s Entrance Gate
    이스라엘 하이파(Haifa)에 위치한 테크니온 공과대학(The Technion-Israel Institute of Technology)(이하 테크니온)의 입구를 새롭게 기획했다. 이 출입문은 탁월함과 혁신의 상징인 테크니온의 가치를 표현하고, 동시에 안전하고 통제된 진입 과정을 보장하는 관문이 될 것이다. 새롭게 조성한 출입문을 통해 서로 단절됐던 두 개의 산책로를 연결했다. 하나는 도시에서부터 테크니온 입구 앞까지 이어지는 길이며, 다른 하나는 캠퍼스 입구에서 캠퍼스 역사 센터로 향하는 산책로다. 흔히 출입문을 장벽이나 분리대로 생각하는 것과 달리 녹색 산책로를 통해 도시와 캠퍼스를 잇는 교량의 역할을 하는 출입문을 보여주고자 했다. 테크니온은 건물과 자연환경에 대한 인식 및 감수성과 함께 학생, 교수진 및 졸업생 등 인적 자산을 소중히 여겼다. 탁월함과 차별성은 이들이 추구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다. 하지만 테크니온의 오래된 입구는 테크니온의 가치관을 보여주지 못하는 데다 기능적으로도 유용하지 못했다. 학생과 방문객들은 햇볕이 내리쬐는 번잡한 보도를 통해 학교로 진입했는데, 이러한 등교길은 유쾌하지 못한 경험을 제공했으며 안전성 측면에서도 문제가 됐다. 공간의 잠재력 이 공간의 잠재력을 다섯 개로 정리했다. 첫째, 테크니온 입구 바로 옆에 위치한 기존의 캠퍼스 산책로는 그늘이 많으며 캠퍼스 중앙에서 끝난다. 둘째, 캠퍼스 입구 앞에서 도시 산책로가 끝난다. 셋째, 교차로와 경사로가 함께 있는 독특한 지형을 이용해 기존 도로에 사람들을 끌어들여 새로운 선적 움직임을 만들어낼 수 있다. 넷째, 근거리 및 원거리 전망이 가능하다. 다섯째, 녹색 환경에 둘러싸여 있다. 이러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학생과 방문객을 위한 새로운 공공 공간을 조성해 도시와 캠퍼스를 연결했다. *환경과조경410호(2022년 6월호)수록본 일부 글 Schwartz Besnosoff Architects Landscape Architect Raviv Tal Architects Schwartz Besnosoff Architects Partner in charge Gaby Schwartz Project Architects Omri Schwartz, Nir Ovadya, Tomer Kopel Competition Team Schwartz Besnosoff Architects, Studio Rolka Structure Rokach Ashkenazi Engineers & Consultants Traffic Yehuda Eshed Lighting Design Orly Avron Elkabetz Parametric Modeling Paragroup Electricity Liebu Shtadlan Project Management Nitzan Inbar Construction Rolider Steel Manufactory Isaa Houry Client The Technion-Israel Institute of Technology Location Haifa, Israel Area 1,500m2 Completion 2020 Photographs Amit Geron, Guy Mador 슈워츠 베스노소프 아키텍츠(Schwartz Besnosoff Architects)는 건축과 도시설계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스라엘 소재의 건축사무소다. 1994년 이스라엘 하이파(Haifa)에 사무실을 열었고, 건축가를 비롯한 32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수년 동안 다양한 규모의 국제적인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스라엘 건축상인 레히터 상(Rechter Prize)과 이스라엘 디자인 대상(Israeli Design Awards), 디진 상(Dezeen Awards) 등을 수상했다.
