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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re Ciel(하늘과 나를 이어주는 정원) 제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 편집부
  • 에코스케이프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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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프리랜서 디자이너

김지영은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고 싶은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다. 맡은 일에 완벽을 추구하며 현장에서 배우는 정원가로, 삶의 이야기를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콘셉트로 정원 디자인에 녹여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경원대학교 조경학과(현 가천대학교)를 졸업하고 원도시건축과 해안건축 조경설계실에서 조경실무를 쌓았다. 이후 영국 에식스 대학교 위틀 스쿨 오브 디자인에서 정원 디자인 석사를 받았고, 런던 마샤 슈왈츠 파트너스(Martha Schwartz Partners)에서 근무했다. 현재는 조경 및 정원 관련 설계와 강의를 하는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건물, 계단, 엘리베이터와 같은 건조한 인공구조물에서 일상을 살고 있는 도시인에게 그것을 벗어나 정감있게 오르던 예전 언덕의 기억을 상기시켜 주고 싶었다. 그것이 정원의 메인 동선이 돼 하늘과 맞닿고, 그 아래 정원은 사람이 닿지 않는 땅을 은유하면서 식재가 가득한 그대로의 자연이 된다. 자연 속에서 언덕을 따라 오르내리는 이 정원을 통해 우리가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하늘 사이Entre Ciel를 경험할 수 있다. 오른 그곳에서 한 템포 쉬면서 주변의 풍경을 보고 하늘을 보고 또 나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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