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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공원 재정비 사업
위치 _ 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 395번지면적 _ 417,575㎡발주 _ 서울특별시 녹지사업소시공 _ (주)건림원, 아이엠유건설(주)조경시설물 _ 영광조경
1986년 5월 5일, 옛 공군사관학교 터에 자리잡은 보라매공원은 사람들에게 주로 위엄있는 행사장이라는 인식을 주었던 과거에서 벗어나 주민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 공원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하여 노력중이다. 보라매공원은 도심에 위치해있고 부지 면적이 넓어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한 부지임에도 불구하고 기존시설의 노후로 인해 유지관리 비용이 커지고 많은 수요를 소화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서울특별시 녹지사업소는 이곳에 새로운 생태ㆍ레저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서남권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보라매공원 재정비 사업에 착수하였다.
재정비 사업은 총 3단계에 걸쳐 전체적으로 공원의 남북을 큰 축으로 하여 친환경적인 시공방법으로 조성되었다. 제 1ㆍ2단계 공사를 통해 엑스게임장, 암벽등반대, 장미원, 생태연못 등이 조성되었다. 제 3단계 공사에서는 공군사관학교 시절에 지은 16개 동 가운데 청소년회관·노인복지회관 등 4곳만 남기고 1~2층 건물을 대부분 철거하였다. 건물들이 사라진 자리에는 보라매의 상징성을 이어갈 ‘에어파크’가 조성되었다. 공군의 기상을 느낄 수 있는 전투기와 대형 수송기 등 비행기 8대를 전시하였는데, 설계와 디자인 모두를 공군이 맡았다. 공군의 상징적 역할을 하는 충혼탑은 그 자리에 보존하였다.‘에어파크’의 옆으로는 ‘워터월드’를 조성하였다. 특색있는 수공간을 연출함으로써 주민들이 방문시 호기심과 흥미를 가지고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지형차를 이용하여 사랑의 샘, 사랑의 계단, 메인분수를 차례대로 조성하여 상부의 샘에서 솟아오르는 물의 원천을 조성하여 샘에서 경사계류를 통하여 흐르도록 했다. 전체적으로 짧고 길게, 은은하고 거센 흐름을 타도록 하여 물의 높이와 모양이 다양하게 연출되도록 하여 주민들이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하였다. 여름철이 되면 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정문에 가까이 위치한 서울특별시 녹지사업소 보라매 공원관리사무소의 오폐수처리시스템이 갈대를 이용한 친환경 시스템으로 시공됨으로써 환경파괴 및 악취발생을 줄어드는 효과를 보았다. 또한 단순 처리될 오수를 친환경적인 계류 및 습지로 조성하여 공원 내 미관 향상, 악취저감 및 교육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친환경이라는 사업 목표에 따라 전체 건물이 지열과 태양열 에너지 이용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건물의 옥상에 조성된 녹화공간은 직원들이 바쁜 업무중에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담소도 나누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생태연못, 목재 데크, 파고라와 의자 등의 휴게시설과 다양한 수목 및 숙근초, 섬백리향 등의 초화류를 식재하였다.
공원의 중앙에 위치한 대운동장은 주민들의 수요가 많음에도 모래로 인한 흙먼지 탓에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고 강우시에는 땅이 질퍽하여 전혀 접근할 수 없는 상황이 되기도 하였다. 재정비 사업을 수행하면서 잔디와 우레탄 조깅트랙이 깔린 잔디광장으로 조성하여 주민들이 아침저녁으로 운동삼아 조깅을 즐기는 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다. 또한 맞은편의 사면으로는 철쭉동산을 조성하여 어느 방향에서 봐도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어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공원의 남쪽으로는 0.9~1.2m 깊이의 연못과 음악분수를 조성하여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간에 음악분수와 일반분수를 차례로 시행함으로써 멋진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또한 연못 주변으로는 자연토포장을 하여 주민들이 산책코스로 이용하고 있다.공원의 후문 쪽 약 800여평은 도심 속 논으로 조성하여 여름에는 습지를 이용한 논에 벼를 심어 논농사 체험 등 친환경 프로그램을 펼치고, 겨울에는 물을 가두어 얼음 썰매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주민들의 여가활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게이트볼장, 길거리농구장, 체력단련장, 배드민턴장, 어린이 놀이터가 위치하여 있다.
공원의 주요 수종으로는 상록수인 리기다 소나무, 소나무, 잣나무, 측백나무 등이 있고 낙엽수는 양버즘나무, 느티나무, 은행나무 등이 식재되어 있다. 주요 녹음수 및 경관수는 상태가 양호하고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아 재정비시 그대로 존치하였다.