    • Schwartz Besnosoff Architects
  • 리비에라 해변 공원 Riviera Beach Park
    리비에라 해변 공원(Riviera Beach Park)은 러시아 소치(Sochi)에 들어선 현대적 공공 공간이다. 소비에트(Soviet) 시절 리비에라 해변은 소치의 인기 해변 중 하나였다. 하지만 곶까지 연결되는 산책로가 부족해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지면서 기반 시설이 황폐해졌다. 인근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과 이곳에서 훈련을 하는 소수의 운동선수만 해변에 찾아오곤 했다. 소치 강을 가로지르는 보행자용 다리를 건설하고 산책로를 만들려는 시 정부의 개발 계획에 따라 리비에라 해변 지역에 대한 재개발 필요성이 대두됐다. 2022년 소치 강의 제방을 포함한 리비에라 해안 전 지역의 재개발이 완료되어 새로운 원형 산책로가 탄생하게 된다. 1단계 프로젝트 재건축 프로젝트는 두 단계로 나눠 진행됐다. 2020년 1단계 프로젝트를 통해 해안 지역 중 저지대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공원 핵심 요소는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목재 야외무대다. 폭포수를 닮은 좌석을 24m 높이의 계단과 결합했다. 야외무대 인근에 운동을 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고, 곳곳에 소규모 건축물들을 배치했다. 조명이 설치된 다층 목재 패널로 구성된 야외무대는 공개 토론과 공연이 열릴 수 있는 공간인 동시에 명상을 하거나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장소다. 일몰이 보이는 구조물은 태양의 이동 궤적이 건축 전체의 기하학을 미리 결정지었던 고대 그리스 콜로세움의 공간 논리를 따른다. 다양한 종류의 식물을 좌석 사이에 조화롭게 더해 따뜻한 계절에 인기가 있는 장소로 만들었다. 레크리에이션 시설을 갖춘 이 공원은 해안에 현대적 공공 공간이 얼마나 많이 필요했는지를 증명했다. 재개발 후 리비에라 해변은 다양한 연령의 사람은 물론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아오는 장소가 되었고, 크라스노다르(Krasnodar) 지역의 인기 있는 해변 1위로 선정됐다. *환경과조경410호(2022년 6월호)수록본 일부 글 ab2.0 Landscape Architect and Supervision Architectural Bureau ab2.0 Design and Construction Management Metropolis Company Landscape and Construction Design Architectural Bureau ab2.0 Engineering Architectural Bureau ab2.0 Client Metropolis Company Location Sochi, Russia Area 2.5ha Completion 2020(1st Phase), 2021(2nd Phase) Photograph Dmitry Chebanenko 아키텍추럴 뷰로 ab2.0(Architectural Bureau ab2.0)은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해 있으며 10년 동안 공공 조경 프로젝트, 관광 기반 시설, 재건축 및 재개발 프로젝트 등 다양한 작업을 진행해왔다. 오그니 소치(Ogni Sochi) 기업이 추진한 주택 개발 사업인 캐스케이드 주거 단지 건설, PIK 크라스나야 폴야나(Krasnaya Polyana) 아파트 호텔 건축 등에 참여했다. 독창적인 인테리어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으며, 러시아 전략 구상청(Agency for Strategic Initiatives)이 개최한 러시아 지역 레크리에이션 클러스터 공모전 멘토로 활동했다.
    • ab2.0
  • 양메이컹 해안가로 Yangmeikeng Sea Boulevard
    해안가 커뮤니티와 양메이컹 해안 2018년 태풍 망쿳Mangkhut은 중국 선전의 다펑(Dapeng) 반도 해안에 많은 피해를 입혔다. 2019년 해안 복원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펠릭스Felixx+KCAP 팀을 구성하고, 130km에 이르는 해안을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재구성하는 삼중 제방 전략(triple dike strategy)을 세웠다. 이 전략은 해안을 보호할 뿐 아니라 친환경적 발전과 자연 복원, 사회경제적 성장과도 밀접하게 연관된다. 어업에 종사하는 작은 마을이 다펑 반도 해안을 따라 형성되어 있다. 삼중 제방 전략은 이 해안가 커뮤니티의 특성을 보전하는 동시에 성장을 위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틀을 제시한다. 