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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술과 정원
    역사적 일본정원의 평면도를 단순화하고서 일종의 추상화와 같은 것을 만들어보면 움직임이 있는 그림이 된다. ‘몬드리안’의 몇 개의 작품과 같이 수직선과 수평선이 어울려 맞추어진 추상화와는 대조적으로 다른 것이 된다. 역사적 일본정원을 자연풍경식 정원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 나는 작자의 사상이 표현된 세계, 조형된 자연이라고 생각하고 의사 자연과는 전적으로 다른 것이라고 생각한다. ※ 페이지 : 86~87
  • 하루살이 문화에서 탈피해야
    내가 하는 일이란 시대마다 창조한 역사와 문화의 문물을 보존하고 가꾸는 일이다. 그러기에 문화사의 현장을 답사하는 일이 많다. 우리의 전통적 명원가운데 경주 안압지의 궁원은 동양화의 그림을 바라보듯 조원의 오묘한 상징성이 있다. 창덕궁 비원은 수림과 정자와 연못과 화계와 담장과 보도들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움직이는 조원으로 자연에의 지극한 동화가 있다. 새 도시 건설에 있어서 조선시대가 남긴 비원같은 명원이 있듯이 이 시대가 남기는 대중적 명원인 도시공원이 만들어 진다면 먼 후일 우리 문화사에 있어 사적으로 지정 보존될 것이다. 도시공원은 규모를 넉넉히 잡고 새도시 건설의 역사부터 남기는 역사박물관과 미술관, 시립극장이 배치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훌륭한 업적을 남기고 가는 시민을 위한 기념비 설치공간도 마련했으면 한다. ※ 페이지 : p21
  • 지피류의 산실 ; 지피식물원
    조경 소재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단연 수목을 꼽을 수 있다. 그렇지만 조경 디테일이 중요시되어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지피류나 관목 등을 사용한 세밀한 부분의 배식 계획이 필요할 것이다. 지피류는 상록의 숙근초들이 많기 때문에 겨울정원에 색감을 부여하기에 적절한 소재이므로 지피의 다양한 활용에 의한 배식은 정원의 기능을 결정하는데 큰 몫을 하리라 생각된다. 지피식물원은 국내 유일의 지피조경소재 업체로서 81년도에 설립되어 현재로 9년째를 맞는 독보적인 조경소재 업체이다. 한국에서 사용가능한 지피류를 100여종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50%는 이미 시판 가능한 물량을 확보하고 있고, 나머지는 시판 가능토록 육성하고 있다. ※ 키워드 : 지피조경소재업체, 상록의 숙근초 ※ 페이지 : p124~125
  • Grand Mall 공원
    미나또미라이 21지구의 오픈스페이스 네트워크는 Water Front의 오픈스페이스와 내륙의 오픈스페이스 및 보행자 전용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공원은 24시간 활동하는 국제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MM지구 가운데 있으며, 내륙의 오픈스페이스의 핵심이며 옆으로 뻗어나간 그랜드몰 중심의 거점이다. 부지의 기본 구성은 그랜드몰축 시립미술관이 중심이 되어 동문의 비스타를 확보하고 대칭적인 디자인을 기조로 하였다. 광장의 중앙에는 중심광장을 배치하고 좌우에 부광장, 미술관과 측면에는 대수면을 각각 배치하고 있다. ※ 페이지 : 90~91
  • 환경위해 평가 및 관리에 관한 국제학술 심포지엄
    한양대학교 환경과학대학원 주최로 환경위해평가 및 관리에 관한 국제 학술심포지움이 10월 10일 (화) 한양대학교 학생회관 콘서트 홀에서 열렸다. 이 심포지움의 주제가 된 위해평가와 위해관리는 요즘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환경문제에 있어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새로운 용어이다. 이 심포지움은 ‘환경위해평가 및 관리’, ‘실내 환경위해 평가의 방법’, ‘장래 환경위해평가의 방향’ 등 3가지 주제를 가지고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 페이지 : p123
  • 국내 최대·최첨단 온실 탄생
    우리나라 최대의 규모이자 최첨단 과학이 총 동원된 온실이 중앙농자재(주) 온실팀의 기술과 노력으로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농과대학에 건립되었다. 명실상부한 온실건설업체인 중앙농자재(대표 이정수)에서 건설한 이 온실은 학교측이 교수 및 학생들의 연구활동을 증진하기 위한 실질적인 실습장으로 활용케하고 화훼작물과 열대작물을 직접 생산해 전시하며 교내환경을 조성하고 직접 판매까지 겸한다는 목적하에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최첨단의 시설을 갖춘 온실을 건설한다는 기본방침을 세워 87년 초부터 계획에 착수하여 4월부터 건설공사에 착공, 8월에 완공을 한 것이다. ※ 키워드 : 중앙농자재주식회사,업계, 온실, 단국대학교 ※ 페이지 : p166-167
