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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나무
  • 에코스케이프 2007년 02월
산수유는 한자로 山茱萸로 쓰고 석조(石棗), 촉산조(蜀酸棗), 계족(鷄足), 서시(鼠矢), 육조(肉棗), 야춘계(野春桂) 등으로 나타내기도 한다. 수유라는 말은 산수유, 식수유, 약수유 등 여러 이름에 들어가고 있다. 용도는 예로부터 널리 알려져 있으며, 과실은 사람에게 필요한 강장제로서 많은 혜택을 주는 수종이다. 산수유나무 재배는 대부분 일정지역에 특별한 기술을 소유한 농가에 한하여 재배되는 것으로 인식되어 농가에서 밭 뚝 또는 울타리나 집안에 한두 그루를 심어 재배 하였다. 꽃은 유달리 미려할 뿐 아니라 봄소식을 일찍 알려주며 여름에는 푸른열매, 가을에는 빨갛게 무르익는 종자가 아름다워 조경수종으로도 가치가 높은 나무라고 할 수 있다. 1. 특성 산수유나무는 낙엽활엽소교목으로 수고7m, 직경40cm에 달하며 지리적으로 중국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는 중국으로부터 도입 식재된 것으로 알려 졌으나, 1970년 광릉지역에서 자생지가 발견되어 우리자생종임이 밝혀졌다. 생장은 토심이 깊고 비옥 적윤한 곳에서 생장이 좋으며 햇볕을 좋아하나 음지에서도 잘 자란다. 공해에는 약한 편이고 내한성은 강하며 이식력이 좋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난대지방에 주로 재배되고 있으며, 이른 봄의 꽃과 가을의 열매가 모두 아름다워 가로수, 정원수로 식재되고 수형은 정형으로 가지가 무성하고 잔가지와 잎이 대생한다. 잎길이는 4~12cm, 잎폭2~6cm로 대생하고 장타원형으로 4~7개의 측맥이 뚜렸하며 잎 표면에 광택이 있고 잎 뒷면 맥사이에 갈색의 강한 털이 있다. 꽃은 양성으로 3월에 노랗게 피고 산형화서(傘形花序)로 20~30개의 작은 꽃들이 뭉쳐 퍼지며 핀다. 열매는 8월에 빨간 핵과로 익기 시작하여 10월에 완숙한다. 장타원형의 핵과는 길이 1.5~2.0cm로서 광택이 있다. 2. 용도 산수유나무는 동남아 각국에서 예로부터 한약제로 사용하고 있어 그 이용가치가 유망한 수종이며 약용으로는 열매의 핵과중 종자를 제거한 과육을 건조하여 이용하는 것이다. (본 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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