보라매공원 리모델링은 전체적으로 새로운 소재를 다양하게 이용함으로써 기존의 다른 공원의 리모델링에 비해 참신하고 신선한 느낌을 주고 있다. 또한 공원을 찾는 세대가 다양함을 고려하여 각 세대에 맞는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주민들에게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가고 있다. 리모델링으로 인해 지역주민 및 방문자들에게 문화, 여가 선용이 용이한 지역적 요충지로 다시 태어난 만큼 앞으로의 관리와 프로그램 운영이 더욱 더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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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금호리조트
JEJU KUMHO RESORT
위치 _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 2384-1면적 _ 23,900㎡조경면적 _ 9,350㎡발주 _ 금호리조트조경설계 _ 경원대 우정상 교수, 자연제주조경시공 _ 건화조경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는 섬이라는 독특한 지리환경과 옛 탐라국의 역사가 깃든 특이한 민속문화로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고유한 관광성을 자랑한다.섬 전체가 빼어난 경관을 지니고 있는데, 섬 한가운데 우뚝 솟은 한라산을 중심으로 산림과 계곡, 기암과 소연, 기생화산과 분화구, 동굴과 초원 등 오밀조밀한 자연경관이 천혜의 아름다움을 빚어낼 뿐 아니라 무엇보다도 섬의 4면이 바다로 둘러 싸여 있어서 바닷가의 기암과 폭포, 백사장과 도서 등의 해안 일대가 천연미의 절경을 이룬다.특히 지난 2007년 6월, 화산활동에 기인한 다양한 화산지형과 구조들로 인해 대한민국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됨으로써 국제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제주에서도 다양한 식물과 기암괴석, 깎아지른 듯한 절벽 등이 최고의 해안경관으로 꼽히는 남원지구에 자연경관을 이용해 자리잡은 금호리조트가 시선을 끌고 있다.입지적인 장점을 그대로 살려 끝없이 펼쳐진 초원과 아름다운 해안절벽을 리조트 단지로 차용하였으며, 리조트 뒤편으로는 제주의 끝없는 옥빛바다를 담았다. 가벼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수영장 시설인 아쿠아나와 그 주변부는 탁트인 경관에 제주 해안의 경승을 감상하며 정적·동적인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고, 이벤트 행사를 위한 소규모 야외무대도 조성되었다.별장형 리조트 건물과 연계한 데크에는 야외호프와 휴식공간을 설치하였는데, 아쿠아나의 물놀이시설과 바닥분수의 조명은 심야에 색다른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주변 경관을 감상하며 조깅을 할 수 있는 2km에 달하는 산책로도 제주리조트의 자랑.
인근에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제주민속촌, 성산일출봉 등 풍부한 관광지들이 입지하고 있는 제주금호리조트는 문화형 관광지이자 명실상부한 제주의 ‘Seaside Resort’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글 _ 백승인 (금호건설 상품개발실)(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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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 쏠비치 호텔 & 리조트
Daemyung Sol Beach Hotel & Resort
위치 _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오산리 산2-1면적 _ 85,000㎡규모 _ 콘도 229실, 호텔 214실단지계획 및 설계 _ (주)벽송엔지니어링워터파크설계 _ (주)인디자인시공 _ (주)대명건설조경식재 _ (주)성림조경시설물 _ (주)청솔조경
옥빛 동해바다와 병풍처럼 이어진 설악산과 오대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양양에 문을 연 대명 쏠비치 호텔 & 리조트는 해안이 바로 연결된 프라이빗 비치(Private Beach)로 소수만을 위한 노블레스(Nobleness) 휴양리조트이다.
테라스에 나서는 순간 넘실거리는 파도소리가 들리고 눈앞에 펼쳐지는 푸른 바다. 해외 유명 휴양지에나 있을 법한 리조트가 동해에 들어섰다. 강원도 양양군 오산리 해변에 들어선 대명 솔비치 호텔&리조트가 바로 그 주인공. 국내에 첫 선을 보인 바다에 인접한 고급리조트로 대명리조트가 세계 명품리조트 시장 진입을 꿈꾸며 최근 개장한 야심작이다.무엇보다 가장 큰 특징은 전용 해변을 가진 프라이빗 비치(Private Beach)로 소수만을 위한 노블레스(Nobleness) 휴양리조트라는 점이다. 군사보호구역이던 오산리 해변을 통째로 리조트로 끌어들여 마치 동남아 리조트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쏠비치는 스페인어로 태양을 뜻하는 쏠(Sol)과 해변을 뜻하는 영문 비치(Beach)를 합쳐 ‘태양의 해변’이란 뜻으로 ‘밝은 태양’을 뜻하는 양양의 지명과도 잘 부합된다. 고급리조트를 표방한 쏠비치는 콘도일색의 다른 리조트와 달리 호텔인 ‘라오텔’과 콘도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2006년 관광진흥법이 개정돼 호텔도 회원모집 승인을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대명리조트가 발빠르게 대응한 것이다.
쏠비치의 외관 양식은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해변에 있는 건축 양식을 주된 모티브로 디자인되었다. 스페인 남부 지방의 건축 양식이 적색의 벽돌 지붕과 흰색 외벽 및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넓은 창가와 테라스가 특색인 점에 착안하여, 테라스하우스 개념이 도입되었다. 특히 별장을 뜻하는 ‘노블리(Noble)’와 귀족을 뜻하는 ‘빨라시오(Palacio)’에서는 동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바라보며 스파를 즐기며 와인파티도 즐길 수 있는 등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대시설로는 해수사우나·해양스파존·레저존·마르테라피 등 4개의 존으로 구성된 워터파크인 ‘아쿠아월드’를 꼽을 수 있다. 아쿠아월드에서는 동해의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노천욕을 즐길 수 있는데, 이 중 워터슬라이드와 동굴폭포, 노천탕, 데크, 풀장으로 구성된 레저존은 건축가 가우디의 구엘공원에서 모티브를 따와 파도모양의 곡선을 형상화해서 조성한 점이 특징. 또한 곧바로 오산리 해변과 연결되어 워터파크와 해수욕장을 오가면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점도 쏠비치만의 장점이다.
본격 해양리조트로 개발된 쏠비치는 앞으로 요트와 함께 바다낚시 등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뒷받침하듯 양양군에서는 리조트 앞 오산포구에 요트 및 어선을 정박할 수 있는 방파제의 시설을 보강할 예정이라고 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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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리어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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