  • 나무외과수술1
    현재 노거수와 대형목은 오랜세월 동안 야외에서 각종 피해를 받아 건전한 나무는 거의 없으며 모두 크고 작은 외과수술을 받아야 한다. 나무라는 것은 장기간 생육하는 것으로 외과수술을 받음으로서 오랜세월을 유지할 수가 있다. 나무는 생명체이므로 수십년 혹은 수백년된 고목이 고사한 후에는 소생시키거나 다시 만들 수 없으므로 피해방지에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보호관리에 있어서 임의로 처리하지 말고 전문가로 하여금 처리토록하여 피해가 없도록 할 것이다. 처리잘못으로 고사 또는 쇠약한 노거수로 되는 현상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동공에 흙이나 시멘트로 처리하고 뿌리가 노출되었다고 흙을 지나치게 복토하여 쇠약 또는 고사시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나무는 인내심이 강하며 말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인간이 피해원인을 찾아내어 치료해 주어야 한다. 모든 나무가 죽으면 인간도 멸망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 키워드 : 강전유, 나무, 외과수술, 치료 ※ 페이지 : p122-127
  • IFLA 회칙 및 구성
    주어진 우리의 자연자원을 오래도록 보존하여 대대손손 향유할 수 있도록 하려는 노력은 단순히 환경론자들의 구호에 불과한 것일까? 자원의 무분별한 낭비와 훼손 없이 최소한의 개발로써 인간을 위한 환경에 이용할 수 있는 기술과 경험을 쌓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의 일단의 모임, 즉 조경가의 역할을 범세계적으로 연합하여 함께 노력을 기울이려는 취지에서 설립된 것이 IFLA(International Federation of Landsccape Architects)이다. 한국조경연합회는 1982년도에 가입하여 매년 이사국 자격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1984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총회 및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1992년 IFLA 총회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러한 취지와 관련해서 본지에서는 IFLA란을 새로 마련하여 IFLA의 설립취지를 알아보고 그 역할과 구성은 어떻게 이뤄졌으며 운영은 어떤 식으로 하는가에 대해 살펴 나가기로 한다. 동시에 이 란을 통해 세계의 조경가들의 관심사항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는 기회로 삼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 키워드: IFLA, 회칙, 구성, 한국조경연합회 ※ 페이지 : 160-165
  • 고려대학교
    대학캠퍼스의 목적은 대학생활을 위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있다. 대학생활의 대부분이 실내에서 이루어지고 대학생활의 윤택함은 건물의 질에 달려 있지만, 옥외환경도 중요한 몫을 차지한다. 특히 대학의 풍습과 전통이 건물의 외관과 아울러 캠퍼스 곳곳에서 나타나게 하여 다변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서울시 성북구 안암5가 1번지에 위치한 고려대학교의 서울캠퍼스는 약 19만평이며 3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북악산 기슭 안암의 언덕에 자리잡은 안암캠퍼스와 옛 왕자의 능이라는 애기능을 배꼽으로 하고 자리잡은 자연계열의 애기능캠퍼스, 그리고 이 두 캠퍼스를 배후에서 연결하며 의대와 부속병원, 종합운동장, 노천극장으로 이루어진 녹지캠퍼스이다. ※ 키워드 : 캠퍼스, 고려대, 안암, 애기능, 녹지 ※ 페이지 : p32-37
  • 건설업법,어떻게 달라졌나
    산업사회가 진전될수록 우리의 생활환경은 그 사회의 다양함을 수용할 수 있도록 변화될 수 밖에 없다. 어떠한 법규나 계약도 시대상황과 처해있는 여건에 맞게 보완·수정해 나감으로써 보다 효과적이며 생산적인 형태를 유지해 나가게 된다. 지난 89년 7월 18일 건설업법 시행령이 확정, 공포됨으로써 건설업 전반에 걸쳐 조경분야가 서있게 될 좌표를 가늠해보고 향후 조경업의 분야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엮어 보았다.- 편집자주 - ※ 키워드 : 채덕석, 건설업법, 법령 ※ 페이지 : 4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