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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렉슬아파트
‘Rex(왕, 王)’+‘Catsle(성, 城)’으로써 ‘왕의 성’을 뜻하는 명칭처럼 도곡의 명예와 품격을 지닌 왕이 사는 최고급 주거단지로 거듭나 강남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위상을 획득하고 전통과 문화를 중시하는 생활문화 중심의 친환경 주거단지를 만드는 것을 기본전제로 하여 도곡렉슬은 탄생하게 되었다.
도곡렉슬 그 속으로...도곡렉슬은 3개의 데크층으로 상부층은 도곡근린공원과 중간층은 유치원, 보육원, 아래층은 주구중심시설과 연계를 가지고 있는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데크층을 유기적인 연계를 위하여 두레광장과 하늘광장이 중간층에서 구심적 역할을 하도록 연계 광장을 두어 상부층과 아래층을 연결하였다. 두레광장을 중심으로 아래로는 메타숲, 위로는 소나무숲, 풍경마당으로 구성되고, 하늘광장을 중심으로 아래로는 부출입구 위로는 벽천테라스, 물소리마당, 도곡근린공원으로 조성되었다.
두레광장파빌리온, 회랑, 바닥조명 등을 도입하여 아늑한 공간 분위기를 연출하여 단지내 이벤트광장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설정했다. 아울러 원형플랜터와 앉음벽을 조성하여 휴게하며 담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계획하였다. 플랜터에는 배롱나무, 회랑 뒤편으로 장송, 공작단풍 등을 식재하여 공간의 아늑함과 넉넉함을 부여하였다.하늘광장지하주차장에서 지상부로 원형 형태의 오픈된 구조로 되어있으며, 지하에서부터 지상부로 상당한 높이의 상징조형물을 설치하여 부출입구에서 진입부로의 랜드마트적인 성격을 부여하였다. 하늘로 치솟은 조형물의 주변에는 조형파고라, 평상 등을 설치하여 주민들의 휴게 및 경관 요소로 구성하였으며 상부층에서부터 중간층으로 단차이를 이용하여 벽천과 주변에 데크포장의 테라스가든을 조성하였다
렉슬가든두 광장 사이로 생태연못, 계류를 조성하여 주거동과 데크층에 의해 생겨난 위요된 공간으로 도곡렉슬의 대표적인 공간으로 부여하였다. 렉슬가든은 지하주차장의 휀룸 및 천창으로 인하여 공간조성의 불리함을 가지고 있지만, 생태연못과 계류를 조성하고 그 주변부에 단양 목화석, 마운딩, 대형장송등의 조성하여 새롭게 공간을 연출하였다.또한 렉슬가든을 둘러싸고 각 데크층과 연계성을 가지는 동선축의 보도를 조성하고 바닥조명을 설치하여 야경에도 렉슬가든의 공간 및 동선축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였다.또한 계류주변으로 자유로운 산책로를 조성하여 편안한 공간을 연출하였다.
물소리마당 / 벽천테라스상부층에는 도곡근린공원의 푸르름이 투영할 수 있는 수면을 볼 수 있는 거울연못, 그 아래로 다양한 수경연출공간의 바닥분수로 조성되어있다. 상부의 수경요소를 하부로 떨어뜨려 수벽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벽천테라스가든으로 연출했다.벽천테라스 부분에는 야외탁자를 조성하여 카페테리아 분위기를 연출하여 계획하였다.