마을의 경계를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개발을 진행해 소규모 마을의 정체성을 보존하고, 다채로운 레크리에이션 시설을 조성해 다양성을 증폭시키고자 했다. 한적한 만에 있는 둥산(Dongshan) 마을은 제방을 산과 마을을 잇는 녹색 공원으로 활용한다. 관후(Guanhu) 마을은 창의적 문화가 가득한 곳이다. 제방을 생생한 녹색 해변가로이자 방파제 역할과 새로운 레크리에이션 시설을 접합한 중추 인프라로 탈바꿈시킨다. 문베이(Moonbay)는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산 중턱에 지은 마을이다. 제방을 해안을 내려다보는 발코니, 마을과 떠다니는 낚시터를 연결하는 매개체로 쓸 수 있다. 사위융(Shayuyong)은 바위와 견고한 제방으로 구성된 항구의 관문 역할을 하게 된다. 아름다운 해변과 관광 명소가 있는 펑청(Pengcheng)은 회복탄력성이 높은 매력적인 해변 공원으로 바뀔 것이다. 생태 및 해양 보호 구역에 있는 양메이컹(Yangmeikeng)은 해안을 따라 바다 환경에 노출된 마을이다. 여섯 개 구역 중 가장 먼저 완성된 양메이컹 해안가로는 18km 길이의 제방 중 일종의 시범 구역이다. 500m의 긴 거리를 따라 제안된 해양 방파제는 자연 기반 전략의 효용을 시험하고 전략을 더욱 구체화하고 개선하는 데 쓰인다. *환경과조경408호(2022년 4월호)수록본 일부 Landscape Architect and Supervision Felixx+KCAP Design and Construction Management China Resource Group Landscape and Construction Design Hope Landscape & Architecture Engineering China Water Transport Planning & Design Institute Research Institute in the Field of Water and SubsurfaceDeltares Client Water Resources Bureau of Shenzhen Municipality Location Shenzhen, China Area 42ha Completion 2020 Photographs DUO Architectural Photography_Hongduo Zhuo, Felixx+KCAP 펠릭스(Felixx Landscape Architects and Planners)는 2014년 로테르담에 설립된 사무소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 나은 환경 조성법이 필요하다고 믿는다. 지역성을 고려한 설계를 통해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고, 공간 연구, 경관 변화 전략, 마스터플랜, 공공 공간 및 제품 설계 등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다. 펠릭스는 상상 속 캐릭터에서 따온 이름이다. 평범한 영웅인 펠릭스는 세상을 여행하며 행복한 환경을 만들 기회를 엿보고 있다. KCAP는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건축가, 도시설계가, 조경가와 함께 도시에 활기를 더하는 건물, 공공 공간, 경관을 만들어왔다. 시각적으로 드러나는 공간보다는 사용하기 좋은 공간을 만들고, 복잡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쓴다. 네덜란드 로테르담, 스위스 취리히, 중국 상하이, 한국 서울, 호주 싱가포르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KCAP는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건축가, 도시설계가, 조경가와 함께 도시에 활기를 더하는 건물, 공공 공간, 경관을 만들어왔다. 시각적으로 드러나는 공간보다는 사용하기 좋은 공간을 만들고, 복잡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쓴다. 네덜란드 로테르담, 스위스 취리히, 중국 상하이, 한국 서울, 호주 싱가포르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 Felixx+KCAP
  • 하이퍼레인 어번 갤러리 The Urban Gallery at Hyperlane
    하이퍼레인 어번 갤러리(The Urban Gallery at Hyperlane)는 2.4km 길이의 직선형 복층 공원으로, 청두 쓰촨 음악 대학(Chengdu Sichuan Conservatory of Music University)의 중심에 위치해 청년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의 거점 역할을 한다. 공원은 생동하는 젊음, 음악, 생활을 지향하는 직선적 공간을 구축하여 지역 교통과 대학 커뮤니티 및 캠퍼스를 연결한다. 공원의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표준성을 더하기 위해 현지에서 조달 가능한 제품을 60% 이상 사용하고, 장기적으로 상업적 가치를 창출할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어번 갤러리 어번 갤러리는 하이퍼레인 프로젝트의 1단계로 지역 공동체를 하나로 모이게 하는 사회 지향성 공간이다. ‘공동체와 연대’라는 개념으로 정의할 수 있는 갤러리는 과감하고 역동적인 청년 지향의 정체성을 가지며 이 지역이 지닌 예술적이고 창의적인 문화를 보여준다. 여러 층으로 구성된 원형 구조가 유쾌하게 변화하면서 다채로운 기능과 경험을 제공한다. 거리 가장자리를 따라 이어지는 도심 산책로, 입구에서 문턱 역할을 하는 워터카펫, 퍼포먼스 갤러리와 커뮤니티 테라스, 그리고 식물들 사이에 자리 잡은 소규모 유선형 벤치 등 이 어번 갤러리를 구성한다. 어번 갤러리는 지속가능한 영구적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러 경험을 제공하는 갤러리는 사교적 공간인 동시에 생동감 넘치는 창의적 예술과 음악 문화를 뒷받침하는 공동체와 연대의 중심을 이룬다. 코로나19 이전에 설계되어 락다운 직후 준공된 어번 갤러리는 사회적 정체성을 지닌 공간으로 도심 속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도심 산책로 산책로를 연결하는 플랜터와 여러 방향으로 설치된 소규모 유선형 벤치는 하나의 네트워크를 만든다. 벤치는 나무 사이에서 도로의 가장자리를 부드럽게 하는 완충 공간 역할을 한다. 공간 특성에 맞춰 계획한 조명은 낮에는 물론 밤에도 공간에 생동감을 더해준다. 특히 물속에서도 기능할 수 있도록 이중으로 조명을 감싸 적절한 조도를 만들되 빛이 그리는 선은 선명하게 유지하며 물가와 벤치의 가장자리를 밝힐 수 있도록 했다. 퍼포먼스 갤러리 퍼포먼스 갤러리는 즉석 공연, 미술 전시회, 문화적 모임, 야외 공연 등을 장려하기 위한 외부 공간이다. 내부 프로그램과 연계되어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하고 큐레이션이 가능한 도심 속 무대로 기획했다. 24시간 커뮤니티 테라스 동쪽에 있는 조각적인 테라스는 방문객이 나무 그늘에 모여 공연을 관람하거나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구상했다. 워터카펫을 이룬 원의 중심과 물가와 벤치의 가장자리를 밝히는 불빛은 밤에도 독특하고 생생한 분위기의 야경을 연출해 24시간 내내 안전하고 밝은 공간을 선사한다. 북동쪽 경계에 놓인 흰 커튼은 물결 모양의 구불구불한 움직임을 만들어내며 공간을 하나로 연결시키는 배경이 되는 동시에 동쪽에 있는 주차장을 가리는 역할을 한다. 가장 북쪽에 위치한 공간은 수목과 커튼의 형태에 따라 형성됐다. 이 공간에서 사람들은 각자 휴식을 취하거나 간단한 업무를 볼 수 있으며, 소규모 모임을 가질 수 있다. 메시지를 지닌 나무 프로젝트의 지속가능성은 현지에서 조달 가능한 제품뿐 아니라 대상지와 깊은 관련이 있는 상징 나무와 관련된다. 금사남목은 청두와 쓰촨 지역의 고유종으로 현재 서식지를 잃어 멸종 위기종 목록에 등재되어 있다. 이 멸종 위기종을 하이퍼레인 어번 갤러리에 대량 식재해 금사남목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를 마련했다. 금사남목은 잎이 아래로 처지는 독특한 특성 덕분에 물과 인접한 공간에 식재하기 좋다. 상록수인 데다 최대 30m까지 자랄 수 있어 사람들에게 한여름 고온을 피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그늘을 준다. Architecture Andy Wen (Global Design Principal of Aedas) Landscape Architecture Stephen Buckle (Studio Director of ASPECT Studios) Landscape Design Team Yan Luo, Sam Xu, Alex Cunanan de Dios, Morey Zhou, Iris Di Lighting Brandston Partnership LDI BW Landscape Design Contractor Chengdu First Construction Engineering of CDCEG Rendering ASPECT Studios, Aedas Client Chengdu Xinding Real Estate Location Chengdu, Sichuan, China Area 86,543m2 Landscape Area 1,930m2 Greenery Ratio 20.6% Completion 2019. 2. Photographs Lu Bing ASPECT 스튜디오(ASPECT Studios)는 조경가, 도시설계가, 전략가, 도시계획가로 구성된 팀으로, 25년 동안 전 세계 곳곳에 새로운 공공 공간을 창조해왔다. 사람들이 공공 공간을 사용하는 방식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핵심 전략을 세우고, 도시공학적 접근법을 통해 공공성을 가진 실용적 공간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호주 시드니, 멜버른, 애들레이드, 브리즈번, 퍼스, 중국 상하이와 광저우, 베트남 호치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스튜디오를 두고 있다.