그 외 공간들단지내의 서비스 도로는 전면포장을 지양하고 일부 잔디블럭포장을 조성하여 하드한 포장면적을 줄이면서 환경친화적인 도로로 갖추어져 있다.그리고 1층 세대의 동사이에는 트렐리스를 조성하여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개인정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단풍나무, 백목련, 철쭉류 등을 식재하였다. 또한 휴게소와 놀이터는 34개동의 알맞은 분배와 위치를 적절하게 선정하여 놀이터마다 테마를 담아 놀이시설물과의 Total Design개념으로 계획하였다. 또한 주민운동시설은 주민들을 위하여 농구장, 배드민턴장, 테니스장을 계획하였다.도곡렉슬의 특화설계는 단지부분만 있는 것이 아니었기에 부대시설(상가, 유치원, 보육원)에서부터 기부체납을 위한 근린공원까지 지금까지 일하면서 아마도 가장 많은 분량의 도면이 그려졌던 것 같다. 그뿐 아니라 경관조명, 옥상조경, 토목, 건축부분까지 정리해야하는 상황 이였기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시간과 다툼을 벌여야 했었다.다행스럽게도 도곡렉슬 프로젝트는 설계 후 시공감리까지 수행할 수 있었다. 청계천 감리를 보셨던 황장하 실장이 그 업무를 맡게 되었고, 실시도면은 현장과의 긴밀한 연락과 절차를 밟으며 도면을 한 번 더 Feedback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글 : 김현원 · 아이에스엔지니어링)(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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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천
· 시행처 : 광주광역시 건설행정과· 시공사 : (주)SK건설· 설계사 :(주)삼안기술공사, (주)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
지난 해 말에 『환경과 조경』지에서 실시한 조경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양재천 정비사업이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프로젝트로는 첫 번째, 우리나라 조경에 영향을 준 프로젝트로는 세 번째로 많은 표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아마도 도심 내 자연형 하천 프로젝트의 시초였던 점과, 이로 인해 죽어가던 하천이 살아나면서 소중한 자연을 내 집 앞에 둘 수 있었다는 데에 많은 점수를 주지 않았을까?광주천에 대한 우리의 마음가짐도 도심하천의 자연성 회복이 갖는 의미의 중요도만큼 조심스럽고, 좋은 작품을 만들어 양재천과 같이 하천 복원사업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부담을 가지고 설계에 임하였다.
사업의 개요· 구간 - 광주천(19.3Km) : 동구 용연동 제2수원지 ~ 서구 유덕동 영산강 합류점 - 증심사천(0.95Km) : 광주천 합류점 ~ 동구 학동 숙실마을· 사업기간 : 2003. 12 ~ 2009. 12· 사업비 : 약 600억원
사업의 목적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재산과 인명을 보호하고, 자연성 회복을 통한 수질개선 및 쾌적한 수환경 조성, 하천 공원화로 도심 내 공공 오픈스페이스로서의 기능 활성화를 도모하고, 맑은 물이 흐르는 옛 정취가 깃든 자연하천의 모습을 되살려 깨끗하고 아른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함으로써 시민의 공동체 의식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광주천 주변 재개발 및 도시계획사업 등을 통한 경제 활성화와 동서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는데 있다.사업의 범위· 유지용수 추가 확보(기존 43,200ton/일) - 100,000ton/일 추가 확보, 취수시설, 가압펌프장, 송수관로 등· 자연형 하천 정비 - 식생호안, 여울형 낙차공, 어도 등· 공간 및 생태환경 조성 - 휴게공간, 전망공간, 학습공간 등· 교량 신설 및 홍수 여유고 확보시설 - 광주교 철거 및 신설, 흉벽(Parapet)설치· 보안등 및 음향시설, 기타시설 - 보안등 설치, 음향시설, 경관조명 등