    • ASPECT Studios
  • 그로우 Grow
    그로우Grow는 농사의 아름다움에 보내는 헌사다. 대부분 사람은 말 그대로 인간을 먹여 살리고 있는 지구의 광대한 지역을 거의 인식하지 못한다. 그로우는 농업 시스템의 혁신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보여준다. 과학 연구를 기반으로 한 최첨단 조명이 식물의 지속가능한 생장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농부를 영웅으로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한 결과물이다. 라보뱅크Rabobank 아티스트 레지던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작된 그로우 프로젝트는 2년여에 걸쳐 진행됐다. 이를 위해 스튜디오 로세하르더를 비롯해 네덜란드 바헤닝언 대학교Wageningen University & Research, 스프링테이 포럼Springtij Forum,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in Davos, 바이오루믹BioLumic, 미디어몽크MediaMonks의 전문가가 협업했다 *환경과조경407호(2022년 3월호)수록본 일부 Design Daan Roosegaarde Collaboration Studio Roosegaarde, Wageningen University & Research, Springtij Forum, The World Economic Forum in Davos, BioLumic, MediaMonks Location Lelystad, Netherlands Area 20,000m2 Clients part of the artist-in-residence program of Rabobank Completion 2021. 1. Photographs Ruben Hamelink and Daan Roosegaarde. 단 로세하르더(Daan Roosegaarde)는 네덜란드 출신의 디자이너이자 혁신가다. 사회적 설계를 지향하는 스튜디오 로세하르더를 이끌며 디자인을 통해 인간과 기술을 연결하고 있다. 도시민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고 동시에 상상력을 자극하는 디자인을 선보이고자 한다. 대표작으로 워터라이트(Waterlicht), 스모그 프리 프로젝트(Smog Free Project), 스마트 고속도로(Smart Highway), 우주 쓰레기 랩(Space Watste Lab)이 있다. 그로우, 어반 선, 시잉 스타, 스파크는 단 로세하르더가 미디어몽크(MediaMonks)와 협업해 선보인 드림스케이프(Dreamscape) 연작으로, 예술과 과학의 결합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 Daan Roosegaarde
  • 어반 선 Urban Sun
    어반 선Urban Sun은 사람들을 더 안전하고 인간적인 방식으로 교류하게 하는 도시의 새로운 태양이다. 수년 간 해온 빛의 힘에 대한 연구를 토대로 2019년에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사태를 맞닥뜨리며 필요성이 더욱 부각됐다. 로테르담의 상징인 에라스무스 다리Erasmus Bridge에서 처음 공개된 어반 선은 바닥을 향해 강렬한 원형 광선을 내뿜었다. 태양광선과 원거리 UVC 222nm(나노미터) 광선으로 구성된 광선은 코로나 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의 다양한 변종을 포함한 바이러스를 최대 99.9퍼센트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 콜롬비아 대학교와 히로시마 대학교가 2018년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245nm UV 광선은 인체에 유해하지만 UVC 222nm 광선의 경우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안전하다. 어반 선의 원거리 UVC 광원은 네덜란드 국립계측연구소Dutch National Metrology Institute VSL에 의해 측정되고 교정되며, ICNIRPInternational Commission on Non-Ionizing Radiation Protection 안전 표준 기준을 충족시킨다. 로테르담에서 선보인 어반 선의 크기는 100m2지만 다양한 공공 공간에 맞게 그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대규모 광장에는 3,500m2에 달하는 크기로 설치할 수 있다. *환경과조경407호(2022년 3월호)수록본 일부 Design Daan Roosegaarde Collaboration MediaMonks Clients Citylab010, Aarhus Festival in Denmark, Museum of Design Atlanta in the USA, the Netherlands Pavilion at the World Expo 2020 Dubai in the UAE and Lowlands Area 100m2 Location Rotterdam, Netherlands Completion 2021. 3. Photographs Willem de Kam, Ossip van Duivenbode and Daan Roosegaarde
    • Daan Roosegaarde
  • 시잉 스타 Seeing Star
    우리가 서 있는 바로 이 거리에서 별들을 바라볼 수 있다면 어떨까. 동화 속 이야기처럼 들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네덜란드의 프라네커르Franeker 시는 시잉 스타Seeing Star 프로젝트를 통해 숨겨져 있던 하늘의 별을 보는 데 성공했다. 시잉 스타는 지역 주민, 정부 및 기업체, 네덜란드 유네스코와의 협업으로 불필요한 가정용 조명, 전광판, 가로등을 끈 프로젝트다. 도시의 모든 조명을 소등함으로써 보이지 않던 별을 다시 경험하고, 이를 통해 사람과 사람 또 사람과 전 지구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하고자 했다. 도시의 모든 불을 꺼도 시민들이 위험에 처하는 일이 없도록 지방 정부와 긴밀히 협력했다. 현재 세계 인구의 80퍼센트 이상이 빛 공해로 오염된 하늘 아래에서 살고 있다. 이는 우주를 체험하는 것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다. 하지만 해결책은 있다. 네덜란드 유네스코 의장 카틀레인 페리르Kathleen Ferrier는 “모든 사람은 오염되지 않은 밤하늘을 통해 별을 볼 권리가 있다. 별들을 바라보며 사람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느끼게 되고, 우리 모두가 거대한 우주의 한 부분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는 공동체적이자 보편적인 유산으로 내가 추구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라고 설명했다. *환경과조경407호(2022년 3월호)수록본 일부 Design Daan Roosegaarde Collaboration MediaMonks Partners UNESCO Netherlands, the City of Franeker Location Franeker, The Netherlands Completion 2021. 12. photographs Albert Dros, Merel Tuk
    • Daan Roosegaar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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