현황· 상류구간(제2수원지 ~ 원지교, 약 7.5Km)상류구간은 일부 도심구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구간이 그린벨트로 묶여있는 농경지와 자연취락지에 면해 있으며, 원경으로 산맥으로 둘러싸인 계곡형 하천이다.하천은 석축제방구간이 대부분으로 고수부지가 없는 단단면 하천형상을 띄고 있으며, 하상재질은 굵은 자갈로 이루어져 있고, 자갈 사이로 달뿌리풀, 갈대 등 정수식물이 무리를 이루어 자라고 있다.또한 상류구간은 강우 후 2~3일이 지나면 바닥이 드러나는 건천구간이 구간별로 나타나고 있다.· 중류구간(원지교 ~ 광천2교, 약 6.0Km)중류구간은 광주시 구도심을 관통하는 구간으로 소규모 상가와 주택지, 일부 업무시설등이 입지하고 있으며, 광주공원, 사직공원, 폐선부지 등 다양한 역사문화유적이 분포하고 있다.또한 천변도로에 의한 반복개구조물이 거의 전 구간에 걸쳐 경관불량요소로 자리하고 있다. 하천을 횡단하는 교량들이 약 20여개 정도가 중류구간에 밀집해 있고, 이들 중 몇몇 개는 노후도가 심각하여 구조 보강 혹은 철거 후 신설이 요구된다.중류구간의 저수로는 직강화 되어 있고, 고수부지는 인위적인 시설과 경관초지, 그리고 일부구간에 콘크리트 포장으로 된 주차장이 있으며, 차량 및 장애인 접근시설인 램프와 계단이 요소요소에 설치되어 있다. 하상에는 콘크리트구조물에 의한 완경사 낙차공이 설치되어 있으며, 저수호안은 대부분의 구간에 자연석 쌓기 공법과 나무방틀 공법이 적용되어 있다.· 하류구간(광천2교 ~ 영산강 합류점, 약 5.8Km)하류구간은 상무신도시와 동림지구 등 개발 중인 신도시 와 면해 있고, 주변에 개발되지 않은 농경지 등이 분포하여 넓은 개활지 경관을 가지며, 하폭과 저수로 폭원이 넓고 유량이 비교적 많은 편이다.제방에는 벚나무 가로수가 식재되어 있고, 고수부지에는 초장이 비교적 큰 초종들이 자라고 있으며, 하상은 굵은 모래 질로 되어 있고 사주가 잘 발달되어 있다.고수부지내 시설은 자전거 도로 이외는 거의 전무한 상태이고, 영산강 합류점 부근에는 인적이 드물어 철새들이 찾아와 먹이를 섭취하는 도래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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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드림센터
대지위치 : 경상북도 경주시 북군동 116번지 외대지면적 : 57,163㎡조경면적 : 27,743㎡건축면적 : 10,664㎡시행사 : 교원그룹조경설계·시공 : 삼성에버랜드 환경개발사업부사진 : 강기원(삼성에버랜드)
교원 드림센터는 사설의 복합연수원으로 설계가 시작되었으나, 다소 공공성을 갖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되었다. 이러한 과정 중 조경은 하나의 일관된 컨셉이 있는 경관연출을 벗어나, 복합적 기능을 가진 건축물에 맞추어 건물과 회랑, 길이 교차되어 만들어낸 공간별로 경관연출이 시도되었다. 따라서 조경에 대한 설명도 건축물의 공간구분을 따르고 있다. 건축물에 있어서 공간의 구분은 전시공간 -> 교육/문화공간 -> 숙박공간의 순으로 진행된다.
Zone 1. 전시공간 장송으로된 열린 담과 일년초의 화려함이 있는 진입부 외국설계사에서 해온 현대적인 건축디자인은 경주와는 매우 이질적인 존재로 인식되었다. 이와의 완충자 역할로서 주진입부의 경계에 장송으로 된 긴 담을 만들었고, 장송군락의 하부는 남천, 매자등 수수한 관목류를 채웠다. 담 사이에 주진입부가 되는 브릿지가 놓여져있는데, 이 곳에서 보행자는 일련의 건축군을 가장 적나라하게 건축가의 의도대로 보게 된다. 이에 따라 조경은 낮게 이루어졌으며, 어린이를 대상으로하는 전시공간임을 고려하여 년중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도록 일년초를 식재하게 되었다.기존 소나무숲과 지형차를 이용한 휴식공간 진입 브릿지의 좌측하부 주차장과 부지경계사이에 소나무숲이 자리하고 있는데, 소나무숲과 주차장의 레벨차를 극복하기 위해 두가지의 방법이 사용되었으며, 첫 번째는 옹벽을 쌓은 것이고, 두 번째는 석재스텐드를 설치한 것이다. 옹벽은 보령석붙임으로 마감하고, 담쟁이를 올려 향후 식물로 피복될 수 있도록 하였다. 옹벽위단에는 벤치와 테이블을 놓을 수 있는 목재데크와 자연스러운 곡선형태의 석재스텐드가 설치되어 소나무숲에 딸린 테라스형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졌다. 소나무숲은 예전에 행락객들이 무분별하게 들어와 돗자리를 깔고 여흥을 즐기던 곳이라 이를 정비하기 위해 데크산책길을 만들고, 숲 하부에는 사사, 빈카마이너 등 지피식물을 피복하였다.
포석정지의 곡수연을 재현한 포석정과 여름밤하늘을 담은 벽천 전시동의 1층 광장에는 경주 남산의 포석정지를 본따 만든 포석정이 있다. 물론 문헌과 훼손된 유적을 바탕으로 재현한 것이라 완벽하다 말할 수 없겠으나, 어린이들에게 천년전의 곡수연에 대한 풍류를 설명하기에 부족함이 없으리라 생각된다. 옛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석재들은 가공후 고색화과정을 거쳤으며, 장시간에 걸친 석공들의 현장작업이 수반되었다. 포석정지의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해 적송과 느티나무가 식재되었다. 포석정 전면에 자리한 건축벽천에는 여름밤하늘에 볼 수 있는 7개의 별자리를 연출하기 위해 조명을 매입하였는데, 이것은 본시 포석정옆의 바닥에 매입하기로 되있던 것을 옮긴 것이다. 검은색 벽을 타고 잔잔히 흘러내리는 물너머로 은은히 비치는 별빛이 바닥에서의 연출보다 학습에 더욱 큰 효과가 기대된다.
다양한 생각을 담은 수경(水景) 건축물에는 유난히 수공간이 많이 배치되어 평상시와 동절기의 연출, 유지관리에 대한 부분이 관건이 되었으며, 이를 위해 각각의 수공간을 위치와 규모, 접근성, 수공간을 바라보는 시점에 따라 분수노즐의 형태가 결정되고 곳에 따라서는 나무, 자연석, 조형석 등이 도입되었다. 브릿지의 좌측에 위치한 수공간은 주조망위치가 브릿지에서 내려다 볼수 있도록 되어있어, 수반의 바닥포장에 문양을 도입하였고, 자연석과 조형소나무를 곁들여 물이 없는 동절기에도 이 형태가 그대로 보여질 수 있도록 하였다. 전시동과 교육동을 잇는 회랑의 좌우에 위치한 수공간은 보행시 관람을 위해 크고작은 모닝글로리 분수와 야간조명을 도입하였고, 수조의 바닥은 해미석자갈을 채웠다.
(글 : 이안숙 · 삼성에버랜드)(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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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린든그로브
위치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320대지면적 : 18,151㎡조경면적 : 7,756㎡발주 : 코오롱씨앤씨(주)시공 : 코오롱건설(주)(대표 민경조, 조경총괄 이현수)조경기본설계 : (주)가원조경기술사사무소(대표 이민우, 안세헌)조경실시설계 및 시공 : 영산조경(주)(대표 최영대)세대수 : 3개동 52세대
최근 소득증대와 여가시간의 증대로 복잡한 도시를 떠나 한가로운 근교에서 전원형 생활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런 추세는 웰빙과 로하스(ROHAS)라는 사회적 기조와 맞물려 더욱 증가하고 있다. 린든그로브는 이런 사회적 분위기와 요구에 맞춰 코오롱건설이 야심차게 만든 고급 전원형 주거단지이다.‘대한민국의 안의 작은 유럽’을 표방하고 있는 린든그로브는 새로 조성중인 판교신도시의 초입에 위치하고 있다.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주변의 청계산 자락이 단지 전체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대자연의 풍부한 녹음을 경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단지의 이름인 린든그로브는 ‘보리수(Linden)’와 ‘작은 숲(Grove)’의 합성어로 유럽풍의 보리수나무가 있는 숲을 뜻하고 있어 주변의 자연환경과 어울린다.자연과 호흡하고 문화가 숨 쉬는 고품격 주거공간을 조성하고자 단지전체에 유럽풍 테마를 도입했다. 고대 로마와 그리스 양식들을 빌라건물의 주요 테마로 도입하여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며, 유럽형 테마정원으로 꾸민 정원은 마치 중세시대 정원에 온 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전체적으로 경사진 부지 특성을 고려하여 이탈리아 노단식 정원을 모티브로 테라스와 캐스케이드 등이 조성되었다. 부지 남쪽 옹벽에는 조각, 부조, 기둥 등을 활용하여 아트월로 조성해 파노라믹한 경관을 제공한다. 정원의 평탄한 곳은 프랑스정원의 자수화단이 펼쳐있다.
(본 원고는 요약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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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 웨딩 채플
위치: 투먼 베이, 괌 (Tumon Bay, Guam)발주처: 니코 호텔 괌 (Nikko Hotel Guam)건축: 림 건축 (Rim Architects, Guam),Project Architect: Phillip Noret, AIA조경: 벨트 콜린스 하와이 (Belt Collins Hawaii)
최근 계속 증가되고 있는 일본인들의 해외 결혼식 패키지는 괌, 사이판, 하와이 등의 열대 리조트 관광지에 웨딩 채플 붐을 일으키고 있으며 호텔이나 리조트 등은 늘어나는 결혼식 패키지 수요를 유치하기위해 앞다투어 다양한 건축 디자인을 주제로 웨딩채플을 설계·건축하고 있다. 최근 시공을 끝낸 괌의 최대 관광 중심지인 투먼베이(Tumon Bay)의 호텔 니코 괌(Hotel Nikko Guam) 내에 위치한 니코 웨딩 채플(Nikko Wedding Chapel)은 호텔내 가장 좋은 전망을 가진 부지에 세워진 두번째 웨딩 채플이며 흰색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고객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니코 웨딩 채플은 270도의 바다 전망을 내려다보는 호텔에서 가장 바다와 근접한 절벽에 위치하며 조망을 최대한 이용하게끔 설계된 건물 배치는 흰색의 웨딩채플을 선두로 3개의 살롱 건물과 사무실이 중간의 작은 플라자에 둘러싸인 채플 건물군을 형성하도록 설계되었다. 3개의 작은 살롱들은 각기 다른 결혼 커플 및 식구, 하객들이 모이거나 결혼 준비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됨은 물론, 동시에 여러 그룹의 다른 하객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결혼 채플과 인접하게 설계함으로써 신랑신부의 프라이버시 보호 및 하객들의 리셉션을 편리하게 했다.채플은 바닷가 조망이 가장 좋은 곳에 위치, 바다 전망을 최대한 이용하여 결혼당사자와 하객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하도록 했고, 순결을 상징하는 흰색의 건물과 에메랄드의 푸른 바다를 연상시키는 유리창문벽은 흰색과 푸른 바다색의 조화를 잘 이루도록 설계했다. 또한 절벽끝에 발코니를 위치시켜 웨딩채플의 뒷문을 열면 마치 바다위의 하늘에 떠있는 느낌이 들도록 해 추억에 남을만한 사진촬영 장소로 꼽히고 있다.
채플의 부지가 절벽에 위치한 관계로 해풍과 태풍으로부터 땅의 부식을 최대한 막기위해 바닷바람에 강하고 깊은 뿌리와 토착력이 강한 식물을 식재했으며 전망을 최대한 방해하지않도록 수고 1미터 이상의 수목을 피했다. 절벽 및 채플 주변의 식물은 순결을 의미하는 흰색꽃과 강한 향을 가진 쟈스민 등을 식재하여 사용자들의 시각과 후각에 어필토록 했다.
니코 웨딩 채플(Nikko Wedding Chapel)은 알라스카에 본사를 두고, 캘리포니아, 하와이 그리고 괌에 지사를 두고 있는 림 건축(Rim Architects, Guam)이 2003년 말에 설계를 마쳤으며 2005년에 완공했다.
(글 : 김용기 · 본지 미국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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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로공원
위치 : 동구 금남로3가 20-2면적 : 3490m2(1056평)발주 : 광주광역시 공원녹지과조경설계 : 기본설계-김희우 교수(호남대학교) 실시설계-한국기술개발(주)(대표 임형택)조경시공 : 남광건설(주)(김대기)사업기간 :2005. 8. ~ 2006. 8사업비 : 22억사진 : 박광윤 기자
광주광역시 금남로와 중앙로가 만나는 지점, 한국은행이 철거된 자리에 “물과 숲과 빛이 있는” 금남로공원이 들어섰다.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의 특성상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휴게시설물, 매력적인 경관요소, 그리고 풍부한 녹지를 제공하고 있다. 공간은 크게 수목이 중심이 되는 녹지공간과 지하상가와 연결된 썬큰된 공간에 조성된 수경광장으로 나눌 수 있다.썬큰광장, 수경과 조명썬큰된 광장은 지하상가로 연결된 곳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여드는 공간으로서 주로 만남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비교적 넓게 비워진 광장은 야외공연을 할 수 있도록 계획되어 시민문화마당으로서 활용하고자 하였으며, 계단과 벤치, 혹은 광장 바닥에 의지하여 자유로운 관람이 가능한 열린 공간이다. 레벨차를 이용한 수경공간과 LED조명으로 역동성과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하고 있어 낮 보다는 밤이 되면 공간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수경공간은 상부와 하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상부에는 안개분수가 피어오르고, 이곳에서 시작된 물이 징검돌 사이를 지나 벽천을 타고 아래로 쏟아져 내리는 힘찬 광경은 사람들의 시선을 즐겁게 한다.LED등이 벽천을 타고 내리는 역동적인 물과 모락모락 피어나는 안개부수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도시의 밤을 선사하며, 양측면에 설치된 계단에도 설치되어 화려함을 뽐내고 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